진도아리랑 - 성창순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흠흠흠 아라리가 났네
문경새재는 웬 고갠가고
굽이야 굽이 굽이가 눈물이로구나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흠흠흠 아라리가 났네
만나니 반가워라 이별을 어이해
이별이 되려거든 왜 만났던고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흠흠흠 아라리가 났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흠흠흠 아라리가 났네
울 넘어 담 넘어 임 숨겨놓고
호박잎만 너울 너울 날 속이었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흠흠흠 아라리가 났네
만경창파에 둥둥둥 뜬 배
어기어차 어야디어라 노를 저어라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흠흠흠 아라리가 났네
노다 가세 노다를 가세
저 달이 떴다 지도록 노다나 가세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흠흠흠 아라리가 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