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을 스치는 이 바람아 님 계신 곳까지
슬퍼도 눈물 흘릴 수 없는 날 대신해 울어주렴
행복했던 지난 시간을 나에게서 데려가 주오
하늘이 다시 한번 그대와
사랑 할 그 시간을 허락해 준다면
놓치지 않게 나를 다시 놓치지 않게
다음 세상에서도 날 찾을 수 있도록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어서 굳어버린 내 사랑은
아무리 지우려 애를 써도
지울 수 없는 그대 사랑은
지는 꽃잎처럼 아름다운 그 시간을 되돌려 주오
하늘이 다시 한번 그대와
사랑 할 그 시간을 허락해 준다면
놓치지 않게 나를 다시 놓치지 않게
다음 세상에서도 날 찾을 수 있도록
애를 써봐도 다시 기억하려 해봐도
떠오르지 않는 그대의 모습들..
사랑했던 기억들..
사랑아 날 떠나버린 사랑아
아름다웠던 시간만 간직해 준다면
놓치지 않게 나를 다시 놓치지 않게
다음 세상에서도 날 찾을 수 있도록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