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길 하면 어색하게 들리겠지
표정만 봐도 느낄만큼 우린 친하니까
하지만 오늘같이 기분 좋은 날은 정말
감춰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어
약속 시간에 많은 늦더라도 화내지 않고
너는 무슨 일이 있나 걱정을 하고
크고 작았던 나의 고민들을 부끄럼없이
내가 얘기하면 항상 용길 주던 너
좀 부족한게 많은 나였지만
니 앞에 서면 나는 많은 걸 가진듯 해
넌 모를거야 그 흔한 이별 노래
이별의 영화조차 더이상 이젠 싫어 널 알고부터
사랑보다 더 흔한 애기라서 넌 그냥 웃겠지만
고마워 너의 마음
나 이제부터 조금식 너를 위해 달라질께
사랑한 만큼
어색하게 말하는 내 얘기에 넌 그냥 웃겠지만
고마워 너의 마음
그 어떤 말도 내 맘을 표현할 순 없겠지만
널 사랑해 내 자신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