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플것 같아 나 많이 울것만 같아
사랑했던 널 보내야 하니까
함께 울고 웃던 날이 자꾸만 생각이 나서
서운하고 가슴이 아파..
너무 미안해 하지마 슬픈 표정도 짓지마
이런 내가 더 미안해지잖아
다만 니가 걱정돼서 내가 없이 살 너라서
꼭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
제발 아프지 말고 제발 울지도 말고
속상하다고 술 많이 마시지도 말고
귀찮아도 밥 거르지 말고
혹시라도 내 생각나도 전화하지 말고
말은 하지 않아도 괜찮은 척 웃어도
내가 가슴 아플 줄 니가 더 잘 알면서
사랑했다는 말 한번쯤은 할 수 있잖아
이런 게 이별인가 봐
나 먼저 일어서줄게 나 먼저 돌아서줄게
그래야 니가 맘 편해지잖아
그래도 날 불러주면 달려와 꼭 안아주면
나 후회없이 갈 수 있잖아
제발 아프지 말고 제발 울지도 말고
속상하다고 술 많이 마시지도 말고
귀찮아도 밥 거르지 말고
혹시라도 내 생각나도 전화하지 말고
말은 하지 않아도 괜찮은 척 웃어도
내가 가슴 아플 줄 니가 더 잘 알면서
사랑했다는 말 한번쯤은 할 수 있잖아
이런 게 이별인가 봐
정말 사랑했는데 너무 사랑했는데
눈부신 추억들이 자꾸 날 아프게 해
니가 보고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랑이 떠나가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