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살아라

Code 82
앨범 : 3 Version

(*) song)
엑스라지 내 머리 투엑스 아니면 됐지
두꺼운 허버지 가진건 단지 힘이지
oh my face 그렇지 생긴대로 살아가겠지
편견의 잣대지 내 멋대로 살아 가야지
rap)
세상의 빛이 보여 나 잠시 꺼꾸로 매달려 울어 재껴
내 배의 탯줄이 잘려서
눈물 콧물 글썽 엄마 아빠 이제 태어났다
남자 바로 나 옥동자 어렸을 적 귀염따윈
나의 독차지 머리도 굵직하니
눈 코 입 똘망똘망하니 모두의 베이비
프리티 큐티 이 모든 나의 이미지
rap)
(오월은 푸르구나 무럭무럭 자라난다)
튼튼한 우량아 너무나 영양상태 양호한 큼직한 머리
누가봐도 건강무쌍 어린이 어릴 적 나는 멋쟁이
여기까지 내 인생의 성수기
팔다리보다 더 빨리 자라는 내 머리
점점 닮아가는 모여라 꿈동산
어린이 걱정과 근심의 목소리만 가득히
(*)
rap)
요즘 세상이 원하는 곱상한 얼굴의 오라비 스타일
그래서 내 모공의 크기와 비례하는 좌절의 깊이
저주받은 곱슬머리 이러는니 차라리 머릴 밀지
내가 동네 한 바퀴 돌면 반기는건 오직 동네 아주머니
내 얼굴이 인정받는 그 날이
제발 빨리 돌아오길 바랄뿐이지
따지고 보면 내 얼굴도 20년전 미남 호남 액션배우지
넘치는 건강미 꽉찬 머리 날카롭기만한 눈썰미
유연한 허리 그리고 튼튼한 팔다리
rap)
(세상이 정해논 그 잣대)
그 안에 나를 맞출 필요는 절대 없지
(쓸데없는 그 기준 속에)
내 가치의 깊이를 맞출 순 없지
(*)
rap)
(세상이 정해논 그 잣대)
(쓸데없는 그 기준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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