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은 소리없이 다가와
이 거리에 내려와 앉는데
갈 곳을 찾아 헤매는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가
가로등 하나둘씩 켜지고
이 거리의 어둠을 밝혀도
자꾸만 슬퍼지는 모습에
무거운 걸음을 옮기네
어디서 떠나왔다가
어디로 떠나가고 있는지
도대체 도대체
알 수 없는 길 인생길에
울다가 울다 지쳐 잠이 든
길을 잃은 아이들처럼
이렇게 자꾸만 슬퍼지는건
초라해지는 내모습
가로등 하나둘씩 켜지고
이 거리의 어둠을 밝혀도
자꾸만 슬퍼지는 모습에
무거운 걸음을 옮기네
어디서 떠나왔다가
어디로 떠나가고 있는지
도대체 도대체
알 수 없는 길 인생길에
울다가 울다 지쳐 잠이 든
길을 잃은 아이들처럼
이렇게 자꾸만 슬퍼지는건
초라해지는 내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