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가 끝나 가는 지금껏 앞만 보며 달려온 너와 나 이제 모두가 돌이켜 볼 시간 다가와 생각해봐 이제껏 뭘 해왔나 이제 수학 공식처럼 틀에 집착하는 것이 옳다고 착각하는 생각들은 모두 버려 그리고 모두 잊어버려 지금 우리 앞에 다가온 문제들을 모두 이겨 우리들이 지내온 날들을 울고 웃었던 모든 날들을 이제는 다 뒤로한 채 새롭게 다가오는 날들을 밝아오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해
그래 지금 우리 다음 세기로 갈 다리위 그다리 무너지기 전 위기 근데 다들 뭣들 생각하고 있는가 허황된 꿈에 허우적 대고 있진 않은가 생각해봐 어이업이 쓰러져 말이 안돼 황당했던 순간들 되새겨 멍하니 기다리다 놓칠순 없어 지금 하나 되어 한 민족의 기적 다시 이루어 다시 일어서 우리들이 지내온 날들을 울고 웃었던 모든 날들을 이제는 다 뒤로한 채 새롭게 나가오는 날들을 밝아오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해
뜨겁게 달아올로 식을 줄 모르는 태양을 봐봐 저기저 끝이 보이지 않는 하늘을 봐봐
넓고 넓은 저 푸른 바다를 봐봐 수많은 아이들의 간절한 눈을 봐라봐 이제 부터야
끝이란 없는거야 우린 할 수 있잖아 해낼 꺼잖아 새천년 새 시대가 막 시작하려해
미래는 우리손에 달려 있잖아
우리들이 지내온 날들을 울고 웃었던 모든 날들을 이제는 모두 다 뒤로한 채
새롭게 다가오는 날들을 밝아오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