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둥~글 둥글
호박같은 세상
돌고 돌아
정처없이
이곳에서 저곳으로
기웃기웃
구경이나 하면서
밤이~면
이슬에 젖는~
나는야 떠돌이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물레방아 인~생
부슬 부슬
비가 내리는
두고온 내 고향이
그리워져
소매를 붙잡고
가지 말라던
순이는 지금은
무얼 하~나
만나면 이별이지만
이별은 서러워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험~한 인생~길 가다
피곤한 몸이면
쉬었다 가세 나물 먹고
물 마시고 들판에 누워
하늘을 지~붕삼아
팔베개하면
사나이 가는길에
두려울게 없다네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