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떠나야 하는 걸
말해야 할텐데
할 수가 없네요
그저 전하는 것처럼
가끔씩 건냈던
얘기밖에는
나 전에도 말했죠
그대는 웃을때
젤 이쁘다고
그냥 그렇게 웃어요
항상 내가 없더라도
언젠간 다시 만나겠죠
그 시간은
하늘만이 알겠죠
되도록 늦게 만나요
내가 곁에 없더라도
지금처럼
그대 미소 잃지 마요
내가 멀리
떠나고 외로워져도
눈물만은
친하지 말아요
하루도 난 거르지 않고
그대 내 말
얼마나 잘 듣는지
다 보고 있을꺼에요
내가 곁에 없더라도
지금처럼
그대 미소 잃지마요
내가 멀리
떠나고 외로워져도
눈물만은 친하지 말아요
내가 곁에
없더라도 부디
화내고
울지 말아요
말 못하고
가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