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저 초원
한가운데에
지평선을 보며
너는 서있네
한줄기 비가 되어
마른 대지를 적시듯
사랑의 빛으로
널 찾아가리
그대여 내가
지켜주리라
지친 그대가 잠이 들면
달을 버리고 해를 찾아
거친 세상을
모두 비추리라
외로움도 그리움도
이제는 다 떠나라
내가 마지막에
선택한 길
후회는
조금도 없어
메마른 저 초원
한가운데에
지평선을 보며
너는 서있네
한줄기 비가 되어
마른 대지를 적시듯
사랑의 빛으로
널 찾아가리
그대가 내게 빛이 되고
꿈이 되어서 다가오면
길은 없어도
길을 찾아
이 세상 끝까지
너를 찾아가리
외로움도 그리움도
이제는 다 떠나라
내가 마지막에
선택한 길
후회는 조금도 없어
메마른 저 초원
한가운데에
지평선을 보며
너는 서있네
외로움은 그리움
사랑의 빛으로
널 찾아가리
메마른 저 초원
한가운데에
지평선을 보며
너는 서있네
한줄기 비가 되어
마른 대지를 적시듯
사랑의 빛으로
날 찾아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