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무런 기대없이 또 하루가 지나고
그만큼 멀어져만 가고
멀어진 시간만큼 수북히 쌓인 먼지
사진속 우린 아직 그대로인데
마냥 행복하게 웃고 있는데
니가 없는 시간은 혼자 남은 공간은
여전히 어색하기만 해
보고싶지는 않니
생각도 않는 거니
어떻게 너는 그럴수가 있니
나도 널 잊겠다고
울지 않을꺼라고
수 없이 말을 다짐해봐도
매일 눈을 뜨는게 왜 이렇게 힘든건지
항상 혼자라는게 이젠 견딜수 없나봐
숨이 멎을것 같아
이토록 사랑했던 너의 모습을
두번 다시는 볼수가 없다는게
바보처럼 눈물만 흘려
2. 비라도 오는 날엔 어둔 집에 혼자서
멍하니 티비를 켜고
아무표정도 없는 항상 같은 얘기에
혼자 남겨진 내 맘을 아프게 해
나도 널 잊겠다고
울지 않을꺼라고
수 없이 말은 다짐해봐도
매일 눈을 뜨는게 왜 이렇게 힘든건지
항상 혼자라는게 이젠 견딜수 없나봐
숨이 멎을것 같아
이토록 사랑했던 너의 모습을
두번 다시는 볼수가 없다는게
바보처럼 눈물만..
무뎌진 시간속에 내가 널 잊게 될까봐
희미해진 기억속에 너의 모습을 붙잡곤 해
매일 눈을 뜨는게 왜 이렇게 힘든건지
항상 혼자라는게 이젠 견딜수 없나봐
잊어야 한다는 건 나도 잘 알고 있지만
아무리 애써봐도 그게 잘 안되는걸..
매일 눈을 뜨는게 왜 이렇게 힘든건지
항상 혼자라는게 이젠 견딜수 없나봐
숨이 멎을것 같아
이토록 사랑했던 너의 모습을
두번 다시는 볼수가 없다는게
바보처럼 눈물만.. 흘려...
------------------------------------OnD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