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

개똥이


이름을 뺐기고 번호로만 남은 사람들
흑백의 수의에 갇혀
푸른 하늘을 꿈꾸는 사람들

그들이 누구보다 조국을
사랑한 자들 이었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그들은 우리 중 가장 뜨거웠던 사람들
그래서 지금은
차가운 감방에 산다.

돌려주자 그들의 것을 그들에게
돌려주자 그들의 것을 그들에게

햇살 가득 반갑게 손을 맞잡을
간절한 눈빛을 위해

-그들이 우리의 어두운 과거가 아니라
빛나는 현재가 되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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