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이 쌓인 이거리에서..
흰눈이 쌓인 이거리에서..
이렇게..하얗게..내리는 흰눈에 가려..
꿈에는..조금씩..천천히 멀어져가네..
이젠 다시 너의 모습 볼수없기에..
남아있는건 희미해진 너의 숨결뿐..
지금도..기다려..변함없이 이자리에서..
그리웠던 겨울이..
또 다시는 돌아오지 않도록
내게로 돌아와..언젠가 눈부신날에는
외로움이 묻어나는 이길에 서서
니목소리 들릴까봐..기다리잖아
이렇게..하얗게..외로운 이거리에 서서..
다시 내게 돌아와 내가 여기 있잖아
너와 함께한 흔적조차 이젠 느낄수없어..
돌아와 내게로 내가너무 지쳐가잖아..
이눈이 그칠때면 니가 다시 돌아오겠지..
이렇게 또 하루를 보내
흰눈이 쌓인 이거리에서 추억에 묻혀 기다리게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