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문 노을빛 같은 나 너를 처음 만났지.
이젠 다시 없을 듯한 그 수줍던 설레임.
네게만 들려주려고 나 연습했던 노래.
문득 생각날 때 마다 늘 마음이 아팠어.
왜 우연은 널 짖굳게도 오늘 내게로 데려와
다른사람 내곁에 있는 날 보이게 하는지
널 사랑했어 난 늘 그랬어 말로는 못했지만 그랬어.
나 사랑을 잘 잘 몰라서 너를 보냈어 늘 후회했어.
널 못 잊어서 늘 그리워서 나 한참을 너 때문에 울었어.
참 오래 준비했던 말 난 하나도 못하고 웃었어...
왜 우연을 널 기다릴 때 내게 올 수 없었는지
내곁에서 행복해하는 그녈 보여 주는지
oh~ 넌 넌 아닌건지 한번은 다시 묻고 싶었어.
난 너에게도 늘 특별한 추억인건지 넌 다른건지.
나 못했던말 미안하단말 행복하란 그 말 하고 싶었어.
남 보다 더 어색하게 널 스치게 될 줄은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