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mata

TOY
앨범 : toy 5집
작사 : toy
작곡 : toy
편곡 : toy



이젠 너를 볼 수 없기를

다시 너로 인해 흔들리는 나 되지 않기를

내게 선물했던 옷들 정리하면서

서럽게 울다 지쳐 잠든 밤 오기 않기를

너를 닮은 내 말투와 표정

그 속에서 난 너를 보고

낡은 내 전화기속에 너의 목소리 그대론데

끝인가봐 난 여기까진듯해 영원할 순 없잖아

지쳐만 가는 날 더 보긴 안스러워 이젠

나 그만 쉴께 그래 널 보내줄께

안녕...

내손에 들린 사진위에는

내가 사랑했었던 너의 얼굴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는데 전부였는데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어색하지만 않길

환한 모습으로 아무렇지 않게 그냥

인사하면서 그렇게 스쳐가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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