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천가

지서련
앨범 : 울고 싶어지는 오후/1


그리움이 지나갈때 두 눈을 감고 니가 있던 곳으로 헤매다녔어
너의 향기에 취해 멍한 눈으로 그 곳에 주저 앉아버려
나를 보며 웃고 있는 널 바라보다가 추억에 흔들려 눈물이 흘렀어
멈추지 않는 나의 모든 슬픔까지도 잊을 수는 없어

나처럼 아픔에 너 울고 있다면
잊지 못할 외로움 이라면 나에게로 돌아와
우리 이별은 서로 잘못된거라는걸 알아

어느 순간부터 너의 향기가 내 머리를 스치며
나도 모르게 하얗게 웃는 네가 떠올라
그 모습 그 향기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을까
정말 잊지 못할 사랑이라면
이제 그만 우리 아픈 슬픈 날들 끝내자
서로를 그리워하는 어리석은 시간을 보내지않도록
그토록 행복했던 우릴 떠올려봐
그리고 다시 새로운 추억을 함께 만들자

하루종일 방안에 혼자 널 기다려봤어
하지만 남은건 널 향한 아픔뿐
보고싶다는 말 네게 전하려해도 이미 늦은거야

나처럼 아픔에 너 울고 있다면
잊지 못할 외로움 이라면 나에게로 돌아와
우리 이별을 서로 후회하고 있잖아
이렇게 나처럼 아픔에 너 울고 있다면
잊지 못할 외로움 이라면 나에게로 돌아와
우리 이별은 서로 잘못된거라는걸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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