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옷들이
하나도 맘에 안 들어
널 만나러 가는 날엔
시간은 다가오는데
내 맘은 바빠지는데
거울만 보게 되는 나
꿈속에 잠긴 바보 같은 표정으로
너에게 가는 길은
내겐 다른 세상인걸
사랑한다 말한다면 믿어줄래요
매일 속삭이던 그 말
말해줘요 나와 같은 마음이라고
많이 기다렸다고
두근거리는 맘 너로 가득한 하루가
가끔은 믿기질 않아 깨지 않는
꿈속에서 너에게로
살짝 깨문 입술 놀란 듯
발그란 볼이 내 맘을 설레게 하고
영화를 보러 가든지
카페에 앉아 있든지
모두 다 내 행복인걸
꿈속에 잠긴 바보 같은 표정으로
너에게 가는 길은
내겐 다른 세상인걸
사랑한다 말한다면 믿어줄래요
매일 속삭이던 그 말
말해줘요 나와 같은 마음이라고
많이 기다렸다고
두근거리는 맘 너로 가득한 하루가
가끔은 믿기질 않아 깨지 않는
꿈속에서 너에게로
듣고 있나요 늦은 건 아니겠죠
아니라고 말해요
지금 웃은 거죠
그럼 내가 오해할지 모르는데
사랑한다 말한다면 믿어줄래요
매일 속삭이던 그 말
말해줘요 나와 같은 마음이라고
많이 기다렸다고
두근거리는 맘 너로 가득한 하루가
가끔은 믿기질 않아 깨지 않는
꿈속에서 너에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