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계셨나요
듣고 계셨나요
이제야 고갤 들어
내 얼굴을 봅니다
세상과 타협하는
무너진 모습 달콤한
유혹 속에 비춰지는 모습
무릎 꿇수도 없고
고갤 들수도 없는 내 모습
아버지 나의 아버지여
그의 간절한 그 눈빛을
내가 외면했죠
구멍 난 손이 내 옷자락을
잡으며 말하네요 사랑한다
보고 계셨나요
듣고 계셨나요
이제야 고갤 들어
주님 얼굴 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서
계신 주님 어둔 세상
가운데 빛이 되신 주님
매일 손 내 미시며
나를 기다리시는 주님
아버지 나의 아버지여
그의 간절한 그 눈빛을
내가 외면했죠
구멍 난 손이 내 옷자락을
잡으며 말하네요
아버지 나의 아버지여
그의 간절한 그 눈빛을
내가 외면했죠
구멍 난 손이 내 옷자락을
잡으며 말하네요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