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아 벽아 개벽아 벽아

MC 술이나퍼



벽아 벽아 개벽아 벽아

- MC 술이나퍼

song)
벽아 벽아 개벽아 벽아 방법에 떨지마라
깔고 안진 나이록 방석 갖다노면 방법안하리라

*)
나의 방석 물어다 줄 햏자도원 개벽이
위로 떨어지는 DDR소나기
다음 날엔 득햏할 수 있길 바라며
수햏했던 하루가 이젠 동이터버린 아침
1등할 때까지 묵묵히 압박만 쌔우던 악플러
몰아치는 스크롤 압박 속에 지친 모습이
말해주는 가슴에 맺힌 퇴첵이
여전히 도원 속엔 쏟아지는 염장이

1 MC)
아름다운 도원 아햏햏 어느 게시판
1등 한번 제대로 하기 힘든 악플로 찬 개판
같은 곳에서 바쁘게 수햏하며 사는 햏자들
햏자들에게 방법당해 울고 있는 무뇌충
득햏하지 못해 면식을 하며 졸린 눈 비벼
밖이 보이지 않는 숨막히는 PC방에 가서
이틀밤을 꼬박 새워 밤새 스타하면 가슴에 쌓인
니코틴으로 목에선 노란 가래가 올라와 여길봐
가래의 참맛을 아는 폐인들(-_-;)
가래를 뱉어 재떨이가 내 가래에 끈적거릴 때
이마에 기름 머리에 비듬 내몸의 모든
가려움을 씻어내기 조차 힘든 게을르니즘 속에
관심도 없는 내 양옆의 손님은 사라진지 오래
담배만 쌔우다 속이 쓰려 외롭게 집에 갈 때
여전히 오프폐인들은 이슬먹기 오프를 쌔워
햏자들 모아 걷어둔 회비를
주인 아줌마에게 쌔워주겠지

*)

2 MC)
비에 젖은 90년대 서울의 어느 오프
우산이 업ㅂ어 찢겨져버린 하지만 아직 쓸만한
우산을 주운 나는 진정한 그날의 활엽수
모든 날씨는 그날 운으로 대충 판단 결단
먹기 위해 허리띠를 풀은 양심업ㅂ은 선배는
너무나도 안주발쌔우는 그날 내 옆의 싸가지
무엇이 이놈의 위장을 분노하게 했는지
알 수는 업ㅂ지만 나는 그저 홀로 속상할 뿐이지
회비낸 자로써 요구할 수 있는 최소의 요구
후배 동생 회원이길 버리고 꼴리는대로 맞선
나에겐 너무도 절실했던 바램 하지만
무자비한 구타와 니코틴으로 사태를 수습한
결국 오해는 풀리고 다시 2차 3차 4차로
이어져 분위기 달군 그날의 활엽수의 재롱
나는 말하네 늙은 선배들이 하지 못한
분위기 업을 나는 몸으로 실천했음을

*)

3 MC)
이제는 모든 것을 햏자들 스스로 판단할 차례
8,90년대 모뎀으로 네티즌 통신한 시대
그 때 나름의 낭만 모든게 지금과 비례
할 순 없지만 엽기마저 새로운 문화코드가
되버린 2002년 마지막 꼬리를 잡고
억압된 DDR 과 방법의 고리를 끊고
수햏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나는 햏자요
세상이 뭐라하든 나는 나! 아햏햏이오

*)

song)
벽아 벽아 개벽아 벽아 방법에 떨지마라
깔고 안진 나이록 방석 갖다노면 방법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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