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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융단 (시인: 예이츠) J. Stewart

. ★★ 하늘의 융단 -에이츠 詩 금빛 은빛 무늬 든 하늘의 수놓은 융단이, 밤과 낮의 어스름의 푸르고 침침하고 검은 융단이 내게 있다면, 그대의 발밑에 깔아 드리련만 내 가난하여 오직 꿈만 지녔기에 그대 발밑에 내 꿈 깔았으니 사뿐히 걸으소서, 내 꿈 밟고 가시는 이여.

He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하늘의 융단)(시인: W.B.Yeats)(음악: 엘비라마디간) J. Stewart

. ★★ 하늘의 융단 -에이츠 詩 금빛 은빛 무늬 든 하늘의 수놓은 융단이, 밤과 낮의 어스름의 푸르고 침침하고 검은 융단이 내게 있다면, 그대의 발밑에 깔아 드리련만 내 가난하여 오직 꿈만 지녔기에 그대 발밑에 내 꿈 깔았으니 사뿐히 걸으소서, 내 꿈 밟고 가시는 이여.

소녀들에게의 충고 (시인: 로버트헤릭) J. Stewart

하늘의 찬란한 램프, 태양이 높이 솟으면 솟을수록 그만큼 더 빨리 그의 달림은 끝날 것이고 황혼에 더 가까와지리라. 젊음과 피가 한결 더웠던 첫 시절이 가장 좋고 그것이 사라지면 더 나빠지고, 가장 나쁜 시절이 잇따르리니 그러니 수줍어 말고, 시간을 활용하라. 그리고 할 수 있는 동안에, 결혼하라.

하늘의 융단 (시인: 에이츠) 박일

금빛 은빛 무늬든 하늘의 수놓은 융단이. 밤과 낮의 어스름의 푸르고 침침하고 검은 융단이 내게 있다면. 그대의 발밑에 깔아 드리련만. 내 가난하여 오직 꿈만 지녔기에 그대 발밑에 내 꿈 깔았으니 사뿐히 걸으소서. 내 꿈 밟고 가시는 이여.

무지개 (시인: 워즈워드) J. Stewart

William Wordsworth -1770~1850 영국의 시인 잉글랜드 북부에서 태어났다. 영국의 낭만주의를 대표 하는 ‘계관 시인’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하였고, 프랑스 혁명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나, 프랑스 혁명으로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국교가 악화되자 그는 공화주의적인 정열과 조국애와의 갈등으로 깊은 고뇌에 빠졌다.

시용성 (시인: 바이런) J. Stewart

바이런 -1788~1824 영국의 시인 런던에서 태어났다. 1798년 제5대 바이런남작이 죽음으로써 제6대를 상속하여,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노팅엄셔의 뉴스 테드애비의 영주가 되었다. 1805년 케임브리지대학의 트리니티 칼리지에 들어갔고, 시집《게으른 나날》을 펴냈다.

인생 찬가 (시인: 롱펠로우) J. Stewart

Longfellow (1807~1882) 미국의 시인 메인주(州)의 포틀랜드 출생. 보든대학을 졸업한 뒤 약 3년 동안 유럽에 유학하고, 1829년 귀국하여 모교 교수로 있다가 하버드 대학교수가 되었다. 1839년 독일 낭만주의 영향을 받은 첫 시집《밤의 소리》를 발표하면서 시인이 된 뒤, 많은 시를 발표하였다.

애너벨 리 (시인: 포우) J. Stewart

♥♥ Annabel Lee ♥♥ -Edgar A. Poe It was many and many a year ago, In a kingdom by the sea, That a maiden there lived whom you may know By the name of Annabel Lee;- And this maiden she lived wi...

Counsel to Girls(소녀들에게의 충고)(시인: R.Herrick)(음악: 아드린느를 위한발라드) J. Stewart

하늘의 찬란한 램프, 태양이 높이 솟으면 솟을수록 그만큼 더 빨리 그의 달림은 끝날 것이고 황혼에 더 가까와지리라. 젊음과 피가 한결 더웠던 첫 시절이 가장 좋고 그것이 사라지면 더 나빠지고, 가장 나쁜 시절이 잇따르리니 그러니 수줍어 말고, 시간을 활용하라. 그리고 할 수 있는 동안에, 결혼하라.

오! 선장 나의 선장 (시인: 휘트먼) J. Stewart

walt Whitman -1819~1892 미국의 시인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살 것이냐, 죽을 것이냐 (시인: 세익스피어) J. Stewart

♥ To Be, Not To Be -Shakespeare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Whether 'tis nobler in the mind to suffer The slings and arrows of outrageous fortune, Or to take arms against a sea of ...

아! 꽃처럼 저버린 사람 (시인: 바이런) J. Stewart

♥♡ Oh! Snatch'd Away In Beauty's Bloom -Lord Byron

이니스프리 섬으로 (시인: 예이츠) M.Anderson

♠ 이니스프리 섬으로 -예이츠 나 일어나 이제 가리라, 내 고향 이니스프리로 돌아 가리라. 거기 외 얼고 진흙 바른 오막살이 집 지어 아홉 이랑 콩밭 갈며 꿀벌도 치며 벌소리 잉잉대는 숲 속에 홀로 살리라.

On first Looking into Chapman's Homer(채프먼 역의 호머를 처음 읽고서)(시인: J.Keats)(음악: 하늘과 바다와 여인) J. Stewart

그때 나는 느꼈다- 새 유성(流星)이 시계(視界)에 헤엄쳐 들어왔을 때의 어느 하늘의 관찰자처럼, 혹은 독수리 눈으로 태평양을 응시하는- 모든 그의 부하들은 무한한 억측에 싸여 서로를 쳐다볼 때의 억센 코르테스처럼, 다리엔의 봉우리 위에서 말없이.

A Rainbow(무지개)(시인: Wordworth)(음악: 과수원 길) J. Stewart

William Wordsworth -1770~1850 영국의 시인 잉글랜드 북부에서 태어났다. 영국의 낭만주의를 대표 하는 ‘계관 시인’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하였고, 프랑스 혁명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나, 프랑스 혁명으로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국교가 악화되자 그는 공화주의적인 정열과 조국애와의 갈등으로 깊은 고뇌에 빠졌다.

Annabel Lee(애너벨 리)(시인: E.A.Poe)(음악: 사랑의 종말을 위한협주곡) J. Stewart

♥♥ Annabel Lee ♥♥ -Edgar A. Poe It was many and many a year ago, In a kingdom by the sea, That a maiden there lived whom you may know By the name of Annabel Lee;- And this maiden she lived wi...

A Psalm of Life(인생찬가)(시인: Longfellow)(음악: 로맨틱 세레나데) J. Stewart

Longfellow (1807~1882) 미국의 시인 메인주(州)의 포틀랜드 출생. 보든대학을 졸업한 뒤 약 3년 동안 유럽에 유학하고, 1829년 귀국하여 모교 교수로 있다가 하버드 대학교수가 되었다. 1839년 독일 낭만주의 영향을 받은 첫 시집《밤의 소리》를 발표하면서 시인이 된 뒤, 많은 시를 발표하였다.

On the Castle of Chillon(시용성)(시인: L.Byron)(음악: 고독한 양치기) J. Stewart

바이런 -1788~1824 영국의 시인 런던에서 태어났다. 1798년 제5대 바이런남작이 죽음으로써 제6대를 상속하여,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노팅엄셔의 뉴스 테드애비의 영주가 되었다. 1805년 케임브리지대학의 트리니티 칼리지에 들어갔고, 시집《게으른 나날》을 펴냈다.

O Captain, My Captain!(오오 선장, 나의 선장이여!)(시인: Whitman)(음악: 첫 발자국) J. Stewart

walt Whitman -1819~1892 미국의 시인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Oh! Snatch d away in beauty's bloom(아, 꽃처럼 저버린 사람)(시인: L.Byron)(음악: 고별) J. Stewart

♥♡ Oh! Snatch'd Away In Beauty's Bloom -Lord Byron Oh! snatch'd away in beauty's bloom On thee shall press no ponderous tomb; But on thy turf shall ro...

Oh! Snatch d away in beauty`s bloom(아, 꽃처럼 저버린 사람)(시인: L.Byron)(음악: 고별) J. Stewart

♥♡ Oh! Snatch'd Away In Beauty's Bloom -Lord Byron Oh! snatch'd away in beauty's bloom On thee shall press no ponderous tomb; But on thy turf shall roses rear Their leaves, the earliest of the y...

To Be, or Not to Be(살 것인가, 아니면 죽을 것인가)(시인: Shakespeare)(음악: Spring. Summer. Winter & Fall) J. Stewart

♥ To Be, Not To Be -Shakespeare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Whether 'tis nobler in the mind to suffer The slings and arrows of outrageous fortune, Or to...

융단 피아

융단 이렇게 좋은 날 날 네 곁에 남겨줘 그보다 더 소중함은 없어 내게 빛이 들지 않는 바다 널 빚어 난 새로울 수 있어 마치 뜬 구름인 듯 하지만 난 고개 저어 봐 내게 다그칠 필요는 없어 이제 다 왔어 널 느낀 순간 난 거기 있어 비록 가볍다 해도 지쳐 쓰러진 널 맡긴 채 투명하게 봐 얼마나 부드러운지 아름다운지 노란 들판을

융단 Pia

이렇게 좋은 날 날 네 곁에 남겨줘 그보다 더 소중함은 없어 내게 빛이 들지 않는 바다 널 빚어 난 새로울 수 있어 마치 뜬 구름인 듯 하지만 난 고개 저어 봐 내게 다그칠 필요는 없어 이제 다 왔어 널 느낀 순간 난 거기 있어 비록 가볍다 해도 지쳐 쓰러진 널 맡긴 채 투명하게 봐 얼마나 부드러운지 아름다운지 노란 들판을 지나 커다란 슬픔 접고...

융단 피아(Pia)

이렇게 좋은 날 날 네 곁에 남겨줘 그보다 더 소중함은 없어 내게 빛이 들지 않는 바다 널 빚어 난 새로울 수 있어 마치 뜬 구름인 듯 하지만 난 고개 저어 봐 내게 다그칠 필요는 없어 이제 다 왔어 널 느낀 순간 난 거기 있어 비록 가볍다 해도 지쳐 쓰러진 널 맡긴 채 투명하게 봐 얼마나 부드러운지 아름다운지 노란 들판을 지나 커다란 슬픔 접고...

융단 피아 (PIA)

이렇게 좋은 날날 네 곁에 남겨줘그보다 더 소중함은 없어 내게빛이 들지 않는 바다널 빚어 난 새로울 수 있어마치 뜬 구름인 듯 하지만 난 고개 저어봐 내게 다그칠 필요는 없어이제 다 왔어널 느낀 순간 난 거기 있어비록 가볍다 해도지쳐 쓰러진 널 맡긴 채투명하게 봐얼마나 부드러운지 아름다운지이렇게 좋은 날날 네 곁에 남겨줘그보다 더 소중함은 없어 내게노...

To Be, or Not to Be(살 것인가, 아니면 죽을 것인가)(시인: Shakespeare)(음악: Spring. Summer. Winter & Fall) J. Stewart

♥ To Be, Not To Be -Shakespeare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Whether 'tis nobler in the mind to suffer The slings and arrows of outrageous fortune, Or to take arms against a sea of ...

하늘의 천 정마리

하늘의 천 He wishes for the clothes of Heaven -윌리엄 B. 예이츠 William Butler Yeats Had I the heaven's embroidered cloths.

몽중몽 융단

꿈을 꾸고 있으면어쩐지 너무 편안해있을 수 없는 장면인 걸알면서도 속고 싶어여기에선 이렇게솔직할 수 있으면서그땐 왜 그렇게 자신을속이려 들었나 싶어기다란 눈물과 버거운 통증채울 수 없는 빈자리가기다리고 있을 걸 알기에이대로 눈 뜨고 싶지 않아새벽의 그림자를 따라가면다시 한번 볼 수 있을까눈부시게 빛나는 계절로 가득한그곳에 닿을 수 있다면희망 절망 기대...

상세불명의 파랑에피소드 융단

슬쩍 들여다본 찻잔 속여전히 세차게도 휘몰아치는 중안개 걷히면 드러날 봄여기선 아무래도 보일 기미가 안 보여오랜 흉터가 갈라지고두 뺨을 적시는 날이 잦아슬픔에 너무 오랫동안 몸을 담가손끝에 주름은 펴질 겨를이 없어깨고 나야 얼마큼 달았나체감한 순간 휘발되는 꿈눈부신 눈 속에 고스란히 담겼던고요함이 사무치게 그립고는 해행복이라기엔 사실 줄곧 위태로웠고순...

널 헤는 밤 융단

비 온 뒤의 기온과 낮게 깔린 불빛살짝 젖은 머리칼 어느덧 개어버린 하늘흘러가는 계절의 끝자락붙잡아도 남아주지 않아해는 지고 별들의 시간이야정처 없이 밤공기를 갈라위태로이 달 위에 올라 춤추며 울어도 좋아 한 모금 나눠 마시고 웃으면 되니까멈추지 않는 설렘과 틀릴 것 같지 않은 예감은부서질 듯 빛나는 네 눈 때문일지 몰라우리가 만약 영원히 같은 데를 ...

붉은 융단 김태균

어둠이 내린 밤에 내가 가는 길 밝혀 주시네 비바람 부는 날에도 날 쓰러지지 않게 해주소서 날 구원해주소서 날 구원해주소서 어둠이 내린 밤에 내가 가는 길 밝혀 주시네 비바람 부는 날에도 날 쓰러지지 않게 해주소서 날 구원해주소서 날 구원해주소서 누구든지 꿈이 이뤄지길 비네 길거리 위 그리고 자동차 위에 빨간색 티 붉은 뿔이 머리 위 우린 붉은 악마...

융단 상어 꼬마버스 타요

재미있는 숨바꼭질 숨기대장 융단상어 샤라라샤 샤라라샤 샤라라샤 샤라라샤 (꼭꼭 숨어라 발자국 보일라~ 샤~) 재미있는 숨바꼭질 숨기대장 융단상어 샤라라샤 샤라라샤 샤라라샤 샤라라샤 넙적한 몸/산호 모양 융단이랑 비슷해요 융단 상어 융단 상어 융단 상어 융단 상어 찾았다~! 야호!

Rod Stewart Rod Stewart

better ease my troubles 나의 근심을 줄이는데 어떠한 좋은 방법을 알려주었죠 that's what you do 그것이 바로 당신이 한 일이죠 There's a love that's divine 하늘이 내린 사랑이죠 and it's yours and it's mine like the sun 그리고 그건 당신의 것이고 나의것이죠 하늘의

지상의 소나무는 (시인: 박희진) 박희진

지상의 소나무는 하늘로 뻗어가고 하늘의 소나무는 지상으로 뻗어와서 서로 얼싸안고 하나를 이루는 곳 그윽한 향기 인다 신묘한 소리 난다 지상의 물은 하늘로 흘러가고 하늘의 물은 지상으로 흘러와서 서로 얼싸안고 하나를 이루는 곳 무지개 선다 영생의 무지개가 지상의 바람은 하늘로 불어가고 하늘의 바람은 지상으로 불러와서 서로 얼싸안고 하나를

물망초 (시인: 김춘수) 김수희

♣ 물망초 (勿忘草) - 김춘수 시 부르면 대답할 듯한 손을 흔들면 내려올 듯도 한 그러면서도 아득히 먼 그대의 모습 하늘의 별일까요. 꽃피고 바람 잔 우리들의 그날 날 잊지 마셔요. 그 음성 오늘 따라 더욱 가까이에 들리네 들리네...

K. Jenkins:: He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 Lesley Garrett

William Butler Yeats He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하늘의 천 Had I the heavens embroidered cloths Enwrought with golden and silver light 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짠 하늘의 천이 있다면, The

하늘 (시인: 박두진) 송도영

가슴으로, 가슴으로 스며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따거운 볕, 초가을 햇볕으로 목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자꾸 목말라 마신다. 마시는 하늘에 내가 익는다. 능금처럼 내 마음이 익는다.

벌레소리 (시인: 성찬경) 성찬경

그 아득한 끝에 초생달 같은 하늘의 문이 열려 있었다.

The Lake Isle of Innisfree(이니스프리의 섬으로)(시인: W.B.Yeats)(음악: 보레리 보레로) M.Anderson

♠ 이니스프리 섬으로 -예이츠 나 일어나 이제 가리라, 내 고향 이니스프리로 돌아 가리라. 거기 외 얼고 진흙 바른 오막살이 집 지어 아홉 이랑 콩밭 갈며 꿀벌도 치며 벌소리 잉잉대는 숲 속에 홀로 살리라.

보석밭 (시인: 성찬경) 성찬경

이러한 보석이 발 아래 무수히 깔려 있는 광경은 그야말로 하늘의 성좌를 축소해놓은 듯 일대 장관이었다. 또 가만히 응시하니 그 무수한 보석들은 서로 빛으로 사방팔방으로 이어져 있었다. 그 빛은 생명의 빛이었다. 이러한 돌밭을 나는 걷고 있었다. 그것은 기적의 밭이었다.

보석밭 (시인 : 성찬경) 성찬경

이러한 보석이 발 아래 무수히 깔려 있는 광경은 그야말로 하늘의 성좌를 축소해놓은 듯 일대 장관이었다. 또 가만히 응시하니 그 무수한 보석들은 서로 빛으로 사방팔방으로 이어져 있었다. 그 빛은 생명의 빛이었다. 이러한 돌밭을 나는 걷고 있었다. 그것은 기적의 밭이었다.

I don't want to talk about it rod Stewart

그리고 저 하늘의 별들은 당신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게 아니죠.

We Three Kings (Feat. Mary J. Blige) Rod Stewart

We three kings of Orient areBearing gifts we traverse afarField and fountain moor and mountainFollowing yonder starO Star of wonder star of nightStar with royal beauty brightWestward leading still ...

시인 백창우

강물이듯 구름이듯 다시 떠나가는 이여 나무이듯 바람이듯 되살아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여 바라보는 몇마리 새는 저만치 접어두고 돌아보고 돌아보며 묵묵히 가는 이여 별이든 달이든 꺼지지 않는 이여 저혼자 재가 되고 또 불이 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

시인 이솔로몬

당신은 날 보며 웃고 있지만 난 말도 못해요 누가 풀을 붙인 듯 꼭 다문 입술은 말라만 가요 애가 타게 당신을 그리다 못다 핀 마음들은 시가 되었죠 서툰 내 사랑은 초라하지만 난 밤에 물든 시인이 돼요 나는 당신이란 바다를 떠다니는 배 파도에 밀려가도 좋아요 밤이 밝혀 놓은 달빛과 별의 지도가 날 당신께 인도할 테니 당신을 나보다 사랑하지만 그...

시인 김진예

한잔 들이키고서 연과 헤어진 사람아무슨 말을 듣고싶어 그리 울어댔는가그런 삶을 포기하고 죽어버릴 힘마저더 이상 지쳐 난 여력이 없다아무 감정없는데 나를 걱정하는구나무슨 말들이 나를 이렇게 무디게 했나꿈에 나온 네 웃음은 변하지도 않아서다만 난 몹시도 추해졌구나항상 그래왔듯이 나의 환상 속에 살아어떤 말들도 더 이상 나와 상관없잖아내 스스로의 손으로 모...

시인 Baesuyong (배수용)

삶이 쉬워지니 내 자신이 싫어져너를 생각하니 내 가슴이 미어져나의 꿈을 숨겨 영원해진 기억으로나는 시인이야 너의 이야기를 빌려 써 나의 춤은 너의 숨결로 긴 호흡으로 우물이 있는 아주 조용한 시골로한때 우린 클럽에서 뜨거운 키스를 가끔 실없는 말로 너에게 비수를음악에서 나를 찾어내가 없어도 나를 가져내가 곡을 쓰면 너는 나를 봐줘세상에서 가장 야한 생...

시인 진채밴드

나는 시를 쓸 줄 모르지만가령 이렇게 시작하고 싶다평생 아침이 제일 쓸쓸하다고죽음으로부터 삶으로 빠져나가는게 그렇게 힘들다시를 쓸 줄 모르기 때문에 나는 한낮으로 가려고오늘 아침에도 갑옷을 입는다쇠 단추를 채우고 쇠 지퍼를 올리고 시인을 갑옷 속에 숨긴다비내리는 저녁이 오면 그리운 그대에게 가서모시 식탁보가 깔린 식탁 위에서 가시 많은 생선으로 눕는다...

시인 드문

힘든 그대에게 쉼표를 그려줄게요그대의 삶을 한번 적어봐요그대의 시가 너무 밝거나 어두워도 돼요그것도 그대의 시 한 구절이니까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밤이 있어요그리고 늘 시가 있어요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별이 있어요그대의 시는 오늘도 안녕하신가요그대의 시가 너무 밝거나 어두워도 돼요그것도 그대의 시 한 구절이니까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밤이 있어요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