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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잎새 쌓이거든 한선희

당신은 나의 기다림 강 건너 나룻배 지긋이 밀어 타고 오세요 (한줄기 소낙비) 몰고 오세요 당신은 나의 그리움 솔밭 사이 지는 잎새 쌓이거든 열 두 겹 포근히 밟고 오세요 오세요 어서 오세요 당신은 나의 화로 눈 내려 첫 눈 녹기 전에 서둘러 가슴에 당신(가슴에 불씨) 담고 오세요 오세요 어서 오세요 오세요 어서 오세요 가로질러 들판 그 흙에 새순 나거든 한

지는 잎새 쌓이거든 안치환

당신은 나의 기다림 강 건너 나룻배 지구시 밀어 타고 오세요 오세요 한줄기 소낙비 몰고 오세요 오세요 서둘러 불씨 담고 당신은 나의 그리움 솔밭 사이 사이로 지는 잎새 쌓이거든 오세요 오세요 한아름 소식안고 오세요 오세요 열두겹 포근히 즈려 밟고 오세요 어서 오세요

새로운 길 한선희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

난 소중한 사람이야 한선희

이제는 내가 나를 더 사랑할래 세상에 주눅들지 않을래 이제는 내가 나를 더 아껴줄래 난 소중한 사람이야 세상에 상처받고 넘어지고 때론 힘에 겨워 울어도 나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거야 내 꿈을 이루어 낼 테야 이제는 내가 나를 더 사랑할래 세상에 주눅들지 않을래 이제는 내가 나를 더 아껴줄래 난 소중한 사람이야 이제는 내가 나를 더 사랑할래 세상에 주눅...

실비 한선희

하늘에서 뽀얀 빗방울 내리네 내 마음 설레어 오네 아이가 되어 거리로 뛰어가면 내 볼을 두드리네 누구 하나 우산 펼치지 않고 내리는 실비를 맞네 기분이 좋아 온 종일 걷다 보면 흠뻑 젖어 버리지 나의 노래도 누군가에게 실비처럼 다가갈 수 있다면 그가 모르는 사이 촉촉하게 온 가슴 적셔줄 텐데 밤은 오고 실비 끝없이 내리네 잠이 올 것 같지 않네 창문을...

밥알 한선희

?갓 지어 낼 적엔 서로가 서로에게 끈적이던 사랑이더니 평등이더니 찬밥되어 물에 말리니 서로 흩어져서 끈기도 잃고 제 몸만 불리는 구나 제 몸만 불리는 구나 갓 지어 낼 적엔 서로가 서로에게 끈적이던 사랑이더니 평등이더니 찬밥되어 물에 말리니 서로 흩어져서 끈기도 잃고 제 몸만 불리는 구나 제 몸만 불리는 구나 갓 지어 낼 적엔 서로가 서로에게 끈적이...

사는 건 또 뭐가 다른가 한선희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뛰어 본 적이 없고 한번도 흔들리지 않고 걸어 본 적 없는데 왜 빨리 빨리 흔들림 없이 살아야 한다고 다그치는 걸까 힐끗 거리는 눈빛과 고개를 돌려서까지 따라오던 시선들이 익숙한 듯 낯설어서 딸깍이는 목발을 더 소리내어 걸어봤지 걸어봤지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뛰어 본 적이 없고 한번도 흔들리지 않고 걸어 본 적 없는데 왜 빨리...

그리운 산, 그리운 사람들 한선희

그리운 산, 그리운 사람들 나뭇잎에 새끼 걸며 약속하였네 꼭 다시 만나자 우리 약속하였네헤어짐이 아쉬운가 비는 내려도 우리는 웃으며 다시 만나자 했네*그리운 높은 산 그리운 사람들 따듯한 정을 흠뻑 나눈 사람들 잊을 수 있을까 세월이 흐른대도 가슴에 품은 따스한 온기를 **세월 흘러 먼 훗날에 되돌아보면 오늘은 더없이 좋은 날이겠지요 헤...

장마비처럼 한선희

장마비처럼 1) 잠에서 깨어나 놀란 가슴에 문득 창을 보니 구슬이 맺혔네 그 모습 내가슴에 전사로 꽃피니 내 진정 그를 닮아 가네 가네 가네2) 밤새 내리고 세상을 깨우니 그 모습 전사같네 아~ 그 모습 조국은 그를 믿네 통일 그 비를 전사의 투쟁으로 오네 오네 오네3) 장마비처럼 끝까지 나가세 통일 큰 광장에 한...

거듭나기 한선희

거듭나기 때론 혼자라고 생각해 아무도 내 삶을 대신해 주지는 않아 친구들 내 곁에 있어도 내가 가야할 길 알 수는 없지 실수투성이라 생각해 여리고 미숙했던 나의 지난날 하지만 내일의 날들은 조금은 더 값지고 보람되게 *또다시 틀릴 수도 있지 삶이란 정답이 없으니까 그럴땐 한가지만 생각해 내 인생의 주인은 나란걸 **앞만 보고 ...

밝게 비추어라 한선희

밝게 비추어라 1) 매운 바람 부는 저 바다 갈 길 잃어 헤매일 때 저 멀리 아련히 빛나는 등대가 있다오 멀리 멀리 비추어라 온세상을 밝히어 다오 어둠 가시어 밝은 나라에 우릴 데려가다오2) 험한 인생길 헤쳐갈 때 참된 길을 일러주는 저 높이 찬연히 빛나는 별빛이 있다오 높이 높이 비추어라 온세상을 밝히어 다오 어둠 가시...

세상 어느 곳에서 당신같은 사람 만날까 한선희

세상 어느 곳에서 당신같은 사람 만날까 세상 어느 곳에서 당신 같은 사람 만날까 흐르는 시간 속에 당신 같은 사람 만날까 1) 그대 내게 기대어봐요 내가 눈물 닦아 줄께요 내게 손을 내밀어봐요 우리 함께 할 수 있어요 2) 눈을 들어 하늘을 봐요 밝은 태양 우릴 비춰요 우리 함께 노랠 불러요 햇살같은 그대 사랑해요

임진강 한선희

임진강 임진강 맑은 물은 흘러 흘러내리고 뭇새들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건만 내 고향 남쪽땅 가고 파도 못 가니 임진강 흐름아 원한싣고 흐르느냐

나에겐 하나 한선희

나에겐 하나 1) 세월이 흘러도 세대가 바뀌어도 가고픈 고향은 오직 하나 평양도 서울도 나에겐 하나 남이든 북이든 나에겐 하나 이국의 하늘에 지지 않는 꿈이 피어 오늘도 꽃피네 너울너울 꽃피네 *슬픔아 날아가라 나에게서 떠나가라 내조국의 통일이 이렇게 달려 온다 2) 지금은 내 비록 갈 수 없는 곳이라도 ...

우리 아가들에게 한선희

우리 아가들에게 산들바람 날개 달고 저 하늘에서 내려왔나 새근새근 잠든 모습 천사의 얼굴을 닮았구나 티없이 맑은 너의 두 눈에 가장 고운 꿈을 담고 때묻지 않은 너의 두 볼에 해맑은 미소만 가득하길 작고 여린 네 손짓에 세상 모든 슬픔 사라지길 *성큼성큼 발걸음에 세상 기쁨만 찾아오길 모든 슬픔이 사라지길 세상 기쁨만 찾아오길

그대 있어 봄, 꽃이 피지요 한선희

그대 있어 봄, 꽃이 피지요 그대 있어 봄, 꽃이 피지요 세상에 피지 않는 꽃 있겠냐만은 그대 없이 피는 꽃 어찌 꽃이라 하리오 그대 있어 봄, 꽃이 피지요 그대 있어 봄, 꽃이 되지요 그대 있어 봄, 꽃이 피지요 그대 있어 봄, 꽃이 피지요 세상에 피지 않는 꽃 있겠냐만은 그대 없이 피는 꽃 어찌 꽃이라 하리오 그대 있어 봄, 꽃이 피지요 그대 있어 봄, 꽃이 되지요

난 네가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 한선희

어제는 좀 피곤한 날이었나봐 일도 많았고 사람들도 많이 만났다더니그래도 너무 걱정하진 마라 좀 더뎌도 괜찮아밥은 꼭 챙겨먹고 툭 털어버려라네가 더 행복했으면 네가 더 즐거웠으면네가 더 행복했으면 네가 더 즐거웠으면이런 저런 걱정을 한 무더기 지고밝은 내일이 내일 오진 않겠지만 그래도 너무 걱정하진 마라 좀 더뎌도 괜찮아밥은 꼭 챙겨먹고 툭 털어버려라네...

크리스마스 카드 한선희

이렇게 또 한 해가 가네요나는 당신과 함께여서 좋았죠잠시 힘든 일은 잊어요지금은 우리 둘만의 시간이에요오~사랑하는 맘 안아주고 싶은 맘함께하고 싶은 마음 뿐이죠오~너만 보면 난 설레이는 나내년에도 함께 해 줘요난 네가 얼마나 예쁜지이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요내 삶이 이렇게 변할 줄 나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죠오~사랑하는 맘 안아주고 싶은 맘함께하고...

먼저 본 세상 한선희

여름은 뜨거웠지 시간은 멈추고 절망은 영원하고어떤 것들은 우릴 놓아주지 않아 친구의 죽음 같은 것 우리 어찌 잊을까세상은 멈추지 않아 우리 아이들이 태어났잖아살아가는 동안 꿈꾸는 동안에오랫동안 함께 만든 꿈우리를 갈라놓을 건 없어 슬픔도 기쁨도 함께 걸어왔어세상의 연인들처럼 우리는 서로 바라봐곁에 있지저기 광화문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친구의 꿈 우리...

산국화 한선희

서리가 내리고 산에 들에 하얗게 서리가 내리고 찬 서리 내려 산에는 갈잎이 지고 무서리 내려 들에는 풀잎이 지고 당신은 당신을 이름하여 붉은 입술로 꽃이라 했지요 꺾일 듯 꺾이지 않는 산에 피면 산국화 들에 피면 들국화 노오란 꽃이라 했지요 노오란 꽃이라 했지요

아침 저녁으로 한선희

바로 옆방에 서로 그리운 사람 있어도 그 얼굴 볼 수 없기에 똑똑똑 똑똑똑 문을 두드려 잘 자게 잘 잤는가 잘 잤네 아침저녁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네 바로 옆방에 서로 그리운 사람 있어도 그 얼굴 볼 수 없기에 똑똑똑 똑똑똑 문을 두드려 잘 자게 잘 잤는가 잘 잤네 아침저녁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네 잘 자게 잘 자게 잘 잤는가 잘 잤네 아침저녁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네

봄이예요 (Feat. 한선희) 윤민석

봄이예요 봄이예요 선물처럼 봄이 왔어요 산에 들에 온 세상에 또 다시 봄이예요 봄이예요 봄이예요 축복처럼 봄이 왔어요 산에 들에 온 세상에 저마다 봄이예요 지난 겨울 움츠렸던 사람들 지친 어깨 토닥이며 따스한 햇살이 살며시 내리고 가지마다 꽃잎마다 새로운 희망의 노래 열리는 봄이예요 봄이예요 새 봄이 왔어요 봄이예요 봄이예요 사랑처럼 봄이 왔어요 산에...

잎새 김성태

1.잎새 너는 어디서 왔느냐 가지를 찾아와 푸르게 살아가는너 잎새 너는 어디로 가느냐 외롭고 매마른 가지를 떠나가는 너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에 찾아왔네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을 떠났네 오 내 사랑 언제 또 다시 오려나 두 둔은 언제나 창 밖을 내다 보는데~

잎새 정혜진

나의 마음 밖에서 서성이는 사람이 너란걸 이미 알고 있지만 이 문을 열기가 너를 허락하기가 왜이리 힘이 드는지.. 언제라도 달려가 맘껏 기댈수 있는 그늘이 항상 필요했지만 나는 두려운걸 너마저도 내곁에서 떠나버릴까봐~~ 아무것도 나의 기억속에 두지마~~ 말로한 그 약속이 깨지기 쉬울 테니까 늘 지금처럼 날 안아 준다면 그걸로 된거야... 영원한건...

잎새 서진

잎새 너는 어디서 왔느냐 가지를 찾아와 푸르게 살아가는너 잎새 너는 어디로 가느냐 외롭고 메마른 가지를 떠나가는너 그렇듯 내사랑 내곁을 떠났네 울면서 내사랑 말없이 떠났네 오 내사랑 언제 또다시 오려나 두눈은 언제나 창밖을 내다보는데 그렇듯 내사랑 내곁을 떠났네 울면서 내사랑 말없이 떠났네 오 내사랑 언제 또다시 오려나 두눈은 언제나

잎새 강원도

잎새 너는 어디서 왔느냐 가지를 찾아와 푸르게 살아가는너 잎새 너는 어디로 가느냐 외롭고 매마른 가지를 떠나가는 너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을 떠났네 울면서 내 사랑 말없이 떠났네 오 내 사랑 언제 또 다시 오려나 두 둔은 언제나 창 밖을 내다 보는데 ~간주중~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을 떠났네 울면서 내 사랑 말없이 떠났네 오 내

잎새 김동아

잎새 (김동아 ) 전주곡 잎새 너는 어디서 왔느냐 가지를 찻아와 푸르게 살아가는 너 잎새 너는 어디로 가느냐 외롭고 메마른 가지를 떠나가는너 그렇든 내사랑 내곁을 떠났네 울면서 내사랑 말없이 떠났네 오오 내사랑 언제 또다시 오려나 두눈은 언제나 창밖을 내다보는데 간주중 그렇든 내사랑 내곁을 떠났네 울면서 내사랑

잎새* 강원도(김유영)

잎새 너는 어디서 왔느냐 가지를~ 찾아와 푸르게 살아가는너 잎새 너는 어디로 가느냐 외롭고~ 매마른 가지를 떠나가는 너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을 떠났네 울면서~ 내 사랑 말없이 떠났네 오 내 사랑 언제 또 다시 오려나 두 눈은 언제나 창 밖을 내다 보는데 2.

잎새 태진아

아무런 말없이 무거운 발길에 밟힌 그 쓰라림마저 새벽 찬 이슬 같은 눈물을 먹고 쓸슬히 사라져간 공허한 영혼에 다가가 무심코 몇 장의 책갈피를 넘기는 순간 콱 눈물이 쏟아져 내리는 아버지 아버지 같은 잎새 (나레이션) (나는 길가에 떨어진 단풍잎을 주었다 고웁게 고웁게 물든 모습이 마치 우리 아버지 피 멍든 가슴 같아서 님이 준

잎새 다은희

잎새 너는 어디서 왔느냐 가지를 찾아와 푸르게 살아가는 너 잎새 너는 어디로 가느냐 외롭고 메마른 가지를 떠나가는 너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을 떠났네 울면서 말없이 말없이 떠났네 오 내 사랑 언제 또 다시 오려나 두 눈은 언제나 창밖을 내다보는데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을 떠났네 울면서 말없이 말없이 떠났네 오 내 사랑 언제 또 다시 오려나

잎새 최진희

1.잎새 너는 어디서 왔느냐 가지를 찾아와 푸르게 살아가는너 잎새 너는 어디로 가느냐 외롭고 매마른 가지를 떠나가는 너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에 찾아왔네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을 떠났네 오 내 사랑 언제 또 다시 오려나 두 둔은 언제나 창 밖을 내다 보는데~

잎새 김준배

잎새 - 김준배 잎새 너는 어디서 왔느냐 가지를 찾아와 푸르게 살아가는 너 잎새 너는 어디로 가느냐 외롭고 메마른 가지를 떠나간 너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에 찾아왔네 울면서 내 사랑 내 곁을 떠났네 오~ 내 사랑 언제 또 다시 오려나 두 눈은 언제나 창 밖을 내다 보는데 간주중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에 찾아왔네 울면서 내 사랑 내 곁을 떠났네

잎새 남상규

잎새 너는 어디서 왔느냐 가지를 찾아 와 푸르게 살아가는 너 잎새 너는 어디로 가느냐 외롭고 매마른 가지를 떠나간 너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에 찾아왔네 그렇듯 내 사랑 말없이 떠났네 오 내 사랑 언제 또 다시 오려나 두 눈은 언제나 창밖을 내다 보는데 ~ 간 주 중 ~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에 찾아왔네 그렇듯 내 사랑 말없이 떠났네 오 내 사랑 언제 또 다시

잎새 박다은

잎새 너는 어디서 왔느냐 가지를 찾아와 푸르게 살아가는 너 잎새 너는 어디로 가느냐 외롭고 메마른 가지를 떠나가는 너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을 떠났네 울면서 말없이 말없이 떠났네 오 내 사랑 언제 또 다시 오려나 두 눈은 언제나 창밖을 내다보는데 그렇듯 내 사랑 내 곁을 떠났네 울면서 말없이 말없이 떠났네 오 내 사랑 언제 또다시 오려나 두 눈은 언제나 창밖을

잎새 금상욱

봄엔 삐쭉삐쭉 고개 내밀어 봄비 맞고 생끗 자랐다 여름엔 초록 이파리로햇살을 받고 소낙비를 대하고 살았다 가을엔 노을과 함께 붉어지고 가을비와 더불어 울었다 겨울이 오기 전사랑을 기다리다 타는 가슴 주체 못해 말라가더니 마른 가슴으로뒹구르르 방황하다가 쓸쓸하게 죽었다 쓸쓸하게 죽었다 겨울 이불이 덮어 주었다 겨울 이불이 겨울 이불이봄엔 삐쭉삐쭉 고개 ...

잎새 송동현

가까운듯해도 또 제자리였네요그대 왜 나에게 미소 짓나요바람에 흩날려져 가는그대 모습 바보 같이바라만 보고 있어요어느 날 그대가 날 바라봐준대도그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애써 멀어지려 해봐도나 어느새 그대 곁을숨죽어 맴돌잖아요잠시라도 그대 나를바라봐 줄래요환한 미소로 비춰주세요혹시라도 그대 내 맘다 알아준대도나는 그댈 사랑해도 될까요한 번쯤 그대가 날 바...

머물 수 없는 뜨락 정종숙

나는 이제 떠나야하네 그대의 뜨락에서 사랑의 꽃들도 이젠 시들고 지저귀던 새들도 울지않네 마주치던 눈웃음 다정한 속삭임도 계절의 흐름속에 이제는 옛 이야기 바람에 지는 잎새 내마음인가 쓸쓸히 부는 바람 나의 한숨인가 나는 이제 머물수 없네 그대의 뜨락에서 사랑의 노래도 이젠 멈추고 감미로운 향기도 나지않네 마주치던 눈웃음

슬픔으로 가는 길 한보리

내 진실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슬픔으로 가는 저녁 들길에 섰다 낯선 새 한 마리 길 끝으로 사라지고 길가에 핀 풀꽃들이 바람에 흔들리는데 내 진실로 슬픔을 어루만지는 사람으로 슬픔으로 걸어가는 들길을 걸었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 하나 슬픔을 앞세우고 내 앞을 지나가고 어디선가 갈나무 지는 잎새 하나 슬픔을 버리고

조정치

힘없이 마른 땅 위 잎새 한잎 떨군다, 한숨 내쉰다. 또 지는 해, 온데없이 이른 청춘을 보낸 내 맘 같구나. 색 만발할 때에 누굴 위해 뽐냈나. 뜻이 고운 이름도 없이 그 향기 옅어지네. 찬 바람 불지 않는데, 잎새 남은 봉우리 떨구는구나 님 찾아올 때에 왜 마중하지 못했나. 시든 가지 뻗지 못해, 님 뒷모습 멀어지네.

도시 안녕 도시아이들

이젠안녕 붙잡지마 가난한사람 탓할수 없는거야 그런나고 지는 사람 다시 필수 없는거야 이젠안녕 울지도마 무뎌진가슴 미워할수 없는거야 눈물속에 피는꽃은 눈물속에 지는거야 이세상끝에 사랑이 걸여있어 다가설수록 얼어만가네 우리는 쉽싸리 잡을수가 없어 외면하고 돌아섰네 이대로 우린 헤어지는거야 마지막하나 잎새 남긴채로 세월에 끈을 잡고서 소리쳐본..

노을 (Feat. 리삭) 엔타이(N-Thai)

차가운 새벽 공기를 마시며 편의점에 간다 그리고 집에 도착 후 방안을 청소하며 난 또 하루를 시작하고 언제나 그렇듯이 노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노을이 지는 오후 마지막 남은 잎새 끝에 묻어나는 나의 모습 풀리지 않는 문제 인생은 다 그렇게 허튼 웃음 속에 거짓만이 있어 어릴 적의 작은 꿈은 온데간데 없다 지금 내게 남은

노을 (Feat. 리삭) 엔타이

차가운 새벽 공기를 마시며 편의점에 간다 그리고 집에 도착 후 방안을 청소하며 난 또 하루를 시작하고 언제나 그렇듯이 노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노을이 지는 오후 마지막 남은 잎새 끝에 묻어나는 나의 모습 풀리지 않는 문제 인생은 다 그렇게 허튼 웃음 속에 거짓만이 있어 어릴 적의 작은 꿈은 온데간데 없다 지금 내게 남은

얘들아 올라가자 (feat. 한선희) 윤민석

얘들아 올라가자 엄마 보러 올라가자 얘들아 올라가자 아빠 보러 올라가자 얘들아 올라가자 심청같이 올라가자 어여쁜 연꽃 타고 얘들아 올라가자 아..얼마나 추웠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이젠 모두 다 내려놓고 훠이훠이 올라가자 얘들아 올라가자 엄마 보러 올라가자 얘들아 올라가자 아빠 보러 올라가자

아이들의 마음, 천사의 마음 유태임

하루가 지는 저녁 하늘에 붉게 물든 노을과 조금씩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무리지어가는 하얀 구름따라 날아가는 새들의 지저귐 답답한 마음에 문을 열고 나선 거리엔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들 한쪽옆에는 지는 하루도 잊고 노는 아이들의 얼굴엔 담뿍 담긴 미소가 잎새 끝에 달려있는 새벽의 이슬같이 맑고 깨끗해 아이들의 마음 천사의 마음 메마른

잃어버린 세월 고재억

강물에 푸른 잎새 하나를 띄워보내고 내 작은 손을 쥐며 다정히 웃어준 사람 무엇에 끌리는 듯 꿈 하나 간직한 채로 찬바람 눈보라에 그 이름 멀어졌네 꿈은 사라져 깨어진 종소리 울려 퍼질 때 내 가슴은 차갑게 그대 그 사랑은 떠났네 지는 꽃잎은 다시 피는데 가슴에 내 가슴에 봄날은 다시 올까 꿈은 사라져 깨어진 종소리

전할수없는사랑 잎새-

OggS

11월에 (시인: 이해인) 정경애

♠ 11월에 ♠ 나뭇잎에 지는 세월 고향은 가까이 있고 나의 모습 더없이 초라함을 깨달았네 푸른 계절 보내고 돌아와 묵도하는 생각의 나무여 영혼의 책 갈피에 소중히 끼운 잎새 하나하나 연륜 혜며 슬픔의 눈부심을 긍정하는 오후 햇빛에 실리어 오는 행복의 물방울 튕기며 어디론지 떠나고 싶다 조용히 겨울을 넘겨보는 11월의 나무 위에

잃어버린 세월 최진희

강물에 푸른 잎새 하나를 띄워보내고 내 작은 손을 쥐며 다정히 웃어준 사람 무엇에 끌리는 듯 꿈 하나 간직한채로 찬바람 눈보라에 그 이름 멀어졌네 꿈은 사라져 아하 꿈은 사라져 깨어진 종소리 울려퍼질때 내가슴은 차갑게 아하 내가슴은 차갑게 그대 그 사랑은 떠~났네 아하 그 사랑은 떠~났네 지는 꽃잎은 다시 피는데 가슴에 내

잃어버린 세월 최진희

강물에 푸른 잎새 하나를 띄워보내고 내 작은 손을 쥐며 다정히 웃어준 사람 무엇에 끌리는 듯 꿈 하나 간직한채로 찬바람 눈보라에 그 이름 멀어졌네 꿈은 사라져 아하 꿈은 사라져 깨어진 종소리 울려퍼질때 내가슴은 차갑게 아하 내가슴은 차갑게 그대 그 사랑은 떠~났네 아하 그 사랑은 떠~났네 지는 꽃잎은 다시 피는데 가슴에 내

마지막 잎새 배호

그시절 부르던 임 어느 낙엽지고 달 빛만 싸늘이 허전한 거리 바람도 살며시 비껴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레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은 님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인가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