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할머니의 고구마 (진서진) 진서진

우리 할머니가 보내주신 고구마 정말로 맛이 있었죠 구워도 먹어보고 쪄서 먹어도 정말로 맛이 있었죠 보내 주시며 하시는 말씀이 마음 속에 남아 있어요 소금을 넣지 않았는데도 모든 사람 입에 맞구나 우리 할머니가 보내 주신 고구마 정말로 맛이 있었죠 구워도 먹어보고 쪄서 먹어도 정말로 맛이 있었죠 우리 할머니가 보내주신 고구마 정말로 맛이 있었죠 구워도 먹어보고

사랑은한방이야 진서진

사랑은 한 방이야 한 방에 단 한 방에 빠져 버렸어 너에게 빠져 버렸어 어떻게 된 건지 나도 잘 몰라 어쨌든 너에게 빠졌어 정 안 준다 사랑 안 준다 소리소리 큰소리는 다 쳐 놓고 이게 뭐야 내가 포로야 사랑에 빠진 내가 포로야 카리스마 넘치는 그 눈빛 이제는 내 거다 한눈팔지 마 사랑한다 너뿐이다 그 한마디에 내가 내가 무너졌어 무너져 버렸어 사랑은...

사랑은 한방이야 진서진

한방에 단한방에 빠져버렸어 너에게 빠져버렸어 어떻게 된건지 나도 잘몰라 어쨌던 너에게 빠졌어 정안준다 사랑안준다 소리소리 큰소리는 다쳐놓고 이게뭐야 내가 포로야 사랑에 빠진 내가 포로야 카리스마 넘치는 그 눈빛 이제는 내꺼다 한눈팔지마 사랑한다 너뿐이다 그 한마디에 내가내가 무너졌어 무너져 버렸어 사랑은 한방이야 한방에 빠졌어 이렇게 푹빠질줄 나도 몰...

이봐이봐 진서진

이봐이봐 뭐라고 그랬어 원점으로 돌아가자 그랬니 그래 그래 잘가라 너를 너를 포기하겠어 철없는 너의 사랑 난 난 잊을꺼야 세상엔 잘난사람 꽉찼어 너보다 잘난사람 꽉찼어 왜못해 난 할수있어 더 좋은 사랑을 왜 못해 난 할수있어 너보다 잘난사랑 그래 그래 잘가라 나도 너를 확 잊을꺼야 사랑도 모르는 바보바보 바보같은 아이야 이봐이봐 뭐라고...

내 방 창문에 기대어 진서진

세상에 캄캄한 밤이 오면 하나 둘 창문에 불이 켜져요 달빛 별빛 창문이 있는 하늘은 커다란 집이 되죠 동그란 창문에 불 켜지면 우린 달이라 부르고 뾰족한 창문에 불 켜지면 우린 별이라 부르죠 밤하늘 창가엔 누가 있을까 나와 친구가 되고 싶을까 네모난 내 방 창문에 기대어 안녕 안녕 인사해요 안녕 안녕 인사를 해요

산들바람 술래 진서진

노랑나비 누구랑 숨바꼭질 하고 있나 찾아봐도 찾아봐도 술래는 없는데 이리저리 너울너울 맴돌다 맴돌다 개나리꽃 노란 꽃에 살포시 앉네 개나리꽃 노란 꽃에 살포시 앉아요 노랑나비 누구랑 숨바꼭질 하고 있나 둘러봐도 둘러봐도 술래는 없는데 산들바람 한들한들 개나리꽃 흔드네 개나리꽃 속에 숨은 노랑나비 찾았다고 개나리꽃 속에 숨은 노랑나비 찾았다고

고구마 PDIS (조PD+윤일상)

언제든지 전화해 나 달려 갈테니 내가 필요 하다면 그걸로 좋아 하고픈 말 있을 땐 내게 전화해 술 주정도 괜찮아 부담 갖지마 눈 감으면 슬퍼하는 니 모습 보여 너 때문에 내가 울어 너무 고마워 고구마 ~너를 사랑해 고구마 ~너 땜에 살아 고구마 ~이렇게 나를 지독하게 아프게만 하는 사랑이 언제 또 내게 올까 너무 사랑해 너무 사랑해 ...

고구마 윤일상

언제든지 전화해 나 달려 갈테니 내가 필요 하다면 그걸로 좋아 하고픈 말 있을 땐 내게 전화해 술 주정도 괜찮아 부담 갖지마 눈 감으면 슬퍼하는 니 모습 보여 너 때문에 내가 울어 너무 고마워 고구마 ~너를 사랑해 고구마 ~너 땜에 살아 고구마 ~이렇게 나를 지독하게 아프게만 하는 사랑이 언제 또 내게 올까 너무 사랑해 너무 사랑해 ...

고구마 피디아이에스(PDIS)

언제든지 전화해 나 달려 갈테니 내가 필요 하다면 그걸로 좋아 하고픈 말 있을땐 내게 전화해 술주정도 괜찮아 부담 갖지마 눈감으면 슬퍼하는 니 모습 보여 너 때문에 내가 울어 너무 고마워 고구마 - 너를 사랑해 고구마 - 너땜에 살아 고구마 - 이렇게 나를 지독하게 아프게만 하는 사랑이 언제 또 내게 올까 너무 사랑해..

고구마 Ouha (이우하), Smile tag

웨이터 자취하니 좋지만 가고 싶다 하지만 니 눈치는 마치 Villain 나 혼자 하는 밀당 넌 오빠 불렀다 했어 굳이 내가 태워준다 했는데도 애써 왜요 왜요 왜 먹이는데요 왜 고구만데요 왜 고구만데요 왜요 왜요 왜 먹이는데요 왜 고구만데요 왜 고구만데요 Tuna wit a mayo 비벼 참치마요 설교 시작되면 그냥 얼른 지나가요 포도 딸기맛 달콤한 짜요짜요 고구마

고구마 전찬준

고구마야 고구마야넌 왜 이렇게 맛있니 달콤하고 폭신한 그 맛을 난 잊을 수 없어 고구마야 고구마야넌 우리가 처음 만난 날기억하니 눈보라 치던 그밤별빛아래 마주한새까만 너의 몸과빛나던 속살을 난 잊을 수가 없어 고구마야 고구마야넌 어디서 왔니 달콤하고 폭신한 그 맛을 난 잊을 수 없어 그렇게 달콤한 니가어두운 땅 속에서 자랐다는게 난 정말 이해가 되질 ...

고구마 재미재미쏭쏭

울퉁불퉁 울퉁불퉁 맛있는 고구마 울퉁불퉁 울퉁불퉁 고구마를 캐자 땅속깊이 잠을자는 울퉁불퉁 고구마를 함께 캐요 너도나도 영차영차 울퉁불퉁 고구마를 함께 캐요 울퉁불퉁 울퉁불퉁 맛있는 고구마 울퉁불퉁 울퉁불퉁 고구마를 캐자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땅속깊이 잠을자는 울퉁불퉁 고구마를 함께 캐요 너도나도 영차영차 울퉁불퉁 고구마를 함께 캐요

외할머니댁 지구수비대

1 새벽같이 쇠죽쑤는 할아버지 곁에서 졸리운눈 비비며 콩을 골라 먹었지 모기불논 마당에 멍석깔고 누워서 밤하늘을 수놓은 별보석 따담으며 아기울음 흉내내는 승냥이 얘길 들었지 2 겨울아침 생물에서 실안개 피어나면 물동이 인 아낙네들 샘터로 모였지 달님도 뒷동산에 숨어드는 밤이면 화롯가에 둘러앉아 고구마 묻어놓고 할머니의 구수한 옛날 얘기를

외할머니댁 윤설희

밤하늘을 수놓은 별보석 따 담으며 아기울음 흉내내는 승냥이 얘길 들었지 사방으로 병풍 같은 산들이 둘러있고 온 마음에 싱그런 바람냄새 가득하던 어린 시절 꿈을 줍던 정다운 시골 마음 아아아 다시 가고픈 그리운 할머니 댁 겨울 아침 샘물에서 실안개 피어나면 물동이 인 아낙네들 샘터로 모였지 달님도 뒷동산에 숨어드는 밤이면 화롯가에 둘러앉아 고구마

외할머니댁 논두렁 밭두렁

멍석 깔고 누워서 밤하늘을 수놓은 별보석 따 담으며 아기울음 흉내내는 승냥이 얘길 들었지 사방으로 병풍 같은 산들이 둘러있고 온 마음에 싱그런 바람냄새 가득하던 어린 시절 꿈을 줍던 정다운 시골 마음 아아아 다시 가고픈 그리운 할머니 댁 겨울 아침 샘물에서 실안개 피어나면 물동이 인 아낙네들 샘터로 모였지 달님도 뒷동산에 숨어드는 밤이면 화롯가에 둘러앉아 고구마

쉽게 지워지지 않아 고구마

♬ 많이 울었니 내 생각하면서 그땐 너무 어려서 너를 아프게 했어 나도 울었어 니 생각하면서 한참후에야 그제서야 울지 않았어 일년이 지나 또 이년이 눈비가 내리고 지나 내맘엔 내몸에 너뿐인데 사랑하지마 날 잊지마 널 잊으려 노력할게 이제는 내가 널 보내 지우려 했어 너의 모든 기억들 쉽게 지워지지 않아 난 또 울었어 ♬ 일년이 지나 또 이...

자뻑 고구마

괜시리 슬쩍 곁눈질 하고 눈웃음 날려 보내면 튕기는 거니 모른척 하는거니 첫 눈에 뻑이 갔는데 난 왜 이리 잘 생긴거니 왜 이리 유능한건지 왜 자꾸 쏙쏙 빠져들어 홀린듯 나의 매력에 Hey 나만 보고 Hey 뻑이 가고 모두가 나를 보면 빠지지 홀딱 Hey 나만 보고 Hey 뻑이 가고 모두가 나를 보면 감동하지 눈짓도 한번 미소도 한번 목소리까지 ...

슈퍼맨 고구마

** 고구마 + 슈퍼맨 ** 1 Action 아~~~~~~~~나 미치겠다 울지 좀 마라 내가 있는데 왜 자꾸 우냐 아~~~~~~~~정말 짜증나 나를 놔두고 왜 자꾸 딴데 보냐 슈퍼맨이 나가신다 슈퍼맨이 나가신다 슈퍼맨이 나가신다 슈퍼맨이 나가신다 슈퍼맨이 나가신다 섹시한듯 빨간 팬티 붉은 망토 휘날리며 슈퍼맨이 나가신다 슈퍼맨이

괜찮은건지 고구마

괜찮은건지 네가 너무 보고싶어 자꾸 눈물이 나와 네 생각에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게 돼 이제 눈물로 너를 지우려해 괜찮은건지 오늘도 네 생각이나 잠 못드는밤 아직도 나는 잊지 못해 너에게 이제 가지 못하는 나란 사실 때문에 네가 너무 보고 싶어서 그래 네가 너무 보고 싶어서 울기만 해 아직도 내 맘속에서 네가 살아있는데 어떡해 네가 사랑했던 ...

이젠 널.. 고구마

이별을 말하던 그날의 모습이 이제는 후회가 되는 걸 아무리 외쳐도 너는 듣지 못할 그 한마디 미안해 그 한마디 뿐 잊을 수 있을까 그 환한 미소를 내가 널 지울 수 있을까 아직 너에게 하지 못한 한마디 사랑해서 미안해 그 한마디 뿐 참아도 아픈가봐 난 자꾸 눈물이 나와 너만 보이고 너만 생각이 나서 기억에 멈춰선 채로 너만 찾고 있어 네 생각만 하...

선인장 고구마

하루가 지나고 일년이 지나도 여전히 그댈 그리워 하오 아직 내 맘속에 그대가 있음에 무너지는 날 보게 되리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서로에겐 아픔만 남아 그대가 준 엇나간 사랑이 집착이 되어 내 숨을 막고 다가올수록 상처가 되어 서로에겐 아픔만 되어 갔소 떠나는 내 맘도 편치 않았음을 그대도 알고 있었을텐데 모진 말들로 상처만 남겨 왜 돌이킬 수 없...

이렇게라도 고구마

네 맘속에 이제 내가 없나봐 이렇게 어색한 네 모습 처음 느껴 본 것 같아 차가운 너의 눈빛에 너를 바라 볼 수 없어 이제 그만 우리 헤어지자는 너의 그 한마디 이별은 생각조차 못했는데 가지 말라고 너에게 매달려봐도 네 맘속에서 난 다 지워졌나봐 나 이렇게라도 그댈 잡고싶은데 그댄 그렇게 내게서 이별을 말하고 떠나려고 해요 어떻게 하죠 나 이제 어...

괜찮은 건지 고구마

괜찮은건지 네가 너무 보고싶어 자꾸 눈물이 나와 네 생각에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게 돼 이제 눈물로 너를 지우려해 괜

이젠 널 고구마

이별을 말하던 그날의 모습이 이제는 후회가 되는 걸 아무리 외쳐도 너는 듣지 못할 그 한마디 미안해 그 한마디 뿐 잊을 수 있을까 그 환한 미소를 내가 널 지울 수 있을까 아직 너에게 하지 못한 한마디 사랑해서 미안해 그 한마디 뿐 참아도 아픈가봐 난 자꾸 눈물이 나와 너만 보이고 너만 생각이 나서 기억에 멈춰선 채로 너만 찾고 있어 네 생각만 하...

괜찮은건지♪ii팽도리ii♬ 고구마

괜찮은건지 네가 너무 보고싶어 자꾸 눈물이 나와 네 생각에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게 돼 이제 눈물로 너를 지우려해 괜찮은건지 오늘도 네 생각이나 잠 못드는밤 아직도 나는 잊지 못해 너에게 이제 가지 못하는 나란 사실 때문에 네가 너무 보고 싶어서 그래 네가 너무 보고 싶어서 울기만 해 아직도 내 맘속에서 네가 살아있는데 어떡해 네가 사랑했던 ...

My Love 고구마

두손에 꼭 쥐어진 따스한 그대 작은손 내맘을 설레이게 해 언제나 내곁에서 웃어주는 그대죠 해맑은 그대 미소와 포근히 날 감싸안아준 그대의 그 사랑땜에 이렇게 난 행복할수 있죠 너무나 고마운 내 사랑아 그대 곁에 있기에 난 이렇게 행복한걸요 Your always be my love with you 영원히 그대란 한 사람만 나 그댈 지킬게요 평생을 그대...

말해줘 고구마

하루 종일 너만 생각이나 하루 종일 너만 보고 싶어 내 마지막 소원이 너라서 우연히 널 마주칠 땐 설레이는 내 맘 감춰도 그게 안되나 봐 난 너밖에 없나 봐 이제는 내게 말해줘 나 이렇게 너를 사랑하고 있어 눈치도 없는 넌 또 웃기만 하는 걸 이제는 내게 말해줘 나 가만히 너를 보고 있을 때면 언제나 행복해져 나 사랑하는 너와 함께이고 싶은 걸 너...

기억 고구마

웃어도 웃어도 눈물이 나 지워도 지워도 생각이 나 너없이 너없이 살아가는 게 내겐 너무 어려운 건가봐 바보처럼 멍하니 또 멍하니 널 그리고 있어 이미 떠난 너인데 다신 볼수 없는데 나 살아가는 동안만이라도 널 볼수있다면 내가 흘렸던 그 눈물만큼 사랑할수 있는데 니가 아파했던 만큼 넌 꼭 행복 해야해 날 모두 지워줘 우리 사랑했던 모든 나와의 기억들...

Candy Girl 고구마

아 저기요 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실례가 안된다면 하 이게 아닌데 내 생각에 넌 도도할것만 같아 yeah (아닌척해도 내눈엔 다보여) 좀 남자답게 네게 말을 걸어볼까나 (스리슬쩍 네게 다가가볼까나) 너무나 떨리는 내맘을 어떡해 이런 내 마음을 네게 전하고 싶어 넌 나를 보는데 난 말도 못하고 있어 하지만 I want you baby c...

슈퍼맨 (MR) 고구마

아 나 미치겠다울지좀 마라 내가 있는데왜 자꾸우냐아 정말 짜증나나를 놔두고 왜자꾸 딴델보냐슈퍼맨이 나가신다슈퍼맨이 나가신다슈퍼맨이 나가신다슈퍼맨이 나가신다슈퍼맨이 나가신다섹시한듯 빨간 팬티붉은 망토 휘날리며슈퍼맨이 나가신다슈퍼맨이 나가신다슈퍼맨이 나가신다다 집어치워라얼굴 잘난거 돈만 많은거다 필요없다더는 못보겠다지구끝까지 너를 지키러 간다슈퍼맨이 나가...

고구마 케익 유리상자

완성은 무슨 완성이야 혼자 많이 완성하셔~" 승화 - " 야 애들은 몰라~ " 세준 - " 아이구 아이구~ 그나저나 왜 노래제목이 고구마 케익이지?

군 고구마 컬트 삼총사

행복했는지 몰라 기억이 나요 달콤한 그대 향기 뜨거운 입맞춤을 사라져 갔죠 그댄 조금씩 내 손에서 다시 보고픈 군고구마 그댄 점점 사라져 가고 난 너무나 아쉬워 울었었죠 기억이 나요 타다만 검은 코트 노란색 그 살결이 올해 겨울도 그댈 만나러 갈거에요 그대 돌아와요 기억이 나요,타다만 검은 코트 노란색 그 살결이 올해 겨울도 그댈 만나러 갈거에요 다시 먹고픈 군 고구마

울룩불룩 고구마 이하루

깜깜하지요 무서운가요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봐요 보이지 않아도 걱정 말아요 알고 보면 친구들이 참 많이 있답니다 주렁주렁 동글동글 세상 밖으로 나가는 날 그날 우린 만날 거야 울룩불룩 고구마 빨간색일까 노란색일까 서로의 매력을 상상해봐요 동글이 길쭉이 넓죽이 울룩불룩이 알고 보면 친구들이 참 많이 있답니다 주렁주렁 동글동글 세상 밖으로 나가는 날 그날 우린 만날

할머니의 미소 KBS 어린이 합창단

주글주글 주름진 얼굴 우리 할머니 언제나 따뜻한 미소 내게 안겨 주었죠 할머니와 함께 놀던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곁에 없는 할머니가 그리워져요 할머니께서 아름다운 미소 언제까지나 그 미소 간직하며 살아갈래요.

할머니의 계란밥 이재호

어느 나른한 일요일 오후에 혼자 배가 고파 부엌에 갔을 때 문득 떠오르는 할머니의 모습이 슬픈 듯 회상속에 나를 잠들게 해 그러나 밥과 계란에 간장을 부어 볶은 할머니의 그 계란밥은 항상 학교에서 돌아오던 나에게 기쁜 모습으로 만들어 주셨지 그러나 오-- 나는 항상 찌푸린 얼굴로 할머니를 바라보았네 왠지 초라해 보이는 내 모습에 그냥화를 내고

할머니의 손 김은희

저렇게 작은 호박씨 속에 커다란 호박이 웃고 있다 작은 호박씨 그 속에는 할머니 정성이 들어 있다 할머니의 손은 따뜻한 봄 무엇이든 감싸 주는 손 꽁꽁 언 땅 녹여 새싹 틔우는 할머니의 손은 봄의 손 저렇게 작은 호박씨 속에 할머니의 봄이 들어 있다

할머니의 부채 키크는 동요

맴맴맴 매미의 자장가 소리에 아기가 낮잠을 자고 있네요 모기가 따끔따끔 아기를 깨우다 할머니 부채질에 나동그라졌대요 쪼로롱 새들의 자장가 소리에 아기가 낮잠을 자고 있네요 쨍쨍쨍 해님이 아기를 깨우다 할머니 부챗바람에 꽁꽁꽁 얼었대요 할머니 하루 종일 부채질 하며 아기의 땀방울을 씻어 주지만 아기는 그것도 모르고 쌔근쌔근 예쁘게 잠을 자지요

할머니의 돗자리 백창우

큰 감나무 아래 둥근 돗자리 깔고 소금장수 이야기 풀어 놓으면 옥이도 쫑긋 돌이도 쫑긋 질세라 가까이 다가 앉으며 부러운 눈빛으로 초랑한 눈빛으로 이 땅에서 할머니가 제일인듯 보았네 제일인 듯 보았네 몇해가 가고 또 몇날이 가더니 아이들은 모두가 돗자리를 잊고서 바람도 없이 찌듯이 더워도 안방의 그림틀 앞에 엎드려 웃기도 하며 손벽도 치며 찾아도 없는척 매일을 사네 매일을 사네

할머니의 묵주 작은샘

나의 가슴속에 문득 그려지는 하나의 모습 작은손에 곱게 쥐고 계신 할머니의 작은 묵주 얼마나 힘이 드셨나요 당신께서 걸어오신 그 길이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신 예수님처럼 한알한알 돌리시며 성모송을 외시고 고개를 숙이시던 할머니의 모습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위하고 세상을 위하고 하느님을 위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로운 세상에 하느님의 사랑을 충만하게 하시네

할머니의 자장가 조유소

들어보렴 우리아가 할머니가 이야기 들려줄게 할머니의 옛이야기 귀를 쫑긋쫑긋 기울여봐요 오누이가 해와 달이 되는 햇님달님 이야기 혹 떼려다 되레 혹 붙이는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 얘기 인당수에 몸 던진 효녀 심청 얘기 착한 사람 복 받는 콩쥐팥쥐 이야기 견우직녀 토끼와 자라 신명난다 신명 나 옛날 얘기 구수하고 따뜻한 할머니 목소리 좋다 옛날옛적 이야기에

할머니의 빈무덤 이나래

죽기도 전에 정해진 자리.A position that was decided before death.곁에 나란히 정해 놓고 그날만 기다리는 합리주의 자식들.Rationalistic children who have decided to keep her by his side and are only waiting for that day to come.빈 무덤가...

할머니의 전기장판 디템포

이렇게 추운 겨울날 침대에 누우면 생각나는 우리 할머니의 전기장판 1-2는 너무 찹다 5는 등이 데어 항상 맞춰둔 온도는 3-4 오 하지만 내게 주신 사랑은 항상 5 내게 주신 사랑은 항상 5 내게 주신 사랑은 항상 5 명절 아니면 마음 내킬 때나 가끔 할머니 만나러 가는 길은 반은 번거로움 반은 반가움 단 걸 좋아해 이빨 다 털어먹은 손주를 맞는 할머니의

할머니의 열매 매실

할머니 할 말이 있어요 제가 밥을 잘 안 먹어서 죄송해요 할머니 할 말이 있어요 제가 너무 춥게 입어서 죄송해요 말 잘 듣는 착한 손주가 되기엔 글러먹었지만 할머니를 위한 노래는 부를 수 있지 나는 할머니의 사랑을 먹고 자란 소중한 애기라네 나는 할머니 옆에서 언제까지나 영원히 애기라네 할머니 할 말이 있어요 자주 전화하지도 않고 죄송해요 할머니 내가 꼭

할머니의 장례식 폴린딜드 (Fallin' Dild)

고단하고 아픈 생이었다외롭고 험한 길이었다강인한 엄마의 일이었다그리들었다 내 어머니에게홀로 남은 여자의 아이들은단 한 번도 굶지 않았다당신은 무얼 먹었든지 간에그리들었다 내 어머니에게고마워 고마워 엄마 고마워내 어머니가 그 어머니의작은 몸을 끌어안고목놓아 운다외면하고 싶던 두려운 밤들은외면할 수 없는 작은 손을 잡고그렇게 하루하루를 견뎠다그 밤들은 오...

할머니의 떡국 고민우

할머니의 손맛이 그리울 때면 하얀 떡국 한 그릇 생각나 따뜻한 국물 속에 담긴 정성 팔팔 끓어오르는 추억들 가끔씩 혼자서 눈물 짓고 고향의 냄새가 그리울 때면 할머니의 떡국 생각이 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억 설날 아침이면 그리워 할머니의 떡국은 마법이야 한입 먹으면 시간이 멈춰 영원히 행복한 순간이야 옛날 이야기 듣던 그 밤엔 뜨거운 떡국 마시며 웃었지 웃음과

군고구마 오은지

날이 저물고 날씨도 추워지고 집에 가는 길 골목 모퉁이에서 따뜻한 연기가 내 몸을 감싸니 걸음을 멈추고 네게 다가가 고구마 주세요 맛있는 고구마 고구마 주세요 하나 더 주세요 추운 겨울에 난로 같은 너의 따뜻한 두 손 같은 고구마 군고구마 고구마 군고구마 겨울 하면 딱 생각나는 게 하나 있지 시린 두 손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바라만

고구마 X 100개 김소희, 김시현/김소희, 김시현

매일 가슴이 가슴이 두근대잖아 이젠 말해줘 말해줘 망설이지마 정말 답답해 이건 고구마 백 개 데이트만 벌써 몇 번째 나는 매일 혼자 며칠째 몰라 이젠 싫어 니가 내꺼였음 해 오늘도 난 니 앞에만 서면 할까 말까 매일을 망설여 밀고 당기는 니 모습 헷갈려 용길 내는 게 겁이 나서 사실 다 알면서 알면서 너와 나 같단 걸 같단 걸 좋아해 사랑해

고구마 X 100개 김소희, 김시현

매일 가슴이 가슴이 두근대잖아 이젠 말해줘 말해줘 망설이지마 정말 답답해 이건 고구마 백 개 데이트만 벌써 몇 번째 나는 매일 혼자 며칠째 몰라 이젠 싫어 니가 내꺼였음 해 오늘도 난 니 앞에만 서면 할까 말까 매일을 망설여 밀고 당기는 니 모습 헷갈려 용길 내는 게 겁이 나서 사실 다 알면서 알면서 너와 나 같단 걸 같단 걸 좋아해 사랑해

고구마, 당근, 배추 하얀 곰 하푸

바로바로 고구마!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자색고구마! 모양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네? 노란색, 주황색, 보라색! 하푸가 맛을 봐요. 과연 맛도 다를까? “제가 한번 먹어볼게요! 음냐음냐~ 오? 노란 밤고구마는 밤처럼 고소하다. 주황색 호박고구마는 호박처럼 달콤해! 보라색 자색고구마는 음… 단맛이 적다. 하지만 색깔이 정말 예뻐!”

고구마 삼백 개 고구민

답답해요 답답합니다 고구마 삼백 개에요 속이 터져요 천불이 납니다 열받아서 미칠 것 같아 답답해요 답답합니다 알면서 그러는 건지 왜 이리도 내 마음을 몰라 주나요 늘 그렇게 나 몰라라고 애써 모른척하나요 여보세요 나를 좀 봐요 이렇게 바라보는데 당신은 왜 모르십니까 답답해요 이런 내 마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 알 것 같다가도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