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위에서 지민수

눈을 감으면 차마 울음 새어 나와서 방문을 열고 당신께 뛰어가고파 더 멀어지는 그대여 나 어쩌면 무지개를 좇고 있나 봐 그대는 차갑게 변해 서리 내린 듯 머리는 하얗게 부예져 사람 많은 도심 속에서 바람 이는 철길 위에서 방황하는 군중 속에서 사랑하는 그댈 위해서 어느 여름밤 잠이 오지 않는 날이면 전화길 들고 당신께 전화를 할까 더 멀어지는 그대여 나 어쩌면

TRAP GOD 지민수

I'm new king, call me a trap god 언제든지 싸울 준비 돼 있다 덤벼봐 나는 두 눈 뜨고 패 인마 잃을 거 하나 없다 새끼야 나는 싸울래 Kill'em 죽여주지 My fight club 가짜 파는애, 내가 올라가 링 위에서 넌 빠져 밑바닥 가보니 알어 다 개 좆같이 살어 니네가 음지 가봤어?

Feel Like I'm Kanye 지민수

I feel like I'm Kanye WestI feel like I'm Kanye WestI feel like I'm Kanye WestI feel like I'm Kanye West그가 되길 바랐네놈들이 죽어갈 때난 계속해 원한대로한 주 만에 이뤄냈어I feel like I'm Kanye WestI feel like I'm Kanye WestI ...

TRAP FROM HELL 지민수

걔네 친구들에게 알려둬내가 두렵다면 빌어 살려줘너네 내가 뭣 같다면 날 버려근데 난 하나도 신경 안 써 널게네 부모님에게 알려둬나는 두려울 게 없어 아무런잡아둘 수 없지 존나 달려도잃을 것도 없네 내가 발려도어지럽군 뭣모르고 나한테 욕 박는 웃긴 놈들현실성 뭐 못해본 것 하나도 없는 나 욕해본들지가 먼저 대들었네 병신 지랄하고 자빠졌네 새끼 남자 아냐...

From Hell Freestyle 지민수

가난했었던 아이에서 또빚더미뿐인 청년하루하루가 고난이지만나는 계속해 벌어계속 벌어도 같은 하루가좆같애서 저절로한숨 나오고 머리 아파도비트 위 다릴 떨어계속해 벌어도 같은 위치돈보다 문제는 발음이지걔네들 가사는 전부 기믹너네완 달라 난 사실이니온종일 담배를 물어 피지말 못 고민에 너무 지친머릿속 안엔 악마가 있지가끔은 이해가 돼 살인이무더운 날에도 계속...

IHATEYOU 지민수

I HATE YOU KILL EM MOTHERFUCKERI HATE YOU 하루 살고 하루 벌어I HATE YOU KILL EM MOTHERFUCKERI HATE YOU 내 길을 바로 걸어니가 날 알아봤어? 너 진짜를 몰라봤고나를 존나 물로 봤어?, 내게 직접 물어봐 줘거머리년 피를 빨아 쪽쪽거머쥔 돈 가득 털어 뒀어경찰들이 나의 행적 쫒고씨씨티비 지...

Fake Bish (Feat. TOKAI, HD BL4CK, REPUS METI) 지민수

I hate this fake bish필요 없거든 그 shame shitwanna have new babe너희 자식들 다 too lame멍청한 애들은 버려버려음악에 인생을 모두 걸어맘 가는 대로 사는 게 더 낫지음악에 인생을 모두 걸어멍청한 애들은 버려버려음악에 인생을 모두 걸어맘 가는 대로 사는 게 더 낫지음악에 인생을 모두 걸어My life fuc...

Bye bye my friend 지민수

Good bye my friend 어디든우리 지난 기억이Good bye my friend 웃으며떠나보낸 추억이어쩜 그리 빛날까 눈앞에 아른거릴까어리고 철이 없던 술에 취한 여름날에Good bye my friend 어쩌면네게 더 좋은 세상이Good bye my friend 잘 지내다시 만나는 날까지어쩜 그리 빛날까 눈앞에 아른거릴까어리고 철이 없던 술에...

청춘 지민수

봄이 되면 꽃이 피는 보고 싶은 나의 고향 그대와 함께 보낸 봄날 꿈결 같았던 시간 아름다운 우리 청춘 그대와 함께 보낸 봄날 꿈결 같았던 시간 아름다운 우리 청춘 볕이 드는 양지에다 나를 묻어 주오

4월 이야기 지민수

멀리서 바라본 햇살에 비치는 너의 모습 마치 천사와 같아서 널 좋아한 거야 헤어나올 수 없을 만큼 사랑한 거야 어여쁜 그대와 흔들리는 버스 영화 같은 장면 음악이 흐르고 다 굳어버린 듯 시간도 흐르지 못하게 멈춰버렸어 숨이 가득 찬 듯 심장도 빠르게 뛸 만큼 아찔한 기분

너의 가게 지민수

너의 가게에 가면 나는 노래 부르지 맥주에 과일 안주 말보루와 에쎄 한 갑 같이 술 마시고 노래하고 헤어질 땐 팁을 챙겨 그게 다 내 돈이지만 나는 네게 또 회를 사줘 너의 가게에 가면 어떤 날은 너가 없지 소주에 마른안주 줄담배는 한숨 같지 가게 사장님은 나를 보며 다들 한때라며 혀를 차지 가득 따라주는 술을 받고 나는 취한 채로 노래하네 노래하네

평범한 사랑 지민수

평범한 사랑을 다시 해볼 수 있을까나는 어른이 돼도 사랑할 수 없었어씁쓸한 일이지만 곁엔 아무도 없어더 중요한 일들이 내겐 더 많았기에사랑 그 흔한 일상들이 내겐 자꾸만 이리 어려운 일인 건지이별 오래된 그 일들이 자꾸만 생각나는 잠 못 드는 밤에 난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기억이 안 나내가 누군갈 그리 깊이 아껴왔단 걸어른이 된 너는 아직 날 기억할까그...

생일잔치 지민수

어렸을 적 생일잔치 기억나요 온 가족이 둘러 모여 한데 앉아 케이크에 불을 켜고 소원빌면 노래하고 박수치고 초를불죠 난 외롭지 않았는데 불꺼진 방에서 홀로 시들어가요 난 아프지 않았는데 맘이 병들어서 약을 챙겨먹어요 아 아아아 나는 혐오받는 아주 특별한 사람 아 아아아 너는 평생 평범하게 사랑 받겠지

2015 (Skit) 지민수

아름다운 계절의 햇살은 이른 오후 버스 창가로 내려와 동경하는 소녀의 갈색빛 단발에 강물과 같이 생기를 불어 넣고 나는 우두커니 바라만 본다 이어폰을 낀 채, 창밖을 바라보는 너 유리에 비친 너의 모습 나의 시간은 너로 흘러간다 너가 없는 지금에, 나는 그 시절에 멈춰있다.

첫사랑 지민수

첫사랑은 어려운 걸까왜 첫 이별은 힘겨운 걸까다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데그런 일 나에게는 음음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학교 앞 운동장에서 너를 처음 만났지꽤 수줍은 얼굴 너는 아무 말도 못 했지 기억나 우리 계산 없었던 시절다가와서 표현하고 어디든 함께였지겨울밤 너는 내 코트에 감긴 채다정하게 안겨있던 그 모습이 생각나 첫사랑은 어려...

04XX 지민수

내가 가진 마음이 네게 부담이라면아무 말 없이 마음 접을 게행여 떠나가는 날 배웅하려 하거든뒷모습만 네게 보일께반복되는 까만 일상 속에너는 내게 한줄기 빛처럼따뜻하게 나를 비추며가장 예쁜 미소를 짓고아직 살아갈 이유가 있다고그게 전부였다고내겐 행복이었다고더는 살아가는 게두렵지 않았다고잘하고 싶었다고잘해주고 싶다고너와 살아가는 게나의 꿈이었다고내가 가진...

Answer 지민수

너의 안부 인사에 대답을 못하겠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겠어 아무것도 어떤 말도 나의 세상에 갇혀 혼자 울다 웃곤 해 아직도 너의 문자 답장하지 못하겠어 어떤 말도 위로가 안돼 잠에 들면 다시 깨지 않길 이 모든 게 다 꿈이면 소원이 없지 나를 흘려 보는 사람들이 난 두려워서 스스로 창문을 닫지 나의 자리 여기가 아냐

오랜만이에요 지민수

그대 오랜만이에요 이제 나와 사랑해요 그때 보던 영화를 옆에 앉아 다시 봐요 오랜 시간 기다렸던 당신의 모습은 변하지도 않은 건지 여전히 예쁘네요 우우우 우우우 집에 데려다줄게요 만나서 좋았어요 내일 그댈 찾아갈 땐 꽃을 사 들고 갈래요 다신 볼 순 없을 거란 바보 같던 망상이죠 방안 어딜 둘러봐도 행복이 가득하죠 우우우 우우우 옷걸이에 매달린 채 그대가 웃어줘요

너의 가게 (Original Demo Live Ver.) 지민수

너의 가게에 가면 나는 노래 부르지 맥주에 과일 안주 말보루와 에쎄 한 갑 같이 술 마시고 노래하고 헤어질 땐 팁을 챙겨 그게 다 내 돈이지만 나는 네게 또 회를 사줘 너의 가게에 가면 어떤 날은 너가 없지 소주에 마른안주 줄담배는 한숨 같지 가게 사장님은 나를 보며 다들 한때라며 혀를 차지 가득 따라주는 술을 받고 나는 취한 채로 노래하네 노래하네

이 밤에 지민수

밤에 잠 못 드는 게 버릇이 돼서 수면제 먹는 일이 별일도 아냐 손님도 없는 텅 빈 편의점에서 청소를 하네 밖에 나가는 일이 피곤해져서 방안에 갇혀있길 일상이 됐어 달에 오십을 내는 단칸방에서 노래를 하네, 이렇게

Memory 지민수

그대 그리워진 날 옛 사진을 찾아봐요 추억 속 그대 나 보고 싶어 볼 수 없는걸 알면서 사계절이 어느새 눈코 뜰 새 없이 지나버리고 마는데 일 년이 아쉽고 세월이 야속해지네요 괜찮아요 이젠 나 울지 않아요 그때 흘린 눈물은 이제 마른지 오래고 찬 바람 내게 불어와요 그대 그리워진 날 옛 사진을 찾아봐요 추억 속 그대 나 보고 싶어 볼 수 없는걸 알면서 볼 수 없는걸 알면서

오직 사랑 지민수

떠나가지 마 아주 조금만내게 머물러줄래지나온 기억들이마치 주마등처럼스치며 흘러가는데너를 처음 만났던 버스 안에서나는 먼저 알았지가슴이 일렁이다털썩 내려앉는 것사랑에 빠졌다는 걸폭우가 쏟아지던 9월 여름밤비에 흠뻑 젖어도아랑곳하지 않고우산 밑에 우리는거리를 돌아다녔지너와의 추억들은 기억 한편에청춘 영화 같았고너를 사랑하는 날사랑하게 해줬던그 시절은 낭만...

신촌으로 지민수

친구야 오늘 신촌에 갈래? 우리 못 본 지도 오랜 일이야같이 술 한잔하고 좋아하던 노래도 밤새 목쉬도록 부르자기억하니 우리 힘들었을 때서로 위안 삼아 기대앉으며미래에 대한 걱정과궂은 현실에 맞서같이 고민하며 한숨만 이제 더는 혼자 울지마깊이 고민에 잠긴 너 너를 위해 이제 더는 혼자 울지마깊이 고민에 잠긴 너 너를 위해 힘든 시간 모두 지나면함께 웃...

Bittersweet 지민수

행복했던 기억만 가져가 매일 슬퍼하며 살 순 없어 아픈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나를 돌봐줄 사람 찾아가 한여름 밤의 소나기 소리 소문 없이 떠나네 처음 너를 만났던 그 학교를 찾았어 다시 가본 그곳엔 덩그러니 나 혼자 한여름 밤의 소나기 소리 소문 없이 떠나네 시원하면서 섭섭한 달콤하면서 씁쓸한

Her Smile 지민수

5월의 햇살 같은 너의 미소 오 아름답구나 변함없이 너 없이 난 자라나지 못하네 그래서 나 아직도 어린 얜가 봐 다시 웃어줘 너 없이 난 자라나지 못하네 그래서 나 아직도 어린 얜가 봐 다시 웃어줘

철길 이지상

n 해금 : 강은일 Trumpet : 이병준 Violin : 이연재 Saxpone : 김용수 아프리카 북 : 원일 건반 : 정은주, 임미정, 이지상 드럼 : 엄기현 코러스 : 강은영, 박인옥, 김영, 이지상 그외 : 이지상 철길 (with 윤정희) 혼자가는 길 보다는 둘이서 함께 가리 앞서거나 뒤서지도 말고 이렇게 서로 그리워

철길 안치환

혼자 가는길 보다는 둘이서 함께가리 앞서거나 뒤서지도 말고 이렇게 서로 그리워 하는 만큼 닿을수 없는 거리가 거리가 있는 우리 나란이 떠나가리 늘 이름 부르며 살아가리 사람이 사는 마을에 도착하는 그날까지 그날까지 그날까지....... 혼자 가는길 보다는 둘이서 함께가리 앞서거나 뒤서지도 말고 이렇게 나란이 떠나가리 늘 이름 부르며 살아가리 사람이 ...

철길 소묘 (SOMYO)

내 노래를 해, 시끄럽게 너의 어제는 내 일보다 뻔해 잔 안 채우고도 물로 18이 19로 링톤은 내 식구로 스물하나에 알게 된 형은 스물둘에는 리더로 없어졌지 내 철길 이제 안 반짝이는 건가 꽤나 가지런히 모았던 손 같아 다 해내고 난 뒤에도 여전히 서 있기를 때론 들려오는 비명에도 소음을 안 취소하기를 없어졌지 내 철길 이제야 반짝이는 건가 삶은 아름다웠지만

형제의 철길 유수(YOOSOO)

Verse 1 끝없는 레일을 달리는 기차 한 켠에서 김 서린 창가에 열정, 두 글자 새겼어. 어둡고 추운 이 곳, 종착역은 없기에 나와 형제들은 깊은 불안함에 잠겼네. 많은 이들이 꿈을 쥐고 기차에 탔고 더 많은 이들이 꿈을 접고 자리를 뜬 곳. 그늘이 드리워진 빈자리가 쓸쓸한데 이미 그 자리를 노리는 이들로 이곳은 포화 상태, 나는 그들을 보면서 ...

형제의 철길 유수

VERSE 1 끝없는 레일을 달리는 기차 한 켠에서 김 서린 창가에 열정, 두 글자 새겼어. 어둡고 추운 이 곳, 종착역은 없기에 나와 형제들은 깊은 불안함에 잠겼네. 많은 이들이 꿈을 쥐고 기차에 탔고 더 많은 이들이 꿈을 접고 자리를 뜬 곳. 그늘이 드리워진 빈자리가 쓸쓸한데 이미 그 자리를 노리는 이들로 이곳은 포화 상태, 나는 ...

시간열차 랄라스윗 (lalasweet)

저 멀리 차창 너머로 스치듯 사라지는 풍경들처럼 손을 뻗어 잡아보려 해도 어느새 저만큼 멀어지는 나의 젊은 날 잠들지 못한 청춘의 눈이 시린 아침에도 조금의 예외도 없는 매정한 속도 어디쯤일까 나의 열차는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고 한없이 달려가네 무정한 가을바람처럼 낯설은 길의 위에서 부르는 반짝 빛나는 나의 푸른 여름날 알지도 못한

시간열차. 랄라스윗

저 멀리 차창 너머로 스치듯 사라지는 풍경들처럼 손을 뻗어 잡아보려 해도 어느새 저만큼 멀어지는 나의 젊은 날 잠들지 못한 청춘의 눈이 시린 아침에도 조금의 예외도 없는 매정한 속도 어디쯤일까 나의 열차는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고 한없이 달려가네 무정한 가을바람처럼 낯설은 길의 위에서 부르는 반짝 빛나는 나의 푸른 여름날 알지도 못한

서울역 문주란

고개를 숙인 채로 안녕이라며 두 갈래 철길 위로 멀어간 사람 언제나 오시리라 기약도 없이 너무나 쓸쓸했던 작은 뒷모습 잊으려 생각하면 더욱 생각나 얄미운 그 이름 그 얼굴 눈으로 가슴으로 젖어오는 그리운 그리움 두 갈래 철길 위로 사라져 간 서울역 잊으려 생각하면 더욱 생각나 얄미운 그 이름 그 얼굴 눈으로 가슴으로 젖어오는

경의선 타고 우리나라

갈꺼야 모두 함께 경의선 타고 평양 지나 신의주 저 넓은 광야로 올꺼야 모두 함께 경의선 타고 보고싶은 내 형제 온 세상 사람들 오고가는 경의선 사랑이 피고 오고가는 경의선 평화가 넘쳐 반백년 분단의 장벽을 걷고 통일의 새 날을 여네 서울에서 만나요 경의선 기차 타고 평양에서 만나요 경의선 타고 아~ 경의선 통일의 철길 따라 우리 함께 만나요

노근리 하늘 윤선애

총이 없는 마을 노근리(No Gun Ri)하늘 별들은 반짝 빛나고 고요만하네 그 무슨 사연 있나 철길 따라서 뛰놀던 어린 아이들 지금 어디 갔나 하늘위에 별이 됐나 은하수 건너서 밝은 달 엄마 얼굴이 보고 싶어서 오늘도 밤하늘을 바라봅니다 꿈에라도 엄마 얼굴 보고 싶어서 할머니 할아버지 어디 있나요 푸른 숲 파란 하늘 밑 평화롭던 마을 주홍 빨강

기차 여행 동요

안개 자욱한 철길 위로 기차를 타고 달려가 보자 높은 산 지나 넓은 들과 강을 지나서 바람아 구름아 모두 친구 되어서 어디로든지 가보자 다함께 가자 뒤돌아보면 시원한 바람 철길 따라 달리고 파란 하늘에 파란 꿈들이 구름처럼 피어난다

간이역 박우철

열차도 떠나고 기적도 멀어진 쓸쓸한 간이역 철길 가에 혼자 남았네 누구를 위해서 내가 왔던가 누굴 찾아 내가 왔던가 철길따라 가버린 사람 돌아올길 없는데 막차도 떠나고 기적도 사라진 싸늘한 두줄기 철길 가에 혼자서 있네 사무친 그리움에 내가 지쳤나 기다림에 내가 지쳤나 철길따라 나는 가고파 하염없이 끝없이

열차 여행 Chrysanth O

넓은 들을 지나 강을 건너서 가차가 달려간다 어디로 든지 달려가 보자 다 함께 가자 뒤돌아 보면 시원한 바람 철길 따라 달리고 파란 하늘에 파란 꿈들이 구름처럼 피어난다 산기슭을 지나 높은 산 지나 기차가 달려간다 바람구름도 친구가 되어 다 함께 가자 뒤돌아 보면 시원한 바람 철길 따라 달리고 파란 하늘에 파란 꿈들이 구름처럼 피어난다

소년 이필원

사람의 마음 한켠에 니가 우두커니 앉아 있을땐 난 소리없이 울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그 어둑한 곳에서 니가 조그맣게 노래를 할땐 난 슬프게 울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지금 사람들은 무얼하고 있을까 지금 어둠들은 어디로들 가고 있을까 니가 그 젖은 눈으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볼 때에 난 철길 따라 터벅터벅 걷고 있는 소년을 본다 어느 예배당 모퉁이에 니가

소래포구아가씨 조항래

소래포구 아가씨 - 조항래 노을진 소래포구 님들은 어디 가고 외로운 갯벌 위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파도의 꿈이었나 녹슬은 수인선 철길 사랑했소 기다려요 정 주고 떠난 사람 돌아와주오 잊지마오 소래포구 아가씨 간주중 밤 늦은 소래대교 달빛에 젖어버린 외로운 갯벌 위에 보름달이 부서지네 파도의 꿈이었나 녹슬은 수인선 철길 사랑했소 기다려요 정 주고

혼혈아 김민기

혼혈아(종이연) 종이연 날리자 하늘 끝까지 내 손이 안닿아도 구름 위까지 간밤에 어머니 돌아오지 않고 편지만 뎅그마니 놓여 있는 데 그 편지 들고서 옆 집 가 보니 아저씨 보시고 한숨만 쉬네 아저씨 말씀 못미더워도 헬로 아저씨 따라 갔다는데 친구도 없네 무얼하고 놀까 철길 따라서 뛰어나 볼까 철길 저편에 무슨 소리인가

종이연 김민기

종이연 날리자 하늘 끝까지 내 손이 안닿아도 구름 위까지 간밤에 어머니 돌아오지 않고 편지만 뎅그마니 놓여 있는 데 그 편지 들고서 옆 집 가 보니 아저씨 보시고 한숨만 쉬네 아저씨 말씀 못미더워도 헬로 아저씨 따라 갔다는데 친구도 없네 무얼하고 놀까 철길 따라서 뛰어나 볼까 철길 저편에 무슨 소리인가 하늘따라 올라갈 나팔소리인가 종이연 날리자

혼혈아 김민기

혼혈아 종이연 날리자 하늘 끝까지 내 손이 안닿아도 구름 위까지 간밤에 어머니 돌아오지 않고 편지만 뎅그마니 놓여 있는 데 그 편지 들고서 옆 집 가 보니 아저씨 보시고 한숨만 쉬네 아저씨 말씀 못미더워도 헬로 아저씨 따라 갔다는데 친구도 없네 무얼하고 놀까 철길 따라서 뛰어나 볼까 철길 저편에 무슨 소리인가 하늘따라

종이연(혼혈아) 김민기

종이연 날리자 하늘 끝까지 내 손이 안닿아도 구름 위까지 간밤에 어머니 돌아오지 않고 편지만 뎅그마니 놓여 있는 데 그 편지 들고서 옆 집 가 보니 아저씨 보시고 한숨만 쉬네 아저씨 말씀 못미더워도 헬로 아저씨 따라 갔다는데 친구도 없네 무얼 하고 놀까 철길 따라서 뛰어나 볼까 철길 저편에 무슨 소리인가 하늘나라 올라갈 나팔 소리인가 종이연 날리자 하늘 끝까지

사랑의 부산역 유민

정주고 떠난 사람 철길 따라 보내고 사랑 찾아 오는 사람 웃음으로 반겨주네 우리의 가슴 속에 꿈과 희망을 안겨 준 그 사람 향기에 내마음 적셔 부산역 대합실에는 만남의 기쁨이 영원한 불빛이 되어버린 사랑의 부산역 정주고 떠난 사람 철길 따라 보내고 추억 찾아 오는 사람 기쁨으로 반겨주네 우리 이 마음

12月 (December) 아프리카

Comin' down now I'm goin' crazy 갖혀버린 나를 바라보며 It's comin' down now I'm goin' crazy 타는 가슴 날려 보내려 녹슨 철길 위에 비친 내 모습 위로 놓쳐버린 마음만 초라한 나의 눈물 보며 구름 마저도 지쳐 쉬어가네 It's comin' down now I'm goin' crazy 눈감으면 하루 지나가네

야간열차 진욱

짠 짜자자자 짠짠 어둠을 뚫고 야간 열차야 가자 지금껏 살아온 모든 것 버리고 너에게 몸을 실었다 스쳐가는 불빛따라 지난 날들이 하나 둘 떠오르면 내 슬픈 눈물모아 던져버린다 길게 누운 철길 위로 짠 짜자자자 짠짠 어둠을 뚫고 야간 열차야 가자 내 야망 싣고 내일을 향해 가자가자가자 야간열차야 흔들리는 차창너머 지난 날들이 아스라히 그려지면

건널목, 봄 날 (With 박정수, Bull2) 화인

화사했던 따스한 봄날 철길 건널목 그 위에 남겨진 기억들은 사랑이란 이름의 너와 나 우리들 추억 어떻게 시간은 이리도 빨리 흘렀는지 꽃이 핀 거리에 멈춰섰지 점차 잊고 살던 널 주머니서 다시 꺼냈지 바보같이 다시 기억해냈지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도 결과는 같을꺼야 미안해 아니 네 안에 나란 존재는 없겠지 그래도 이맘 때 되면 그립기도

야간열차 김용임

짠짜자자잔 짠짠 어둠을 뚫고 야간열차야 가자 지금껏 살아온 모든것 버리고 너에게 몸을 실었다 스쳐가는 불빛따라 지난 날들이 하나 둘 떠오르면 내 슬픈 눈물 모아 던져 버린다 두 줄기 철길 위로 짠짜자자잔 짠짠 어둠을 뚫고 야간 열차야 가자 야망을 실고 새벽을 넘어 가자가자가자 야간 열차야 짠짜자자잔 짠짠 어둠을 뚫고 야간 열차야 가자

12月 (December) 아프리카(Africa)

12月 (December) - 아프리카 (A-FRICA) Comin` down, now I`m goin` crazy 갖혀버린 나를 바라보며 It`s comin` down, now I`m goin` crazy 타는 가슴 날려 보내려 녹슨 철길 위에 비친 내 모습 위로 놓쳐버린 마음만 초라한 나의 눈물 보며 구름 마저도 지쳐 쉬어가네 It`s co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