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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조은세

눈이 오는 날 우린 방 안에 앉아잡히지 않는 그댈 바라보았고그런 나에게 문득 손을 잡으며잡을 수 없는 단어를 그렸네많이도 추웠구나또 많이 그리웠구나이젠 괜찮다고, 이젠 괜찮다고너에게 전해주려고함께라는 꽃을 피우자지지 않는, 먼 계절에 영원한 약속을붉은 네 뺨에 흐르지 않는 고인 눈물로우릴 그 곳에 피워두자피워두자 피워두자언제일지 몰라도꽤 오래 지나간대...

도착지 조은세

길을 걷다가 마주친 순간 너는 물었지 내게 물었지 어느 길 하나 헤매이다가 네게 물었지 나는 물었지 오지 말라 해도 오지만 제멋대로 도망가는 날을 위해서 가지 말라 해도 떠나는 것은 우리 곁에 있을까 아님 가버린 걸까 도착지가 없어도 길을 헤매일 때도 나랑 이제 뛰어보지 않을래 더는 걱정 없이 바라보는 것도 우린 배워야 하네 불안을 믿어봐 마음껏...

그림자 조은세

오늘도 이렇게 저문다생각의 꼬리를 물고선되찾고 싶은 내 마음을 들여다보면은후회도 가득 담겨 있었지내일도 이렇듯 밝았다세찬 바람의 끝을 물고선몸부림치는 세상 이야기 속에는기운 한숨도 가득 묻어 있겠지훔치듯 지워낸 흐린 눈물 담아내면그제야 두드리는 이 세상은나를 더욱 쫓아오곤 해길어진 나의 그림자처럼어두운 날이 지나고마침내 날 안아주는 날수없이 삼켜낸 흐...

그림자 (Inst.) 조은세

오늘도 이렇게 저문다생각의 꼬리를 물고선되찾고 싶은 내 마음을 들여다보면은후회도 가득 담겨 있었지내일도 이렇듯 밝았다세찬 바람의 끝을 물고선몸부림치는 세상 이야기 속에는기운 한숨도 가득 묻어 있겠지훔치듯 지워낸 흐린 눈물 담아내면그제야 두드리는 이 세상은나를 더욱 쫓아오곤 해길어진 나의 그림자처럼어두운 날이 지나고마침내 날 안아주는 날수없이 삼켜낸 흐...

하고 싶은 말 조은세

이제야 그려보았죠 숨겨왔던 그대 이름을아파야 잊혀진다던 어리숙한 마음 알까우리 돌아가지 말자는 꼭 한 가지기나긴 저 하늘에 약속했었죠허나 지키지 못한 하고 싶은 말돌아가 그때로 사랑해 이젠 안녕언젠가 잊혀질 테죠 그리움은 남겨둔 채로정해진 우리 인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까우리 돌아가지 말자는 꼭 한 가지기나긴 저 하늘에 약속했었죠허나 지키지 못한 하고...

하고 싶은 말 (Inst.) 조은세

이제야 그려보았죠 숨겨왔던 그대 이름을아파야 잊혀진다던 어리숙한 마음 알까우리 돌아가지 말자는 꼭 한 가지기나긴 저 하늘에 약속했었죠허나 지키지 못한 하고 싶은 말돌아가 그때로 사랑해 이젠 안녕언젠가 잊혀질 테죠 그리움은 남겨둔 채로정해진 우리 인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까우리 돌아가지 말자는 꼭 한 가지기나긴 저 하늘에 약속했었죠허나 지키지 못한 하고...

나의 밤을 다 줄게요 조은세

나를 가까이 바라보는 건그대와 닮은 하루 같아요두 눈을 맞대어그대 짙은 밤으로 걸음을 옮겨요깊은 잠에 들어요오래 두 눈을 감고 있을 땐쉽게 미소를 띠고 있겠죠닿을 수만 있다면그대의 머리맡에 이 작은 맘을 남겨요잃어버려도 좋아요그대 담은 밤 속에한참을 서성이겠죠영원한 건 없어서지금이 전부라 믿을래요거기서는 무엇도,그대로도 괜찮아요그댈 위한 나의 밤을 다...

해바라기별 조은세

내가 사는 곳은 해바라기별바래진 꽃잎들도 노랗게 물들었네모든 걸음걸음마다 내 마음 피던 곳이 세상의 모든 꿈을 난 잊을 수 없을 테야노랗게 피어난 내 골짜기에서다 잊은 듯이 살아볼까그곳에 너와 나의 오랜 옛 꿈을울긋불긋 물들일 거야나와 함께 걸어보자, 같이 날아보자아름다운 꽃들을 바라보자그렇게 한참을 걷다 멈춰 서서노랗게 피어난 내 골짜기에서다 잊은 ...

흔적 조은세

소리없는 그 곳에 닿을 수 있다면먼길 따라 이젠 손을 흔들죠간절했던 두 손은 내 표정을 보고어디로 향하는지 묻죠나를 닮은 날들이 반겨주네요꽤나 멋진 날을 살았어요어렴풋이 그때가 생각난다면나는 이미 그곳에 있죠푸른 노을이 번지는 그 곳엔내 마음이 살아요떠나온 날을 등지고오늘을 새겨요 오랜 내 흔적을요사랑했던 날들을 되올 수 있다면그림자를 따라 걸어갈래요...

벗, 꽃이 피면 조은세

밤 사이 피어난 꽃말을아침에 마주한 꽃들을 너는 아니그 사이 흔들렸을지 모를발그레 하얀 꽃들을 너는 보았니걱정하지 마 아파도 되니까지지 않을 날 올 거야상상해 봐 우리의 미소는웃을 때 더 커져가는걸조용히 피어난 꽃잎으로흐르는 시간 건너편에서너라는 봄에 피어있을래우리 다섯 손가락 모아서깊은 눈의 소중한 나를알 것 같아애쓰지 않아도찬 봄이 올 테니 말야하...

하루의 정원 조은세

소란히 눈이 떠진 날이면 그 언젠가 너를 바라볼게웃을 때 가장 예쁜 아이는 예쁜 꽃과 웃고 있을까만약에 내가 꽃이 된다면 멀리 두고 온 그대의 호수에우릴 비추는 아지랑이 속에서 그날의 널 사랑할 거야꽃잎이 날리던 그 날에 우리는 같은 것에 웃곤 해그 저녁노을도 반겨줄 하루에 피울 수 있는 추억일 테니노랗게 발걸음을 옮기면 너와 함께 가을을 불렀지자유로...

하루에게 조은세

오늘 나는 말로 아님 행동으로누구를 다치게 했나늘 나는 밤이 깊어질 때쯤에똑같은 후회를 할까오늘 나는 말로 아님 행동으로누구에게 다치어졌나늘 나는 잠이 쏟아질 때쯤에미운 얼굴들이 떠오른다부디 건강만 해다오나의 것이 되고 싶지 않았을 나의 하루야나 시간이 지나고 이제서야나의 삶을 견디어준 너와 얘기를 하다가시간이 지나도 넌 언제나나와 함께였구나이제는 울...

동백꽃 이근혁

슬픔이 보이는지 너는 눈물이 나는지 세상의 모든 이별이 꽃이 질 때와 같다는 것을 너는 알고 있는지 뒤돌아보면 더욱 붉은 어제의 사랑도 꽃이 질 때와 같다는 것을 너는 알고 있는지 오늘 내 마음엔 그렇게 꽃이 진다 동백꽃처럼 붉은 동백꽃처럼 내 마음은 동백꽃처럼

동백꽃 양혜정

그것은 도도한 강물이었다 그것은 심흉으로 애태운 절정이었다 이방인으로 밀폐된 지대에 그의 마음만큼 하얀 무늬가 새겨진 것 그것은 막을 수 없는 기원이었다 그것은 똘똘한 삼장의 상징이었다

동백꽃 심연옥

1.물새 날고 파도치는 저기 저 섬에 아주까리 동백꽃이 하도 잘 펴서 아침나절 열매 따는 섬색시 노래 오고 가는 바람결에 잘도 들리네 2.다홍치마 낯 가린 저기 저 처녀 한양 천 리 어이 갈까 솔개도 우네 오늘에도 섬색시가 서울로 가네 한 옛날의 고향 그려 솔개도 우네

동백꽃 이선희

지금도 변함없는 누군가 말했다 꽃말을 그 사랑을 닮은 내 마음이 아프다 진분홍 잎새에 이슬이 내린다 계절이 한창 깊어져 아 하얀 눈 날리는 시절은 꿈처럼 아름답다 먼 훗날 꽃들이 졌을 때 진홍 물든 채 온통 다 졌을 때 아아, 그래도 나에겐 사랑 뿐이예요 지금도 변함없는 그렇게 피고 지는 동백의 그 사랑이 아파 내 가슴에 담는다 동백꽃

동백꽃 적재, 혁(HYUK)

겨울의 한가운데 잠시 몸을 녹이는 내겐 그런 곳 온통 너로 물든 채 잠시 머물 수 있는 내겐 그런 너 아주 작은 바램이라면 마치 영화 속 얘기처럼 우리 잡은 손 놓지 말길 시간을 돌려 오늘이 내게 다시 주어진대도 It’s you, baby it’s you 시간이 흘러 오늘이 내게 마지막이라 해도 It’s you, always it’s you 평범...

동백꽃 이선희(세실리아님 ♥ НАррч ÐАч♡)

뿐이예요 지금도 변함없는 누군가 말했다 꽃말을 그 사랑을 닮은 내 마음이 아프다 진분홍 잎새에 이슬이 내린다 계절이 한창 깊어져 아 하얀 눈 날리는 시절은 꿈처럼 아름답다 먼 훗날 꽃들이 졌을 때 진홍 물든 채 온통 다 졌을 때 아아 그래도 나에겐 사랑 뿐이예요 지금도 변함없는 그렇게 피고 지는 동백의 그 사랑이 아파 내 가슴에 담는다 동백꽃

동백꽃 김현성

슬픔이 보이는지 너는 눈물이 나는지 세상에 모든 이별이 꽃이 질때와 같다는 것을 너는 알고 있는지 뒤돌아보면 더욱 붉은 어제의 사랑도 꽃이 질때와 같다는 것을 너는 알고 있는지 오늘 내마음엔 그렇게 꽃이 진다 동백꽃처럼 동백꽃처럼 붉은 동백꽂처럼(코러스) 내마음은 동백꽃처럼 뒤돌아보면 더욱 붉은 어제의 사랑도 꽃이 질때와 같다는 것을 너는 알고 있는...

동백꽃 좋은날풍경

봄 바람에 떨어진동백꽃이 웃고 있다떨어질 지도어디로 갈지도알고 있었나 봐알고 있었나 봐봄 바람에 떨어진동백꽃이 웃고 있다떨어질 지도어디로 갈지도알고 있었나 봐알고 있었나 봐나무 위에서 한 번 떨어져 땅 위에 한 번마음 속에서 한 번나무 위에서 한 번 떨어져 땅 위에 한 번마음 속에서 한 번그렇게 동백꽃은세 번 핀다나무 위에서 한 번 떨어져 땅 위에 한...

동백꽃 지쓴 (Gson)

그댄 왜이리 늦게 피는 건지다른 꽃들은 이미 계절이 지나기전에 피고 졌지그댄 왜이리 버텨내는 건지차가운 바람이 오고나서야 깨닫게되는 것인지the winter comes sunshine but it's so coldallnight I need your loveto overcome and pass this blistring coldthe winter co...

동백꽃 일기 손인호

1.흘러간 삼년 세월 일기장 속에 남쪽 바다 물새 우는 고향 포구로 잘 있거라 떠날 때 목이 메어 잘 가세요네 그리운 그 아가씨 사진이 한 장. 2.밤마다 적어보는 일기장 위에 이 내 마음 동백꽃 핀 고향 포구로 잘 있거라 사나이 가는 길에 잘 가세요네 손에다 쥐어주던 만년필 하나.

동백꽃 일기 원방현

1.사나이 순정을 다진 사랑이건만 피었다가 시들어진 한 송이 동백꽃 철없이 맺은 정이 한숨에 젖어서 동백꽃 한잎 두잎 떨어집니다 2.꽃잎이 필 적에 맹세한 사랑이건만 동백꽃이 떨어질 때 시들은 첫사랑 잎새에 새겨놓은 그리운 추억을 이 밤도 한자 두자 새겨봅니다 천 봉 작사/ 한복남 작곡

동백꽃 일기 조난영

1.흘러간 삼년 세월 일기장 속에 남쪽 바다 물새 우는 고향 포구로 잘 있거라 떠날 때 목이 메어 잘 가세요 네 그리운 그 아가씨 사진이 한 장 2.밤마다 적어보는 일기장 위에 이 내 마음 동백꽃 핀 고향 포구로 잘 있거라 사나이 가는 길에 잘 가세요 네 손에다 쥐어주던 만년필 하나

동백꽃 일기 성민

동백꽃 일기 흘러간 삼년세월 일기장속에 남쪽바다 물새우는 고향포구을 잘있거라 떠날댄목이메어 잘가세요~네 그리운 그아가씨 사진이한장 밤마다 적어보는 일기장위에 이내마음 동백꽃을 고향포구로 잘있거라 사나이가는길에 잘가세요~네 손에다 들여주던 만년필하나

동백꽃 일기 손인호

동백꽃 일기 작사 천 봉 작곡 한복남 노래 손인호 흘러간 삼년 세월 일기장 속에 남쪽 바다 물새 우는 고향 포구를 잘 있거라 떠날 때 목이 메어 잘 가세요 네 그리운 그 아가씨 사진이 한 장@ 밤마다 적어보는 일기장 위에 이 내마음 동백꽃 핀 고향 포구로 잘 있거라 사나이 가는 길에 잘

동백꽃 일기 손인호

흘러~ 간 삼년 세~월 일기~장 속~~~에 남쪽 바다~~ 물새 우~~~는 고향~ 포구~를 잘있거라 떠날때 목이 메어 잘 가~세~요 네 그리운 그 아가씨 사진~이 한~장 밤마~다 적어 보~는 일기~장 위~~~에 이내 마음~~ 동백꽃~~~ 핀 고향~ 포구~로 잘있거라 사나이 가는 길에 잘 가~세~요 네 손에다 쥐어주던

동백꽃 남자 손영빈

사랑이 끝나면 정도 끝나나 내게 남긴 그 정은 어찌하라고 해풍의 깊은 시름 숨기고 꽃피운 동백꽃처럼 가슴에 물들이고 기다린 아~ 나는 동백꽃 남자 잊지않겠다 그 한마디에 이가슴 붉게 물든 아~ 나는 동백꽃 남자 철없던 시절의 사랑이라고 헤어지면 모두가 부질없나요 기나긴 겨울아픔 태워 빨갛게 핀 동백꽃처럼 가슴에 물들이고 기다린 아~ 나는

동백꽃 피는항구 반주곡

동~~백꽃 꽃숲에서 밤을~ 지새~~며 진남관 바라~보~~며 꿈을~ 그리~~던 너와 나의 파란~꿈 어디로 가고 돌산 앞바~다~에~ 파~도만 설레이네 나~~홀로 거니는 오동도다리 갈매기 울음만이~ 애달프구려 남~~풍이 불어오는 장군~섬 꽃~~길 달따라 님을~~따~~라 거닐~던 이~~길 파~도가 부서~져도 듣지 못하고 당신 속삭~임~을~ 듣~지도 못~했죠...

동백꽃 사랑 김보경

동백꽃 사랑 당신이 이별의 강을 건너갔을 때 멀어지는 등 뒤에서 강물처럼 울었죠. 당신 없는 나는 조각달처럼 외로웠지만 가슴 속에 살던 꽃은 시들지 않았어요. 돌아온 당신은 원망보다 기쁨입니다.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고 가슴에 새겨주세요. 절반은 땅에서 마저 피는 동백꽃처럼 남은 사랑 내 가슴에 끝까지 피워주세요.

동백꽃 일기 손인호

흘러~ 간 삼년 세~월 일기~장 속~~~에 남쪽 바다~~ 물새 우~~~는 고향~ 포구~를 잘있거라 떠날때 목이 메어 잘 가~세~요 네 그리운 그 아가씨 사진~이 한~장 밤마~다 적어 보~는 일기~장 위~~~에 이내 마음~~ 동백꽃~~~ 핀 고향~ 포구~로 잘있거라 사나이 가는 길에 잘 가~세~요 네 손에다 쥐어주던

동백꽃 일기 조항제

사나이 순정을 다 바친 사랑이건만 피었다가 시들어진 한 송이 동백꽃 정 없이 맺은 정이 한 숨에 젖어서 동백꽃 한 잎 두 잎 떨어집니다 꽃잎이 필적에 맹세한 사랑이건만 동백꽃이 떨어질 때 시들은 첫사랑 잎새에 새겨 놓은 그리운 추억을 이 밤도 한 잔 두잔 새겨둡니다

동백꽃 순정 정원영

봄눈 내리던 밤 바라만 보았지 그대 떠나가던 길 날 기억하는지 가끔 생각나는지 너무 늦은건 아닌지 이젠 말할 수 있는데

Camellia (동백꽃) 적재, 혁(HYUK)

겨울의 한가운데 잠시 몸을 녹이는 내겐 그런 곳 온통 너로 물든 채 잠시 머물 수 있는 내겐 그런 너 아주 작은 바램이라면 마치 영화 속 얘기처럼 우리 잡은 손 놓지 말길 시간을 돌려 오늘이 내게 다시 주어진대도 It’s you, baby it’s you 시간이 흘러 오늘이 내게 마지막이라 해도 It’s you, always it’s you 평범...

동백꽃 아가씨 김나은

구름 타고 오시려나 비에 젖어 오시려나 꽃이 피고 새가 우는 좋은 날에 오시려나 오늘도 내일도 저 하늘에 구름 속에 당신 모습만 기다리다 기다리다 애만 태우는 동백꽃 아가씨라오 밤하늘에 별이 총총 나를 보고 있어도 꽃이 피고 새가 우는 좋은 날에 오시려나 나는 나는 오늘도 내 사랑만 구름 속에 당신 모습만 기다리다 기다리다 애만

((동백꽃 사랑)) 현선아

별님 달님 여민 옷깃에 푸르른 청춘도 가고 행여나 오려나 기다린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데 꿈일까 생각하면 살아서 울고 내일이면 가슴 저미는 동백꽃 사랑이 울님의 담장에 오늘도 피어 울어요 동백꽃 사랑이 울님의 담장에 오늘도 피어 울어요 별님 달님 여민 옷깃에 푸르른 청춘도 가고 행여나 오려나 기다린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데

!**동백꽃 사랑**! 우정숙

사랑인지 미움인지 알수없는 이내마음 그리움이 깊어진 만큼 미움도 커져만 가네요 동백꽃이 한잎 두잎 피어날 때면 꽃길따라 오신다더니 아아아 무정한 내님은 오는 길 잊으셨나 혹시 날 잊으셨나 동백꽃만 떨어지네 내님은 언제올까요 사랑인지 미움인지 알수없는 이내마음 그리움이 깊어진 만큼 미움도 커져만 가네요 동백꽃이 한잎 두잎 피어날 때면 꽃길따라 오신다더...

!**동백꽃 사연**! 김미숙

시린 눈속에 피어나는 동백꽃 내 사랑아 모진세월 살다가신 내 님의 피맺힌 사연 오맘속에 불게핀 동백꽃 당신이 돌아오길 기다렸어요 그리워요 그리워요 내사랑 님아 내 너를 잊지못해 찾아오니 동백이 되였네 너를보고 눈시울이 뜨거워 울고 말았어요 모진세상 살다가신 내 사랑 동백아 시린 눈속에 피어나는 동백꽃 내 사랑아 모진세월 살다가신

&***동백꽃 연정***& 김유리

가슴에 파편처럼 또 사랑이 남아 그리움이 되버린 사람아 눈앞에서 멀어지면 사랑도 멀어지나 여자의 마음을 울리네 행여나 다시 돌아올까 그 사랑에 목숨을 건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서 빨갛게 빨갛게 물이 들었나 내 가슴에 피어있는 동백꽃 연정 가슴에 파편처럼 또 사랑이 남아 그리움이 되버린 사람아 눈앞에서 멀어지면 사랑도 멀어지나

동백꽃 (Camellia) 펜타곤 (PENTAGON)

우리가 사랑했던 계절이 어느새 12번이나 바뀌었지만 난 늘 똑같아 너와 함께 보냈던 시간들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변했어 차가운 바람이 따뜻해진 듯이 너를 꽉 잡고 계속 우린 이제 충분히 많은 계절들을 보고 왔지만 이번 겨울도 우리한테 특별했으면 좋겠네 우리의 아름다웠던 이야기를 모아서 동백꽃이 필 무렵에 너에게 전해주고 싶어 추운 겨울바람에도 더 환하게...

동백꽃 일기 주현미

사나이 순정을 다 바친 사랑이건만 피었다가 시들어진 한 송이 동백꽃 정 없이 맺은 정이 한 숨에 젖어서 동백꽃 한 잎 두 잎 떨어집니다 꽃잎이 필적에 맹세한 사랑이건만 동백꽃이 떨어질 때 시들은 첫사랑 잎새에 새겨 놓은 그리운 추억을 이 밤도 한 잔 두잔 새겨둡니다

동백꽃 여자 김태연

말없이 떠나버린 무정한 내 사람아 정만 주고 떠나는 난 어떡하라고 돌아오마 기다리라 단지 그 한 마디에 애타게 기다리는 난 동백꽃 여자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 애타게 기다리다 이 가슴 찢어지고 눈이 멀어도 당신만을 기다리며 빨갛게 물들이는 아아~나는 동백꽃 여자 사랑만 남겨놓고 떠난간 내 사람아 깊이 새긴 첫사랑 나 어떡하라고 사랑한다 기다리라

동백꽃 타령 안옥선

동백꽃 타령 - 안숙선 & 안옥선 가세 가세 동백꽃을 따러 가세 오롱 조롱 동백을 따다 기름 짜서 불을 밝혀 놓고 큰 애기 시집 갈 혼수 만드네 살기 좋은 내 고장일세 가세 가세 동백꽃을 따러 가세 십오야 둥근 달이 왼 천하에 비쳤을 때 우리 꽃잎은 수줍다고 얼굴을 돌리네 고개를 숙이네 가세 가세 동백꽃을 따러 가세 간주중 가세 가세 동백 따러만

동백꽃 일기 조일호

동백꽃 일기 - 조일호 흘러간 삼년세월 일기장 속에 남쪽 바다 물새 우는 고향포구로 잘 있거라 떠날 때 목이 메어 잘 가세요 네 그리운 그 아가씨 사진이 한 장 간주중 밤마다 적어 보는 일기장위에 임의 마음 동백꽃 핀 고향 포구로 잘 있거라 사나이 가는 길에 잘 가세요 네 손에다 쥐어주던 만년필 하나

동백꽃 타령 이은관

동백꽃 타령 - 이은관 동백꽃이 필 때면은 오시마더니 봄이 오고 새가 울어도 소식이 돈절하네 울밑에서 소곤소곤 백년 살자 하더니만 정처없이 떠나간 님 왜 못 오시나 간주중 단풍잎이 떨어지고 부엉새 우니 봄 여름이 다 지나가도 님 소식 알 길 없네 겹저고리 옷고름에 눈물 씻어 얼룩지면 단장하는 이내 심정을 왜 모르시나

울고있는 동백꽃 김애경

내 고향 울릉도야 너 잘 있느냐 네 소식 알길 없어 이 밤도 운다 내 사랑도 부모님도 안녕하신지 동백꽃 피는 고향 언제 가려나

동백꽃 순정 오은주

푸른물결 넘실대는 정든 포구에 올해도 곱게피는 동백꽃 하나 동해라 천리길 울릉도의 굴따는 아가씨 검은 머리에 아 동백꽃 향기 님을 부른다 갈메기떼 울고가는 저녁 물길에 오늘도 안오시는 총각 뱃사공 동백꽃 활짝 핀 울릉도에 외로운 아가씨 갑사 댕기에 아 얼룩진 사연 님을 부른다

동백꽃 당신 전봉옥

이름 모를 수 많은 꽃 중에서 당신은 동백을 닮았어요 매서운 바람 이겨내고 꽃을 피워서 내 맘을 흔들고 흔들어 놓았어요 진실한 사랑으로 진실한 마음으로 당신께 달려갑니다 아아아 당신은 내 운명 당신은 나만의 사랑 아아아아 동백꽃 당신은 유일한 나만의 사랑 이름 모를 수 많은 꽃 중에서 당신은 동백을 닮았어요 매서운 바람 이겨내고 꽃을 피워서

동백꽃 지던날 김성봉

다시는 묻지를 말자 어쩌다 변했느냐고 꽃잎이 떨어지던 날 내사랑 떨어져 갔네 다시는 묻지를 말자 어쩌다 변했느냐고 바람이 불어오던 날 내사랑 날아갔다네 지나간 그날의 즐거움을 이제는 잊어버리자 변치말자던 그 약속들이 그 무슨 소용이던가 다시는 묻지를 말자 어쩌다 변했느냐고 동백꽃 떨어지던 날 내사랑 떨어져 갔네 지나간 그날의 즐거움을 이제는 잊어버리자

동백꽃 남자 손빈

사랑이 끝나면 정도 끝나나 내게 남긴 그 정은 어찌하라고 해풍의 깊은 시름 숨기고 꽃피운 동백꽃처럼 가슴에 물들이고 기다린 아 나는 동백꽃 남자 잊지않겠다 그 한 마디에 이 가슴 붉게 물든 아 나는 동백꽃 남자 철없던 시절의 사랑이라고 헤어지면 모두가 부질없나요 기나긴 겨울아픔 태워 빨갛게 핀 동백꽃처럼 가슴에 물들이고 기다린 아 나는 동백꽃 남자 잊지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