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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해, 6 장성우

세상에는 참으로예의없는 인간들이많지예, 예, 예,야이야이야이야이야이야이자이자이자식아 하는뭐 그런 유행어를 읊고도 싶구나12분이나 되는 긴음악을 어떤말로 채워야 할까에 대한고민이기도 한데다급하게 어디론가박차고 나가야 할 것만 같은그런 사운드 위에무언가 긴 말을 토해내기가참으로 망설여 지는구나 그래사실 그리 긴 이야기가 아니라도 좋지 그저천천히, 말을 하...

헤매이는 날들 장성우

무엇처럼 아직도 남아서 나는 이래 사는데, 너는 좀 괜찮나, 마, 친구였던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달빛 어린, 물들은, 얼굴들은, 그 날에 함께 걸었던, 추억들은 이제 지나가버린 것들만 언제나 왜 아름다운 것인지 나는 이제는 어찌 그런 것들을 적어 내려갈 지, 벅찬 힘찬, 그런 삶, 이며 하루라 달빛, 혹은 햇빛 밝은 곳, 을 향해

몇 개의 문단 장성우

6 여섯 번째 이게 무슨 소리람 내가 지은 음악이지만 이해할 수 없구나 약 이 분 정도 계속되는 프로브가 꿍얼거리는 것 같은 소리 위에 말을 얹네 기초 태초의 랩 이라고 하는 게 나으려나 애초에 랩이라는 건 박자 위에 얹는 말이었던가 그러나 랩으로 발화되는 텅 트위스팅이니 뭐니 어쨌든 튕겨지는 내뱉어지는 스핏하는 말들에도 음은 있다는 거 우리의 일상 속에

달빛 어렸(Moonlightened) 장성우

무엇처럼 아직도 남아서 나는 이래 사는데, 너는 좀 괜찮나, 마, 친구였던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달빛 어린, 물들은, 얼굴들은, 그 날에 함께 걸었던, 추억들은 이제 지나가버린 것들만 언제나 왜 아름다운 것인지 나는 이제는 어찌 그런 것들을 적어 내려갈 지, 벅찬 힘찬, 그런 삶, 이며 하루라 달빛, 혹은 햇빛 밝은 곳, 을 향해

울다 토해낸 불을 장성우

흑백 사진 그보다 더 오랜 옛날 20세기 저 먼, 기억들 그 때는 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라서 TV에서 하던 것들도 제대로 기억을 못, 해 그러나, 내, 친구들, 혹은, 나보다 나이 많은, 이들이 만든, 그 때의 그들이 놀던 장난감들, 그 흔적들을 보다보니, 결국 그 시대에 대한 동경만이 남았네, 지난 시간은 어디로 갔는가, 우리나라는 어디로 향해

극히 지엽적인 기술적 조언 장성우

것들이 뒤섞여 락앤롤을 만들었고 이 시대를 비통에 빠뜨리게 했지 더럽게, 시끄러운, 락앤롤 락앤롤 뮤직을 좋아하니 거기에 담긴 정서는 좋아하니 보편적인 가치관을 앞에 두고 더러운 가사를 지껄이는 사기의 지껄임에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지, 않겠어, 그대는 그대의 심장의 고동을 느껴보곤 그걸 잘 더듬어 악보 위에 올려놓고 그걸 음악이라고 하길 바래 누군가를 향해

언젠가의 밤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말들이 흑백 사진 그보다 더 오랜 옛날 20세기 저 먼, 기억들 그 때는 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라서 TV에서 하던 것들도 제대로 기억을 못 해 그러나, 내, 친구들, 혹은, 나보다 나이 많은, 이들이 만든, 그 때의 그들이 놀던 장난감들, 그 흔적들을 보다보니, 결국 그 시대에 대한 동경만이 남았네 지난 시간은 어디로 갔는가, 우리나라는 어디로 향해

Redive, 중얼거림 장성우

것들이 뒤섞여 락앤롤을 만들었고 이 시대를 비통에 빠뜨리게 했지 더럽게, 시끄러운, 락앤롤 락앤롤 뮤직을 좋아하니 거기에 담긴 정서는 좋아하니 보편적인 가치관을 앞에 두고 더러운 가사를 지껄이는 사기의 지껄임에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지, 않겠어, 그대는 그대의 심장의 고동을 느껴보곤 그걸 잘 더듬어 악보 위에 올려놓고 그걸 음악이라고 하길 바래 누군가를 향해

볼링 장성우

두려움에 떨며 아침을 맞이하네 한참을 고민해도 여전히 답이 보이지 않지 인생은 여전히 남아 있는데도 갈 길이 보이지 않지 어둔 골목, 막다른 길목, 그런 곳에 갇혀 자유롭지만 감옥에 갇힌 네 삶에 답은 어디에, 차라리 마음을 바꿔, 여태까지 왔던 모든 것들을 변화, 시키면 답이 나올 지도 모르지, 누구를 믿고 누구를 말아야 하는가, 누군가의 손을 잡고 어디를 향해

고민, 막다른 꼴인, 범인과 같이 장성우

두려움에 떨며 아침을 맞이하네 한참을 고민해도 여전히 답이 보이지 않지 인생은 여전히 남아 있는데도 갈 길이 보이지 않지 어둔 골목, 막다른 길목, 그런 곳에 갇혀 자유롭지만 감옥에 갇힌 네 삶에 답은 어디에, 차라리 마음을 바꿔, 여태까지 왔던 모든 것들을 변화, 시키면 답이 나올 지도 모르지, 누구를 믿고 누구를 말아야 하는가, 누군가의 손을 잡고 어디를 향해

7132칠하나셋둘 장성우

말귀인데 뭐 그래 대중예술 들에 대해 다 옳다고 말하진 않는데 인용해, 볼 수는 있겠네, 그래, 우리는 다, 처연하고 천박한 삶을 사는지도 모르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우리의 삶, 은 말이야 당신 주변엔 어떤 사람들이 있는가 그들을 다 믿을 수 있겠는가 과연 가삿말을 다 공유할 수 있겠는가 과연 이 시대 대한민국엔 과연 어떤 인간들이 살아서 서로를 향해

아, 왜 장성우

것도 영 시간낭비기는 하지만 시간낭비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을 때가 좀 위험한 것 같기도 하고 스트레스 가 문제지 뭐 늘 뭘 잘 하라는 둥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은 그래도 너는 네 앞 길을 똑바로 잘 걸어야 해 남 말 하는 걸 좋아하는 인간들만 사회에는 좀 많을지도 몰라 그럴 때일수록 너는 네가 지켜냈던 소중한 가치들을 함부로 버리지 말고 그 끝을 향해

시비월 공둘일 장성우

말이나 하고 또 하고 헛소리 개소리 그런 종류의 안에 들어가는 소음을 말로써 내뱉고 얹어질 음악도 그리 정교하지 않으며 그저 먼 어딘가를 바라 보는데 여기는 어디이고 너는 누구인가에 대해 계속 계속 내속에서 들끓는 물음을 삼키며 오늘도 음악을 한다 오늘도 음악을 해 이게 음악이냐는 질문은 받지 않고 그저 해 뜰 때를 바란다 바깥 바람이 불어온다 나는 어딜 향해

갑작스레 시 장성우

말을 해야 할까 사랑한다는 말일 원원나인 아니 나인원원 그래 빌딩이 터졌을 때 가장 많이 사람들이 이 세상에 남긴 말이라고 한다네 사실 우리네 인생은 그것 외에는 달리 할 말이 없는 걸지도 몰라 그런 말을 매일 매일 하고 사는 것만이 우리네 인생을 조금 더 본질에 가깝게 끌고 가는지도 모르지 우리 인생의 구멍 우리 인생의 구멍 그 속에 들어있는 무언가를 향해

Single 장성우

굳었던 지난 시간을 해결해 줄 유일한 답이 있다면 그걸 찾겠어, 모두는 그걸 향해 나아가지 기독교인이라면 십자가, 그 너머를 위해 달려가지 통과해야 하는 길은 좁고, 길지. 넓기도 해. 많은 사람이 간다는 의미에서.

피로감 or 필요감 장성우

시간 즈음에 글을 적고 있지, 지도를 하나 펼쳐 두고서, 이런저런 글을 연재해나가고 있네, 아무도 보지 않는 글이래도 뭐 상관은 없어 글이 있고 독자가 있는 거니까 말야, 그니까 말야, 내 말은 일단 글이 없다면 이야기도 독자의 감상도 시작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지 주제가 없는, 두서 없는, 너저분한, 주절주절, 뱉어대는 이야기의 끝은 어딜런지 넌 어디를 향해

끝내 장성우

번 아니 몇 겁은 버렸네 죽기 위해 삶 그게 말이 되는가 도무지 되질 않지 누구를 위한 시 누구를 위한 노래 나를 누가 대체 부르는가 나를 누가 대체 불렀는가 내 목을 과연 누가 조를는지 껍데기는 가, 라며 당차게 말한 시인의 삶 자기 글보다 크게 사는 사람이 없어 결국엔 오늘 하루 나는 죽음 뒤의 달콤함을 꿈꾸는가 지옥이 있다면 차마 갈 수 없고 천국을 향해

서울 하늘 밤 아래 어떤 사람이 적당히 읊어주는 이야기 장성우

해야 할까 사랑한다는 말일까 원원나인 아니 나인원원 그래 빌딩이 터졌을 때 가장 많이 사람들이 이 세상에 남긴 말이라고 한다네 사실 우리네 인생은 그것 외에는 달리 할 말이 없는 걸지도 몰라 그런 말을 매일 매일 하고 사는 것만이 우리네 인생을 조금 더 본질에 가깝게 끌고 가는지도 모르지 우리 인생의 구멍 우리 인생의 구멍 그 속에 들어있는 무언가를 향해

첫 번째 이야기는 이것이라 장성우

이젠 편해지고 싶다는 생각밖엔 잘 들지 않아 잠 자고 싶구나 구름이 떠가는 모습을 오늘은 지켜보았는데 내 감성이 다하는 날이 내가 죽는 날이라고 한다면 오늘이 될까 그게 칠분 여의 오분 여의 시간 동안 할만한 개소리일까 과연 이게 하늘이 조금 흐리네 하늘이 조금 흐린 내 맘을 대변하네 가을 바람이 시리네 구월 이십일일 아니 시월 이십삼일 이제 십일월을 향해

세 번째는 나도 내용이 잘 기억이 장성우

계속 계속 내속에서 들끓는 물음을 삼키며 오늘도 음악을 한다 오늘도 음악을 해 이게 음악이냐는 질문은 받지 않고 그저 해 뜰 때를 바란다 바깥 바람이 불어온다 나는 어딜 향해 가는가 무엇을 바라 보는가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 라면 언젠가 꾸었던 꿈들이 다 생각이 나지 그래 다 대충 해서 적당히 내는 거야 이 싱글도 글도 뭐 그렇지 힘 빼고 하는 게 아니면

그저 긁적인, 한없이 극적인 장성우

향하는가 하나 님만이 알겠지 아마 선택 이라는 잣대 선택 이라는 권리는 너무나도 무거워 우리는 우리의 삶의 방향을 과연 움직일 수 있겠는가 돈을 바라니 친구여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 친구여 우리는 이 시대 어둠 속을 같이 헤쳐나가는 동료라고 할 수 있겠는데 동료에게 버림받은 날들이 있니 너는 동료 친구 그런 이 들이 너를 버린 적이 과연 있는가 너는 어디를 향해

메타세콰이어는 가로수지 장성우

굳었던 지난 시간을 해결해 줄 유일한 답이 있다면 그걸 찾겠어, 모두는 그걸 향해 나아가지 기독교인이라면 십자가, 그 너머를 위해 달려가지 통과해야 하는 길은 좁고, 길지. 넓기도 해. 많은 사람이 간다는 의미에서.

버린 쓰레기 장성우

지만 뭐 그래 도둑질 하지 말고 남 죽이지 말고 누군가를 음욕을 품고 함부로 대하지 말고 네 몸뚱아리 잘 간수하고 마약하지 말고 즐겁게 살고 건전하게 살고 뭐 그렇게 살아야겠지 우리가 할 일이 참 많아 대한민국, 그대의 삶은, 어딜 향해 가는지,

Rap sound5:And you, 장성우

말이나 적어서 상품이 될까, 에 관한 부분은 실험 중인데 말야 이곳 어딘가에서 예술성을 더듬어 찾아볼 수 있다면 당신은 참으로 추리력이 좋은 인간이라네 기타 사운드, 기타 사운드 모든 것들은, 어제의 뒤로 다 버려 버리고, 내일만 보고 살아가자고 우리 다, 그렇게 글을 적어내다 보면 언젠가 끝날 날이 오겠지 마칠 날이 모든 걸 버려두고 떠나는 날까지 앞을 향해

dirt, time 장성우

차갑고 추운 바닥에 넘어져 지친 때 때가 흘러 그냥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았던 순간에 홀로 고독하게나마 남아있더라도 네가 지킨 가치들이 있다면 고독한 순간도 즐거운 축제 의 날 못지 않네 간절히 바란 꿈의 앞에서 모든 걸 다 잃고 넘어질 수도 있어, 그래도 상관 없지 웃어, 뭐 어때, 돈키호테, 그 양반을 기억해, 로시난테, 를 타고 미친 인간처럼 풍차를 향해

적어도 좋다는 건 장성우

하구나 늘 그런 불만만이 이 곡들을 적어내는데 유일한 어려움이라네 그래도 곡의 길이가 오분을 넘어가기에 조금 더 적어야 할 지도 모르겠네 생에 삶에 대한 의지 집념 단상 벼락 처럼 떨어 지는 신의 심판마저도 차라리 달가운 것으로 여겨야 하는 그런 상황 아버지의 매가 매서워도 그것으로 자식을 죽이려 하는 부모는 없기에 말이지 인간아 그래도 조금 더 삶을 향해

떨어진 것, 혹은 덜 장성우

부정하는 말이라 너는 과연 그 말을 감당할 수 있겠나 역사가 기록한 모든 시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모든 시인의 펄떡거리던 심장이 다 네 적으로 돌아설텐데 당신은 단지 니체 뭐 그런 이의 말로만 세상을 판단하고 죽어버린 세상의 껍데기를 바라보며 죽은 눈으로 살아갈 수 있겠는가 그것이 과연 사람의 삶인가 한 번 돌이켜봐야겠네 모든 찌르는 말들은 결국 나를 향해

여섯 장성우

사실을 나는 안다네 참 우리의 삶은 허상이 아 니라서 참으로 다 설명하기가 어렵지 누군가는 죽을만한 고통을 겪고 입을 다 물어버리기도 하, 고 트라우마들은 무덤처럼 우리들의 속내에 쌓여 이 한국 사회라는 거대한 공동체가 공유하는 하나의 거대한 어둠이 되어 우리의 삶을 천천히 집어삼키기도 하고 우리는 때로 멸망으로 발을 내딛기도 하고 우리는 어디로 향해

입, 립, 삶 장성우

간신히 간신히 견뎌왔지 이 삶 이젠 편해지고 싶다는 생각밖엔 잘 들지 않아 잠 자고 싶구나 구름이 떠가는 모습을 오늘은 지켜보았는데 내 감성이 다하는 날이 내가 죽는 날이라고 한다면 오늘이 될까 그게 칠분 여의 시간 동안 할만한 개소리일까 과연 이게 하늘이 조금 흐리네 하늘이 조금 흐린 내 맘을 대변하네 가을 바람이 시리네 구월 이십일일 이제 구월 삼십일을 향해

Think twice 장성우

두려움에 떨며 아침을 맞이하네 한참을 고민해도 여전히 답이 보이지 않지 인생은 여전히 남아 있는데도 갈 길이 보이지 않지 어둔 골목, 막다른 길목, 그런 곳에 갇혀 자유롭지만 감옥에 갇힌 네 삶에 답은 어디에, 차라리 마음을 바꿔, 여태까지 왔던 모든 것들을 변화, 시키면 답이 나올 지도 모르지, 누구를 믿고 누구를 말아야 하는가, 누군가의 손을 잡고 어디를 향해

영웅, 서사시 장성우

사람을 떡먹듯 집어먹는 세계 에서 남자는 그와 같이 살기로 했고 영웅의 빛의 그늘에 가려 그저 한없이 작은 후배에 불과하나 그게 자신이 바라던 삶임을 깨달아 걷기로 했지 언덕과 강, 숲과 계곡, 바닷물 위를 넘고 여러가지를 겪고 남자의 인상은 많이 변했고 상처 투성이의 몸뚱이는 쉽게 아려오지만 무엇보다도 굳건한 정신을 얻어 쉬이 지치지 않았으며 명확한 적을 향해

장성우

멈춰 이곳에 잠시 서 있다네 있구나, 지겨운 상념이 다 버려진 채로 있구나, 흙바닥 아래에서 나는 무엇을, 발견을 했는가, 묻힌, 지난, 기억, 숲 아래, 내가 가만히, 뒀던 것들은, 뭐야 내, 안에 가만히, 있었던 것들은 과연 잊어버린 것들 신앙 신학 미학 미망 다 잊지 못한 것들조차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네 그대는 어디에 서 있는가 지금 기로는 어디로 향해

랩1123 장성우

그대의 삶은, 어딜 향해 가는지, 내년은 어때 좀 살아있을 것 같아, 전망이?

사느냐 죽느냐 장성우

죽을까 싶었는데 그 때도 죽지는 못했구나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았지만 뭐 지옥에 가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말이지 어지간해서는 이미 들은 바가 있으니 스스로 끊어서는 안되겠고 어떻게 잘 미필적 고의로 죽을 수 없을까 여러모로 생각을 해봤던 거겠지 아무리 각을 재어봐도 각이 나오질 않았구나 그래 그냥 던져진 것처럼 내 몸뚱이건 삶이건 다 내어던져버렸고 나는 죽음을 향해

Time to go man 장성우

부정하는 말이라 너는 과연 그 말을 감당할 수 있겠나 역사가 기록한 모든 시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모든 시인의 펄떡거리던 심장이 다 네 적으로 돌아설텐데 당신은 단지 니체 뭐 그런 이의 말로만 세상을 판단하고 죽어버린 세상의 껍데기를 바라보며 죽은 눈으로 살아갈 수 있겠는가 그것이 과연 사람의 삶인가 한 번 돌이켜봐야겠네 모든 찌르는 말들은 결국 나를 향해

적당한 제목 장성우

말이나 하고 또 하고 헛소리 개소리 그런 종류의 안에 들어가는 소음을 말로써 내뱉고 얹어질 음악도 그리 정교하지 않으며 그저 먼 어딘가를 바라 보는데 여기는 어디이고 너는 누구인가에 대해 계속 계속 내속에서 들끓는 물음을 삼키며 오늘도 음악을 한다 오늘도 음악을 해 이게 음악이냐는 질문은 받지 않고 그저 해 뜰 때를 바란다 바깥 바람이 불어온다 나는 어딜 향해

뭐라고 씨부리쌋노 장성우

감성감성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겠지감성이 많이 무너져 있어조금 시끄러운어지러운 소리로밖에 무언가를전달할 수 없는 나를 용서해주오 그대들은이게 내 마음 속의 소리라서나는 그저 계속 시끄럽게 구는속내를 참으며마음의 평안을 잡으려부던히도 애를 쓰고 있다네삶에 대하여내가 과연 아는게 있겠는가어둠이 지나가기를밤이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맘으로그저 내일을 바라...

물컵 안에 장성우

기억을 걷자기억을 걷다빠져든 추억들우리 만나기힘든 골목길로 피해가너 내 집 앞 다시오질 않겠지 맞아엇갈리는 사람되는 일이가장 좋아마음이 어긋나면늘 몸도 따로인 편이좋을 지 몰라 그때 넌 편지로내게 바른 사랑 요구했네그 말 듣고서 난 네 앞에서 울었어 이기적이지같이 있는 꿈 혹은 조건만 알아 본 걸까물론 내 얘기야시간이 지나 낙엽 흐르네일 년이 지났고...

우린 왜! 장성우

흘러내려흘러내려흘려 버려흘러 내서 가, 버려가, 버려가, 버려 제발 우리네, 무리네.우린 왜,이렇게 괴로워 해야 하는지 하늘 아래평범한 삶만이 저토록 많이 있는데지겹도록 지겹게거친 삶을 살다가 간신히 숨 한 번 숨어 토해내는 게왜 그렇게 어려운 날들이니현재, 현대, 컴퓨터, 인터넷 속떨어진 삶과 방황하는 정보들의 조류 속너는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

skit(live ver.) 장성우

두근대는 마음을 품어하루를 시작해아침에 바라보는 해의 색양 뭐시기 하는 꼬마의 랩 가사네아무튼 그건 됐고,아침에 눈을 뜨면 지난 밤이 궁금해라는 가사는 알고 있니어릴 적에 코난도일은 들어본 적이 있니어쨌거나 아침은 새롭게 시작되는 기쁨을우리에게 전달해주네헛방을 치고 무너졌던지난 밤의 어둠이 다 끝나고기어코 하루를 더 살아내 얻은 하루는무한한 감사 뿐야...

젊은 날의 청년ㅇ여 장성우

오후 두시내가 이걸 적고 있는 시간이지기다리지, 매번 적고 또 흐르는라임에 나를 맞춰 던져 비트위에 무언가 지껄이듯 읊 조리고 있죠, 누군가 나를 막아서도 나는 갈 길을 가얄테니왜이리 처진 어깨가 부담이되는건지, 거지, 같은 벙찐,표정이, 어찌, 저리, 간지러운지,불을 켜둔 뒤, 거리, 에 나선나는 천천히 길을 걷지, 버린,쓰레기, 그것들을 신경 않고...

True Flame. 장성우

붉은 색의 불꽃이차올라,달이 기울듯물이 항아리의 목구녕까지 차오르듯불꽃이 차오르네,열띤 맘만은 아직도 심장 안에이글거림을 다 토해내지 못한 그 때의정열은 후회가 되어 다음 순간의기백이 되네검도를 하는 사람은 가만히 호구 속상대방을 바라보며 머리를 노리네무도가는 아니지만 혹은 무용가도 아니지만무단 도용은 아닌 이 곡 위에무언가, 였던 곡 위에 말, 소리...

뉴 랩 장성우

뉴 랩자 기준이야 이게개소리 하지 말란 말은 일단 치워봐 저리 친구여친구라는 말도 치우라고 한다면 내가 딱히 할 말은 없네만 그대가 여지껏 들어왔던 것과는 다른 랩,이라고 하면 사실 거짓말이야 세상에 이제까지와 다른 게 어디있겠어 그냥 여태까지 하던 것들의 반복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해보는 것뿐이지창작을 안다는 건 그런 말이라네, 여보게나,이미 많은 ...

The Conversation 장성우

어설픈 말들만 다내 속에 남아 있어 난 왜 여기에 있어나한테 어울리지 않네그런 표정은 대체 뭘 바라는 건지구름 아래 구름 낀하늘 아래 태양 빛언제나 나같은 하늘 그런 아래 떳떳하게잘 살아야지 하면서도참 할 말이 없네할 맘이 없는 듯 구네여기저기서 다 시끄럽게만 굴고 있는 지겨운 인간들의 속사정 다알아줘야 하는지 내가 다알 필요는 없겠지 다자기들의 일을...

Rap sound1:African 장성우

랩 사운드 원,아프리카아프니까청춘이래파프리칸 좋아하니래퍼들은 아무 말이나 비트 위에 지껄인다는데문학성이 없는 글이 그대의 마음에 울릴 지 모르겠소만,소, 망,그래 그것을 참아내듯 잡아둔 채 가기 위해 살기 위해 살기 원해생이란 어디로부터 왔는가, 라는 질문은고대로부터 많은 철학자들이 던져대는 것이겠지만은글쎄 뭐 내가 답을 해줄 수는 없겠구나내가 상념처...

Rap sound2:Space Odyssey 장성우

뚱땅뚱대충두드려 본사운드는 무슨 말을 하고 있지음악이 말을 한다니 얼척없는 얘기라고 그대는 믿겠지하지만 세상에 있는 무슨 무수한 사운드는전부 다 제 나름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모두가 말을 하고 있지, 모두가마약을 먹어야 보이는 풍경이라니,이거 참 원 섭섭한 소리를 하는 군 친구여,잘 생각을 해보렴, 이 세상은 완벽하게 조율된 세계관 속의 그것이란다지...

Rap sound3:Third song 장성우

세번째 곡세번째 이야기라지만 뭐 별 다른 주제는 없는데음낭,만에 대해 말을 해볼까낭,인이 되어버릴 지도 모르는 삶의 방식이지만 뭐자신의 손아귀에 뭔가를 꽉 쥐고서 살아가는 것도어찌 보면 추하지 않아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게 인생인 것인데힙합, 힙합, 힙합,그런 장르가, 네 답이 될까,음,뭐, 그래, 이제,아무 말,이나 적기로 했어,낭, 만이라,넝마주이,...

Rap sound4:IronJeo-ron 장성우

이런저런 사운드이런저런말들침착해, 침착해, 침착해,컴 다운, 내 친구, 음,그래 뭐,가만 듣고 있다보니나름대로 침착성이 느껴지는음률 같기도 한데오늘 하루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 지꼬마애, 조막만한 손과 발, 안경 쓰고목소리 변조해가면서 추리하는 고 녀석의애니메이션 오프닝 곡에 나오는 가사이기도 해지난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라는 식의,뭐 아...

Jesus Line (Prod. JS Beatz) 장성우

Jesus Line, Jesus Line지져스 라인, 다윗은 잘 탄 라인예수님의 계보 그 위엔 라인쭉 올라가면 하늘에 닿인위대한 인자의 동선그 아름다운 삶의 궤적에구원을 받았음에 기뻐 찬송해이렇게 시를 드리네이 땅에 놓인 죄인들을 구원의 자리에인도하신 대신 죽어 상처 입으신지져스 라인, 놀라 말도 못 할 삶의 자리그 언저리에 우리가 가 닿아 살아남았네...

Weekend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랩처럼 랩을 해달라는말을 들어서뭔가 박자를 쪼개보겠는데입에 잘 붙지는 않네위켄드위켄드위켄드라는 가수도 있는데그 사람처럼 노래를 길게부르지는 않을 거야 이번엔하루가 가고한 주가 다 지나갔고안보이는 것 같던 우리의 삶은 기어코 치열하게 삶을 담아냈고넌 열정을 실어 저 먼 바다에 배를 띄워 보냈니언젠간 노력의 열매들이돌아오겠지 먼 훗날.아니 혹 얼마 안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