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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의 집 경치 이화중선

정하의 새소리난 유사무사 양유사요, 담장안의 도화를 심어서 호점쌍쌍 왕래하고, 들죽 죽백 전나무는 휘휘칭칭 얽그러져서 담장밖으 우뚝 솟아는데, 무산십이 회단상에 모란 작약 영산홍은 점점히 쌓였는디, 송정죽림 두 사이로 은근히 보이난 것이 저기 춘향의 집으(이)로소이다.

방자와 춘향의 수작 이화중선

계집아이 행실로서 여봐라 추천을 헐 양이면, 네 후원에 그네를 매고, 냄(남)이 알까 모를까 허여서 은근히 뛰는 것이 옳지.

이별가 이화중선

원반제공: 이중훈 (진양조) 이별이야, 이별이로구나. 천지만물 삼길적으, 뜻 정자를 내어 거던 이별 별자를 내지 말거나, 이두 글자내던 사람은, 날과 백년이 원수로다. 허-허- 이거 웬말이요, 와락락 일어나며, 발길에 걷어치난, 추매(마)자락도 짝짝 짓어서 뿌리쳐 버리고, 면경채경도 두리쳐어 안으서 문방사우어다. 후닦닦 터리니 와르르르 당당 부두치며,...

자진 사랑가 이화중선

원반제공: 이창익 (중중머리) 사랑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으흐 흐흐흐 내 사랑이로다. 섬마 둥둥둥 내 사랑이야. 네가 금이냐 네가 금이냐? 금이란 말이 당치 않소 옛날 초한 적 진평이가 범아부를 잡으랴고 황금 사만을 흩었시니 무슨 금이 되오리까? 내 사랑 내 간간 내 알뜰이로다. 섬마 둥둥둥 내 사랑이야. 이얘 그러...

기산영수 이화중선

원반제공: 이중훈 (중중머리) 기산영수 별건곤, 소부 허유 놀아있고, 적벽강 추야월으, 소자첨이 놀았고, 채석강 명월야에 이태백이 놀았고, 시상리 오류촌에 도연명이 놀았고, 상산의 바둑뒤던 사호선생이 놀았으니, 내 또한 호협사로 동원도리 편시춘 아니놀고 무엇하리. (자진몰이) 애- 하고 나가더니 나귀 솔질 살살, 나귀 안장을 짓는다. 홍영자각(공)에 ...

흥보 구걸하러 가는데 이화중선

원반제공: 이중훈 (중머리) 저 아전, 거동을 보아라, 궤문을 덜컥 열고 돈 닷량을 내어 주니, 흥보가 받어들고 나 다녀오리다. 네 평안히 다녀오십시오. 흥보 거동보아라. 질청 밖으로 썩나서서, 얼시구나- 얼시구나- 절시구 지화 지화 지화 좋을시구나. 떡국집으로 들어가서 떡국 돈반어치 사서 먹고, 막걸리집으로 들어가서 막걸리 두돈어치 서서 먹고, 비지...

흥보 매 맞으러 가는데 이화중선

원반제공: 이중훈 (아니리) 자 이 돈 가지고 괴(고)기사고 쌀 팔어, 고기를 써러넣고 육수를 누구륵하게 열한통만 끓리게, 우리가 여러달 굶주리다 한통식 들 먹겠나 넉동빼기 윷놀낼넘처럼 느려 뱅도라앉어 어른도 한통 아해도 한통, 한통식을 먹어노니 식곤쯩이 나서, 코 끝머리에서 쇠주 후국내리듯 주말국이 댕강 댕강 흘러 내리며 고자덕에 잠을 자는데, 그때...

심황후 사친가 이화중선

원반제공: 박미화 (진양조) 추월은 만정허여, 산호주령으 비치어 들 제, 청천으 외기러기난 월하으 높이 떠서, 뚜우루 낄룩 울음을 울고 가니, 심황후 기가막혀 기러기 줄러 말을 허되, 오느냐 저 기럭아, 소중랑 북해상으 편지 전턴 기러기냐? 도화동을 가거들랑 불쌍하신 우리 부친 전으 편지 일장을 전하여 다고. 방으로 들어와서, 편지를 쓰랴 할적으, 한...

소상팔경 이화중선

원반제공: 이창익 (중머리) 산악이 잠형하고, 음풍이 노호한디 천병만마, 서로 맞아 철기도창이었난듯, 첨하끝에, 급한 형세는 백절폭포가 쏘아 있고 대수풀, 흩뿌리니 황영의 깊은 한을 잎잎이, 하(호)소허니 소상야우가 이아니냐. 칠백평호 맑은 물은 상하천광이 푸르렀다. 어름바퀴 문득 솟아 중천으 배회하니 계궁 항아 단장허고 새 거울을, 열었난듯 적막한 ...

초한가 이화중선

원반제공: 이중훈 (중머리) 어허 청춘 벗님네 초한 승부를 들어보소. 절인지용 부질없고, 순민심이 으뜸이라. 한패공의 백만대병 구리산하 십면매복 대진을 둘러치고, 초패왕을 잡으?U제 천하병마 도원수는, 걸식표모 한신이라, 대장단 높이 앉아 천하제후를 호령할 제, 형양성고 험한 길과 팽성도 오백리를 거러거리 복병이오, 두루두루 매복이라, 모계 많은 이좌...

동풍가 이화중선

원반제공: 이중훈 (진양조) 춘하추동, 사시절을, 허송세월 옥중에서, 망부사로 울음을 운다. 동풍이 눈을 녹이여, 가지가지 꽃이 피고, 작작허구나 두견화는 나부(비)를 보고 웃는 모양, 반갑고도 ?별탑錚? 눌과 함께 동침하며, 눌과 같이 듣고 볼거나 꽃이 지고 잎이 피니 녹음방초 시절이라. 꾀꼬리 북이 되야. 유상세지 늘어진데 구십춘광 짜는 소리는 아...

방자데리고 춘향가로 이화중선

원반제공: 이월희 퇴령소리, 길게나니, 도령님이 좋아라고, 방자야- 예- 청룡으 불밝혀라. 등이나 뒤를 따라라. 춘향집으 어서 가자. 관문을 열넌 지내여, 남문밖 나올적으, 도령님 가는 거동, 운간월색 희롱하며, 화간의 푸른버들 몇번이나 꺽어지며, 대로상 발자취를 몇번이나 집박한고, 춘향문전 당도허니, 공산을 울울하고 자단 박달이 얼커러져, 청송 녹죽...

춘향의 집 (저 건너) 모보경, 이상호

죽림 송정 두 사이로 아슴푸라히 보이는 것이, 그것이 춘향의 집이로소이다.”

춘향의 절개 원방현

사랑 맺은 둥둥 내 사랑아 오리정이라 이별이로구나 꽃과 같은 이팔 청춘 정들자 이별이로구나 눈물이로구나 거울과 같이 맑은 사랑 가락지 같은 끝없는 사랑 춘향아 울지마라 내가 가면 아주가나 둥둥 내 사랑아 신관 변학도가 칼을 씌웠구나 님께 바친 일편단심 그리쉽게 꺾이리오 가엾다 춘향이 왔구나 어사출두구나 살았네 춘향이가 살았네 춘향의

춘향의 울음소리에 (내행차 나오려고) 모보경, 이상호

마두병방 좌우나졸 쌍교를 옹위하야 부운같이 나오는디, 그 뒤를 바라보니 그때여 이도령은 비룡같은 노새 등으 두렷이 올라 앉어 재상 만난 사람 모냥으로 훌쩍 훌쩍 울며 나오는디, 동림숲을 당도허니 춘향의 울음 소리가 귀에 언뜻 들리거날, “이 얘 방자야, 이 울음이 웬 울음 소리냐?” “도련님 귀도 밝소. 울음은 웬 울음소리가 나요?”

춘향의 편지 내용 (백운홍수) 모보경, 이상호

나 바쁘요” 어사또 편지 받어 떼어보니 틀림없는 춘향의 필적이라. 촌장이 끊어지는 듯 눈물이 앞을 가릴 제 방자 놈이 눈치챌까봐 억제허고 사연을 보니, [편지내용(시창)] 일함정누 홍유습이요 만지춘수 묵미간을 한 봉한 전에 눈물이 붉어있고 가득한 근심 맑은 먹이 마르지 않는지라.

춘향의 항변 (충신은 불사이군이요) 모보경, 이상호

[아니리]이렇듯 말을 허니 기특타 칭찬허고 그만 내보냈으면 관촌무사 좋을 것을, 생긴 것이 하 묘허니 욕심은 잔뜩 난 데다, 춘향이 거역하므로 을러보면 될 줄 알고 절자를 가지고 을러보는디,“허허 이런 시절보소. 기생의 자식이 수절이라니 뉘 아니 요절할꼬? 대부인께서 들으시면 기절하시겠다. 네만한 년이 자칭 정절, 수절, 성절, 덕절하며 분부 거절키는...

천자를 읽어도 춘향 생각뿐 이은희

천개자시 생천 하니 태극이 광대 하날 천天, 지벽축시 생우 허니 오행팔괘로 따지地, 삼십삼천 공부공허니 인심이지시 검을 현玄, 이십팔수 금목수화토지정색 누루 황黃, 일월이 생하야 천지가 명하니 만물을 위하여 우宇, 토지가 두터워 초목이 생하니 살기를 취하여 주住 (하늘 천 따지 한자 한자마다 그대 생각에 검을 현 누루 황 글귀마다 춘향으로 변해 천자를

내사랑 군위 윤사월

산도 산도 많아라 골짜기마다 평화로운 마을 마을이 누가 누가 사나요 정다운 사람 만나면 반가워 팔공산에 뜨는 해는 아침을 열고 위천강에 마음 실어 어디로 가나 경치 경치 좋아라 산허리마다 아름다운 전설 전설이 사랑 사랑 내사랑 내사랑 군위 영원한 내고향 정도 정도 많아라 사랑도 많아 인심좋은 마을 마을이 누가 누가 사나요 정다운 사람 만나면

내사랑 군위 조은성

산도 산도 많아라 골짜기마다 평화로운 마을 마을이 누가 누가 사나요 정다운 사람 만나면 반가워 팔공산에 뜨는 해는 아침을 열고 위천강에 마음 실어 어디로 가나 경치 경치 좋아라 산허리마다 아름다운 전설 전설이 사랑 사랑 내사랑 내사랑 군위 영원한 내고향 정도 정도 많아라 사랑도 많아 인심좋은 마을 마을이 누가 누가 사나요 정다운 사람 만나면 반가워

광한루 풍경 (동편을 가리키며) 모보경, 이상호

서편을 가르치며, “엄숙한 뜬 기운이 관왕묘를 모셨으니 역역헌 일이 많사옵고,” 남편을 가르치며 “저 이름은 영주각이요, 저 다리 이름은 오작교라 허느니다.” 도련님이 들으시고, “네 말 듣고 경치 보니 예가 어디 인간처냐? 내 몸이 우화하여 천상으를 올라왔지.

City view (2023) 도하

만들었던 나를 이어 지나며 기억 다시 또 기록 하면서 다른 내 추억으로 반복돼 맴도네 내 주변을 매일 또 내일이 밝고 어제는 저번 주로 덮어져 기억의 저편으로 저물었던 것들로 넘어져 가 그건 다 하나로 단합되어 내 곁을 맴돌아 또 내 곁을 맴돌아 또 내 곁에 있길 바랬던 것들을 뒤로한 체 올라서서 멀리서 바라본 도심 굽이굽이 달리는 차 사람 그 사이는

백년해로 약속 하는데 끝까지

소복이 되는대로 신속히 올라가거라 평중모리 모녀에게 당부헌 후 작별허고 일어서니 또 이별이 되는구나 행장을 재촉허여 전라도 오십삼관 행운같이 다니면서 저저히 순철허고 서울로 올라가사 탑전에 복명허고 암행문부 행중기록을 받들어 올리거늘 용안에 희색이 만만허사 대사헌을 제수허시고 원로행역 위로허며 쉬이라 분부를 허시는구나 아니리 또한 행중기록 중에 춘향의

춘향의 꿈 (책상의 촛불을 돋우켜고) 모보경, 이상호

[아니리]글 지어 읊은 후 다시 일어 배회헐 제, 그때여 춘향이는 도련님을 만날라고 그 전일 초나흗날 밤에 몽사 하나를 얻것다.[단중모리]책상의 촛불을 돋우 켜고 열녀전을 외어가다 홀연히 잠 오거날 서안을 의지허고 잠깐 조으더니, 비몽사몽간의 춘향 몸이 공중으로 날리어 바람을 어거허고 구름을 헤쳐가다 한 곳을 당도허니 주궁패궐은 보던바 처음이라. 그 ...

내 사랑 군위 윤사월

산도 산도 많아라 골짜기마다 평화로운 마을 마을 이누가 누가 사나요 정다운 사람 만나면 반가워팔공산에 뜨는 해는 아침을 열고위천강에 마음 실어 어디로 가나경치 경치 좋아라 산허리마다 아름다운 전설 전설이사랑 사랑 내사랑 내사랑 군위 영원한 내고향정도 정도 많아라 사랑도 많아 인심좋은 마을 마을이누가 누가 사나요 정다운 사람 만나면 반가워아미산에 뜨는 달에 소원을

방자 춘향에게 수작 하는데 은희진

바삐 건너가자 인제 오신 도련님이 나를 어찌 알고 부르신단 말이냐 네가 도련님 턱밑에서 춘향이가 어떻니 춘향모가 어떻다드니 종알종알 죄 까바쳤기 뭐시야 내가 까 바친게 아니라 니 행실이 그렇지 내 행신 그른 게 무엇이란 말이냐 그니니까 그르제 중중모리 네 그른 내력을 들어봐라 네 그른 내력을 들어봐라 계집 아해 행실로서 여봐라 추천을 허량이면은 네

방자의 왼갖 생각 (춘향의 집얼 건너가며) 모보경, 이상호

되고 안 되기는 도련님 연분이옵고, 말 듣고 안 듣기는 춘향의 마음이옵고, 편지 전허고 안 전허기는 소인 놈 생각이오니, 편지 써 주어 보시오.” 도련님이 두 무릎을 단정히 꿇고 앉어 편지를 쓰것다. 방자 보더니, “도련님, 거 편히 앉어 쓰시오.” “네가 모르는 말이다. ‘성심소도에 금석을 가투’라는 문자가 있느니라. 정성 없이 써 되겠느냐?”

강원도 유람가세 송춘희

강원도 유람 가세 경치 좋은 춘천 봄의 날개 소의 머리 등선포의 이슬비 얼시구나 절시구나 지화자 두둥실 상원사 법당 안에 실안개 돈다 어서 가자 빨리 가자 어서 가자 빨리 가자 별유천지 유람 가세 강원도 유람 가세 경치 좋은 춘천 양구화천 두물머리 소양강에 놀이터 얼시구나 절시구나 지화자 두둥실 황금빛 언덕 위에 물향기 돈다 어서 가자 빨리 가자 어서 가자

변산아으리랑 최영주

가세 가세 어서 가세 산의 변산 구경 가세 이리 가도 경치 좋고 저리 가면 팔도강산 제일이라 동쪽에는 바디제 서쪽에는 남여제 북쪽에는 우슬제 넘어가면 넘어가면 변산팔경 아으리랑 아으리랑 아으리랑 변산 아으리랑 가세 가세 어서 가세 바다 변산 구경 가세 산에 가도 경치 좋고 바다 가면 팔도강산 제일이라 동쪽에는 모항 갯벌 서쪽에는 채석강 북쪽에는

변산 아리랑 최영주

가세 가세 어서 가세 산의 변산 구경 가세 이리 가도 경치 좋고 저리 가면 팔도강산 제일이라 동쪽에는 바디제 서쪽에는 남여제 북쪽에는 우슬제 넘어가면 넘어가면 변산팔경 아으리랑 아으리랑 아으리랑 변산 아으리랑 가세 가세 어서 가세 바다 변산 구경 가세 산에 가도 경치 좋고 바다 가면 팔도강산 제일이라 동쪽에는 모항 갯벌 서쪽에는 채석강 북쪽에는

후생에 다시만나 고영열

이몽룡이 춘향의 편지를 받아 읽어보니 별후광음이 우금삼재에 척서가 단절하여 약수삼천리에 청조가 끊어지고 북해 만리에 홍안이 없음이라 무심한 호접몽은 천리으 오락가락 신관사또 도임후에 수청들라 하옵기에 저사모피 하옵다가 참혹한 악형을 당하여 모진목숨이 끊지는 아니 하였사오나 미구의 장하지혼이 되게 생겼사오니 바라건데 서방님은 길이 만종록을 누리시다 후생에

춘향가 중 난향이 춘향의 훼절을 강권 정정렬

연약한 춘향이는 사지에 매를 맞고 큰 칼 씌워 항쇄족쇄하고서 옥중에 갇혀있는데 옥방을 찾아온 난향이란 기생이 부귀영화 눈앞에 두고 있는데 고집부리지 말고 사또에게 수청들어라고 강요하는 장면이다. 고수 : 한성준 원반제공 : 이중훈 (아니리) 송죽 같은 춘향절개 꺽으려 난향이라는 기생이 옥으로 내려가 천언만어으로 달래겠다. (평중모리) 적적한 심야...

어사또와 옥중 춘향의 상봉 (춘향이가 나오는디) 모보경, 이상호

[중모리]춘향이가 나오는디, 형문 맞은 다리 더덕이져서 촌보헐 길이 전이 없고 큰 칼 목으 칼 몽오리 서서 목 놀릴 길이 전혀 없네. 칼머리를 두 손으로 들어 저만쯤 옮겨 놓고 형문 맞은 다리를 두 손으로 옮겨 놓으며 뭉그적 뭉그적 나오더니,“아이고 어머니, 어찌 왔소?”“오냐, 왔더라.” “오다니, 누가 와요?”“밤낮주야 기다리고 바래던 너의 서방 ...

DAGAGA BULGOGIDISCO

깨어있는 밤, 피어나는 밤에 Make a biggest mind 오늘밤의 각이 섰네 타오르는 판, 피치 못할 차례 We'll be a longest night 오늘밤의 달이 떴네 세워 올라가 타고 더 위로 올라 봐 경치 멋진 달과 별 날 부르잖아 다가가 더 가까이 다가가 깨어있는 밤, 피어나는 밤에 원하는 것 다 이루겠다 말해 끌어당긴다 손끝에 닿게 들이마신다

꽃마차 고대원

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아카시아 숲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색 춘향의 귀걸이는 한들한들 손풍금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들린다 울퉁불퉁 꽃서울 꿈꾸는 꽃서울 알공산성 아가씨들 콧노래가 들려온다 한강물 출렁출렁 숨쉬는 밤하늘엔 별이총총 섹스폰소리 들려온다 노래소리 들린다 푸른등잔 꽃서울 건설의 꽃서울 명동거리 바둑길에 꽃양산이 물결친다 서울의

우리 마을 우 자매(WOO 자매)

수양버들이 하늘 하늘 바람을 타고 하늘하늘 물동이 이고 가는 처녀 치맛자락 하늘하늘 푸른 호박이 주렁주렁 초가 지붕에 주렁주렁 일하는 총각 이마에는 땀방울이 주렁주렁 우리 마을 살기좋은 곳 경치 좋고 인심 좋아 봄 가을엔 오곡이 풍성 주렁주렁 너울너울 무르익어요 밤이 깊으면 소근 소근 저마다 별이 소근 소근

우리마을 권윤경, 유지성

수양버들이 하늘 하늘 바람을 타고 하늘하늘 물동이 이고 가는 처녀 치맛자락 하늘하늘 푸른 호박이 주렁주렁 초가 지붕에 주렁주렁 일하는 총각 이마에는 땀방울이 주렁주렁 우리 마을 살기좋은 곳 경치 좋고 인심 좋아 봄 가을엔 오곡이 풍성 주렁주렁 너울너울 무르익어요 밤이 깊으면 소근 소근 저마다 별이 소근 소근 앞집 처녀와 뒷집 총각

꽃마차 남성일

노래하자 꽃 서울 춤 추는 꽃 서울 아카시아 숲 속으로 꽃 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색 춘향의 귀걸이는 한들 한들 손 풍금 소리 들려온다 방울 소리 울린다 울퉁 불퉁 꽃 서울 꿈꾼 꽃 서울 알곰 삼삼 아가씨들 콧 노래가 들려온다 한강 물 출렁 출렁 숨 쉬는 밤 하늘엔 별이 총총 섹소폰 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울린다

봄날 이화꽃 향기 날릴 때 (광한루 만남) 이은우와 느티아래

춘향의 설부화용 남방에 유명하야 감사 병사 목부사 군수현감 관장들이 무수히 보랴허되 어디 흠잡을 데가 없아오니 황송한 말씀이오나 시행키 어렵사옵니다. 네 모르는 말이로다. 형산백옥과 여주황금이 물각유주라. 임자가 다 각각 있는 법이니, 잔말 말고 어서 불러오너라. 방자 분부듣고 춘향부르러 건너간다.

우리 마을 한명숙

수양버들이 하늘 하~늘 바람을 타고 하늘하~늘 물동이 이고 가는 처녀 치맛자락 하늘하늘 푸른 호박이 주렁주~렁 초가 지붕에 주렁주~렁 일하는 총각 이마에는 땀방울이 주렁주렁 우리~ 마을 살기좋은 곳 경치 좋고 인심 좋아 봄 가~을엔 오곡이 풍성 주렁주렁 너울너울 무르익어요~ 밤이 깊으면 소근 소~근 저마다 별이 소근소~근 앞집 처녀와

우리 마을 한명숙

수양버들이 하늘 하~늘 바람을 타고 하늘하~늘 물동이 이고 가는 처녀 치맛자락 하늘하늘 푸른 호박이 주렁주~렁 초가 지붕에 주렁주~렁 일하는 총각 이마에는 땀방울이 주렁주렁 우리~ 마을 살기좋은 곳 경치 좋고 인심 좋아 봄 가~을엔 오곡이 풍성 주렁주렁 너울너울 무르익어요~ 밤이 깊으면 소근 소~근 저마다 별이 소근소~근 앞집 처녀와

이 도령의 상사병 (도련님 그 시부터) 모보경, 이상호

[아니리] 도련님이 춘향을 잘 보더니 춘향의 집도 잘 보것다. “얘, 하고 사는 것도 한다는 사대부댁 같구나.”

이상은

아무도 없다 입을 다무는 대문 앞 누구의 아무 이름이나 생각나는대로 부른다 늙은 우체부인양 그냥 편지가 있다 주소 없는 물음표 아무도 읽는 이 없고 아무도 쓴 적 없는 옛시겠지 바람이 열어볼래 나무야 읽어봐 한자 한자 용서의 청구서 정신과 영수증을 들고 퍼즐을 푸는 사람들은 물 한컵 주지 않았다 하늘은 물을 퍼부었다 내가 나인 게 좋아 부끄럽...

Frida Kahlo

어스름저녁 비가 내린다. 갈곳이 없다 비가 내린다 사람들은 집을 찾아서 사람들은 집을 찾아서 어스름저녁 비가 내린다 갈곳이 없다 비가 내린다

정인호

힘겨운 방황의 끝에 늘어진 어깰 떨구고 집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작은 미소를 조용히 눈을 감네 나의 어머니가 계신 곳 길 잃은 나를 지켜주는 곳 모든 걸 다 잃어버린 그 후에도 편안히 돌아갈 수 있는 곳 똑같은 일상에 지쳐 무작정 혼자 떠난 길 결국에 나의 발길 닿는 곳 처음 떠나온 내가 태어난 그곳 나의 가족들이 사는 곳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

선녀와사기꾼

사랑 이 아니라고 고개 저었지. 난 아닌걸 너에겐 너무 모자란 나를. 마음 둘 곳 없어 헤매던 날들. 다, 끝나도 널 안 뒤에 더욱 외로워, 잠시 지나가던 길처럼 스쳐간 너였지. 물결처럼 잠시 널 사랑해서 이별이라 믿고 *I MIS YOU , I HOPE YOU 모든 걸 진정 원하는 걸. I WANT YOU , I WISH YOU 널 원해 내가...

산들 (SANDEUL) (B1A4)

?어려서 몰랐던 시간 후회가 많았던 공간 온종일 받은 스트레스에 어머니의 잔소리가 더 해져 꼭 대들었죠 서운했던 시간들 그땐 다 후회였단 걸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죠 아주 따뜻했던 우리 집의 온기는 그들이 아니면 불가능했겠죠 항상 차가웠던 내 심장을 녹여줬었던 건 그들의 정성이 숨어 있던 거죠 thank you father oh thank you m...

옥주현

나 걸어요 앞 골목을 매일 지나치던 이 곳이 참 낯서네요 난 결국 여기있는데 난 나였는데 왜 힘겨웠나 어른이 될 내 모습 그려보던 어린 내가 웃고 있네요 웃는 건 그대로네 다시 집을 짓고 싶어 아무 말없이 쉴 수 있는 나만의 방을 깊은 꿈을 꾸고 싶어 햇살 만으로 깰 수 있는 곳에 내일은 또 나는 어디에 또 소란스런 아침이 오네

슈가도넛

모두가 즐거운 시간들 모두가 즐거운 사람들 시간이 저 끝에 걸릴때쯤 나는 곧 집으로 향하겠죠 햇빛이 너머로 등질때 우리는 가야만 하겠죠 또 다른 모습이 된다해도 나는 곧 집으로 향하겠죠 보며 생각했던 것들에 후횐 없었는지 지워질 수 있게 되는건 무엇 때문인가 모두가 즐거운 시간들 모두가 즐거운 사람들 시간이 저 끝에 걸릴때쯤 우린 곧 집으로 향...

타블로 Feat. 이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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