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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를 달듯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With 노영심) 이해인

단추를 달듯 떨어진 단추를 제자리에 달고 있는 나의 손등위에 배시시 웃고 있는 고운 햇살 오늘이라는 새옷위에 나는 어떤모양의 단추를 달까 산다는일은 끊임없이 새옷을 갈아입어도 떨어진 단추를 제자리에 달듯 평범한 일들의 연속이지 탄탄한 실을 바늘에 꿰어 하나의 단추를 달듯 제자리를 찾으며 살아야겠네 보는이 없어도 함부로 살아버릴수 없는 나의 삶을 확인하며 단추를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With 노영심) 이해인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손시린 나목의 가시끝에 홀로앉은 바람같은 목숨의 빛깔 그대의 빈 하늘위에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차오르는 빛 구름에 숨어서도 웃음 잃지않는 누이처럼 부드러운 달빛이 된다 잎새하나 남지않은 나의 뜨락엔 바람이 차고 마음엔 불이 붙는 겨울날 빛이 있어 혼자서도 풍요로워라 맑고 높이 서는 법을 빛으로 출렁이는 겨울 반달이여

바람의 시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With 노영심) 이해인

바람의 시 바람이 부네 내혼에 불을 놓으며 부네 영원을 약속하던 그대의 푸른 목소리도 바람으로 감겨오네 바다안에 탄생한 내이름을 부르며 내목에 감기는 바람 이승의 빛과 어둠사이를 오늘도 바람이 부네 당신을 몰랐다면 너무 막막해서 내가 떠났을 세상 이 마음에 적막한 불을 붙이며 바람이 부네 그대가 바람이어서 나도 바람이 되는 기쁨 꿈을 꾸네 바람으로 길을 가네

단추를 달듯 (시인: 이해인) 장유진

단추를 달듯 ♠ 떨어진 단추를 제 자리에 달고 있는 나의 손등 위에 배시시 웃고 있는 고은 햇살 오늘이라는 새 옷 위에 나는 어떤 모양의 단추를 달까 산다는 일은 끊임없이 새 옷을 갈아 입어도 떨어진 단추를 제 자리에 달 듯 평범한 일들의 연속이지 탄탄한 실을 바늘에 꿰어 하나의 단추를 달 듯 제 자리를 찻으며 살아야 겠네

용서의 꽃 (작은 위로) (With 노영심) 이해인

용서의 꽃 당신을 용서한다고 말하면서 사실은 용서하지않은 나자신을 용서하기 힘든날이 있습니다 무어라고 변명조차 할수없는 나의 부끄러움을 대신해 오늘은 당신께 고운 꽃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토록 모진말로 나를 아프게 한 당신을 미워하는 동안 내 마음의 잿빛하늘엔 평화의 구름한점 뜨지않아 몹시 괴로웠습니다 이젠 당신보다 나자신을 위해서라도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수가

오늘을 위한 기도 (사계절의 기도) (With 노영심) 이해인

오늘을 위한 기도 기도로 마음을 여는이들에게 실록의 숲이 되어 오시는 주님 제가 살아있음으로 살아있는 또한번의 새날을 맞아 오늘은 어떤기도를 바쳐야 할까요 제 작은 머리속에 들어찬 수천갈래 생각들도 제 작은 가슴속에 풀잎처럼 돋아나는 느낌들도 오늘은 더욱 새롭고 제가 서있는 이자리도 함께 살아가는 이들도 오늘은 더 가깝게 살아옵니다 지금껏 제가 만나왔던 사람들

어서 빛으로 일어나 (사계절의 기도) (With 노영심) 이해인

어서 빛으로 일어나 주님 일어나십시오 돌무덤에 갇혀있던 어둠을 밀어내고 어서 빛으로 일어나 우리에게 오십시오 죽음의 깊은잠을 떨치고 일어나신 당신의 기침 소리에 온우주는 춤추기 시작하고 우리는 비로소 나태의 깊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죽음보다 강한 사랑의 힘으로 온 인류를 일으켜 세우신 그리스도여 죄를 뉘우쳐 눈이 맑아진 기쁨으로 오늘은 부활하신 당신의 흰 옷자락을

말의 빛 (사계절의 기도) (With 노영심) 이해인

말의 빛 쓰면 쓸수록 정드는 오래된 말 빛을 내며 자라는 고운 우리말 사랑합니다 라는 말은 억지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피는 노을빛 나를 내어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 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없는 푸르른 소나무빛 말을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 지는빛 용서하세요 라는 말은 부끄러워 스러지는 겸허한 반딧불빛 나를 비우려고 내가 작아지는 빛

낡은 구두 (시간의 얼굴) (With 노영심) 이해인

낡은 구두 내가 걸어다닌 수많은 장소를 그는 알고있겠지 내가 만나본 수많은 이들의 모습도 아마 기억하고 있겠지 나의 말과 행동을 지켜보던 그는 내가쓴 시간의 증인 비스듬히 닳아버린 뒷축처럼 고르지 못해 부끄럽던 나의 날들도 그는 알고있겠지 언제나 편안하고 언제나 참을성많던 한켤레의 낡은구두 이제는 더신을수없게 되었어도 선뜻 내다 버릴수가 없다 몇년동안 나와

새해 아침에 (사계절의 기도) (With 노영심) 이해인

새해 아침에 창문을 열고 밤새내린 흰눈을 바라볼때 그순결한 설레임으로 사랑아 새해 아침에도 나는 제일 먼저 네가 보고싶다 늘 함께 있으면서도 새로이 샘솟는 그리움으로 네가 보고싶다 새해에도 너와 함께 긴 여행을 떠나고 가장 정직한 시를 쓰고 가장 뜨거운 기도를 바치겠다 내가 어둠이어도 빛으로 오는 사랑아 말은 필요없어 내 손목을 잡고 가는 눈부신 사랑아 겨울에도

사랑도 나무처럼 (시간의 얼굴) (With 노영심) 이해인

사랑도 나무처럼사랑도 나무처럼사계절을 타는 것일까물오른 설레임이 연두빛새싹으로 가슴에 돋아나는희망의 봄이 있고태양을 머리에 인 잎새들이마음껏 쏟아내는 언어들로누구나 초록의 시인이 되는눈부신 여름이 있고열매하나 얻기위해 모두를버리는 아픔으로 눈물겹게아름다운 충만의 가을이있고눈속에 발을 묻고홀로서서 침묵하며기다리는 인고의 겨울이 있네사랑도 나무처럼 그런것...

5월의 시 (사계절의 기도) (With 노영심) 이해인

5월의 시풀잎은 풀잎대로바람은 바람대로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5월하늘이 잘보이는 숲으로 가서어머니의 이름을부르게 하십시오피곤하고 산문적인일상의 짐을 벗고당신의 샘가에서눈을 씻게 하십시오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우리네 가슴속에퍼올리게 하십시오말을 아낀 지혜속에접어둔 기도가한송이 장미로 피어나는 5월호수에 잠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불신했던 날들을뉘우치게 ...

성탄 편지 (사계절의 기도) (With 노영심) 이해인

성탄 편지친구여 알고 계시지요사랑하는 그대에게제가 드릴 성탄 선물은오래전부터가슴에 별이되어 박힌예수님의 사랑그사랑안에 꽃피고 열매맺은우정과 기쁨과 평화인것을슬픈이를 위로하고미운이를 용서하며우리모두 누군가의 집이 되어등불을 밝히고 싶은 성탄절잊었던 이름 들을 기억하고먼데 있는 이들을가까이 불러들이며문을 엽니다죄가 많아 숨고 싶은우리의 가난한 부끄러움도기...

송년 엽서 (사계절의 기도) (With 노영심) 이해인

송년 엽서하늘에서 별똥별 한개 떨어지듯나뭇잎에 바람한번 스쳐가듯빨리왔던 시간들은빨리도 떠나가지요나이들수록시간은 더 빨리간다고내게 말했던 벗이여어서 잊을것은 잊고용서할것은 용서하며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목숨까지 떨어지기전 미루지않고사랑하는일 그것만이 중요하다고내게 말했던 벗이여눈길은 고요하게마음은 뜨겁게 아름다운 삶을오늘이 마지막인듯이충실히 살다보면첫...

듣게 하소서 (사계절의 기도) (With 노영심) 이해인

듣게 하소서주님 저로 하여금이웃의 말과 행동을잘듣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제 하루의 작은 여정에서제가 만나는모든이의 말과 행동을건성으로 들어 치우거나귀찮아 하는 표정과 몸짓으로가로막는일이 없게 하소서이웃을 잘 듣는것이곧 사랑하는 길임을제가 성숙하는 길임을알게 하소서이기심의 포로가 되어제가 듣고 싶은 말만적당히 듣고돌아서면 이내 잊어버리는무심함에서 저를 구...

보게 하소서 (사계절의 기도) (With 노영심) 이해인

보게 하소서길을 가던 당신에게어느 소경이 주님 보게하소서라고 외치던그 간절한 기도를자주 기억합니다주님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문닫은 밤이 되면밤은 천개의 눈을 가졌다고표현한 어느 시인의 말이생각납니다문득 커다란 눈이 되어저를 살피러오는이밤의 고요속에저는 눈을 뜨고자 합니다당신은 제게 두눈을선물로 주셨지만눈을 받은 고마움을잊고 살았습니다눈이 없는 사람처럼답...

민들레의 영토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With 노영심) 이해인

민들레 영토 기도는 나의 음악 가슴 한복판에 꽂아놓은 사랑은 단 하나의 성스러운 깃발 태초부터 나의 영토는 좁은 길이였다 해도 고독의 진주를 캐며 내가 꽃으로 피어나야 할 땅 애처로이 쳐다보는 인정의 고움도 나는 싫어 바람이 스쳐가며 노래를 하면 푸른 하늘에게 피리를 불었지 태양에 쫓기어 활활 타다 남은 저녁노을에 저렇게 긴 강이 흐른다 노란 내 가슴이 하얗게

어머니의 손 (내혼에 불을 놓아) (With 노영심) 이해인

어머니의 손 늦가을 갈잎타는 내음에 마른 손바닥 어머니의 손으로 강이 흐르네 단풍잎 떠내리는 내어릴적 황홀한 꿈 어머니를 뭇닮은 나의 세월 연민으로 쓰다듬는 따스한 손길 어머니의 손은 어머니의 이력서 읽을수록 길어지네 오래된 기도서의 낡은 책장처럼 고단한 손 시들지않는 국화향이 밴 어머니의 여윈 손

무명의 순교자 앞에 (사계절의 기도) (With 노영심) 이해인

무명의 순교자 앞에오래전에 흙속에 묻힌당신의 눈물은이제 내게와서살아있는 꽃이 됩니다당신이 바라보던강산과 하늘을나도 바라보며 서있는땅당신이 믿고 바라고사랑하던 님을나도 믿고 바라고 사랑하며민들레가 되고싶은 이땅에서나도 당신처럼남몰래 죽어가는 법을잊혀지는 법을 배워야겠습니다박해의 칼아래 피흘리며 부숴진당신의 큰 사랑과 고통이내안에 서서히 가시로 바뀌어나의...

말을 위한 기도 (사계절의 기도) (With 노영심) 이해인

말을 위한 기도제가 이세상에 태어나수없이 뿌려놓은 말의 씨들이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조용히 헤아려 볼때가 있습니다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그 어디선가 뿌리를내렸을지 모른다고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더러는 허공으로 사라지고더러는 다른 이의 가슴속에서좋은 열매를 또는언짢은 열매를 맺기도 했을제 언어의 나무주님 제가 지닌 언어의 나무에도멀고 가까운 이웃들...

만남의 길 위에서 (사계절의 기도) (With 노영심) 이해인

만남의 길 위에서세상에 살아있는 동안제가 아직 주님을만나지 못했다면다른 사람과의 만남 또한아름다운 축복이며의미있는 선물로이어지지 못했을겁니다진정 당신과의 만남으로저의 삶은 새로운 노래로피어오르며이웃과의 만남이피워내는 새로운 꽃들이저의 정원에가득함을 감사드립니다만남의 길위에서 가장 곁에있는저의 가족들을 사랑하고멀리 있어도 마음으로 함께하는벗과 친지들을 ...

가난한 새의 기도 (사계절의 기도) (With 노영심) 이해인

가난한 새의 기도꼭 필요한 만큼만 먹고필요한 만큼만 둥지를 틀며욕심을 부리지않는 새처럼당신의 하늘을 날게 해주십시오가진것없어도맑고 밝은 웃음으로기쁨의 깃을 치며오늘을 살게해주십시오예측할수없는 위험을 무릅쓰고먼길을 떠나는철새의 당당함으로텅빈하늘을 나는 고독과 자유를맛보게 해주십시오오직 사랑하나로 눈물속에도기쁨이 넘쳐날 서원의 삶에햇살로 넘쳐오는 축복나의...

장미를 생각하며 (외딴 마을의 빈 집이 되고 싶다) (With 노영심) 이해인

장미를 생각하며 우울한 날은 장미 한송이 보고싶네 장미앞에서 소리내어 울면 나의 눈물에도 향기가 묻어날까 감당못할 사랑의 기쁨으로 내내 앓고 있을때 나의 눈을 환히 밝혀주던 장미를 잊지못하네 내가 물주고 가꾼 시간들이 겹겹의 무늬로 익어있는 꽃잎들 사이로 길이 열리네 가시에 찔려 더욱 향기로웠던 나의 삶이 암호처럼 찍혀있는 아름다운 장미 한송이 살아야해 살아야해

해바라기 연가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With 노영심) 이해인

해바라기 연가내 생애가 한번 뿐이듯나의 사랑도 하나입니다나의 임금이여폭포처럼 쏟아져 오는 그리움에목메어 죽을 것만 같은열병을 앓습니다당신아닌 누구도치유할 수 없는내 불치의 병은사랑이 가슴 안에서올올이 뽑은 고운실로당신의 비단옷을 짜겠습니다빛나는 얼굴 눈부시어고개숙이면속으로 타서 익는 까만 꽃씨당신께 바치는 나의 언어들이미 하나인 우리가더욱 하나가될 날...

파도여 당신은 (내 혼에 불을 놓아) (With 노영심) 이해인

파도여 당신은 파도여 당신은 누워서도 잠들지않는 바람의 집인가 어느날 죽어버린 나의 꿈을 일으키며 산이 되는 파도여 오늘도 나는 말을 잃는다 신의 모습을 닮아 출렁이는 당신이 출렁이는 당신이 그리또한 태연한가 사랑하지 않고는 잠시도 못견디는 시퍼런 고뇌의 당신 언젠가 통째로 나를 안을 하느님 파도여 당신은 누워서도 잠못드는 기다림인가

풀꽃의 노래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With 노영심) 이해인

풀꽃의 노래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굳이 이름을불러주지 않아도 좋아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수있어하고싶은 모든말들아껴둘때마다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너무 작게 숨어있다고불안정한것은 아냐내게도 고운 이름이 있음을사람들은 모르지만 서운하지 않아기다리는 법을 노래하는 법을오래전부터 바람에게 배웠기에기쁘게 살아갈뿐야푸름에 물든 삶이기에잊...

나를 키우는 말 (외딴 마을의 빈 집이 되고 싶다) (With 노영심) 이해인

나를 키우는 말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의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자락이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알지

기도 (시인: 이해인) 배한성

♠ 기 도 ♠ 오늘은 가장 깊고 낮은 목소리로 당신을 부르게 해 주소서 더 많은 이들을 위해 당신을 떠나 보내야 했던 마리아의 비통한 가슴에 꽂힌 한자리의 어둠으로 흐느끼게 하소서 배신의 죄를 슬피 울던 베드로의 절절한 통곡처럼 나도 당신 앞에 겸허한 어둠으로 엎드리게 하소서 죽음의 쓴잔을 마셔 죽음보다 강해진 사랑의 주인이여

스르륵 이해인

티도 안 내고 사랑에 조금 둔해서 남자를 아직 몰라서 전혀 눈치 못 챘던 나 스르륵 나의 일상에 스르륵 나의 마음에 언제나 반복되던 내 하루를 꾸미고 또 설레이게 해 스르륵 스며드네 You 어디서 무얼 하든지 어디를 가든지 네 향기로 가득해 스르륵 스며드네 You 네가 처음이어서 더 좋아 온통 네 색깔로 칠한 내 모습 좋아 오늘은

스르륵*? 이해인?

안 내고 사랑에 조금 둔해서 남자를 아직 몰라서 전혀 눈치 못 챘던 나 스르륵 나의 일상에 스르륵 나의 마음에 언제나 반복되던 내 하루를 꾸미고 또 설레이게 해 스르륵 스며드네 You 어디서 무얼 하든지 어디를 가든지 네 향기로 가득해 스르륵 스며드네 You 네가 처음이어서 더 좋아 온통 네 색깔로 칠한 내 모습 좋아 오늘은

그때 내가 미처 하지 못했던 말 (Song By 이문세) 노영심

다 버릴수 있어 내 긴 슬픔 상처 다 주어도 좋은 다 잃어도 좋은 단 하나의 너 나의 단 하나의 눈물 나 기억해줘 내 고백은 널 위한 꿈 언제나 등불같던 이 사랑 내 마음이 흐르는 곳에 진실이 닿는 그곳에 내가 먼저 있을께 내 사랑이 닿는 그곳에 두 눈이 머무는 곳에 항상 내가 있을께 내 마음이 흐르는 곳에 진실이 닿는 그곳에 내가

그때 내가 미처 하지 못했던 말 노영심

다 버릴수 있어 내 긴 슬픔 상처 다 주어도 좋은 다 잃어도 좋은 단 하나의 너 나의 단 하나의 눈물 나 기억해줘 내 고백은 널 위한 꿈 언제나 등불같던 이 사랑 내 마음이 흐르는 곳에 진실이 닿는 그곳에 내가 먼저 있을께 내 사랑이 닿는 그곳에 두 눈이 머무는 곳에 항상 내가 있을께 내 마음이 흐르는 곳에 진실이 닿는 그곳에 내가

혼자선 아프지 말아요 노영심

*** 뭐든 들어줄께요 작은 목소리두요 내 가슴에 울리는 그대의 상처에 다시 사랑이 올 때까지 다시 가슴이 뛸 때까지 그 맘 내게 모두 기대요 내가 당신이 될께요 웃어요 예뻐요 그게 우리 처음 모습이었죠 가까이 내 곁에 와요 이제 혼자선 아프지 말아요 함께 있고 싶어요 그대가 숨쉬는 자리 눈물 속에 고이는 그대의 향기가 다시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 노영심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 노영심 나를 처음 본 게 정확히 목요일이었는지 금요일이었는지 그 때 귀걸이를 했는지 안 했었는지 기억할 수 있을까 그런 시시콜콜한 걸 다 기억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 생각 하겠지만 내 생일이나 전화번호를 외우는 건 너무 당연하지 않아요 내가 전화걸 때 처음에 여보세요 하는지 죄송합니다만 그러는지 번호 8자를 적을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 노영심

나를 처음 본 게 정확히 목요일이었는지 금요일이었는지 그 때 귀걸이를 했는지 안 했었는지 기억할 수 있을까 그런 시시콜콜한 걸 다 기억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 생각 하겠지만 내 생일이나 전화번호를 외우는 건 너무 당연하지 않아요 내가 전화걸 때 처음에 여보세요 하는지 죄송합니다만 그러는지 번호 8자를 적을 때 왼쪽으로 돌리는지 오른쪽으로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 노영심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 노영심 나를 처음 본 게 정확히 목요일이었는지 금요일이었는지 그 때 귀걸이를 했는지 안 했었는지 기억할 수 있을까 그런 시시콜콜한 걸 다 기억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 생각 하겠지만 내 생일이나 전화번호를 외우는 건 너무 당연하지 않아요 내가 전화걸 때 처음에 여보세요 하는지 죄송합니다만 그러는지 번호 8자를 적을

Epilogue 노영심

또다시 사랑할순 없는 건가요 난 그저 지금이면 될것같은데 조금만 다가서도 꺼지는 사랑 그대가 너무나 아파요 묻지마요 내가 어디 서있는 지를 지금은 갈수없는 시간 같은데 나없는 그곳에서 날기다리는 그대가 너무나 아파요 내가 쫐던 사랑은 무엇일까요 더이상 닿을 수 없는 꿈만 같은데 또다시 누군가 나를 미는소리 그댄

belle (미인o.s.t) 노영심

조금만 다가서도 꺼지는 사랑 그대가 너무나 아파요 묻지마요 내가 어디서있는지를 지금은 갈수없는 시간같은데 나없는 그 곳에서 날 기다리는 그대가 너무나 아파요 내가 쫓던 사랑은 무엇일까요 더이상 갈 수 없는 꿈만같은데 또다시 누군가 나를 미는 소리 그댄 지워지지 않아요 붙잡고 싶은데 더 깊이 잠기고 싶은데 그리움에 숨이 막혀 날

belle(by roh young sim) 노영심

내가 어디서있는지를 지금은 갈수 없는 시간 같은데 나 없는 그 곳에서 날 기다리는 그대가 너무나 아파요. 내가 쫓던 사랑은 무엇일까요. 더 이상 갈 수 없는 꿈만 같은데 또다시 누군가 나를 미는 소리 그댄 지워지지 않아요.

belle-by lee ja ram 노영심

내가 어디서있는지를 지금은 갈수 없는 시간 같은데 나 없는 그 곳에서 날 기다리는 그대가 너무나 아파요. 내가 쫓던 사랑은 무엇일까요. 더 이상 갈 수 없는 꿈만 같은데 또다시 누군가 나를 미는 소리 그댄 지워지지 않아요.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 노영심

나를 처음 본게 정확히 목요일이였는지 금요일이였는지 그때 귀걸이를 했는지 안했었는지 기억할 수 있을까 그런 시시콜콜한걸 다 기억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겠지만 내 생일이나 전화번홀 외우는건 너무 당연하지 않아요 내가 전화걸때 처음에 여보세요 하는지 죄송합니다만 그러는지 번호 8자를 적을때 왼쪽으로 돌리는지 오른쪽으로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 노영심

나를 처음 본게 정확히 목요일이였는지 금요일이였는지 그때 귀걸이를 했는지 안했었는지 기억할 수 있을까 그런 시시콜콜한걸 다 기억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겠지만 내 생일이나 전화번홀 외우는건 너무 당연하지 않아요 내가 전화걸때 처음에 여보세요 하는지 죄송합니다만 그러는지 번호 8자를 적을때 왼쪽으로 돌리는지 오른쪽으로

별걸다 기억하는 남자 노영심

나를 처음 본 게 정확히 목요일이었는지 금요일이었는지 그 때 귀걸이를 했는지 안 했었는지 기억할 수 있을까 그런 시시콜콜한걸 다 기억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겠지만 내 생일이나 전화번호를 외우는 건 너무 당연하지 않아요 내가 전화걸 때 처음에 여보세요 하는지 죄송합니다만 그러는지 번호 8자를 적을 때 왼쪽으로 돌리는지 오른쪽으로

Belle(Sung by Lee ja ram) 노영심

또다시 사랑할 순 없는 건가요 난 그저 지금이면 될 것같은데 조금만 다가소도 꺼지는 사랑 그대가 너무나 아파요 묻지 마요 내가 어디 서있는 지를 지금은 갈 수 없는 시간 같은데 나 없는 그 곳에서 날 기다르는 그대가 너무나 아파요 내가 쫓던 사랑은 무엇일까요 더 이상 닿을 수 없는 꿈만 같은데 또다시 누군가 나를 미는 소리 그댄

Belle(Sung by Roh young sim) 노영심

또다시 사랑할 순 없는 건가요 난 그저 지금이면 될 것같은데 조금만 다가소도 꺼지는 사랑 그대가 너무나 아파요 묻지 마요 내가 어디 서있는 지를 지금은 갈 수 없는 시간 같은데 나 없는 그 곳에서 날 기다르는 그대가 너무나 아파요 내가 쫓던 사랑은 무엇일까요 더 이상 닿을 수 없는 꿈만 같은데 또다시 누군가 나를 미는 소리 그댄

별걸다기억하는남자 노영심

내가 전화걸 때 처음에 여보세요 하는지 죄송합니다만 그러는지 번호 8자를 적을 때 왼쪽으로 돌리는지 오른쪽으로 돌려쓰는지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안에서 내 표정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 내 모습까지도 기억하는 남자 같이 걷던 한강 인도교의 철조 아치가 6개인지 7개인지 그때 우리를 조용히 따르던 하늘의 달이 초생달인지 보름달인지

혼자선 아프지 말아요 노영심

뭐든 들어줄께요 작은 목소리두요 내 가슴에 울리는 그대의 상처에 다시 사랑이 올 때까지 다시 가슴이 뛸 때까지 그 맘 내게 모두 기대요 내가 당신이 될께요 웃어요 예뻐요 그게 우리 처음 모습이었죠 가까이 내 곁에 와요 이제 혼자선 아프지 말아요 함께 있고 싶어요 그대가 숨쉬는 자리 눈물 속에 고이는 그대의 향기가 다시 날아오를 때까지

희망사항 노영심

청바지가 잘어울리는 여자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나오는 여자 내 얘기가 재미없어도 웃어주는 여자 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 머리에 무스를 바르지 않아도 윤기가 흐르는 여자 내 고요한 눈빛을 보면서 시력을 맞추는 여자 김치볶음밥을 잘 만드는 여자 웃을때 목젖이 보이는 여자 내가 돈이 없을 때에도 마음 편하게 만날수 있는 여자 멋내지 않아도 멋이

4월이 울고 있네 노영심

4월이 울고 있네 노영심 봄비가 내려오는데 꽃잎이 떨어지는데 나의 눈에는 4월이 울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 봄비가 내리는 소리 꽃잎이 떨어지는 소리 나의 귀에는 4월이 울고 있는 것처럼 들리네 창문열고 봄비 속으로 젖어드는 그대 뒷모습바라보며는,,,,,, 아무리 애써 보아도 너를 잊을 순 없어라.

4월이 울고 있네 노영심

4월이 울고 있네 노영심 봄비가 내려오는데 꽃잎이 떨어지는데 나의 눈에는 4월이 울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 봄비가 내리는 소리 꽃잎이 떨어지는 소리 나의 귀에는 4월이 울고 있는 것처럼 들리네 창문열고 봄비 속으로 젖어드는 그대 뒷모습바라보며는,,,,,, 아무리 애써 보아도 너를 잊을 순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