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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이찬희

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요 고요히 타오르는 장미의 눈물 하얀 외로움에 그대 불을 밝히고 회상의 먼바다에 그대 배를 띄워요 창가에 홀로앉아 등불을 켜면 살며시 피어나는 무지개 추억 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요 정답게 피어나는 밀감빛 안개 황홀한 그리움에 그대 불을 밝히고 회상의 종소리를 그대 들어보아요 창가에 홀로앉아 등불을 켜면 조용히 들려오는 님의 목소리 님의 목소리 님의 목소리 님의 목소리

나쁜남자 이찬희

처음 바로 너를 사랑하고 너 없인 못사는데 왜 그리 내 자신이 미워져만 가는지 내가 내 자신에게 화를 낼때 조차도 너에게 드는 한 마디 정말 미안해 그런 널 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파 널 너무 사랑하니까 아무것도 지금의 나는 할 수 없지만 그런 날 사랑해 주는 너 제발 부탁하고 싶은게 있어 보내지마 내 옆에서 날 지켜줘 널 사랑해 이런 내 전부보다 ...

늦었니 이찬희

벌써 일년이 지났는데 이젠 잊은줄 알았는데 넌 아직도 내맘속에 남아 눈물을 선물하고 있어 너를 잊고 싶지 않은데 아직 너를 사랑하는데 난 아직도 너를 그리면서 나에게 올꺼라 믿고 있어 내가 후회하는 한가지 헤어지자고 했던 순간들 다시 내게 와준단면 다신 너를 놓치지 않아 사랑해 지금에야 알았어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늦지 않았다고 내게 말을 해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이찬희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새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가네 흰머리가 늘어가네 ...

내삶을 눈물로 채워도 이찬희

간간이 너를 그리워 하지만 어쩌다 너를 잊기도 하지 때로는 너를 미워도 하지만 가끔은 눈시울 젖기도 하지 어쩌면 지금 어딘가 혼자서 나처럼 저달을 볼지도 몰라 초저녁 작게 빛나는 저별을 나처럼 보면서 울지도 몰라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못잊을 것같아 너를 인연이라는 만남도 있지만 숙명이라는 이별도 있지 우리의 만남이 인연이 였다면 ...

꿈의 대화 이찬희

땅거미 내려앉아 어두운 거리에 가만히 너에게 나의 꿈 들려주네 너의마음 나를 주고 나의 그것 너 받으니 우리의 세상을 둘이서 만들자 아침에 꽃이 피고 밤엔 눈이온다 들판에 산위에 따뜻한 꽃눈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석양이 질때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언덕에 올라 나즈막히 소리맞춰 노래를 부르자 작은 손 마주잡고 지는 해 바라보자 조용한 호수가에 아무도...

고래사냥 이찬희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 뿐이네 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 보아도 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삼등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간밤에 꾸었던 꿈에서 깨어 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 조그만 예쁜 고래 한마리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소리치며 고래잡으러 우리들 사랑이 깨...

Tears For You 이찬희

[이찬희] - [Tears For You]........... 너는 알고 있는 거니 널 향한 나의 이마음을 아직 너를 잊을수 없어 너만을 기다리는 날 제발 말해줘..너도 나를 사랑한다고 너도 날 잊지 않는다고..워...

숨어우는 바람소리 이찬희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세우네 김이나는 차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사람 목소린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있는데 잊는다하고 무슨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하고 무슨이유로 ...

묻어버린 아픔 이찬희

?흔한게 사랑이라지만 나는 그런 사랑 원하지 않아 바라만 봐도 괜히 그냥 좋은 그런 사랑이 나는 좋아 변한건 세상이라지만 우리 사랑 이대로 간직하면 먼훗날 함께 마주앉아 둘이 얘기 할 수 있으면 좋아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 모든걸 맡길 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순간 나는 행복해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

해후 이찬희

1. 어느새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 봐도 그래도 슬픈 마음은 그대로인걸 그대를 사랑하고도 가슴을 비워 놓고도 이별의 예감 때문에 노을진 우리의 만남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수 없을 것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었어 2. 사실은 오늘 문득...

사랑이 저만치가네 이찬희

사랑이 저만치가네 - 이찬희 사랑이 떠나간다네 이 밤이 다 지나가면 우리의 마지막 시간은 붙잡을 수는 없겠지 사랑이 울고 있다네 이별을 앞에 두고서 다시는 볼 수 없음에 가슴은 찢어지는데 이제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네 사랑이 떠나가네 나는 죽어도 너를 잊지는 못할 거야 아침이면 떠날 님아 사랑이 저만치 가네 나 홀로 남겨 놓고서 세월아 멈춰져

가질수 없는너 이찬희

가질 수 없는너 - 이찬희 술에 취한 니 목소리 문득 생각났다던 그 말 슬픈 예감 가누면서 네게로 달려갔던 날 그 밤 희미한 두 눈으로 날 반기며 넌 말했지 헤어진 그를 위해선 남아있는 네 삶도 버릴 수 있다고 며칠 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지막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였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나같은건 없는건가요 이찬희

나같은건 없는건가요 - 이찬희 그대여 떠나가나요 다시 또 볼 수 없나요 부디 나에게 사랑한다고 한번만 말해 주세요 제발 부탁이 있어요 이렇게 떠날거라면 가슴속에 둔 내 맘 마저도 그대가 가져가세요 혼자 너없이 살수 없을 거라 그대도 잘 알잖아요 비틀거리는 내 모습을 보면 그대맘도 아프잖아요 그대만 행복하면 그만인가요 더 이상 나 같은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찬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이찬희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 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깊을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 안은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으음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그 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결에 반짝이는

천상재회 이찬희

천상재회 - 이찬희 그대는 오늘밤도 내게 올순 없겠지 목메어 애타게 불러도 대답 없는 그대여 못 다한 이야기는 눈물이 되겠지요 나만을 사랑했다는 말 바람결에 남았어요 끊을 수 없는 그대와 나의 인연은 운명이라 생각했죠 가슴에 묻은 추억의 작은 조각들 되돌아 회상하면서 천상에서 다시 만나면 그대를 다시 만나면 세상에서 못다 했던 그 사랑을 영원히

그 겨울의 찻집 이찬희

그 겨울의 찻집 - 이찬희 바람 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에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간주중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영영 이찬희

영영 - 이찬희 잊으라 했는데 잊어달라 했는데 그런데도 아직 난 너를 잊지 못하네 어떻게 잊을까 어찌하면 좋을까 세월가도 아직 난 너를 잊지 못하네 아직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나 봐 아마 나는 너를 잊을 수가 없나 봐 영원히 영원히 내가 사는 날까지 아니 내가 죽어도 영영 못 잊을 꺼야 간주중 아직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나 봐 아마 나는

이름모를 소녀 이찬희

이름모를 소녀 - 이찬희 버들잎 따다가 연못위에 띄워놓고 쓸쓸히 바라보는 이름 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 않는 조그만 연못 속에 달빛 젖은 금빛물결 바람에 이루나 출렁이는 물결 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기다리다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 속에 떠나가는 이름 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 않는

하얀 나비 이찬희

하얀 나비 - 이찬희 음~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은 음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 님인데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음~ 음~ 음~ 간주중 음~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는 음~ 어디로 갈까요 님찾는 하얀 나비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음~ 음~

그대 그리고 나 이찬희

그대 그리고 나 - 이찬희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 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 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 빈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아~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간주중 때론 슬픔에

꼬마 인형 이찬희

그날밤 황홀한 시간을 난 잊을 수가 없어요 세상에 태어나서 맨처음 당신을 알고 말았죠 말없이 흐르던 눈물을 난 감출 수가 없었네 창문에 부딪히는 빗방울을 하나둘 세고 있었죠 늦어도 그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 밤이 지나고 새벽 먼 길을 떠나갈 사람이여 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 꼬마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늦어도 그 날까지 약속만...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이찬희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 이찬희 간간히 너를 그리워하지만 어쩌다 너를 잊기도 하지 때로는 너를 미워도 하지만 가끔은 눈시울 젖기도 하지 어쩌면 지금 어딘가 혼자서 나처럼 저달을 볼지도 몰라 초저녁 작게 빛나는 저별을 나처럼 보면서 울지도 몰라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못 잊을 것 같아 너를 간주중 인연이라는 만남도 있지만 숙명이라는

백년의 약속 이찬희

백년의 약속 - 이찬희 내가 선택한 사랑의 끈에 나의청춘을 묶었다 당신께 드려야할 손에 꼭 쥔 사랑을 이제 서야 보낸다 내 가슴에 못질을 하는 현실의 무게 속에도 우리가 잡은 사랑의 향기 속에 눈물도 이젠 끝났다 세상이 힘들 때 너를 만나 잘 해주지도 못하고 사는 게 바빠서 단 한 번도 고맙다는 말도 못했다 백년도 우린 살지 못하고 언젠간 헤어지지만

삼포로 가는 길 이찬희

포로 가는길 - 이찬희 바람부는 저들길 끝에는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 굽이 산길 걷다보면한발 두발 한숨만 나오네 아 아~ 뜬 구름 하나삼포로 가거든 정든임 소식좀 전해주렴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삼포로 나는 가야지 간주중 저 산마루 쉬어가는 길손아내 사연 전해 듣겠소 정든고향 떠난지 오래고내님은 소식도 몰라요 아 아~

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 이찬희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 이찬희 이 밤 한마디 말없이 슬픔을 잊고 져 멀어진 그대의 눈빛을 그저 잊고 져 작은 그리움이 다가와 두 눈을 감을 때 가슴을 스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오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워 떠오르면 가슴만 아픈 사람 우리 헤어짐은 멀어도 마음에 남아서 창문 흔들리는 소리에 돌아보는 마음 간주중 그저 바라볼

내가 만일 이찬희

내가만일 - 이찬희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댈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 품에 안긴 어린 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 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으니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들꽃 이찬희

들꽃 - 이찬희 나 그대만을 위해서 피어난 저 바위틈에 한송이 들꽃이요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언제나 잔잔한 호수처럼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오색의 영롱한 무지개로 그대는

사랑하는 그대에게 이찬희

사랑하는 그대에게 - 이찬희 사랑하단 말한마디 못 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오 그대위해 기도하진 못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그대를 사랑하오 사랑이란 얼마나 참아야 하는지 나의 사랑 그대여 내 마음 아나요 숨소리 파고 드는 그리움이 눈물 되어 흘러도 내 모습 그대에게 비춰져도 그대를 사랑하오 사랑이란 얼마나 참아야

아직도 못다한 사랑 이찬희

아직도 못다한사랑 - 이찬희 오늘도 갈대밭에 저홀로 우는 새는 내 마음을 알았나 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밀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에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하나요 난 몰라요 이가슴은 아직도 못다한 사랑 간주중 지난날 꿈속에서 저홀로 우는 여인 내 마음을 알았나 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고목나무 이찬희

고목나무 - 이찬희 저 산마루 깊은 밤 산새들도 잠들고 우뚝 선 고목이 달빛 아래 외롭네 옛 사랑 간 곳 없다 올리도 없지만은 만날 날 기다리며 오늘이 또 간다 가고 또 가면 기다린 그 날이 오늘일 것 같구나 저 산마루 깊은 밤 산새들도 잠들고 우뚝 선 고목이 달빛 아래 외롭네 간주중 옛 사랑 간 곳 없다 올리도 없지만은 만날 날 기다리며

이 마음 다시 여기에 이찬희

이 마음 다시 여기에 - 이찬희 못내 아쉬운 이별이 어느새 그리움 되어 설레이는 더운 가슴으로 헤매여도 바람일 뿐 끝내 못 잊을 그날이 지금도 다시 눈앞에 글썽이는 흐린 두 눈으로 둘러봐도 하늘일 뿐 아~ 나의 사랑은 때로는 아주 먼 곳에 영원히 찾을 수 없는 곳에 던져버리고 싶을 뿐 하지만 저쯤 멀어진 그리운 우리의 사랑 대답이 없는 너의 뒷모습

꼬마인형 이찬희

그날밤 황홀한 시간을 난 잊을 수가 없어요 세상에 태어나서 맨처음 당신을 알고 말았죠 말없이 흐르던 눈물을 난 감출 수가 없었네 창문에 부딪히는 빗방울을 하나둘 세고 있었죠 늦어도 그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 밤이 지나고 새벽 먼 길을 떠나갈 사람이여 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 꼬마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늦어도 그 날까지 약속만...

하얀나비 이찬희

하얀 나비 - 이찬희 음~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은 음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 님인데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음~ 음~ 음~ 간주중 음~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는 음~ 어디로 갈까요 님찾는 하얀 나비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음~ 음~

이마음 다시 여기에 이찬희

이 마음 다시 여기에 - 이찬희 못내 아쉬운 이별이 어느새 그리움 되어 설레이는 더운 가슴으로 헤매여도 바람일 뿐 끝내 못 잊을 그날이 지금도 다시 눈앞에 글썽이는 흐린 두 눈으로 둘러봐도 하늘일 뿐 아~ 나의 사랑은 때로는 아주 먼 곳에 영원히 찾을 수 없는 곳에 던져버리고 싶을 뿐 하지만 저쯤 멀어진 그리운 우리의 사랑 대답이 없는 너의 뒷모습

내가만일 이찬희

내가만일 - 이찬희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댈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 품에 안긴 어린 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 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으니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인연 이찬희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지나고 다시보게 되는 그날모든걸 버리고 그대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인연이라고 하죠거부할수가 없죠내 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또 다시 올 수있을까요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걸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께요취한듯 만남은 짧았지만 빗장열어 자리했죠맺지 못한데도 후회하지 않죠 영원한건 없으니까운명이라고 하죠거부할 수...

너에게난 나에게넌 이찬희

너에게 난해질녘 노을처럼한편의 아름다운추억이 되고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기억하며 후회없이그림처럼 남아주기를나에게 넌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환하게 비춰주던햇살이 되고조그맣던 너의 하얀 손위에빛나는 보석처럼영원의 약속이되어너에게 난해질녘 노을처럼한편의 아름다운추억이 되고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기억하며 후회없이그림처럼 남아주기를나에게 넌초록의 슬픈 노래로...

동행 이찬희

아직도 내겐 슬픔이우두커니 남아 있어요그 날을 생각하자니어느새 흐려진 안개빈 밤을 오가는 날은어디로 가야만 하나어둠에 갈 곳 모르고외로워 헤매는 미로누가 나와 같이 함께울어 줄 사람 있나요누가 나와 같이 함께따뜻한 동행이 될까사랑하고 싶어요빈 가슴 채울 때까지사랑하고 싶어요사랑 있는 날까지누가 나와 같이 함께울어 줄 사람 있나요누가 나와 같이 함께따뜻...

홀로 가는 길 이찬희

나는 떠나고 싶다이름 모를 머나먼 곳에아무런 약속 없이떠나고픈 마음 따라나는 가고 싶다나는 떠나 가야해가슴에 그리움 갖고서이제는 두 번 다시가슴 아픔 없을 곳에나는 떠나야해나를 떠나간 님의 마음처럼그렇게 떠날 순 없지만다시 돌아온단 말 없이차마 떠나가리라사랑도 이별도모두가 지난 얘긴 걸지나간 날들 묻어두고떠나 가야지나를 떠나간 님의 마음처럼그렇게 떠날...

송학사 이찬희

산모퉁이 바로돌아 송학사 있거늘 무얼그리 갈래갈래 깊은 산속 헤맸나 밤벌레에 울음 계곡 별빛 곱게 내려앉나니 그리운 맘 님에게로 어서 달려가보세 밤벌레에 울음 계곡 별빛 곱게 내려앉나니 그리운 맘 님에게로 어서 달려가보세 어서 달려가보세

바야야 이찬희

바야야 바야야나를 보면서너를 생각하네바야야 바야야노래 하면서 너를 생각하네물새가 날으는 바다를 보면서앞날을 얘기 하던 너길위에 구르는 낙엽을 밟으며지금은 떠나버린 너바야야 바야야나는 지금도너를 생각하네바야야 바야야언제까지나너를 생각하네물새가 날으는 바다를 보면서앞날을 얘기 하던 너길위에 구르는 낙엽을 밟으며지금은 떠나버린 너바야야 바야야나는 지금도너를...

홀로가는길 이찬희

나는 떠나고 싶다 이름 모를 머나먼 곳에아무런 약속 없이 떠나고픈 마음 따라 나는 가고 싶다나는 떠나가야 해 가슴에 그리움 갖고서이제는 두 번 다시 가슴 아픔 없을 곳에 나는 떠나야 해나를 떠나간 님의 마음처럼 그렇게 떠날 순 없지만다시 돌아온단 말 없이 차마 떠나가리라 사랑도 이별도 모두가 지난 얘긴 걸지나간 날들 묻어 두고 떠나가야지나를 떠나간 님...

삼포로 가는길 이찬희

바람부는저 들길 끝에는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굽이굽이 산길 걷다보면한발두발 한숨만 나오네아 아 뜬구름하나삼포로 가거든정든님 소식 좀 전해주렴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사랑도 이젠 소용없네삼포로 나는 가야지저 산마루쉬어가는 길손아내 사연 전해 듣겠소정든고향 떠난지 오래고내님은 소식도 몰라요아 아 뜬구름하나삼포로 가거든정든님 소식 좀 전해주렴나도 따라 삼포로 ...

일기 이찬희

물소리 까만 밤반딧불 무리그날이 생각나눈감아 버렸다검은 머리 아침 이슬흠뻑 받으며아스라이 멀때까지달려가던 사람나도 같이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나도 같이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오늘 밤 일기에는 이렇게 쓴다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은하수 한편에그려지는 얼굴차라리 잊으려눈감아 버렸다싸늘한 새벽바람흔들리던 잎새그사람 가는 길에대신해준 손짓나도 같이 따라가면...

나 같은건 없는건가요 이찬희

그대여 떠나가나요다시 또 볼 수 없나요부디 나에게 사랑한다고한 번만 말해 주세요제발 부탁이 있어요이렇게 떠날 거라면가슴 속에도 내맘 마져도그대가 가져 가세요혼자 너 없이 살 수 없을거라그대도 잘 알잖아요비틀 거리는 내 모습을 보며그대 맘도 아프잖아요그대만 행복하면 그만인가요더이상 나 같은건 없는 건가요한번만 나를 한번만나를 생각해 주면 안되나요혼자 너...

저별과 달은 이찬희

어두운 밤 구름 위에저 달이 뜨면괜시리 날 찾아와 울리고 가네그 누가 만들었나 저 별과 달을고요한 밤이 되면 살며시 찾아와님 그리워 하는 맘알아나 주는듯이하늘나라 저 멀리서나를 오라 반짝이네어두운 밤 구름 위에저 달이 뜨면괜시리 날 찾아와 울리고 가네그 누가 만들었나 저 별과 달을고요한 밤이 되면 살며시 찾아와님 그리워 하는 맘알아나 주는듯이하늘나라 ...

사랑하고 싶어 이찬희

사랑, 사랑하고 싶네 그렇게 싫어하는 내 모습을 사랑, 사랑하고 싶네 모든 게 떠나버린 내 맘을 살아가고 싶어 잃어버린 나를 잊고서 잊고서 길을 걷고 싶어 오늘 하루가 울적해서 울적해서 살아가고 싶어 사라지는 나를 안고서 안고서 하늘을 날고 싶어 멋진 날개를 다는 것보단 다시, 일어나고 싶어 일어나고 싶어

어떤 곳에 이찬희

어떤 곳에 난 어떤 곳에 어떤 곳을 찾아 헤매이고 있는 어떤 곳에 우린 어떤 곳에 드넓은 우주 속 우린 어떻게 사랑했는지 어떤 곳에 우린 어떤 곳에 비좁은 마음속 우린 뜨겁게 사랑했는지 내일이면 사라질지도 모르는 작은 씨앗 하나 바라볼 수도 없는 우리는 어떤 곳에

너의 마음으로 이찬희

나를 둘러싼 수많은 마음들 끝없이 두렵기만 할 때 어느 곳에 기댈 수 있는 품을 나는 찾았었지 어디로든 갈 수 있는 두 발은 언젠가 멈춰 서서 나를 붙잡지만 나는 너의 마음으로 나는 너의 마음으로 나는 너의 마음으로 향하고 싶어 어디든 볼 수 있는 두 눈은 언젠가 어둡게 빛을 다하지만 나는 너의 마음으로 나는 너의 마음으로 나는 너의 마음으로 향하고 싶어 나는 너의 마음으로 향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