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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왜 그래 이상순 & 오지은

그래 나의 말은 들어보지 않고 괜히 성내고 머릿속이 하얘져버려 항상 그래 나의 말은 들어보지 않고 서늘한 표정 껍질 속에 들어 가버려 계속 내가 얘기하잖아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야 이 조그만 걸 몰라주니 넌 지금 나의 모습은 꺼진 거품 같아 커피 잔 속의 제자리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어 정말 피곤해 빠져나올

또 왜 그래 이상순,오지은

그래 나의 말은 들어보지 않고 괜히 성내고 머릿속이 하얘져버려 항상 그래 나의 말은 들어보지 않고 서늘한 표정 껍질 속에 들어 가버려 계속 내가 얘기하잖아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야 이 조그만 걸 몰라주니 넌 지금 나의 모습은 꺼진 거품 같아 커피 잔 속의 제자리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어 정말 피곤해 빠져나올

또 왜 그래 이상순, 오지은

그래 나의 말은 들어보지 않고 괜히 성내고 머릿속이 하얘져버려 항상 그래 나의 말은 들어보지 않고 서늘한 표정 껍질 속에 들어 가버려 계속 내가 얘기하잖아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야 이 조그만 걸 몰라주니 넌 지금 나의 모습은 꺼진 거품 같아 커피 잔 속의 제자리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어 정말 피곤해 빠져나올 수는 없을까 계속 내가 얘기하잖아 많은

또 왜 그래 오지은

그래 나의 말은 들어보지 않고 괜히 성내고 머릿속이 하얘져버려 항상 그래 나의 말은 들어보지 않고 서늘한 표정 껍질 속에 들어 가버려 계속 내가 얘기하잖아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야 이 조그만 걸 몰라주니 넌 지금 나의 모습은 꺼진 거품 같아 커피 잔 속의 제자리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어 정말 피곤해 빠져나올 수는

바람보다 시린 이야기 오지은

달라질까 여전히 내게 어제처럼 웃고있는 너만을 찾아서 헤메는 나인데 우리 함께 걷던 밤 흰 눈이 예쁘게 내렸는데 흐려진 시간뒤에 지금 우리는 서로의 기억속에 잊혀가 하루가 가고 (하루가가고) 한달이 가고 (한달이 가고) 일년이 가면 좀 더 달라질까 여전히 내게 (여전히 내게) 어제처럼 웃고있는 너만을 찾아서 헤메는 나인데 우리가

다시 여기 바닷가 (Acoustic Ver.) 이상순

.) - 04:21 나 다시 설레어 이렇게 너를 만나서 함께 하고 있는 지금 이 공기가 다시는 널 볼 순 없을 거라고 추억일 뿐이라 서랍 속에 꼭 넣어뒀는데 흐르는 시간 속에서 너와 내 기억은 점점 희미해져만 가 끝난 줄 알았어 지난여름 바닷가 너와 나 단둘이 파도에 취해서 노래하며 같은 꿈을 꾸었지 다시 여기 바닷가 이제는 말하고

완벽한 하루 이상순

바라고 바라던 날들 [01:24.60]아무런 근심 없는 하루 [01:30.10]매일매일 꼭 어제 같은 날이면 좋겠다 [01:40.20]여느 때와 다를 게 없는 [01:44.40]하루의 시작 [01:58.90]부서지는 햇살이 떠다니는 [02:04.70]바닷가 작은 카페에선 [02:09.80]너와 같이 부르던 그 노래가 흐르고 [02:17.70]어느새 우린

네가 종일 내려 (with 선우정아) 이상순

문득 내다본 창문 바깥이 온갖 색깔로 물들어 아득하네 몰랐을까 오래 찾아 헤매던 꽃밭이 다른 어디도 아니고 바로 우리집 앞에 있었네 말했던가요 그대예요 나의 정원을 가꾸고 지켜낸 이 나도 몰랐던 향기 환하게 피어난 꽃들 다른 누구도 아니고 바로 그대였었네 있어 줄래요 내 모든 찰나에 자꾸 목마르기만 해 메마른 맘 여기 내리어

그대에게 젖어 (feat. 유하나) 이상순

가끔은 폭풍우처럼 가끔은 이슬비처럼 그대가 날 가득 적셔주네요 우산도 소용없어요 처마 밑 피해도 봤죠 하지만 그대를 막을 수 없어요 우비도 소용없네요 귀를 막아도 빗소린 그치지 않죠 정작 하늘은 맑은데 침대에 누워 잠 드려 해봐도 밤새도록 그대 생각에 잠 못 들어요 우리는 친구일 뿐이죠 난 그댈 사랑하지 않죠 오늘도 속이고

익숙한 새벽3시 오지은

거리를 걷고 친구를 만나고 많이 웃는 하루를 보내도 오늘도 나는 잠 못드는 이미 익숙한 새벽 3시 샤워를 하고 좋아하는 향기의 로션을 천천히 바르고 요즘 제일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 나아질까 어제 본 귀여운 남자애 얘기를 잔뜩 들떠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이미 알고 있어.

익숙한 새벽 3시 오지은

거리를 걷고 친구를 만나고 많이 웃는 하루를 보내도 오늘도 나는 잠 못드는 이제 익숙한 새벽3시 샤워를 하고 좋아하는 향기의 로션을 듬뿍 바르고 요즘 제일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 나아질까 어제 본 귀여운 남자애 얘기를 잔뜩 들떠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이미 알고 있어.

익숙한 새벽 세시 (studio live) 오지은

거리를 걷고 친구를 만나고 많이 웃는 하루를 보내도 오늘도 나는 잠 못드는 이미 익숙한 새벽 3시 샤워를 하고 좋아하는 향기의 로션을 천천히 바르고 요즘 제일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 나아질까 낮에 본 귀여운 남자애 얘기를 잔뜩 들떠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이미 알고 있어 난 걔를 좋아하지 않아 전화기를 전부 뒤져봐도 딱히 보고싶은 사람도

겨울아침 오지은

새벽 공기가 콧속에 스며 햇살이 조금 옅어진 것 같아 당연하지만 새삼스레 나는 아 겨울이 왔구나 하고 시간은 항상 성실히 흘러가지 나는 종종 흐름을 놓치곤 해 할 수 있던 거라곤 몸을 맡기고 그저 가만히 가끔 마주친 눈빛 그 안쪽이 무슨 마음인지 알 수 없어서 무섭고 힘들었던 날도 있었지만 이상하지 오늘 같은 날엔 왠지 네게

겨울 아침 오지은

새벽 공기가 콧속에 스며 햇살이 조금 옅어진 것 같아 당연하지만 새삼스레 나는 아 겨울이 왔구나 하고 시간은 항상 성실히 흘러가지 나는 종종 흐름을 놓치곤 해 할 수 있던 거라곤 몸을 맡기고 그저 가만히 가끔 마주친 눈빛 그 안쪽이 무슨 마음인지 알 수 없어서 무섭고 힘들었던 날도 있었지만 이상하지 오늘 같은 날엔 왠지 네게

華 (화) 오지은

오지은-화 (華) 널 생각하면 목이 말라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나 언제나 니 앞에 있어도 두 살을 맞대어도 숨소릴 들어도 널 생각하면 약이 올라 영원히 가질 수 없는 보물처럼 넌 널 보고 있으면 널 갈아 먹고 싶어 하지만 그럼 두번 다시 볼 수 없어 나의 이성 나의 이론 나의 존엄 나의 권위 모두가 유치함과 조바심과 억지부림

푸름 오지은

하늘은 푸르고 내 입술도 푸르다 저 눈은 하얗고 내 마음도 하얗다 지나간 미움은 배움이라 넘겼고 새로운 미움도 배움이라 넘길까 사랑이 손에 들어와서 기쁨에 힘껏 잡았더니 사랑이 그만 바스라져 아픔의 조각만 남았더라 하루가 지나고 하루가 지나 사람들 말하길 시간만이 약이라고 아픔이 마음에 들어차서 시간의 강으로 흘렸더니 시커먼 강물이

華(화) 오지은

널 생각하면 목이 말라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나 언제나 니 앞에 있어도 두 살을 맞대어도 숨소릴 나눠도 널 생각하면 약이 올라 영원히 가질 수 없는 보물 처럼 넌 널 보고 있으면 널 갈아 먹고 싶어 하지만 그럼 두 번 다시 볼 수 없어 나의 이성 나의 이론 나의 존엄 나의 권위 모두가 유치함과 조바심과 억지 부림

오지은

널 생각하면 목이 말라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나 언제나 니 앞에 있어도 두 살을 맞대어도 숨소릴 나눠도 널 생각하면 약이 올라 영원히 가질 수 없는 보물처럼 넌 널 보고 있으면 널 갈아먹고 싶어 하지만 그럼 두 번 다시 볼 수 없어 나의 이성 나의 이론 나의 존엄 나의 권위 모두가 유치함과 조바심과 억지 부림 속 좁은 오해로 바뀌는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 오지은

오늘은 조금 돌아가도 지하철 말고서 버스를 타고 창밖엔 비친 멍한 얼굴 귓가엔 멜로디 어둑한 저녁 한 정거장이 일찍이 버스에서 내리고선 타박 발걸음 내디며 조용한 밤 산책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구나 오늘 하늘에 별이 참 많구나 혼자라는 생각이 안드는건 이상하지 내일은 어디로 가볼까 지각하면은 안돼는데 집으로 올라가는 언덕 가까워질수록

차가운 여름밤 오지은

차가운 여름밤 날 위로 해주는 벽 잠시 눈을 감고 나는 사랑한다 아니다 사랑한다 그러다 허공에 허무한 한마디 사랑해 차가운 여름밤 혼자인 새벽 잠시 손을 뻗고 나는 전활건다 아니다 전활건다 그러다 허공에 허무한 한마디 미안해 나를 사랑한 당신은 없고 당신을 사랑한 나는 있고 아직은 조금 더 있어도 되나 이런 밤은 이어지고 나는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 오지은

작사작곡노래/지은 기타/허동 오늘은 조금 돌아가도 지하철 말고서 버스를 타고 창밖에 비친 멍한 얼굴 귓가엔 멜로디 어둑한 저녁 한 정거장 일찍이 버스에서 내리고서 타박 발걸음 내디면 조용한 밤산책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구나 오늘 하늘에 별이 참 많구나 혼자라는 생각이 안 드는 건 이상하지 내일은 어디로 가볼까

설마 그럴 리가 없어 이상순

?어느 샌가 힘없이 멈춰진 두근대던 설레임과 웃음 잊어버린 그날의 약속은 되돌아와 조심스레 나를 깨우네 설마 그럴 리가 없어 너에게서 멀어져 달려갈 때에 아 흔들리는 듯 바람에 밀려서 내 꿈이 다시 너의 손길에 머무리 네 목소리로 다시 한번 날 부른다면 내 꿈이 다시 너의 손길에 머무리 네 목소리로 다시 한번 부르면 아아 부르면 설마 그럴 리가 없어 ...

다시 이상순

나 떠나갈래 너의 손을 잡고 그 어디라도 두 발이 멈추는 꿈속에서 보았던 푸른 바람이 부는 그곳으로 너와 둘이서 쉬지 못하는 고단한 이 마음 어쩌면 이미 끝에 서 있는지 찬바람에 밀려 더 갈 곳 없는 길에 너를 만나 정말 다행이야 아 참았던 울음과 아 아픈 기억 다 바다에 던진다 그리고 다시 가볍다 나 떠나갈래 너의 손을 잡고 언제까지란 기약 없는 여...

너와 나의 이상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지만 겨우 그러려니 할 수 있게 됐어 끝내 듣지 못한 대답도 그대로지만 그럴 수도 있는 거지 그럴 테지 기다리라는 그 말도 다시 만나자는 약속도 아마 넌 까맣게 다 잊었을 테지만 오늘도 너와 너의 겁 많은 고양이가 어제보다 편안하길 기도할게 널 용서할 수 있을지 그건 아직 모르겠지만 나에게 미안할 일 더는 없을 테니 그저 너...

천사커피 1호점 (Feat. 황인성) 이상순

우연히 길을 걷다가 마주친 그댄 너무 아름다웠어 너는 너무 눈부셔 옷에서 빛이 나는 거야 신기해 그대가 자주 간 카페 어느덧 나도 그 카페 단골 됐네 이제는 말해야겠어 이제는 말하지 않으면 죽겠어 You are my love angel 이제는 내가 그대의 천사될게 You are so good my love 이제는 내가 그대의 카페인 우연히 길을 걷...

천사커피 1호점 (2016 Ver.) (feat. 유하나) 이상순

(You are my love angel) (You are so good my love) 우연히 길을 걷다가 마주친 그댄 너무 아름다웠어 너는 너무 눈부셔 옷에서 빛이 나는걸 신기해 그대가 자주 간 카페 어느덧 나도 그 카페 단골 됐네 이제는 말해야겠어 이제는 말하지 않으면 죽겠어 You are my love angel 이제는 내가 그대의 천사될게...

별 (feat. 지은미) 이상순

만질 수 없어 닿을 수 없어 세상에 눈 돌려 저 빌딩을 향해 갔었지 뛰었지 깜깜해져서 어둠 속에서 어디로 가는지 아무 불빛도 없는 두려움 속에서 우연히 밤하늘을 올려봤지 빛나는 별들을 따라 은하수 따라 수많은 약속의 꿈을 따라 내 속에 두근거리는 그 목소리 따라 갈 거야 손으로 만질 수 없어 닿을 수 없어 너를 통해 이루어질 꿈들 내 속에 두근거리는...

바바바 (화해송) 이상순

날 좀 바바바 한번 바바바 내 눈을 바바바 고개 돌려봐 무안하잖아 너무 조용하잖아 우리 안 그랬잖아 고개 들어봐 나 사과 하잖아 꼬르르르륵 배고픈가바 정적 속에서 울려퍼지네 지금 웃은 거니 아 얼마만이니 너와 다투고 난 뒤 쏙 패인 내 볼 그 라면집 어때 가까이 붙어 이렇게 추운 날 간격 좀 바바 우-우-우 내 점퍼 주머니 따듯한 거 알잖아 우우우...

바바바 (부제- 화해송) 이상순

날 좀 바바바 한번 바바바 내 눈을 바바바 고개 돌려봐 무안하잖아 너무 조용하잖아 우리 안그랬잖아 고개 들어봐 나 사과하잖아 꼬르르르륵 배고픈가바 정적속에서 울려퍼지네 지금 웃은 거니 아 얼마만이니 너와 다투고 난 뒤 쏙 패인 내 볼 그 라면집 어때 가까이 붙어 이렇게 추운 날 간격 좀 바바 우-우-우 내 점퍼 주머니 따뜻한 거 알잖아 우우우...

너신소 (너의 신발을 만들던 그 소년과 그 소녀) (Feat. 지은미) 이상순

니가 신고 있는 그 신발이어느 이름 모를 나라어린 아이의 손에 만들어진 건넌 아는지지금 쯤이면 그 아인 뭘 할까계속 신발을 만들고 있을까신발 공장은 더 싼아이들을 찾아서 떠났지떠났지 떠났지니가 신고 있는 그 신발이너의 신발을 만들던 그 소년은굶어 죽거나알콜 중독자가 됐겠지너의 신발을 만들던 그 소녀는구걸하거나에이즈에 걸려 버렸지니가 신고 있는 그 신발...

행복 (Duet Ver.) (Feat. 황인성, 지은미) 이상순

오랫동안미뤄왔던 많은 숙제들과쌓인 먼지 속에우리의 약속 지나버린 시간난 달려갔죠문을 열고약속된 그 시간의 그 장소그리고 그대를보고 나서야난 미안했죠그댄 웃어요You smile again잠시만 눈을 감고내 마음에솔직해지기로 해요나 그댈 사랑해요잠시 잊어버렸죠나란 사람이 미워요하지만 내 모습에상관 없이웃음 짓는 그대의놀라운 사랑 앞에난 작아졌죠그게 행복이...

나를 움직이는 사랑 (Feat. 지은미) 이상순

무얼 해야 하나요무엇을 더 이뤄야 하죠아직 남았나요그대 마음에 들기까지무얼 해야 하나요 무엇을 더 드려야 하죠이젠 지쳤어요 그대 멀리 있네요미처 몰랐죠 그대 이미날 사랑한 사실을누구보다도 나를 더욱사랑할 수가 없을 만큼이젠 알아요 그대 이미날 사랑한 사실을무엇보다도 나를 움직이는 사랑무얼 해야 하나요무엇을 더 이뤄야 하죠아직 남았나요그대 마음에 들기까...

행복 (Feat. 황인성) 이상순

오랫동안 미뤄왔던 많은숙제들과 쌓인 먼지 속에우리의 약속 지나 버린 시간난 달려갔죠문을 열고 약속된그 시간의 그 장소그리고 그대를 보고 나서야난 미안했죠 그댄 웃어요You smile again잠시만 눈을 감고 내 마음에 솔직해지기로 해요나 그댈 사랑해요잠시 잊어 버렸죠나란 사람이 미워요하지만 내 모습에 상관 없이웃음짓는 그대의 놀라운 사랑앞에 난 작아...

너의 여행은 (MBTI J-P) (Feat. 유하나) 이상순

내가 생각하는 계획이 내가 생각하는 약속이서로 다르기 때문에 우리 여행은 더욱 즐거워내가 생각하는 방식이 내가 생각하는 목적이서로 다르기 때문에 우리 인생은계획 없이 절대로 움직이지 않아 최선책 차선책 옵션과 플랜B 대안3은 필수짐 정리는 목록대로 누가 봐도 깔끔하게 음식 메뉴는 미리 예약해 놓은 그 식당에서내가 생각하는 계획이 내가 생각하는 약속이서...

외눈박이 물고기처럼(MBTI S-N) (Feat. 유하나) 이상순

내가 숲 속 나무를 볼 때 너는 나무 속 숲을 보지 내가 현실을 살아 갈 때 너는 미래를 창조하지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 같은 세상일까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우린 서로에게 필요해 알 수 없는 상상의 세상 꿈꿀 수 있게 날 도와줘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우린 서로에게 소중해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 느낄 수 있게 날 도와줘 내가 노인과 바다 속의 넓은 바다를 ...

부러우면지는거야 (Feat. 이상순) 이기찬

여름은 이렇게 길까 시작도 안했나봐 햇살은 작렬하고 친구들은 휴가 얘기 하 짧아져가는 그녀들의 치마 길이는 므흣하지만 그걸로 버티기엔 아무래도 모자란 기분이야 테라스 카페 오후 맥주 한잔 오 목 넘김은 짜릿해도 나 빼곤 전부 커플 인가봐 급하게 허전해져 괜찮아 핫핫핫핫 부러우면 지는거야 난 괜찮아 핫핫핫핫 둘이면 더 더울거야

날 사랑하는게 아니고 오지은

우주를 가득 채운 사랑과 블랙홀처럼 커지는 불안 입 속을 가득 메운 키스와 꽉 쥔 두 사람의 손도 내 마음을 가득 채운 너의 마음 언제나 아쉬운 가로등 밑 비누방울처럼 영롱한 시간은 언제 터질 줄 모르는 날 사랑하는 게 아니고 날 사랑하고 있단 너의 마음을 사랑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날 바라보는 게 아니고 날 바라보고 있단 너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

웨딩송 오지은

나는 말야 철이 든 어른이라 달콤한 건 안 믿고 큰 기대는 접었고 운명같은 말 간지러워 그런 내가 너라는 사람을 만나 너무 놀랐어 어떻게 내 빈 마음을 천사같이 채워주니 너에게라면 고집스러운 나를 조금 양보해도 좋을지 몰라 너에게라면 소심한 나도 조금 고집부려도 될지 몰라 우리라면 가끔은 머리를 쓰다듬어줘 그러면 난 너의 귀를 파줄께 지루한 듯 똑같이...

작은 자유 (Bonus Track) 오지은

너와 따뜻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면 쓸데없는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좋겠네 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아름다운 것들을 같이 볼 수 있다면 좋겠네 작은 자유가 너의 손안에 있기를 작은 자유가 너와 나의 손안에 있기를 너의 미소를 오늘도 볼 수가 있다면. 내일도 모레도 계속 볼 수 있다면 좋겠네 니가 꿈을 계속 꾼다면 좋겠네. 황당한 꿈이라고 ...

그대 오지은

그대 알게 된 것도 벌써 일년 사랑에 빠진것도 일년 처음본 순간처럼 지금도 사랑해 사랑 가장 순수한 것 그게 사랑 같이 있으면 그걸로 행복해 하지만 그걸론 조금 모자라 그대 그런말은 하지 말아요 그대 날 아프게 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어요 당신의 마음을 잘 알고 있어요 당신의 사랑을 그대 우린 서로 너무 달라요 그대 우린 너무 고집장이죠 그대 하...

두려워 오지은

참 이상하지. 좋았던 순간이 기억이 나지를 않다는 것이 마치 처음부터 없던 것처럼 참 이상하지. 너의 얼굴이 이토록 낯설게 보이는 것이 마치 처음부터 모른것처럼 떠오르는게 두려워 내 머리속에서 사라지지 않을까봐 얼마나 힘이 들게 지워보려고 했는지 잊혀지는 건 두렵지도 않아 마주치는게 두려워. 혹시 어디에선가 무슨 말을 해야하나 정말로 모르겠어 우연이...

부끄러워 오지은

모니터를 보고 가만히 억누르는 마음 조금씩 붉어지는 나의 이상한 기분은 나조차 모르겠어 이건 니가 내게 보내는 시그널인걸까 혹시나 나의 바보같은 확대 해석 이라면 어쩌나 부끄러워 니 마음이 보이지 않으니까 조그만 단서에도 내 멋대로 상상해버려 이건 정말 중병인걸 즐거웠어 많이 잘못했어 조금 고마웠어 많이 생각했어 가끔 힘들었어 많이 보고싶어 밤엔...

Wind Blows 오지은

바람이 차요 언제 만날수 있을까요 당신이 항상 웃으며 지낼 수 있기를 비록 내가 그 웃음 속에 함께 할수는 없다해도 이렇게 기원합니다 보이지 않는곳에서 떨어지는 낙엽과 눈 흘러가는 강과 눈물 잡을 수 없는 시간과 마음 봄의 인사 여름의 행복 어긋난 가을 기나긴 겨울 계절 거치고 나는 당신과 변한 듯 그대로인듯 새로운 봄을 준비 합니다 바람이 ...

이게 바로 사랑일까 오지은

나는 사랑이 힘든거라 생각했어 나는 사랑이 내 것이 아닌줄만 알았어 바람이 다가와 울던 날 사랑이 환하게 웃던 날 눈감고 하늘을 보던 날 사랑해 하면서 울던 널 라랄랄라 라랄랄라 라랄랄라 이게 바로 사랑일까 라랄랄라 라랄랄라 라랄랄라 내게 사랑이 온걸까 나는 사랑이 다시 울지는 않았으면 하루 하루가 다 너라면 난 정말 좋겠어 바람이 다가와 울던...

Love Song (Korean Ver.) 오지은

나는 너에게 조그만 새 나는 너에게 조그만 안식 날 가득히 안아 주면 행복해서 난 눈을 감고는 너를 마시고 바보 같아지는 내가 두려워서 어린애 같아지는 내가 귀여워서 사랑 한다는 말 삼키지 못하고 나도 몰래 전하고 말았던 밤 너는 나에게 커다란 손 너는 나에게 커다란 기쁨 널 가득히 안고 나면 행복 넘어로 두려움이 밀려드니까 떠나 가지마 마치...

24 오지은

when I feel like knew already it says "the fearful moment comes" grow up after grown up that only thing do repeat when I feel like had already it says " it flies away from you" deep connect between...

잊었지 뭐야 오지은

널 만났을 때는 네 아름다움에 취해서 다른 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잊었지 뭐야 감싸주었던 두 팔을, 고요한 두 눈동자를 부드러웠던 입술을... 아름다운지 잊었지 뭐야 널 만났을 때는 네 목소리에 취해서 다른 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잊었지 뭐야 어느 달밤의 용기를, 별밤 아래 수줍음을 작은 방안의 온기를... 아름다운지 잊었지 뭐야

인생론 오지은

모르겠으니까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자 어차피 완벽히는 할 수 없으니 요만큼만 뻥튀기는 하지말자 그냥 나의 몸집대로 아는 만큼만 말하고 모르는건 배우면 되지 최선을 다하면은 화창한 아침 도망만 다닌다면 어두운 아침 응원가는 싫지만 응원은 해주길 바래 나같이 작고도 하찮은게 혹시나 도움이 된다면 그 이상 기쁨이 없겠어요 어차피 한가한 나니까 당신과 함께있...

사계 오지은

나비가 살랑살랑 내 발걸음도 사뿐사뿐 상큼한 봄날 가장좋아하는 나들이 옷 숨을 들이 쉬면은 콧속 가득 봄 향기 뜨거운 모래사랑 보다는 에어컨이 좋아 무더운 여름 머리 속까지 아찔한 차가운 빙수와 내 입 가득 여름향기 창 밖으로 찬 바람 불어오면 따뜻한 홍차 한 조각 케 내 방 가득 가을 향기를 입가엔 하얗게 어느새 김이 서려오고 차가운 겨울 조용...

당신이 필요해요 (Heart-beat Mix) 오지은

I need you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 나는 필요 없어 오직 너에게만 내가 필요로 할땐 그게 한밤중이라 해도 특히 오늘 같은 새벽엔 어서 날아 여기로 다가와 내 머리속 저 시끄럽게 울어대는 새를 아줘 그 큰 손으로 내 볼을 감싸줘 콧잔등 주름에 입 맞춰줘 뒤에서 감싸 안아줘 바보 같은 농담도 해줘 끊임없이 날 괴롭혀줘 I need 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