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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이미블루

꿈을 꾸러 갈 건데 눈을 감아봐 다 지나가 신경 쓰지 마 자유잖아 드높은 하늘 파란색 바람 초록빛 그늘 나른한 숲소리 일렁이는 맘에 참지 못하고 이대로 우리 스르륵 낮잠 스르륵 낮잠 그냥 여기서 잠들어버릴래?

널 잊는게 맘처럼 안돼 이미블루

좋아 보여 우리웃고 있는 네가그래 우리 그렇게아무 걱정 없이그런 사랑했었음 어땠을까널 잊는게 맘처럼 안돼너 없이 사랑이 잘 안돼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어욕심이라도 내볼 걸 그랬어보고 싶어행복했지 우리어쩌면은 우리사진처럼 이렇게 웃음뿐이었던 그런 사랑을 해본 거 아닐까널 잊는게 맘처럼 안돼너 없이 사랑이 잘 안돼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어욕심이라도 내볼 ...

여전히 넌 내 안에 있는 것 같아 이미블루

무슨소용이겠어이젠 다끝나버린걸이제 와서 보니 너무 미안해그래 그래 그래그땐 나 밖에 몰랐어사랑도모르면서바보같이사랑했어내가 잘했다면우리가...여전히 넌내 맘에 있는 것 같아어떻게 안되는 거 알아이대로 널보내지 못할 걸 알아그래 그래 그래그땐 사랑인 줄 몰랐어이젠끝나버린 거다시돌릴 수 없지이제 와서 내가 너무 미안해좀 더 잘했다면우리가...여전히 넌내 맘...

한 번 더 사랑한다고 말해 줄 수 있나요 이미블루

한 번 더 사랑한다고 말해 줄 수 있나요 또 내 곁에만 있어 준다고 다시 말해줘요 말해주지 않으면 나 말해주지 않으면 나 사랑을 잘 몰라서 괜히 이 밤이 길어져요 떠나지 마요 날 떠나지 마요 (그래 내 곁에만) 날 떠나지 마요 떠나지마 떠나지 마요

미생 (未生) 이미블루

이런 날도 있는 거지 그렇게 다 사는 거지 아무렇지 않은데 그렇게 무뎌진 것 같아 하나둘씩 사라진 꿈 하나둘씩 저버린 나 저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희미해진 건 왜일까요 이런 날도 있는 거지? 이렇게 다 사는 거지? 아무렇지 않을게 매번 이렇게 되뇌었는데 하나둘씩 사라진 꿈 하나둘씩 저버린 나 저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희미해진 건 왜일까요

이제 그만 웃어도 좋아요 이미블루

이제 그만 웃어도 좋아요 이 봄바람에 날려버려요 그간의 상처를 그 기억을 그날의 아픔을 마음들을 잊어요 웃어요 꽃들이 피어요 이제 계속 웃어도 좋아요 봄바람에 다 날려버려요 그간의 상처도 그 기억도 그날의 아픔도 다 잊어요 그래요 웃어요 꽃들이 폈어요

속지마 사랑 따위에 이미블루

속지마 사랑 따위에 원래 사랑은 없어 주지마 사랑 따위에 스쳐갈 뿐이니까 이제 그만 지울게 너란 기억은 전부 잊을래 운명 같은 그런 사랑은 없어 이제는 사랑 따위에 미련 같은 건 없어 속지마 사랑 따위에 낭만 같은 건 없어 이젠 정말 지울래 너란 사랑을 전부 잊을게 운명 같은 사랑은 없으니까

바보같이 이미블루

우리 결국 이렇게 됐구나차라리 잘됐지매일같이 다퉜었잖아그럴 일도 없겠네요즘 들어 보고 싶단 말을 못 했네예전같이 좋아한다 말을 못 했네여전히 널 사랑한단 말도 못 하고바보같이바보같이바보같이우린 결국 남이겠구나고마워 잘 지내항상 내겐 과분했었어우리였던 날들이요즘 들어 보고 싶단 말을 못 했네예전같이 좋아한다 말을 못 했네여전히 널 사랑한단 말도 못 하고...

봄 내게도 봄 이미블루

어쩌면 봄이 오나 봐요 사랑이 내게도 올까요 이제 모른 척 넘어가기만 했죠 사랑은 아픈 거라 해서 어느새 스며들어 버리면 나는요 어쩔 수 없어요 사랑해요 사랑이요 아나요 봄이 오는 걸요 이렇게 시작인 걸까요 이제 모른 척 넘어가려고 해요 사랑을 믿어보려 하죠 어느새 스며들어 버려서 나는요 어쩔 수 없어요 사랑해요 사랑이요

그 애는 모르지만 이미블루

사실 나는 말이에요 그런 사람이 아녜요 어제도 한참을 너를 바라보다가 내 맘을 속이고 돌아갔어요 오래 좋아해왔어요 친구 인적 없었어요 우리가 불편해지지 않도록 계속 숨겨볼게요 너무 많이 사랑해요 이대로라도 좋아요 우리가 불편해지지 않도록 나를 속여볼게요 (넌 내 맘 모르지만) 너무 많이 사랑해요 평생이라도 좋아요 우리가 불편해지지 않도록 나만 속여볼게요

자기방어 이미블루

예상은 했었어 사랑 늘 그랬어 그래서 그랬어 나를 숨겨왔어 그러길 잘했어 최선은 아녔어 사랑 한 번쯤 해볼 만했어 스쳐 가기에 의미 없어 영원한 무언갈 애써 찾으려 했지만 없어 모르겠어 이렇게 다 지나가 영원한 무언갈 애써 찾으려 했지만 없어 모르겠어 이렇게 다 지나가

오늘도 널 지웠어 이미블루

오늘도 널 지웠어 이렇게 널 잊어야 (하겠지) 그래 시간이 가면 그냥 지내다 보면 괜찮아 지겠지 사랑했어 끝나버렸어 하얗게 다 타버렸어 사랑은 다 끝내버렸어 이제는 널 널 널 이렇게 널 널 널 지워가 오늘도 널 지울게 이렇게 널 그래 시간이 가서 그냥 지내다 보니 이제는 괜찮아 좋아했어 끝나버렸어 하얗게 다 타버렸어 사랑은 다 끝내버렸어 이제는 널 널 널 이렇게 널 널 널 지울게

그냥 그냥 이미블루

그냥 그냥 있어줘 이렇게만 있어줘 이대로 우린 서로면 괜찮을 거야 그냥 그냥 있어줘 이렇게만 남아서... 그냥 이렇게 곁에 있어줘 그냥 우리 둘만 있으면 안될까 이렇게가 좋아 제발 이대로 곁에 있어줘 그냥 나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 이렇게가 좋아 그냥 그냥 있어줘 이렇게만 있어줘 이대로 우린 서로면 괜찮을 거야 그냥 그냥 있어줘 이렇게만 남아서...

아마 난 평생 널 잊지 못할 거야 이미블루

난 이제 사랑을 모르겠어왜 모든 걸 다 줘도 후회가 남는 걸까그래 나 네가 참 보고 싶어난 아직은 우리를 보내지 못하겠어아마 난 평생 널 잊지 못할 거야이렇게 후회해도 소용없겠지이젠 이젠이젠 이젠난 이제 사랑을 못하겠어왜 우리가 이렇게 멀어져야만 할까사실은 나 너무 보고 싶어난 아직도 우리를 보내지 못하겠어아마 난 평생 널 잊지 못할 거야그때 널 평생...

미련도 사랑인가요 이미블루

미련도 사랑인가요 끝나질 않네요 사랑이 아닌 건가요 그리운 마음은... 남지 않게 말해볼걸 남지 않게 바래볼걸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남지 않게 말해볼걸 남지 않게 바래볼걸 보고 싶어 보고 싶어 사랑해서 미련인가 봐요 끝내질 못해요 여전히 남아있어요 그리운 마음이 남지 않게 말해볼걸 남지 않게 바래볼걸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남지 않게 말해볼걸 남지 않게 바래볼걸 보고 싶어 보고 싶어

고마워! 이미블루

아무도 나를 찾지 않을 때아무도 내 손잡지 않을 때그때 넌 나를 찾아주고 있어그래 넌 나를 잡아주고 있어고마워 날 위해줘서고마워 기다려줘서아스라이 비춰지는 네 맘을 따라서이젠 내가 사랑을 주고 싶어아무도 너를 찾지 않을 때아무도 네 손잡지 않을 때그때 내가 널 찾아보고 싶어이젠 내가 널 잡아주고 싶어고마워 날 위해줘서고마워 기다려줘서아스라이 비춰지는 ...

사랑 참 잔인한 것 같아 이미블루

식어버린 너의 말투는 그날따라 유난히 아팠어 그렇게 한참을 다투다가 이렇게 우린 또 멀어졌어 사랑 참 잔인한 것 같아 너는 너무 아픈 것 같아 너만을 바라보던 나라서 더 많이 좋아한 게 나여서 이렇게 아픈 걸까 사랑 참 잔인한 것 같아 너는 너무 아픈 것 같아 너만을 바라보던 나라서 더 많이 좋아한 게 나여서 이렇게 아픈 걸까

그날 네가 날 꽉 안는 바람에 이미블루

그날 그렇게 아무 말 없이 안아줄 때 안아줄 때 안아줄 때 별다를 거 없는 그런 날이었어 달리 설명할 수 없는 밤이었어 그날에 네가 날 꽉 안는 바람에 우연히 알게 된 널 향한 마음을 그날 그렇게 아무 말 없이 안아줄 때 안아줄 때 안아줄 때 그래 아무래도 네가 나를 꼭 안아줄 때 안아줄 때 안아줄 때

지나갈 것들 이미블루

오늘도 하루가 무사히 지났어 작년엔 이맘땐 죽으려 했지 그렇게 다 지나간 것들 그렇게 다 지나갈 것들

모르고 또 몰라줘도 돼 이미블루

도망가지 않게 멀리 있을게요 이 거리에서 우리 보기로 해요 뜨거운 맘에 앞서나갈 말들도 다 우릴 위해 아껴둘 거예요 멀어지지 않게 여기 있을게요 이 거리에서 우리 보기로 해요 피고 지는 꽃들과는 달라요 이대로 우린 영원할 거예요 사실 난 널 미치도록 사랑해 몰랐겠지만 이런 내 마음은 여기서라도 널 계속 볼 수 있다면 내 맘 모르고 또 몰라줘도 돼 내 맘 모르고 또 몰라줘도 돼

전부 내 탓이지.. 널 좋아한 이미블루

아직 너를 잊지 못하는 게 참 싫어 지금도 네 생각이 나는 게 참 싫어 자꾸만 사랑은 내 맘을 헤쳐 놓기만 해 오늘도 또 이렇게 내 맘을 자꾸만 넌 이렇게 내 맘을 헤쳐 놓기만 해 아파도 사랑이 너만은 놓지 못하게 해 아무리 네가 날 헤치고 해쳐도 나는 전부 내 탓이지.. 널 좋아한

말해줘 이미블루

난 잘 모르겠어난 널 잃고 싶지 않아아직도난 참 바보 같아널 또 사랑하고 말이야여전히말해줘 말을 해줘사실은 전부거짓말이라고 말해줘말을 해줘아직은 우릴 놓지 못했다고말해줘 말을 해줘사랑한다는거짓말이라도 말해줘믿고 싶어아직은 서로 사랑하고 있다고난 널 못 잊겠어널 더 잃고 싶지 않아왜 날 사랑해 줬어이럴 거라면 말이야말해줘말해줘 말을 해줘사실은 전부거짓말...

못났어 이미블루

나만 또 사랑했어 너는 정말 정말 못났어 나만큼 누가 너를 사랑할 수 있겠어 사랑해 널 사랑해 좋아해 널 좋아해 근데 왜 왜 이렇게 헤어져야만 하는 건데 너는 날 사랑했어? 너는 정말 정말 못났어 나만큼 사랑해 줄 그런 사람 없어 사랑해 널 사랑해 좋아해 널 좋아해 근데 왜 왜 이렇게 헤어져야만 하는 건데

그 여름 이미블루

이젠 시간이 지나작은 추억이 되어그 기억들은 잊혀지나요많은 시간이 가도작은 기억들 마저여전히 난 그리워하네요여름그 여름이젠 모두 추억이 된 시간들그 여름지나간 날들뜨거웠던 그때 우리 기억들매일함께였고우린 서로전부였어내겐함께였던순간들이전부였었어지난 시간은 돌릴 수 없으니까추억이라고 하기로 한 거야 우리 기억을 잊을 순 없을까사랑인 걸까나만 이런 걸까여...

낮잠 요조 With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그린 직사각형 속에 빨간 의자 위에 편히 앉아 낮잠을 자는 나 꿈을 꾸네 그린 직사각형 속에 노란 의자 위에 편히 앉아 낮잠을 자는 너 꿈을 꾸네 꽃들이 말하네 \'\'사랑해\'\'라 하네 꽃들이 말하네 \'\'사랑해\'\'라 하네 모두다 손잡고 \'\'사랑해\'\'라 하네 별들도 달들도 \'\'사랑해\'\'라 하네 그린 직사각형 속에 빨간 의자...

낮잠 김형중

사랑은 아마 잠꼬대일까 결국엔 깨는 꿈일 뿐일까 시린 햇살에 눈 비비고 나면 모두 희미해지는 백일몽일까 말하지 못한 많은 말들과 아직 입술에 남은 키스까지도 조금전에 그대를 만나고 사랑에 빠졌던 것만 같은데 한 순간에 그대는 떠나고 나만 홀로 남아있는 걸 믿을 수가 없어 (믿을 수가 없어) 멀어지는 게 그대 뿐일까 떨어지는 게 꽃잎 뿐일까 알고...

낮잠 황종률

내 생각엔 행복한 오후란 널찍한 방 둘이 누워 발끝까지 뽀송한 바람에 너와 팔베개 베고 누리는 평화 내 귀에 들리는 건 너의 속삭임 같은 여린 숨소리 내 귀에 들리는 건 너의 자장가 같은 여린 숨소리 내 귀에 들리는 건 너의 속삭임 같은 여린 숨소리 내 귀에 들리는 건 너의 자장가 같은 여린 숨소리

낮잠 코스모스 사운드

아주 오래된 정원에 앉아 책을 읽었어 무슨 얘긴지 알고 싶지만 알 수 없었지 뭔가 속상해 영화를 볼까 고민하다가 눈을 감고서 네가 떠오르길 기다렸어 같이 걸었던 그 길이 다시 등장하더니 네가 조금씩 안기며 깊이 파고들었고 나는 이상한 말밖에 할 수 없었던 거야 나는 널 몰라 그래도 이 말은 할 수 있어 나는 조용히 노랠 불렀어 너는 날 안았고 ...

낮잠 에피톤 프로젝트

한숨 자고 일어나면 있을 줄 알았지 나쁜 꿈은 아니라서 마음 놓였는데 내 곁에 잠들었던 너는 사라져버렸네 뒤척이며 울다가 억지라도 웃다가 정신 없이 먹다가 애써 잠에 들다가 하루가 지났네 부은 눈을 보다가 옷을 정리 하다가 혼잣말도 하다가 내내 훌쩍이다가 하루가 지났네 한숨 자고 일어나면 있을 것 같았지 나쁜 꿈이 아니라서 마음 놓였는데

낮잠 에피톤 프로젝트/에피톤 프로젝트

한숨 자고 일어나면 있을 줄 알았지 나쁜 꿈은 아니라서 마음 놓였는데 내 곁에 잠들었던 너는 사라져버렸네 뒤척이며 울다가 억지라도 웃다가 정신 없이 먹다가 애써 잠에 들다가 하루가 지났네 부은 눈을 보다가 옷을 정리 하다가 혼잣말도 하다가 내내 훌쩍이다가 하루가 지났네 한숨 자고 일어나면 있을 것 같았지 나쁜 꿈이 아니라서 마음 놓였는데

낮잠 강산에

빛이 그림자를 낳고 그림자가 시원하다를 낳고 시원하다가 낳은 기분 좋다가 꾸벅꾸벅을 낳고 꾸벅꾸벅이 꿈을 낳고 꿈이 기쁘다를 낳고 기쁘다가 낳은 싱글벙글이 당신을 부르고 야이야이야 야 야야 당신이 나를 깨워주고 우린 서로 웃었네 달콤한 낮잠이네 빛이 그림자를 낳고 그림자가 시원하다를 낳고 시원하다가 낳은 기분 좋다가 꾸벅꾸벅을 낳고 꾸벅꾸벅이 꿈을 ...

낮잠 필베이

ASDF

낮잠 미스티 블루

난 잠이 와 날 놓아줘 나를 둘러싼 세상의 짐들을 풀고 가만히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어 난 잠이 와 날 놓아줘 천천히 가라앉는 나의 숨결 점점 더 깊은 잠 속으로 난 잠이 와 날 놓아줘 난 잠이 와 날 놓아줘 난 잠이 와

낮잠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한숨 자고 일어나면 있을 줄 알았지 나쁜 꿈은 아니라서 마음 놓였는데 내 곁에 잠들었던 너는 사라져버렸네 뒤척이며 울다가 억지라도 웃다가 정신 없이 먹다가 애써 잠에 들다가 하루가 지났네 부은 눈을 보다가 옷을 정리 하다가 혼잣말도 하다가 내내 훌쩍이다가 하루가 지났네 한숨 자고 일어나면 있을 것 같았지 나쁜 꿈이 아니라서 마음 놓였는데

낮잠 권나무

?햇살 좋은 날에 조용히 음악 속에 누워 있다가 음악은 들리지 않고 낮과 꿈의 중간 그 어디쯤에 바람 좋은 날에 조용히 음악 속에 누워 있다가 음악은 들리지 않고 낮과 꿈의 중간 그 어디쯤에 생각하지 않으려 생각하지 않으려 돌아누운 내 등 뒤로 봄 꽃 처럼 가득히 날 감싸오는 너의 그 손길이 햇살 좋은 날에 이게 다 사랑이다 미움이다 미련이다 그리움이...

낮잠 코스모스 사운드

ASDF

낮잠 코스모스 사운드

아주 오래된 정원에 앉아 책을 읽었어 무슨 얘긴지 알고 싶지만 알 수 없었지 뭔가 속상해 영화를 볼까 고민하다가 눈을 감고서 네가 떠오르길 기다렸어 같이 걸었던 그 길이 다시 등장하더니 네가 조금씩 안기며 깊이 파고들었고 나는 이상한 말밖에 할 수 없었던 거야 나는 널 몰라 그래도 이 말은 할 수 있어 나는 조용히 노랠 불렀어 너는 날 안았고 모두...

낮잠 24

느릿느릿 내려오는 햇살 가만가만 살랑거리는 이 바람 모든 것들이 쉬어 가네 커피 향기 코끝을 간지럽혀 조용하게 시계바늘만 똑딱 혼자인 오후 오랜만에 참 반가운걸 편하게 기대 아주 포근히 낮잠을 청해 시간이 멈춰버린 것처럼 꿈조차도 잊은 것처럼 너도 그러니 오늘 참 따뜻하니 그래 난 이제야 너를 보낸 것 같아 미소마저 짓는 걸 보면 뭐가 그리 서롤 아프...

낮잠 데빌이소마르코

아무도 없는 푸른 들판에 나무 한 그루 외로이, 외로이 그 아래서 나는, 난 눈을 감는다.

낮잠 에브리 싱글데이

나도 모르게 불어온 바람에 콧노랠 부르다 추억에 빠져드네 도시의 소음 안고서 바람이 이끄는 대로 두 눈을 감고 기댄 채 시간을 넘어 니 곁으로 나의 꿈속에는 너의 눈부신 미소와 꿈꾸는 너 너의 꿈속에는 우리의 따듯한 조그만 별빛 속삭임 너와 함께한 화창한 봄날에 팔베갤 하고서 달콤한 꿈을 꾸네 도시의 소음 안고서 바람이 이끄는 대로 두 눈을 감...

낮잠 소매

따가운 햇볕 아래 나무 그늘 평상 위 네 다리를 베고서 두 눈을 감아보네 참 이상해 늘 널보면 음 잠이와 아 스르륵 두근두근 설레지 않는 내 맘이 편안해서 좋아 토닥토닥 두드리는 네 손길이 따뜻해서 좋아 우리 함께 할 때 네 손길 깃털되어 내 이마를 스칠 때 순식간에 꿈으로 빠져들어 버리네 참 이상해 늘 널보면 음 잠이와 아 스르륵 두근두근 ...

낮잠 무지개오락실

?자 이제 말해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너를 내 무릎위에 앉히고 할 일을 미뤄두지 커튼을 쳐 밤을 끌어 당기지 머리 위엔 우리가 함께 붙인 별들이 불을 밝히지 너의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널 괴롭힌데 왜 그러는데 글쎄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한참을 같이 욕을 해 그 사람들을 얼굴도 본 적 없지만 아무튼 맘에 안 드는 난 니편 그만 바깥에 기억들은 지워 니 ...

낮잠 요조

그린 직사각형 속에 빨간 의자 위에 편히 앉아 낮잠을 자는 나 꿈을 꾸네 그린 직사각형 속에 노란 의자 위에 편히 앉아 낮잠을 자는 너 꿈을 꾸네 꽃들이 말하네 \'사랑해\'라 하네 꽃들이 말하네 \'사랑해\'라 하네 모두다 손잡고 \'사랑해\'라 하네 별들도 달들도 \'사랑해\'라 하네 그린 직사각형 속에 빨간 의자 위에 편히 앉아 낮잠을 자는 우리

낮잠 에피톤프로젝트

한숨 자고 일어나면 있을 줄 알았지 나쁜 꿈은 아니라서 마음 놓였는데 내 곁에 잠들었던 너는 사라져버렸네 뒤척이며 울다가 억지라도 웃다가 정신 없이 먹다가 애써 잠에 들다가 하루가 지났네 부은 눈을 보다가 옷을 정리 하다가 혼잣말도 하다가 내내 훌쩍이다가 하루가 지났네 한숨 자고 일어나면 있을 줄 알았지 나쁜 꿈은 아니...

낮잠 케이시

그대 곁에 있으면 아무 생각 안 나요 사소한 고민도 잊어버리죠 그대 숨소리 맞춰 따라 잠들고 싶어 왠지 모르게 또 나른해져요 음 이대로만 더 있어줘요 지금 이 따스함이 좋아 그댄 바람 한 점 안 부는 작은 물결 같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는 그대 물결을 따라 흘러가다 보면 어느새 어디론가 다다르겠죠 한없이 좋을 것 같아요 이미 표정에 가득 서...

낮잠 에브리싱글데이

나도 모르게 불어온 바람에 콧노랠 부르다 추억에 빠져드네 도시의 소음 안고서 바람이 이끄는 대로 두 눈을 감고 기댄 채 시간을 넘어 니 곁으로 나의 꿈속에는 너의 눈부신 미소와 꿈꾸는 너 너의 꿈속에는 우리의 따듯한 조그만 별빛 속삭임 너와 함께한 화창한 봄날에 팔베갤 하고서 달콤한 꿈을 꾸네 도시의 소음 안고서 바람이 이끄는 대로 두 눈을 감...

낮잠 필베이(Feelbay)

Verse 1) 3월의 너는 봄바람이었고 나는 네게 이름 모를 언덕 뺨이 붉은 수줍음 많은 오후 두 눈을 감으면 Verse 2) 5월의 우린 푸른빛이었고 너는 잠시 여름을 꿈꾸네 꾸벅꾸벅 구름에 기댄 오후 바람소리마저 스르르르륵 눈을 감는다 Bridge) 따사로운 햇살과 눈부신 너의 입술에 내가 닿으면 좋아한다 말할까 달아날 것만 같은 너를 Ch...

낮잠 황푸하

피곤해요 이제 쉬고 싶어요 내 볼을 감싸는 따뜻한 바람은 멈추지 마세요 잠이 들 때 까지요 복잡한 세상에 눈 감으면 어둠이 건네준 평안 아픔과 배고픔 잊고 덧없는 세상 떠나요 이제는 피곤해요 이제 쉬고 싶어요 여유로운 오후 두 시 나른하게 누워있죠 너와 나 이름도 나이도 모두 다 잊으면 내 볼을 감싸는 따뜻한 바람은 멈추지 마세요 잠이 들 때 까지...

낮잠 송지훈

오늘 날씨가 좋아요 즐거운 약속 하나도 없이 혼자 서성이다 돌아오죠 창밖엔 꽃들이 예쁜데 여긴 그대가 없어 낮잠이나 좀 잘까 생각해요 눈 감으면 올까요 그대 꿈결처럼 가까이 잠시뿐이라 해도 내게 눈 감으면 볼까요 그대 그럴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잘게요 하루가 너무 길어요 기특하게 살고 있다가도 울컥 떠오르는 기억들이 뽀얗게 쌓인 먼지처럼 헤아릴 ...

낮잠 에브리싱글데이(Every Single Day)

나도 모르게 불어온 바람에 콧노랠 부르다 추억에 빠져드네 도시의 소음 안고서 바람이 이끄는 대로 두 눈을 감고 기댄 채 시간을 넘어 니 곁으로 나의 꿈속에는 너의 눈부신 미소와 꿈꾸는 너 너의 꿈속에는 우리의 따듯한 조그만 별빛 속삭임 너와 함께한 화창한 봄날에 팔베갤 하고서 달콤한 꿈을 꾸네 도시의 소음 안고서 바람이 이끄는 대로 두 눈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