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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월야정
봉오리 진 꽃들 사이 시들어가는 들꽃 하나 손 닿으면 행여 떨어질까 그저 볼 수밖에 없어 한이구나 운명의 끝을 보기까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을 지나 마중 나온 바람 길을 따라 멀리 저 멀리 흩날려 보냈네 하늘도 이 어찌 무심할까 고왔던 그대를 이리 데려가니 바라건대 그
천문
열어 떠난 내님 다시 보여주오 왜 말이 없소 왜 대답 없소 내
호랭이
월야정
야밤에 달덩이가 참 크기도 하다어스름 불빛아래 크게 입을 벌리고 도깨비 두 마리로 주린 배를 채우니 인간의 탈을 쓴 짐승이었구나 하늘을 벗 삼아 이 땅 위에 누워보세 (에헤라디야 에헤라디야)구름에 가려진 저 해를 다시 띄워보세 (에헤라디야 에헤라디야)인시에 기이하게 산이 소란스럽다바람 우는 소리에 단잠이 깼으니 탐욕에 색을 띤 그놈 목덜미에 홍사의 실...
백아
월야정
새 하얀 도화지 위에 붉은 바다를 그리고 하염없이 헤엄을 치다 이내 그대의 목소리 해 와 달이 뜨고 지는 곳 푸른 산들바람 내음 먹구름 한 점 없는 어린 두 눈에 오색빛 물들어가네
정월대보름
월야정
늦은 밤 울리는 북소리에 잠 못 든 꽃들도 고갤 든다 달무리 한잔을 기울이니 근심 따위가 뭐 별거 있나 달궈진 얼굴엔 웃음꽃이 주거니 받거니 취해보자 해 뜨면 모두가 사라져도 불 앞에 모여 다 강강술래 활활 태워라 (늴리리야 늴리리야 늴리리리야) 불을 피워라 (늴리리야 늴리리야 늴리리리야) 흔들거리는 주홍색 불빛 휘청거리는 사람 그림자 이리로 저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