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소세지 깍두기 어어부 밴드

아침에 일어나니 소시지 굽는 냄새 아니나 다를까 점심시간에 뚜껑을 열어보니 소시지 반찬 와 맛있겠다 소시지 반찬 와 맛있다 소시지 반찬 내 짝궁 반찬 깍두기 반찬 웩 맛없겠다 깍두기 반찬 웩 맛없다 깍두기 반찬 아침에 일어나니 깍두기 국물 냄새 아니나 다를까 점심시간에 뚜껑을 열어보니 깍두기 반찬 와 맛있겠다 깍두기

소세지 깍두기 어어부 프로젝트

맛있는쏘세지반찬.. 맛없는까두기반찬 아침에일어나니 까두기국물냄세!,ㅡ.,ㅡ 깍두기반찬 인자맛있다.. 쏘세지도 인자 맛없다 맛있겠다 깍두기반찬 오오~ 왝 우왝

쏘세지 까두기(웩) 어어부 프로젝트 밴드

아침에 일어나니 소세지 굽는 냄새 아니나 다를까 점심시간에 뚜껑을 열어보니 소세지 반찬 와~ 맛있겠다.소세지 반찬 와~ 맛있다.소세지 반찬 내 짝꿍 반찬 깍두기 반찬 웩~ 맛없겠다.깍두기 반찬 웩~ 맛없다.깍두기 반찬 아침에 일어나니 깍두기 국물 냄새 아니나 다를까 점심시간에 뚜껑을 열어보니 깍두기 반찬 와~ 맛있겠다.깍두기 반찬

쏘세지깍두기 (웩) 어어부 프로젝트

아침에 일어나 소세지 굽는 냄새 아니나 다를까 점심시간에 뚜껑을 열어보니 소세지 반찬 와~ 맛있겠다. 소세지 반찬 와~ 맛있다. 소세지 반찬 내 짝궁 반찬 깍두기 반찬 웩~ 맛없겠다. 깍두기 반찬 웩~ 맛없다. 깍두기 반찬 아침에 일어나니 깍두기 국물 냄새 아니나 다를까 점심시간에 뚜껑을 열어보니 깍두기 반찬 와~ 맛있겠다.

술꾼 어어부 밴드

어금니를 부서 저라 물고서 너덜대는 이름을 끄적이네. 두눈은 희미한 손금 따라 멀끄럽게 부자연스럽게. 황망한 빌딩 숲속 대폿집. 그자는 지치도록 마셨네. 더 이상 악수할 수 없는 손. 이제 쓸모 없나? 비가 내리네, 바늘 같은 감촉에. 새벽이 오네, 무심하게 아픔을 내게 얘기 해주게. 아픔을 부디 구체적으로 아픔을 내게 얘기 해주게. 아픔을 부디 구...

초현실 엄마 어어부 밴드

초현실 엄마 초현실 엄마 초현실 엄마 이것이 현실이네 돌아오니 두 팔을 벌려 날 반기는 낯익은 얼굴 싸구려 남성용 스킨냄새 카이젤 수염에 시가를 물고 미소를 머금는 저 사내는 분명히 어디서 본 듯 한데 "당신은 누구.. 당신은 누구.. 당신은 누구... 당신은 누구인가?" 살며시 다가와 날 덥석 안고서 눈물을 흘리며 노랠하네 "내 아들아, 난 니 엄...

멀고 춥고 무섭다 어어부 밴드

여기 이 마을엔 주민 모두가 서로를 등쳐먹기 제법 바쁘네. 난쟁이를 감금시켜 외투단추를 달게 하고 자전걸 훔쳐 팔아먹는 삶. 그런 하루하루, 웃기게 연결되 무척 치사스런 역사를 형성해 길은 좁고 얇고 서툴게 뻗어있고 커튼 뒤의 그 만이 이미 모든 걸 안다네. 백수 건달 최시 딸년, 성경책 읽다 이유 없이 마굿간가 말과 잤다네. 바로 다음 아침 아이를...

종점 보관소 어어부 밴드

더러운 쟁반 같은 태양이 창문 틈에서 망가진 시계를 나에게 보여준 바로 그 시간동안 지독히 추운 방은 얼굴을 얼려 버려서 얼기전 마지막 표정을 상세히 기록해 보관하네 나는 막차를 타고 잠이 들어 종점까지 왔었네 집은 너무 멀어서 걸어가기가 버거운데 비까지 몹시 퍼부어 현재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네 병약한 원숭이처럼 바닥을 기어다니면 이빨에 껴있는 닭...

살이 많은 거구 어어부 밴드

콘크리트 아파트 여름이 도니 땀을 흘리고 겨울이 되니 파이프라인 수리. 얼추 수리 끝나고 입주한 살이 많은 거구가 소파에 앉아 티브이를 켰는데, 케이크에 파리 추락하며 만화가 끝이 나네. 살이 많은 거구의 뒤통수 뒤에 삐죽 튀나온 종달새 시계. 그 옆에 구멍ㅇ. 예전부터 있었던 아니면 예전에는 없었던 희미한 소리, 파이프라인 통해. 컴 속엔 녹는 물...

레이다이마 어어부 밴드

레이다 이마 레이다 이마 레이다 이마 진화를 거듭하네 레이다 이마 레이다 이마 레이다 이마 모든 걸 감지하네 보지 않아도 듣지 않아도 초감각적 파장을 통해 창경궁 호숫가에서 그녀에게 고백을 했네 비록 나는 안마사지만 제 3의 눈이 있다고 물오리를 멍하니 바라보다 그녀는 떠나갔네 내가 가진 능력이 그녀에겐 별로인 모양이네 레이다 이마 레이다 이마 레이...

사각의 진혼곡 어어부 밴드

저기 왼쪽 구석에 주전자 바라보다 일그러진 자신을 보네. 샌드백 흔들리고 흩날리는 먼지를 혀에다 듬뿍 바르네. 구름 한점 없는데 지붕 없는 도장에 엄청난 물이 퍼부어. 링위에 꽉 차인 빗물인지 눈물인지 알수가 없는 저 바다. 오버 액션 구경꾼. 오버 액션 레슬러. 울트라 선더 파워 붐. "그의 이름은 레슬링 스타" 물 먹고 이빨 닦고 술 마시고 담배...

중국인 자매 어어부 밴드

작은 키에 아름다운 두 소녀 골방에서 구슬을 꿰다가 좀더 빨리 되돌아 가고싶어 어제부터 술을 따르네 중국인 자매 타향살이는 너무 빨리 늙어 가는 두 소녀 변기에다 머리를 박고 희망이랑 괴물을 토해내네 보란 듯이 매일 새벽에 중국인 자매 타향살이는 집에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지만 알량한 희망 때문에 뼈와 살을 한없이 태우네 퀭한 눈에...

양떼 구름 어어부 밴드

사과 나무 그늘 아래 누워 낡은 손거울 들고 혀끝에서 깃발을 흔드는 그을린 소녀 볼때 실바람은 양떼구름 되네. 차츰 차츰. 난 변명을 하네 니 상처에 관해 그날밤에 불을 낸 건 실수였다고 사시나무 떨듯 야윈 손을 창문밖으로 뻗어 이곳에서 꺼내 달라하며 울음을 터트렸지 오래전에 너를 여기 묻고 이제서야 난 변명을 하네. 니 상처에 관해 그날밤에 불을 ...

밭가는 돼지 어어부 밴드

신화가 되어 버린 그 날, 가위에 시달리던 밤 멀리 달아나는 늙은 아이. 다시 들어 오라는 손짓 밭가는 돼지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 신비로운 돼지 그 이름도 찬란하다. 밥먹는 돼지 밥 보면 어쩔 수가 없다. 난 그냥 돼지 밥 먹는 돼지다. 돼지 다운 돼지 돼지 다운 돼지 난 그냥 돼지다. 보컬: 마부 업라이트 베이스: 장영규 타악기: 공명 오르...

무더운 하루 어어부 밴드

참 이상하게 생긴 토끼 인형 길바닥에 버려저 있네, 쓸쓸하게 눈 간데 없고 배는 터져 버려 엉망이네, 내 신세처럼 완벽하게 무더운 하루가 오늘도 계속되네. 난 떠다니는 검은 비닐 속에 들어가서 쉬려고 했지, 뒤뚱대며 참으로 무더운 하루 가혹하네 이더위가 가혹하네 가혹하네. 보컬: 마부 업라이트 베이스, 콘체르티나, 바라: 장영규 신디사이져: 김한년...

소세지 불나방클럽

강원랜드게임종류 て【 ⇔WAC3636.COM⇔ 】섯다사이트 마카오카지노후기 바카라후기 づ 바카라하는곳 바카라방법 카지노이기기 우리카지노사이트 준메이저놀이터 필리핀한성아바타【 ⇔WAC3636.COM⇔ 】 라스베가스카지노잭팟 정선카지노주소 바카라필승전략 바카라방법【 ⇔WAC3636.COM⇔ 】 온라인카지노하는곳 し 마카오카지노후기 강원랜드게임종류 인터넷바...

녹색병원 어어부 프로젝트 밴드

-narration 새벽 4시 28분 그가 무척 부산하다. 몇 가지가 있었지만 그것으로도 좀처럼 잠잠해 질 것 같지가 않았다. 보라빛 파도가 안구를 스치고 지나가자 널부러진 흠집이 좀 더 벌어지기 시작했다. 단지 답답한 상황만은 아니라 할지라도 그는 여간 곤욕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문을 찾고 있었다. 역시 문은 애기당초 설계도면...

담요세상 어어부 프로젝트 밴드

현장으로 들어간다 자료검토 평화조약 역전다방 권투중계 불바다다 안전사고 반칙주의 영안실로 들어간다 생일잔치 흔들린다 샌드백이 배고프다 힘껏쳐라 도시락이 폭탄이냐 눈감아라 강변도로 3라운드 뛸수있다 손들어라 꽃받는다 마징가의 억센주먹 기뻐한다 타이슨의 핵주먹이 시원하냐 담요밖은 요란하다 매일 난 일어나기 싫다 코피야 그쳐라 담요속이 좋다 도전자...

아름다운 어느 가족 줄거리 어어부 프로젝트 밴드

책에서 읽어보듯 이곳 세상은 분명히 아름다운 곳 나무도 태양도 바다,별,달도 아름다워라 분명히 정원에 꽃이 지는 어느 봄날 남자의 척추뼈가 분리가 됐네 남자는 그 날부터 산소 대신에 한숨을 마시며 사네 지리한 장마 끝난 어느 여름날 남자의 아들놈이 차사고 났네 남자는 그 날 부터 한숨 대신에 소주를 마시며 사네 글처럼 이 세상은 아름다운데 왜 ...

깍두기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친구들과 학교 앞에 운동장에 모여 앉아 다들 그렇게 즐거웁게 가위 바위 보 하지만 너는 빠져 예 넌 그저 깍두기 친구들과 학교 앞에 운동장에 모여 앉아 다들 그렇게 즐거웁게 가위 바위 보 하지만 너는 빠져 예 넌 그저 깍두기 친구들과 학교 앞에 운동장에 모여 앉아 코카콜라 맛있다 맛있으면 또 먹겠지만 너는 빠져 예 넌 그저

후랑크 소세지 수의잡

길다랗게 연결되 있는 후랑크 소세지를 그냥 먹어도 되지만 칼집을 내어서 문어 모양으로 내 입속으로 문어 모양으로 내 입속으로 I see the future Can\'t explain any words I\'m to be New world 길다랗게 연결되 있는 후랑크 소세지를 그냥 먹어도 되지만 칼집을 내어서 문어 모양으로 내 입속으로 문어 모양으로...

헤어지고난 뒤 깍두기

모두거짓말이길 난 기도했었지 떠난 너의사랑 다시내게 돌아오기를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아픔은 이제그만널잊으라 하네 더이상 (너에게)그어떤 말로도 할수가없어나에맘을 모두버려버린 너를 알아너의 추억도 지우지않은 아픔은 이미내가 되버린걸 나에게 이런 아픈 사랑만 남긴 널보며 난 그리워해야만 하나날보며 아무 말없는 너를 보면서난 이제눈물조차 흐르지않아떠난 것을 ...

쏘세지 깍두기 이어부밴드

맛있는쏘세지반찬.. 맛없는까두기반찬 아침에일어나니 까두기국물냄세!,ㅡ.,ㅡ 깍두기반찬 인자맛있다.. 쏘세지도 인자 맛없다 맛있겠다 깍두기반찬 오오~ 왝 우왝퇫

김치 깍두기 양희은

머나 먼 미국 땅에 십 년 넘어 살면서 고국 생각 그리워 아침 저녁 식사 때면 런치에다 비프스테이크 맛 좋다고 자랑 쳐도 우리나라 배추김치 깍두기만 못 하더라 코리아의 천하 명물 김치 깍두기 깍두기 자나깨나 잊지 못 할 김치 깍두기 낯 설은 타국 땅에 몇몇 해를 살면서 고향 생각 그리워 오나 가나 식사 때면 런치에다 비프스테이크

김치 깍두기 김씨스터즈

머나 먼 미국 땅에 십 년 넘어 살면서 고국 생각 그리워 아침 저녁 식사 때면 런치에다 비프스테이크 맛 좋다고 자랑 쳐도 우리나라 배추김치 깍두기만 못 하더라 코리아의 천하 명물 김치 깍두기 깍두기 자나깨나 잊지 못 할 김치 깍두기 낯 설은 타국 땅에 몇몇 해를 살면서 고향 생각 그리워 오나 가나 식사 때면 런치에다 비프스테이크 맛 좋다고 자랑

어어부 프로젝트

어느날 당신이 좋든 싫든 한마리의 개가 실종된다. 얼마후 수사반장이 당신에게 한 통의 전보를 띄운다. 당신의 지하실에서 목뼈가 부서지고 폐부가 도려진 채 묶여있는 개를 발견했다는 내용이다. 잠시후 다른 한 통의 전보가 날아든다.발신인은 없고 내용은 다음이다. '개자식,각오해라!' 당신은 지금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이다. "서...

사각의 진혼곡 어어부 프로젝트

사각의 진혼곡 (반칙왕 OST) 작사 백현진 작곡 장영규 노래 이어부밴드 저기 왼쪽 구석에 주전자 바라보다 일그러진 자신을 보네 샌드백 흔들리고 흩날리는 먼지를 혀에다 듬뿍 바르네 구름 한점 없는데 지붕 없는 도장에 엄청난 물이 퍼부어 링위에 꽉 차인 빗물인지 눈물인지 알수가 없는 저 바다 오버액션 구경꾼 오버 액션 레슬러 울트라 ...

물속에서 추는 춤 어어부 프로젝트

물 속에서 주는 춤 각설탕 모서리 같고 물 속에서 있으니 의료기구가 생각나 물 속에서 꿈꾸니 소주 값이 걱정이 없고 물 속에 있는 넌 프라모델 폭격기 같아 모든게 거짓이야 내게 말을 해줘 총알이 날아오면 나를 안아주 모든게 진실이야 내게 말을 해줘 물방울 별이 되면 나를 데려가주오 물 속에서 병든 닭 냉동가방 손잡이 같고 물 속에서 눈감으니 우물 ...

아름다운 '세상에' 어느 가족 줄거리 어어부 프로젝트

책에서 읽어보듯 이곳 세상은 부명히 아름다운곳 나무도 태양도 바다,별,달도 아름다워라 분명히 정원에 꽃이 지는 어느 봄날 남자의 척추뼈가 분리가 됐네 남자는 그날부터 산소 대신에 한숨을 마시며 사네 지리한 장마 끝난 어느 여름날 남자의 아들놈이 차사고 났네 남자는 그날부터 한숨 대신에 소주를 마시며 사네 글처럼 이 세상은 아름다운데 왜 많은 사람...

안성철씨 어어부 프로젝트

비가 오자 피자 배달부는 속도를 또 늦췄습니다. 개가 과일가게 앞에서 졸고 있었습니다. 바퀴는 물웅덩이 앞에서 멈췄습니다. 그는 하늘을 보았습니다. 피자는 식어있었습니다. 바퀴는 천천히 물웅덩이를 가로질렀습니다. 그는 목적지를 향해 하체를 움직였습니다. 그는 전에 했던 말을 생각했습니다. "하루만 더 같이 있으면 안돼?" 그는 말했습...

기사식당 어어부 프로젝트

눈속 위에 흰집이 있고 흰집 안에 손톱이 있네 손톱 안에 분노가 있고 너의 이빨은 깨지네 얼굴 속에 불길이 있고 불길 겉에 티비가 있네 티비 안에 숲길이 있고 너의 눈동잔 꺼지네 숲길에서 길을 잃고서 왠지 모를 화가 치미네 백미러에 유령이 있고 너의 택시는 불타네 입금 못한 택시 기사는 기사 식당 구석에 앉아 손톱 안의 때를 파내며 너의 이름을 ...

복수는 나의 것 어어부 프로젝트

다시한번 일어서야 한다.. 일어서서 그를 바라보아야 한다.. 직면해야 한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마라... 더이상 물러설 곳도..주저할 비빌 땅바닥도.. 남아있지않다... 아파도 슬퍼도 일어나라.. 응시하라..대면하라 .. 고개들 들어라..피하지마라..고개 돌리지마라...

인스탄트 꿈 어어부 프로젝트

'결국 한 끼가 중요해?' 근거리 사격. 실존 체감의 속력. 병실은 매진 저 시장통 순대국 아줌마 해마다 저조한 매상고를 기록하고 그 인스탄트 도살장 고기들 일회용 식탁과 춤을 춘다 뼈가 튼튼하도록. 칼슘강화제 선한 일회용 패드. 멋진 흡수력 덜 졸린 과학자의 숭고한 업적 말되어지는 종족들의 번식행동 고요한 침실속 가족들 '스타킹 남자 출현 당장 ...

오후에 비싼 실수 어어부 프로젝트

내가 생각했던 것 내가 말해왔던 것 내가 약속했던 것 바로 내가 혹은 네가 내가 믿어왔던 것 혹은 네가 믿고 싶었던 것 그 속에 나는 양탄자위에 비스듬이 누워서 일말의 양심을 도려내고 있었다 그때 이미 난 죽었다 달콤하던 과일 껌 더 이상은 없었다 그 때 이미 난 죽었다 나는 광장복판에 우두커니 앉아서 일종의 진실을 쏟아 붓고 있었다 그 때 이미...

녹색병원 어어부 프로젝트

-narration 새벽 4시 28분 그가 무척 부산하다. 몇가지가 있었지만 그것으로도 좀처럼 잠잠해 질것같지가 않았다. 보라빛 파도가 안구를 스치고 지나가자 널부러진 흠집이 좀더 벌어지기 시작했다. 단지 답답한 상황만은 아니라 할지라도 그는 여간 곤욕스러운것이 아니었다. 그도 그럴것이 그는 문을 찾고 있었다. 역시 문은 애시당초 설계도면에 제외 되어...

면도칼 계시록 어어부 프로젝트

치료, 대기자, 도주, 작성일자 연꽃도 없는 볼품없는 연못근처에 서서 나는 몽상하기로 하였다 응급실 한 구석의 해변가 열외된 생명체 중 최상급 마술 간절하게 필요해 불만과 농담으로 비대한 꿈 어쨌든 써커스장에 가지 오늘은 코끼리 공중 4단 점프 그 때 붉은 망토 난장이 찐득한 면도칼을 건네주네 '그래 이건 계시야. 이건 마술 면도칼' 그러나 집...

담요세상 어어부 프로젝트

현장으로 들어간다 자료검토 평화조약 역전다방 권투중계 불바다다 안전사고 반칙주의 영안실로 들어간다 생일잔치 흔들린다 샌드백이 배고프다 힘껏쳐라 도시락이 폭탄이냐 눈감아라 강변도로 3라운드 뛸수있다 손들어라 억센주먹 기뻐한다 타이슨의 핵주먹이 시원하다 담요밖은 요란하다 매일 난 일어나기 싫다 고피야 그쳐라 담요속이 좋다 도전자도 코피난다 챔피온도 ...

음모-가격미정 어어부 프로젝트

오늘이 며칠인지 모르겠지만 잠자리에 들려고 하던 3시 정각 그 순간 머리를 괴어 놓을 수 없었다. 대충 13일전 세마리의 개와 나와 혹은 당신은 그런 생각을 하고... '침대에서 가장 먼 베개를 바라보고 있었다.' 정확히 6일전 한 마리의 개가 실종된 가운데 우리는 아마도 오늘 두마리의 개와 나와 혹은 당신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선고/자백 어어부 프로젝트

눅눅한 해변,황갈색 빛,희박한 벽,냄새 고약한 장판 이런 방에 헐떡이며 철자법을 연습하는 망국(亡國)청년 희망 쑥스럽고 뼈는 마모되어 이내 근육 파열된다.반복된다. 나는 그러하다.나는 그러므로.나는 그리하여.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러면서.나는 그러했다. 반복된다. 그 때 희박하다.

수사반장-마당에 심은 작년의 진심 어어부 프로젝트

마당에는 호스가 있었다. 호스에서 얼마 떨어진 곳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물줄기 에서 산탄되는 물방울은 강하게 경계선 밖으로 너를 밀친다. '사실 나는 거기에 있었다' 너는 어떤 믿음의 실오라기를 붙잡는 의지에 찬 표정이었건 것 같기도 하고 슬퍼 하는 상태인 것 같기도 하였다. 나의 두 팔, 두 다리가 결박당해 있었던 것은 사 실이 아닌가. 난 구경하여...

마루가 꺼진 은신처 어어부 프로젝트

평상시처럼 너는 걸어간다 웅성대는 사고현장을 가로질러 붉은 색 도로위에 흰 드레스 맨홀속으로 서서히 가라앉고 온전한 곳을 기대할 수 없는 너는 설마하면서 피해보려고 할 때 니 심장에 정확히 관통된다 반복돼 아침 유리창은 녹아내린다 피투성이 이웃의 도움 요청소리 반복되는 초시계 박동에 놀라 현금 수송차량이 개를 또 짓이기고 너는 재빠른 총총걸음으로...

담요 세상 어어부 프로젝트

현장으로 들어간다 자료검토 평화조약 역전다방 권투중계 불바다다 안전사고 반칙주의 영안실로 들어간다 생일잔치 흔들린다 샌드백이 배고프다 힘껏쳐라 도시락이 폭탄이냐 눈감아라 강변도로 3라운드 뛸수있다 손들어라 꽃받는다 마징가의 억센주먹 기뻐한다 타이슨의 핵주먹이 시원하냐 담요밖은 요란하다 매일 난 일어나기 싫다 코피야 그쳐라 담요속이 좋다...

녹색 병원 어어부 프로젝트

새벽 4시 28분 그가 무척 부산하다. 몇 가지가 있었지만 그것으로도 좀처럼 잠잠해 질 것 같지가 않았다. 보라빛 파도가 안구를 스치고 지나가자 널부러진 흠집이 좀 더 벌어지기 시작했다. 단지 답답한 상황만은 아니라 할지라도 그는 여간 곤욕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문을 찾고 있었다. 역시 문은 애기당초 설계도면에 제외되어 ...

아름다운 세상에 어느 가족 줄거리 어어부 프로젝트

책에서 읽어보듯 이곳 세상은 분명히 아름다운곳 나무도 태양도 바다 별 달도 아름다워라 분명히 정원의 꽃이 지는 어느 봄날 남자의 척추뼈가 분리가 됬네 남자는 그날부터 산소대신에 한숨을 마시며 사네 지리한 장마 끝난 어느여름날 남자의 아들놈이 차사고 났네 남자는 그날부터 한숨대신에 소주를 마시며 사네 글처럼 이세상은 아름답다면 ...

물 속에서 추는 춤 어어부 프로젝트

물속에서 추는 춤 각설탕 모서리 같고 물속에서 있으니 의료기구가 생각나 물속에서 꿈꾸니 소주 값이 걱정이 없고 물속에 있는 넌 프라 모델 폭격기 같아 모든게 거짓이라 내게 말을 해줘 총알이 날아오면 나를 안아주 모든게 진실이라 내게 말을 해줘 물방울 별이 되면 나를 데려가주오 물속에서 병든 닭 냉동가방 손잡이 같고 물속에서 눈감으니 우...

밭가는 돼지 어어부 프로젝트

신화가 되어 버린 그 날, 가위에 시달리던 밤 멀리 달아나는 늙은 아이. 다시 들어 오라는 손짓 밭가는 돼지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 신비로운 돼지 그 이름도 찬란하다. 밥먹는 돼지 밥 보면 어쩔 수가 없다. 난 그냥 돼지 밥 먹는 돼지다. 돼지 다운 돼지 돼지 다운 돼지 난 그냥 돼지다. 난 그냥 돼지다. 난 그냥 돼지다.

물 좀 주소 어어부 프로젝트

물 좀 주소 물 좀 주소 목 마르오 물 좀 주소 물은 사랑이요 나의 목을 간질며 놀리면서 밖에 보내네 난 가겠소 난 가겠소 저 언덕위로 넘어 가겠소 여행 도중에 처녀 만나 본다면 난 살겠소 같이 살겠소. 물 좀 주소 물 좀 주소 목 마르요 물 좀 주소 그 비만 온다면 나는 다시 일어나리 아 그러나 비는 안 오네.

탐정명 나그네의 기록에 부쳐 어어부 프로젝트

어느 날 종이 뭉치를 주웠다 뭉치를 풀어보니깐 첫 장에 나그네라 쓰여 있다 뭉치는 삼백오십여덟 장으로 구성돼 있었다 어느 해 이가 빠진 일 년치 기록이다 읽어 보니까 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었고 또 추측해 볼 수 있었다 우선 그의 직업은 탐정이다 명탐정은 아닌 듯하다 그는 사십대로 추정되는 남한의 성인 남성이고 거주지는 서울...

0107 빙판과 절벽 어어부 프로젝트

찬바람이 불어와 옷깃을 여몄다옛 애인이 전화해서 정종을 마셨다시샤모를 시켰다전보다 야위었다그녀 남편 파산을 해 이혼을 한단다빙판에 서 있다 빙판에 서서빙판에 서 있는서로를 본다 우리가 서 있다간신히 서서빙판에 비친다 피식 웃으며북한산에 올라서 서울을 보았다내일 일을 생각하니 골치가 아팠다생두부를 시켰다 막걸릴 마셨다불현듯이 먹먹해져 긴 숨을 쉬었다절벽...

0312 도파민 어어부 프로젝트

애완용 개가 묻힌 야산 며칠 째 구름 관찰했다 어떨 땐 토끼 모양이고 때론 살인자 얼굴이다몇 년 전 일기를 들춰봤다 몇 년 전 일지를 검토했다 어떤 건 완전 엉터리고 어떤 건 봐줄 만은 하다 그저께 산 부엌칼로 어저께 산 지구본을 수박 썰 듯 썰어봤다 안 썰린다 오늘은 친구 빈소를 갔다 문상을 하고 담배를 샀다 집까지 마냥 걸어왔다 구름은 변화무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