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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 하나 안치환

숨이 막히고 가슴 미어지던 날 친구와 난 둑길을 걸으며 돌멩이 하나 되고자 했네 돌멩이 하나 강물 위에 파문 하나 자그맣게 내고 이내 가라앉고 말 금새 사라지고 말 그런 돌멩이하나 그런 돌멩이 하나 그 때 나 묻지 않았네 친구여 돌에 실릴 역사의 무게가 그 얼마일거냐고 그 얼마일거냐고 친구여 나 묻지 않았네 날은 저물어 캄캄한 밤에 친구와 난

돌맹이 하나A 안치환

숨이 막히고 가슴 미어지던 날 친구와 난 둑길을 걸으며 돌맹이 하나 되고자 했네 돌맹이 하나 강물 위에 파문 하나 자그맣게 내고 이내 가라앉고 말 끝내 사라지고 말 그런 돌맹이 하나 그런 돌맹이 하나 그때 난 묻지 않았네 친구여 돌에 실릴 역사에 무게가 그 얼마일거냐고 그 얼마일거냐고 친구여 나 묻지 않았네 날은 저물어 캄캄한

돌맹이 하나B 안치환

숨이 막히고 가슴 미어지던 날 친구와 난 둑길을 걸으며 돌맹이 하나 되고자 했네 돌맹이 하나 강물 위에 파문 하나 자그맣게 내고 이내 가라앉고 말 끝내 사라지고 말 그런 돌맹이 하나 그런 돌맹이 하나 그때 난 묻지 않았네 친구여 돌에 실릴 역사에 무게가 그 얼마일거냐고 그 얼마일거냐고 친구여 나 묻지 않았네 날은 저물어 캄캄한

돌맹이 하나B 안치환

숨이 막히고 가슴 미어지던 날 친구와 난 둑길을 걸으며 돌맹이 하나 되고자 했네 돌맹이 하나 강물 위에 파문 하나 자그맣게 내고 이내 가라앉고 말 끝내 사라지고 말 그런 돌맹이 하나 그런 돌맹이 하나 그때 난 묻지 않았네 친구여 돌에 실릴 역사에 무게가 그 얼마일거냐고 그 얼마일거냐고 친구여 나 묻지 않았네 날은 저물어 캄캄한

돌맹이 하나A 안치환

숨이 막히고 가슴 미어지던 날 친구와 난 둑길을 걸으며 돌맹이 하나 되고자 했네 돌맹이 하나 강물 위에 파문 하나 자그맣게 내고 이내 가라앉고 말 끝내 사라지고 말 그런 돌맹이 하나 그런 돌맹이 하나 그때 난 묻지 않았네 친구여 돌에 실릴 역사에 무게가 그 얼마일거냐고 그 얼마일거냐고 친구여 나 묻지 않았네 날은 저물어 캄캄한

돌멩이 하나 안치환

숨이 막히고 가슴 미어지던 날 친구와 난 둑길을 걸으며 돌맹이 하나 되고자 했네 돌맹이 하나 강물 위에 파문 하나 자그맣게 내고 이내 가라앉고 말 끝내 사라지고 말 그런 돌맹이 하나 그런 돌맹이 하나 그때 난 묻지 않았네 친구여 돌에 실릴 역사에 무게가 그 얼마일거냐고 그 얼마일거냐고 친구여 나 묻지 않았네 날은 저물어 캄캄한 밤에

돌멩이하나 안치환

숨이 막히고 가슴 미어지던 날 친구와 난 둑길을 걸으며 돌맹이 하나 되고자 했네 돌맹이 하나 강물 위에 파문 하나 자그맣게 내고 이내 가라앉고 말 끝내 사라지고 말 그런 돌맹이 하나 그런 돌맹이 하나 그때 난 묻지 않았네 친구여 돌에 실릴 역사에 무게가 그 얼마일거냐고 그 얼마일거냐고 친구여 나 묻지 않았네 날은 저물어 캄캄한 밤에

돌멩이 하나 b 안치환

숨이 막히고 가슴 미어지던 날 친구와 난 둑길을 걸으며 돌맹이 하나 되고자 했네 돌맹이 하나 강물 위에 파문 하나 자그맣게 내고 이내 가라앉고 말 끝내 사라지고 말 그런 돌맹이 하나 그런 돌맹이 하나 그때 난 묻지 않았네 친구여 돌에 실릴 역사에 무게가 그 얼마일거냐고 그 얼마일거냐고 친구여 나 묻지 않았네 날은 저물어 캄캄한 밤에

돌멩이 하나 a 안치환

숨이 막히고 가슴 미어지던 날 친구와 난 둑길을 걸으며 돌맹이 하나 되고자 했네 돌맹이 하나 강물 위에 파문 하나 자그맣게 내고 이내 가라앉고 말 끝내 사라지고 말 그런 돌맹이 하나 그런 돌맹이 하나 그때 난 묻지 않았네 친구여 돌에 실릴 역사에 무게가 그 얼마일거냐고 그 얼마일거냐고 친구여 나 묻지 않았네 날은 저물어 캄캄한 밤에

돌맹이 마시따밴드

흙먼지가 날리고 비바람이 불어와 뼈속까지 아픈데 난 이를 악문다 아등바등 거리는 나의삶을 위해서 내 맘둘곳 찾아서 난 길을 떠난다 나는 돌멩이 이리치이고 저리치여도 굴러가다 보면 좋은날 오겠지 내 꿈을 찾아서 내사랑 찾아서 나는 자유로운 새처럼 마음껏 하늘을 날고싶어 굴러 난 굴러간다 내 몸이 부서져 한줌의 흙이되도 굴러 난 굴러간...

돌맹이 마시따 밴드

흙먼지가 날리고 비바람이 불어와 뼈속까지 아픈데 난 이를 악문다 아등바등 거리는 나의삶을 위해서 내 맘둘곳 찾아서 난 길을 떠난다 나는 돌멩이 이리치이고 저리치여도 굴러가다 보면 좋은날 오겠지 내 꿈을 찾아서 내사랑 찾아서 나는 자유로운 새처럼 마음껏 하늘을 날고싶어 굴러 난 굴러간다 내 몸이 부서져 한줌의 흙이되도 굴러 난 굴러간...

돌멩이 하나 안치환

숨이 막히고 가슴 미어지던 날 친구와 난 둑길을 걸으며 돌멩이 하나 되고자 했네 돌멩이 하나 강물 위에 파문 하나 자그맣게 내고 이내 가라앉고 말 금새 사라지고 말 그런 돌멩이 하나 그런 돌멩이 하나 그 때 난 묻지 않았네 친구여 돌에 실릴 역사의 무게가 그 얼마일 거냐고 그 얼마일 거냐고 친구여 나 묻지 않았네 날은 저물어 캄캄한

(CD1)-돌멩이 하나 안치환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람이 죽음의 자유를 만나 언 강 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카오스 안치환

밟히고 무너지고 깨지고 부서지고 이리저리 쫓기다 몰리다 뒹굴어도 더 이상 갈 곳 없어 도와달라 외쳐 봐도 아무 대답이 없어 누구 하나 모든 걸 거는 이 하나 없어 알면서 모르는 척 모르면서 다 아는 척 계산기 두드리며 표정관리 하고 있어 두터운 가면들 뿐야 그래도 세상은 어물쩍 잘 돌아간다 계란으로 바위 쳐봐 눈 하나 까딱이나

눈물꽃 안치환

봄이 가면 남쪽 나라 눈물꽃 피네 보리피리 불어대면 보리꽃 피고 눈물바람 불어대면 진달래꽃 피는데 눈물꽃 지고 나면 무슨 꽃 필까 눈물꽃은 모래꽃 남쪽 나라 꽃 눈물꽃 씨앗 하나 총 맞아 죽어 눈물꽃은 모래꽃 남쪽 나라 꽃 눈물꽃 씨앗 하나 총 맞아 죽어 봄이 가면 남쪽 나라 눈물꽃 피네 눈물꽃 지고 나면 무슨

언제나 언제까지나 안치환

그대 가슴에 피인 진달래 내 가슴속에 고이담으려 하나의 꽃의 하나의 마음 우리는 하나 나의 가슴에 피인 유채꽃 그대 가슴속에 담아드리오 하나의 꽃의 하나의 마음 우리는 하나 언제나 언제까지나 이 세상 어디서나 만나야 할 핏줄이요 함께 할 형제자매라 이루어지라 조국의 영광

언제나 언제까지나 안치환

그대 가슴에 피인 진달래 내 가슴속에 고이담으려 하나의 꽃의 하나의 마음 우리는 하나 나의 가슴에 피인 유채꽃 그대 가슴속에 담아드리오 하나의 꽃의 하나의 마음 우리는 하나 언제나 언제까지나 이 세상 어디서나 만나야 할 핏줄이요 함께 할 형제자매라 이루어지라 조국의 영광

언제나언제까지나 안치환

그대 가슴에 피인 진달래 내 가슴속에 고이담으려 하나의 꽃의 하나의 마음 우리는 하나 나의 가슴에 피인 유채꽃 그대 가슴속에 담아드리오 하나의 꽃의 하나의 마음 우리는 하나 언제나 언제까지나 이 세상 어디서나 만나야 할 핏줄이요 함께 할 형제자매라 이루어지라 조국의 영광

우리 안치환

외로움도 견뎌나가겠소 바보란 소릴 들어도 좋소 날 비웃는 그 비웃음들을 사랑으로 받아 주겟소 모든것이 힘들다는것을 당신은 내게 알려주엇소 당신의 사랑은 너무나 넓고 크오 그래서 나는 살아가겠소 우리 모두 손을 내밀어서 넘어진 형제 일으켜주세 사람살면 한번 사는것을 걸음 멈추고 생각해보세 시냇물이 강으로 흘러서 저 바다와 하나 되듯이

민중의 아버지 안치환

民衆의 아버지 우리들에게 응답하소서 혀 짤린 하나님 우리 기도 들으소서 귀먹은 하나님 얼굴을 돌리시는 화상 당한 하나님 그래도 당신은 하나 뿐인 민중의 아버지 하나님 당신은 죽어 버렸나? 어두운 골목에서 울고 계실까? 쓰레기 더미에 묻혀 버렸나?

내가 그린 그림 안치환

내가 그린 그림은 엄마도 아빠도 못 그려요 동그란 얼굴에 수염은 하나 모습은 달라도 할아버지다 내가 그린 그림은 언니도 오빠도 못 그려요 네모난 얼굴에 두 눈은 반짝 모습은 달라도 대장이다 내가 그린 그림은 엄마도 아빠도 못 그려요 동그란 얼굴에 수염은 하나 모습은 달라도 할아버지다 내가 그린 그림은 언니도 오빠도 못 그려요 네모난

귀뚜라미 안치환

높은 가지를 흔드는 매미 소리에 묻혀 내 울음 소리는 아직 노래가 아니요 풀잎없고 이슬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지하도 콘크리트벽 좁은 틈에서 숨막힐 듯 토하는 울음 그러나 나 여기 살아 있소 우우우 우우~~~~~~ 귀뚜루 루루 귀뚜루 루루 보내는 내 타전 소리가 누구의 마음 하나 울릴 수 있을까 누구의 가~슴 위로 실려갈 수~

귀뚜라미 안치환

높은 가지를 흔드는 매미 소리에 묻혀 내 울음 소리는 아직 노래가 아니요 풀잎없고 이슬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지하도 콘크리트벽 좁은 틈에서 숨막힐 듯 토하는 울음 그러나 나 여기 살아 있소 우우우 우우~~~~~~ 귀뚜루 루루 귀뚜루 루루 보내는 내 타전 소리가 누구의 마음 하나 울릴 수 있을까 누구의 가~슴 위로 실려갈 수~

또 기다리는 편지 안치환

저무는 저녁 해를 바라보다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네 날 저문 하늘 아무리 보아도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이 든 세상에 새벽 달 하나 아무도 없는 거리에 떠올라 어둔 바닷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다 울고 말았네 ...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로 가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오늘도 그댈 사랑함보다 기다림이 행복하여라...

두 갈래 길 안치환

내 눈앞에 놓여진 두 갈래 길 있어 가야만 하는 한 길과 또 다른 길 있어 어느 길로 가야 하나 알 수는 없지만 그저 살아온 내 예지로 선택할 뿐야 세월이 흐른 뒤 어느 날 생각할지 몰라 지금 해야만 했던 선택을 후회할지 몰라 가지 않은 길은 어땠을까 아쉬워할 수 있지만 그때도 오늘과 다르지 않은 길을 갈 거야 너무 망설이지마 한 길을 선택해 지금 걸어갈 이

우리의 손으로 안치환

그 누구의 손으로 이뤄야 할 통일인가 칠천만 민중의 손으로 이룩하는 통일이다 우리의 손으로 너와 나의 손으로 칠천만 민중의 손으로 이룩하는 통일이다 남이여 북이여 겨레여 온 겨레여 하나의 뜻 하나의 길 조국은 하나 오늘의 피 땀은 내일의 보람이라 가자 가자 가 조국통일의 햇살이 밝아온다

잘가오 안치환

먼 길가는 친구여 이 노래 들으세 나 가진 것 하나 없이 이 노래 드리오 언제나 또 다시 만나게 될런지 잘 가시오 친구여 부디 안녕히 그대만큼 먼 길을 나 역시 떠나오 어둠 속에 발걸음들 언제나 쉬려나 새벽이 밝아와 푸른 강 보이면 종이배로 소식을 띄워 보겠소 잘 가시오 친구여 부디 안녕히

겨울새 안치환

조그만 새가 되어 우리곁을 떠나갔네 그대 남기고 간 노래 몇개 이제 누가 외워 부를까 어느 맑은 눈물이 있어 그대 아픔을 씻어줄까 아무도 깨어있지 않은 적막한 이 밤 그대 힘겨운 기침소리 들리는 듯 해라 저스러지는 노을처럼 삶은 덧없고 어둠의 끝에서 어둠은 또 시작되는데 그댄 무엇이 되어 다시 돌아올까 슬픈 웃음속에 날개 하나

겨울새 안치환

조그만 새가 되어 우리곁을 떠나갔네 그대 남기고 간 노래 몇개 이제 누가 외워 부를까 어느 맑은 눈물이 있어 그대 아픔을 씻어줄까 아무도 깨어있지 않은 적막한 이 밤 그대 힘겨운 기침소리 들리는 듯 해라 저스러지는 노을처럼 삶은 덧없고 어둠의 끝에서 어둠은 또 시작되는데 그댄 무엇이 되어 다시 돌아올까 슬픈 웃음속에 날개 하나

고해 안치환

하나 뿐이었다고 이제와 말하면 믿을까 무엇으로 돌아선 너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 그래 때론 다른 사람을 꿈꾸며 찾기도 했었어 하지만 언제나 때늦은 후회로 너를 아프게 했어 사랑해..다신 널 울리지 않겠어 너의 뜻대로 나를 믿어줘 소중한 내 사람아 사랑해..다신 널 울리지 않겠어 이 세상 끝까지 내 생에 끝까지 너와 함께 하겠어

해방구 안치환

해방구 [Play시간]03:49 해방구 안치환 글/ 곡 멈춘 듯 고요한 시간 앞에 무릎 꿇고 손 모아 빌었다 제발 꿈이 아니길 이글거리는 태양 너를 향해 소리친다 깨어라 뛰어라 불꽃으로 타올라라 워 - 이념을 넘어 지긋지긋한 현실을 넘어 맘껏 뛰고 외쳐라 여기 해방구에 날려버려 날려버려 억압을 거칠 것 없는 그대의 자유 그 영혼의 깃발을

악몽 안치환

남쪽에선 딸라달라 달라 달라달라달라 금 모아라 은 모아라 호들갑 떨더니 냄비같이 빨리 끓고 식겠네 없는 놈만 나누라네 이 고통을 분담하라네 차라리 꿈이라면 꿈이라면 좋겠네 권력 눈치 살살 보는 재벌나리들 정리해고 당할 자는 바로 나리나리나리나리- 줄서기에 정신없는 의원나리들 여기 전두환식 고스톱 한 판 어때요 잘 들 논다 잘 들 논다 누굴 믿고 살아야 하나

악몽 '99 안치환

달라달라달라-- 금 모아라 은 모아라 호들갑 떨더니 냄비같이 빨리 끓고 식겠네 없는 놈만 나누라네 이 고통을 분담하라네 차라리 꿈이라면-- 꿈이라면 좋겠네-- 권력 눈치 살살 보는 재벌나리들 정리해고 당한 자는 바로 나리나리나리나리 줄서기에 정신없는 의원나리들 여기 전두환식 고스톱 한 판 어때요 잘 들 논다 잘 들 논다 누굴 믿고 살아야 하나

악몽 `98 안치환

달라달라달라 금 모아라 은 모아라 호들갑 떨더니 냄비같이 빨리 끓고 식겠네 없는 놈만 나누라네 이 고통을 분담하라네 차라리 꿈이라면 꿈이라면 좋겠네 권력 눈치 살살 보는 재벌나리들 정리해고 당한 자는 바로 나리나리나리나리 줄서기에 정신없는 의원나리들 여기 전두환식 고스톱 한 판 어때요 잘 들 논다 잘 들 논다 누굴 믿고 살아야 하나

검정 돌맹이 천지희락밴드

그저 지나치는 바람이라 생각하려고 그저 내 맘속에 남겨지는 한 점이라고 나는 생 각 했었고 난 생각해 난 생각해 너를 지우려 온종일 나를 괴롭히는 너의 기억이 힘들게 느껴지면 소주 한잔해 언제는 세상모두 너를 대신해 대단한 건 없다 느꼈어 길다고 느껴졌던 너와의 날 속에 아련하게 아려오는 너의 한마디 이젠 필요한 건 다 끝났어 네겐 얻을...

벗 있음에 민중가요

바람없고 숨막히던 날 친구와 나 제방 걸으며 돌맹이 하나 되자했다 그저 그런 돌맹이 하나 날 저물어 캄캄한 밤에 친구와 나 밤길 걸으며 불씨 하나 되자했다 그저 그런 불씨 하나 강물 위에 파문하나 자그맣게 내고 새날 오면 이내 가라앉고 말 그런 돌맹이가 그때 나 묻지 않았다 돌에 실릴 역사의 무게 같이 할 벗 하나 있음에 나 그것으로 자랑스러웠다

나 울었어 이재성

단단한 돌맹이 같아요 그대 마음 열리지 않네 단단한 돌맹이 같아요 그대 마음 열리지 않네 기다리는 내마음에 눈길 한번 던져줘요 애태우는 이마음에 말 한마디 건네줘요 날이 갈수록 차가워지는 그댈 보다가 나는 그만 울어버려 나는 그만 울어버려 울었어 단단한 돌맹이 같아요 그대 마음 열리지 않네 단단한 돌맹이 같아요 그대 마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안치환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깊을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안은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으음-음--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그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

내가 만일 안치환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댈위해 노래하겟어 엄마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위해 되고싶어 오늘처럼 우리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우오 ㅡ 이...

사랑하게 되면 안치환

나 그대가 보고파서 오늘도 이렇게 잠못드는데 창가에 머무는부드런 바람소린 그대가 보내준 노래일까 보고파서 보고파서 저하늘 너머 그대를 부르면 내작은 어깨에 하얀 날개를 달고 그대 곁으로 날아 오르네 훨훨 훨훨 날아가자 내사랑이 숨쉬는 곳으로 훨훨 훨훨 이밤을 날아서 그댈 품에 안고 편히 쉬고파 나를 잠못들게 하는 사람아 보고파서 보고파서 저하늘 너...

내가 만일 안치환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둘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대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안치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안치환 강물같은노래를 품고사는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 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밤이 깊을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 안은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으음-음-- 지독한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되지 음~알게되지 그 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사랑하게 되면 안치환

나 그대가 보고파서 오늘도 이렇게 잠 못드는데 창가에 머무는 부드러운 바람소린 그대가 보내준 노래일까 보고파서 보고파서 저 하늘 너머 그댈 부르며 내 작은 어깨에 하얀 날개를 달고 그대곁으로 날아~오르네 훨훨훨훨 날아가자 내 사랑이 숨쉬는 곳으~로 훨~훨훨훨 이밤을 날아서 그댈 품에 안고 편히 쉬고파 나를 잠못들게 하는 사람아 보고파서 보고파서 저 ...

사람이꽃보다아름다워 안치환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사는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 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깊을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 안은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음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그 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 잎...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안치환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겨울 밤 막다른 골목 끝 포장마차에서 빈 호주머니를 털털~털~털어 나는 몇번이나 인생에게 술을 사주었으나 인생은 나를 위하여 단 한번도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눈이 내리는 그런 날에도 돌연 꽃 소리없이 피었다 지는 날에도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빈 호주머니를 털털~털~털어 나는 몇번이...

귀뚜라미 안치환

높은 가지를 흔드는 매미소리에 묻혀 내 울음소리는 아직 노래가 아니오 풀잎없고 이슬 한방울 내리지 않는 지하도 콘크리트벽 좁은 틈에서 숨막힐 듯 토하는 울음 그러나 나 여기 살아있소 우-- 지금은 매미떼가 하늘을 찌르는 시절 그 소리 걷히고 맑은 가을 하늘이 어린 풀숲 위에 내려와 뒤척이고 계단을 타고 이땅 밑까지 내려오는날 발길에 눌려우는 내 ...

내가만일 안치환

안치환 - 내가만일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물둘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노을처럼 나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시인이라면 그대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품에안긴 어린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세상에 그무엇이라도 그대위해 되고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있음이 내게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사람아 너는아니 워~

소금인형 안치환

바다의 깊이를 재기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처럼 당신의 깊이를 알기위해 나는 나는 당신의 피 속으로 뛰어든 나는 소금인형처럼 소금인형처럼 흔적도 없이 녹아버렸네 우-- 우우 -- 우 우-- 우우 -- 우

위하여 안치환

후렴)위하여~ 위하여~~ 우리의 남은 인생을 위하여~ 들어라~ 잔을 들어라~~ 위하여 위하여~ 목마른 세상이야 시원한 술한잔 그립다. 푸른던 오솔길 자꾸 멀어져가고 넥타일 풀어라 친구야. 앞만보고 달렸던 숨가쁘던 발걸음도 니가 있어 이렇게 내가 있어 이렇게 이 순간이 좋구나 친구야 후렴)x1 무정한 세월이야 구름처럼 흘러만 간다. ...

우리가 어느별에서 안치환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애타게 그리워하는가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했기에 이토록 아름답게 사랑할 수 있나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밤마다 별빛으로 빛나는가 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흔들어 새벽을 깨우는가 꽃은 시들고 해마저 지는데 저문 바닷가에 홀로 어두움 밝히는 그대 그대와 나 그대와 나 해뜨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