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이 가을에 너는 안재동

[1절] 나는 너에게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는 나에게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니다 가을이 짙어갈 때면 늘 불그스레한 단풍잎에 살로메에게 보낸 릴케의 연시 한 수를 우표 삼아 붙여 갈바람에 띄워 전하고 싶다 황금빛 들녘이 노을로 붉게 타오르면 단걸음에 치자나무 서 있는 쪽으로 난 네 방 창문 앞으로 달려가 목청 높은 풀벌레가 되거나 청아한 가을 하늘의 쪽빛 구름으로

별이 되고 싶다 (2) 안재동

별이 되고 싶다 살아서 별이 되고 싶다 언제나 너의 눈을 볼 수 있는 맑고 초롱한 별이 되고 싶다 별이 되고 싶다 죽어서도 별이 되고 싶다 언제나 나의 모습 보여주는 밝고 선명한 별이 되고 싶다 너는 그런 나의 별이 되고 나도 그런 너의 별이 된다면 나와 너의 반짝이는 사랑이 별처럼 고귀할 수 있다면 별이 되고 싶다

가을 러브레터 안재동

그대여, 점점 깊어가는 가을날 거센 불길에 활활 휩싸인 듯 무섭도록 붉디붉게 타들어가는 저 단풍잎들을 좀 보시라 그댈 향한 연정으로 뜨겁게 뜨겁게 끓어오르다가 결국 폭발하여 화산재처럼 세상을 온통 뒤덮어버린 내 심장의 혈흔에 젖은 탓임을 그댄 아는가 마음 싸아해 지는 가을날 저 붉디붉은 단풍 낙엽들은 갈바람에 그댈 향해 띄워 보내려는 내 애절한

존재와 사랑 안재동

못한 것이다 그림 속의 진수성찬이 아무리 먹음직스럽게 보일지언정 그것은 나에겐 오래전 우리네 보릿고개 시절의 개떡 하나만 못한 것이다 그런 개떡이 수백 개인들 그대와 함께 먹을 수 없다면 그것은 나에겐 돌멩이 하나보다도 못한 것이다 사후 영생의 세계가 어디엔가 있어 그곳에서 그대를 만날 수 있다고 그 누군가가 장담하더라도 그것은 나에겐 영겁의 시간에 비해

그대를 위한 연가 안재동

그대로 인해 내 차가웠던 가슴이 활화산처럼 강렬하게 끓어 오르고 나 그대를 나 자신보다 더 많이 사랑하노니 그대도 날 사랑한다 말해주세요 나에 대한 그대의 관심과 사랑은 내가 세상에 바로 서기 위해 먹어야만 할 영양소며 에너지랍니다 언제부터인가 그대에게 사로잡히고 만 나는 그대의 영역에만 존재해야 하는 내 영역을 벗어난 길 잃은 사슴 한 마리 그대의 본연은

사랑아 시인처럼 안재동

물기 먹은 꽃잎 고운 듯눈살에 흔들리고 벼랑에 쟁여 있는 그리움 한 바구니 담아 그늘이 드리울 때 한 편의 시(詩)를 펼친다.살며시 따라 나선 삽살개가 눈인사로 찡긋 꼬리 흔들어 반기는 건 세월을 낚는 수줍음이고 심술 바람이 불 때 한 편의 시(詩)를 태운다.흔적 남겨두고 떠난 친구의 곱살스런 웃음이 치솟는 그리움 더해 눈인사 꾸뻑 자국 남기고 유채꽃...

그리운 사람 안재동

그립다 그립다 언제면 그대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얼마나 기다려야 그날이 올까 보고 싶다 보고 싶다 그대의 얼굴 저 아름다운 달빛이 그대의 그림자라도 그려낼 수 있다면 듣고 싶다 듣고 싶다 그대의 목소리 지나가는 저 바람이라도 그대의 음성을 모사해줄 수 있다면 사랑했다 사랑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하리라 사랑하리라 영원히 영원히

성질대로 안재동

성질대로 사는 것이다제 명대로 살고 못 살고가문제가 아닌 것이다같은 일에도복을 받고 화를 입고사람마다 다를 지고발복과 액운,제멋대로 오가는 게 아니라성질이 움직이는 것이다인생은 운명이 아니라성질인 것이다오늘, 어떤 사랑 하나 또어디론가 떠나가네성질대로 사는 것이다제 명대로 살고 못 살고가문제가 아닌 것이다같은 일에도복을 받고 화를 입고사람마다 다를 지...

비를 맞고 걷다 안재동

잔뜩 흐린 날, 무거운 발걸음으로 나 홀로 외로이 길을 걷고 있네 내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마침내 비가 뿌리기 시작하고 우산도 없는 내 몸을 마구 적셔대는구나 그래 뿌려라 적셔라 온몸을 적셔라 그래봤자 내 마음 속에 흐르는 눈물만큼이겠느냐 그대를 향한 내 아쉬움만큼이겠느냐 뜨거운 사랑만큼이겠느냐 비는 비대로 내리고 천둥도 친다 전쟁터의 대포 소리 같...

행복의 지름길 안재동

작사도 마음대로 작곡도 마음대로누구나 즐기면서 작사 작곡 노래 해 봐권리와 주장은 저작권협회서 도와주고저작권은 권리이자 행복의 지름길예술인을 꽃 피울 아름다운 보호막세계로 퍼져가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누구나 즐기면서 노래를 불러봐누구나 즐기면서 작사와 작곡 해 봐권리와 주장은 저작권협회서 도와주고저작권은 권리이자 모두에게 행복의 길문화예술 꽃 피울 아름...

영동리 회화나무 안재동

우람한 모습, 대장군 같은 위용으로누구에게나 다정한 친구처럼 대하는,안여거 선비의 향토사랑 서린 나무5백 년 풍상 이겨내고 천연기념물 되어삶의 의지와 희망 깨우치며지혜와 용기 심어주는 선자(仙姿)라네철따라 피워내는 화사한 황백의 꽃온 몸으로 약 기운까지 선사하는참 좋은 나무, 닮고 싶은 나무라네여든 자(尺) 너른 팔로 하늘 품고,바른 세상 되길 늘 기...

건전지와 충전기 안재동

도시의 낮은 온통 리차저블 건전지들의 세상이다그런 건전지들은 밤새재생용 충전기에서 충전이 되어야 한다그러다 아침이면 충전기에서 빠져나와 온종일도시 거리의 어디선가에서 에너지를 방출시키고저녁이면 자신의 충전기로 되돌아가곤 하지때론 간밤의 충전 미약으로 반나절조차버티지 못하는 것들 혹은 충전 미비로거리로 나서지조차 못하는 것들도 많지리차저블 건전지들에겐 ...

정 주고 마음 주고 안재동

바람도 서러워하면 인정도 보기 싫어 등 돌리고사랑에 아파진 마음세월도 못 본 체 옆으로 비켜 가는데언제나 어둠이 있어멀게만 보이는 저 높은 언덕내 맘이 낮게 보이면낮아지는 게 살아가는 이치이거늘세월아 마음 다스려눈에 잡힌 생각으로함께 걸어 가자바람도 서러워 하면 인정도 보기 싫어 등 돌리고사랑에 아파진 마음세월도 못 본 체 옆으로 비켜 가는데언제나 어...

가을 낙엽 안재동

가쁜 숨소리 내뿜으며 잎새들의 질긴 호흡은 계속된다 수분 끊기는 세포들 중력을 이기지 못한다 만유인력의 늪 속엔 잠든 잎새들로 가득하다 차가운 적막 한 움큼 쌓이고 삼나무 가지마다 서러운 노래 바람 마디마디에 맺힌다 허기진 조류처럼 바람을 쪼아먹는 어둠 카펫 위를 꾹꾹 눌러대는 진공청소기처럼 가을은 시간을 빨아들이고 있다

안재동

바다가 길을 삼켰다. 그러나 바다는 길을 삼켰다고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바다는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하리라. “길이 외로워 보여서” 혹은 “사람이나 바람 따위의 존재들이 쉴 새 없이 가한 상처들을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고 싶었을 뿐”이었노라고. 그런데 바닷물에 잠겨버린 그 길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제 몸을 뒤덮어버린 바다 속에서...

천 번의 기회 (Ⅱ) 안재동

나 그대를 진정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나 그대에게 다가가기 위한천 번의 기회인들 무슨 소용 있으리까나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충만하다면나 그대에게 다가가기 위한단 한 번의 기회인들 못 잡겠습니까그러나 그대는 천 번의 기회가 있습니다나를, 내가, 당신을, 당신이미워하고 용서하고 비난하고 반성하기를거센 바람 앞에서 흔들리는 파도처럼셀 수 없이 반복한다 해...

척 하며 산다는 것 (2) 안재동

싫어도 좋은 척 좋은데 싫은 척 없어도 있는 척 있어도 없는 척 이런 척, 저런 척 …… 척도 참 가지가지로구나 안 그러고는 살 수 없는 세상인가 안 그러고도 살 수 있는 세상일까 척 하며 살기, 인간이란 본시 그런 걸까 사회적 학습의 산물일까 척이란 것은 결국 위선 혹은 연기 유쾌하진 않지만 밥 먹듯 하는 일 오늘 나는 또 어떤 척을 했나

함박눈 안재동

슬픔이 눈처럼 쌓인다고는 말하고 싶지 않다 노여움이 눈처럼 쌓인다고도 말하고 싶지 않다 눈처럼 쌓인다고 말하고 싶은 것은 오로지 그대를 향한 내 그리움만이다 함박눈 내리는 오늘 생각나는 단 한 사람, 그대 함박눈처럼 한없이 쌓이는 내 그리움을 톡톡 봉숭아 씨앗주머니 터뜨리듯 지르밟으며 바지런히 오시오소서

12월 안재동

사람들이 저마다 술렁댄다.마치, 어느 날 밤 펑펑 쏟아져 내리던 첫눈에파묻어버리고 싶었던 그 무언가를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아쉬움에서일까.아니면, 세상을 하얗게 뒤덮었던 눈이 녹으면눈 속에 파묻었던 것들이 다시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하는 근심에서일까.한 해가 저물 무렵이면 사람들은 그렇게습성적으로 부산히 움직이며시간에 또 그 무언가를 자꾸 되묻는다.버려...

가을에 KUDA

가까이하기엔 우리 둘 사이는 꽤 멀어진 듯해 원한 게 아닌데 더러운 소문 뒤엔 항상 서 있는 애 왜 항상 나였는데 넌 흘려 눈물 왜 홀로 아파했던 사랑 거리만 봐도 벅차올라오는 기억과 저물어가는 노을 결국 시간이라는 결과는 데리고 오지 겨울만 그녀와 나는 아직도 그 가을에 전쟁이 끝나갈 때쯤 무렵엔 상처투성이가 된 너를 안을게 기나긴 시련 속에 둘이 걸을

가을에 박제철

여기에 없는 걸 생각해 내게서 잠깐 떠나가 버린 많은 것들 바람이 불면 떠다니는 그런 기억들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 그렇게 난 지금 여기 이렇게 앉아 내 맘을 바라보며 거기 있는 수많은 기억들 속에서 나는 저기 떠다니는 작은 먼지들의 바람 내 앞에 쓸쓸히 놓여 있는 회색 공기 가을의 그늘이 여기 가득 차면 난 눈을 감은채로 속삭이며 가을의

가을에 소울스타

오늘만 기억해 내일은 잊을게 혼잣말만 하다 벌써 몇 년째 오늘만 사랑해 내일은 미워해 거짓말만 하다 하루가 끝나 가을에 올가을에 내게 다시 돌아오면 안 되니 니가 보고 싶은데 잊을 수가 없는데 어딨니 바람에 밤바람에 너의 향기 실려 오는 것 같아 거리 또 저 거리 내 눈물빛 땅거미 내리는 가을에 어디서 들려 와 날 부르는 걸까

가을에 소울스타(Soul Star)

오늘만 기억해 내일은 잊을게 혼잣말만 하다 벌써 몇 년째 오늘만 사랑해 내일은 미워해 거짓말만 하다 하루가 끝나 가을에 올가을에 내게 다시 돌아오면 안 되니 니가 보고 싶은데 잊을 수가 없는데 어딨니 바람에 밤바람에 너의 향기 실려 오는 것 같아 거리 또 저 거리 내 눈물빛 땅거미 내리는 가을에 어디서 들려 와 날 부르는 걸까

가을에.. 소울스타(Soul Star)

오늘만 기억해 내일은 잊을게 혼잣말만 하다 벌써 몇 년째 오늘만 사랑해 내일은 미워해 거짓말만 하다 하루가 끝나 가을에 올가을에 내게 다시 돌아오면 안 되니 니가 보고 싶은데 잊을 수가 없는데 어딨니 바람에 밤바람에 너의 향기 실려 오는 것 같아 거리 또 저 거리 내 눈물빛 땅거미 내리는 가을에 어디서 들려 와 날 부르는 걸까

가을에.. Soul Star

오늘만 기억해 내일은 잊을게 혼잣말만 하다 벌써 몇 년째 오늘만 사랑해 내일은 미워해 거짓말만 하다 하루가 끝나 가을에 올가을에 내게 다시 돌아오면 안 되니 니가 보고 싶은데 잊을 수가 없는데 어딨니 바람에 밤바람에 너의 향기 실려 오는 것 같아 거리 또 저 거리 내 눈물빛 땅거미 내리는 가을에 어디서 들려 와 날 부르는 걸까

가을에 내리는 너 배재현

이렇게 비 내린 아침에 공기는 너의 향기로 깊게 배여 다가갈수록 저 멀리 흩어져 버린 너는 그 계절 속에 멈춰있어 그 가을에 내리던 비가 지금 여기 그때의 네 모습처럼 내려 이렇게 비 맞으며 눈을 감고 너를 떠올려 가을에 내리는 널 다시 만날까 봐 이제 더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날의 우리가 너무 그리워 다가갈수록 더 멀리 희미해지는

이 가을에 허만성

투명한 하늘 한 모퉁이에 내 마음 살짝 포개어 두었다가 미소 머금고 다가 올 그대에게 살며시 꺼내어 아낌없는 넉넉한 사랑으로 그대는 물이 되고 나는 낙엽 되어 가을을 가을을 노래한다. 미소 머금고 다가 올 그대에게 살며시 꺼내어 아낌없는 넉넉한 사랑으로 그대는 물이 되고 나는 낙엽 되어 가을을 가을을 노래한다.

가을에 로이킴

?나뭇잎들이 노랗게 물들 때쯤 내 가슴은 더 시려오네요 그대도 내 생각에 잠 못 이루고 앙상한 나뭇가지만 기다리나요 내 꿈은 소박합니다 그저 그대와 앉게 낙엽 쌓인 벤치 위에 해 저물때까지만 앉게 손잡고 거릴 거니는 저 사람들은 그 소중함을 알고 있을까 밤이 되면 켜지는 저 불빛들 왜 내 맘은 더 어두워질까 내 꿈은 소박합니다 그저 그대와 앉게 낙엽 ...

가을에 김준선

[김준선 - 가을에]..결비 예전에 너와 함께 있던 그순간을 기억해 오랫동안 잊어 버린듯..

가을에 김준선 (Adrian K)

예전에 너와 함께 있던 그 순간을 기억해 오랫동안 잊어버린 듯낙엽이 떨어지는 가을날에 나의 바램도 너무 늦어버린 생각인걸까그대나를 보며웃고 내게 손흔들고 있는데문득 눈을 들어보면나는 혼자 남은걸지난 기억속에 널 나는 잊은 듯 쉽게 생각했지만가을에선 지금에서야 너를 보고픈 나의 사랑을 알게 된거야그대 나를 보며 웃고 내게 손흔들고 있는데문득 눈을 들어 ...

가을에 손샤인

낙엽지니 가을이 가네 낙엽지니 가을이 가네바람에 흩어지는 낙엽을 보니 지난날들 생각이 나네가을 바람이 스치는 쓸쓸한 거리에는 우리 사랑의 기억들이아직도 남아있네소중했던 순간들이 아름답던 추억들이 찬바람에 실려와나의 가슴을 적시네소중했던 순간들이 아름답던 추억들이 찬바람에 실려와나의 가슴을 적시네밀려드는 그리움은 나의 가슴을 울리고고운 눈빛 들려오는 ...

가을에 물들다 사라 외 2명

여름의 열정이, 서서히 식어 가을 바람 속 우리 사랑이 물들어 붉게 물든 단풍, 우리 둘만의 시간 너의 눈빛이 나를 가을로 이끌어 저물어가는 여름을 넘어 서로의 마음, 깊게 새겨진 가을 너와 내가 함께 걷는 길에서 사랑은 점점 깊어져만 가~ 가을에 물들다, 사랑으로 가득 차 풍경 속에 영원히 머물고 싶어 가을에 물들다, 너의 품에 안겨서 우리

가을에 비가 오면 데이빗 김

가을에 비가 내리면 그때의 기억이 스며들어 빗소리에 묻어나는 너와 나의 추억들 차가운 바람 속에서 혼자 서 있던 그 거리 너의 따스한 미소가 아직도 내 맘에 남아 가을에 비가 오면 너의 향기가 스며들어 지나간 시간 속에 다시 널 그리워하네 길을 걷다 마주친 낙엽 위에 빛나는 물방울 우리가 나눴던 말들이 모두 빗속에 흩어지네 차오르는 기억들에 잠시 눈을 감아도

지난 가을에 김현식

가만히 들어봐요 새벽의 향기를 그대의 목소리처럼 새하얀 손끝을 가만히 들어봐요 지난 가을 그 소리 그대의 애잔한 낙엽 밟는 소리를 언제나 그렇게 그리워했는데 바람은 나의 텅 빈 가슴을 스쳐만 가네 가만히 들어봐요 낙엽 밟는 소리를 지난 가을 그 모습 그대의 향기를 가만히 들어봐요 지난 가을 그 소리를 지나간 가을 쓸쓸한 눈물을 언제나

너는 참 아름다운 사람 남미경

남미경 - 너는 참 아름다운 사람 네가 있어 따뜻했다. 건너다보면 불 켜진 창 너머... 너의 그림자...비치지 않아도...불빛 환한 창...눈에 들면... 외롭게 굳었던 마음 풀어지고... 희미해진 커텐 내려진 내 창에서도... 우...우...우...사람 냄새가 나고 있었다.

너는 참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남미경

남미경 - 너는 참 아름다운 사람 네가 있어 따뜻했다. 건너다보면 불 켜진 창 너머... 너의 그림자...비치지 않아도...불빛 환한 창...눈에 들면... 외롭게 굳었던 마음 풀어지고... 희미한 커텐 내려진 내 창에서도... 우...우...우...사람 냄새가 나고 있었다.

가을에 만난 소녀 장덕

가을에 만난 소녀야 너는 겨울을 싫어해 그러나 겨울이 지나가면 봄이 찾아 온단다 가을에 만난 소녀야 아무 말하지 말아라 슬픈 너에 두눈엔 진실한 사랑뿐인데 시작도 끝도 없는 너와 나의 만남이 진정 꿈이 아니라면 영원히 기억되리라 지친 몸 이끌고 걷다가 우연히 만난 소녀야 낙엽이 지던 어느날 우연히 만난 소녀야 지금은 떠나고 없지만 언젠가

가을에 만난 소녀 장덕

가을에 만난 소녀야 너는 겨울을 싫어해 그러나 겨울 지나가면 봄이 찾아 온단다 가을에 만난 소녀야 아무말 하지 말아라 슬픈 너의 두눈엔 진실한 사랑 뿐인데 시작도 끝도 없는 너와 나의 만남이 진정 꿈이 아니라면 영원히 기억되리라 지친몸 이끌고 걷다가 우연히 만난 소녀야 낙엽이 지던 어느날 우연히 만난 소녀야 지금은 떠나고 없지만 언젠간 다시

가을에 만난 소녀 Various Artists

가을에 만난 소녀야 너는 겨울을 싫어해 그러나 겨울이 지나가면 봄이 찾아 온단다 가을에 만난 소녀야 아무 말하지 말아라 슬픈 너에 두눈엔 진실한 사랑뿐인데 시작도 끝도 없는 너와 나의 만남이 진정 꿈이 아니라면 영원히 기억되리라 지친 몸 이끌고 걷다가 우연히 만난 소녀야 낙엽이 지던 어느날 우연히 만난 소녀야 지금은 떠나고 없지만 언젠가 다시

다시 이 가을에 이동원

나뭇잎 하나둘 길가에 구르면 잊혀져간 이름이 바람결에 스쳐가지 그사람 생각에 젖어서 걸으면 그때의 그목소리 들리어오노라 그렇게 빛나던 그대의 약속도 이제는 서로가 못다한 이야기만 남기고 멀어져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서 진한 그림자 밟으며 서성거리고 있나

이 가을에 나는 김남주

가을에 나는 가을에 나는 푸른 옷의 수인이다 오라에 묶여 손목이 사슬에 묶여 또다른 감옥으로 압송되어 가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번에는 전주옥일까 대구옥일까 아니면 대전옥일까 나를 태운 압송차가 낯익은 거리 산과 강을 끼고 들판 가운데를 달린다 아 내리고 싶다 여기서 차에서 내려 따가운 햇살 등에 받으며 저 만큼에서

이 가을에 문득 송재호

이렇게 잿빛 하늘이 거릴 감싸면 빛바랜 사진첩 사이 짧았던 우리 추억이 자꾸 떠올라 가을에 문득~우우 그럴 땐 난 어둔방에 등을 기댄채 창백한 너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아쉬움에 고갤 떨구며 방황을 하지~우우 짧았던 우리 만남이 그리워질꺼야 그렇게 빗속에 떠나버린~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허탈함에 가슴 떨리던 그 기억이~~ 서로

이 가을에 나는 김남주

가을에 나는 가을에 나는 푸른 옷의 수인이다 오라에 묶여 손목이 사슬에 묶여 또다른 감옥으로 압송되어 가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번에는 전주옥일까 대구옥일까 아니면 대전옥일까 나를 태운 압송차가 낯익은 거리 산과 강을 끼고 들판 가운데를 달린다 아 내리고 싶다 여기서 차에서 내려 따가운 햇살 등에 받으며 저 만큼에서

이 가을에 나는 안치환

가을에 나는 푸른 옷의 수인이다 도라에 묶여 손목이 사슬에 묶여 또 다른 감옥으로 압송되어 가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번에는 전주옥일까 대구옥일까 아니면 대전옥일까 나를 태운 압송차가 낯익은 거리 산과 강을 끼고 아 내리고 싶다 여기서 차에서 내려 따가운 햇살 등에 받으며 저 만큼에서 고추를 따고 있는 어머니의 밭으로 가고

이 가을에 떠난사람 박영규

낙엽이 눈물처럼 눈물처럼 떨어지던 날 당신은 나를 버리고 낙엽되어 갔지만 낙엽이 안개처럼 안개처럼 흩어지던날 당신은 나를 버리고 안개처럼 사라졌네 *당신의 가슴에 머리를 묻고 속삭이던 추억들이 언제나 너의 마음 내곁에 있어 외롭지 않아요 아~~ 아~ 우~~~낙엽이 안개처럼 흩어지던 날 이별이라 슬퍼하기엔 너무나 아름다워요

가을 그리고 나 오욱철

가을 그리고 나 / 오욱철 가을에 난 어떡하지 낙엽 진 아스팔트위에 나 홀로 서 있을텐데 가을에 난 어떡하지 그대는 떠나가고 가을만 남아 깊었던 내 사랑도 이제는 나의 그림자 비켜선 사랑처럼 그대는 떠나가고 차가운 바람만이 가슴을 스쳐가네 가을에 어떡하지 가을에 난 어떡하지 외로울텐데 외로울텐데

가을에 보낸 사람 @이니은@

가을에 보낸 사람 - 이니은 00;34 가을에 떠나는 사랑은 쓸쓸한 사랑 가을에 보내는 사람도 외로운 사람 떠났던 사람도가을엔~ 돌아오는데 가을에 헤어진 사람은 고독한 사람 가을엔 가을엔 ~별하지 말아요 가을에 떠난사람 다시오기 어~려~워 가을에 보낸 사람은 세월이~ 가도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다는~데~~~~ 02;06 가을에

가을에 (시인: 정한모) 장유진

가을에 - 정한모 시 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으며 가볍게 가을을 날으고 있는 나뭇잎, 그렇게 주고 받는 우리들의 반짝이는 미소(微笑)로도 커다란 세계를 넉넉히 떠받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믿게 해 주십시오.

우리 사랑은 가을에 하자 Gainplay

푸른 가로수 길을 따라 너와 함께 자전거를 탄다 저기 다리를 건너고 공원을 가르며 거리에 사람들 숲을 지나 힘차게 페달 밟으며 함께 달린다 시원한 나무그늘밑 그 아래 자전걸 세우고 벤치에 앉아 짙은 한여름 가득 문 바람을 맞으며 이마에 송송맺힌 땀방울 훔치고 넌 살짝 웃으며 내 손을 잡는다 솔직히 얘기할께 손 좀 놔 더워 또 짜증나 습한 바람에 그리고 땀에 너는

이 가을에 난 어떡하지 오욱철

가을에 난 어떡하지 낙엽지는 아스팔트 위에 나홀로 서있을텐데 가을에 난 어떡하지 여름은 지나가고 가을만 남아 뜨겁던 내 사랑도 이제는 내 그림자 비켜선 사랑처럼 그대는 떠나가고 차가운 바람만이 가슴을 스쳐가네 가을엔 어떡하지 가을에 난 어떡하지 외로울텐데 외로울텐데 비켜선 사랑처럼 그대는 떠나가고 차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