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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푸르렀던 씨밀레

난 꿈을 꾸죠, 회색 빛 교복 입은 나 조금은 이른 시간에 교문을 들어서는 모습 쉬는 시간에, 담배 연기에, 화를 내는 선생님과 관심 없는 얼굴로 바다만 생각하며 멍하니 바라보던 나 *다시는 나에게 오지 않을 날들 푸르렀던 시간들을 누군가 남겨진 우리의 발자국을 밟고 지나겠지 하지만 그저 아쉽지만은 않아

재회 씨밀레

많이 힘들었었지 그동안 너를 남겨두고 간후 니곁에 다가가고 싶지만 그럴순 없었어 난 이곳에 있으니까 그리워 했었지 너무 함께 했던 추억들과 사랑스럽게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난 견딜수가 없었지 너의 두 눈에 고인 눈물 난 닦아주고 싶었어 하지만 그럴수 없는걸 난 많이 원망했었어 너 이제 더이상 눈물 흘리지마라 죽는날까지 내가 널 지켜줄거야 다시는 널...

사학년, 봄 한솔 (Hansol)

교복을 벗고 새내기 되어 할 줄도 모르는 화장 하고 설렜던 게 어제 같은데 벌써 네 번째 봄이 지나가네 어른이 되려면 멀었는데 아직 세상이 두려운데 푸르렀던 내 학창시절 마지막 봄이 지나가네 마지막 봄이 저물어가네 시험 전날마다 밤 새우고 술 먹고 취해 실려가 보고 많이 웃고 가끔은 울며 보석 같은 추억 담아가네 어른이 되려면

비국민 KONTRAJELLY (콘트라젤리)

한번은 돌아오던 길에 골목을 잘못 들었고 눈 앞이 온통 기시감으로 가득 차 흐릿해졌어 점과 선 면이 모두 흩어져 제자리를 잃었고 지나온 발자국 찾으려 해도 온데간데없었어 쉽게 수정이 불가한 안 좋은 소문뿐이야 이대로 잊게 된다면 내가 누구인지마저 푸르렀던 하늘이 금세 어두워지고 빠져나온 거리는 아무 데도 없었네 한번은 돌아오던 길에 골목을 잘못 들었고 눈 앞이

청춘에게 이매진

울지마 울지마 처음이라 매일 서툴기만 했지만 아마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그보다 빛나진 못할 걸 웃잖아 웃잖아 사진 속에 웃는 내가 반짝이잖아 조금만 더 여기 머물러 줄 순 없나 아직 나는 어린 것 같아 나는 몰랐었네 모든 날이 눈부시게 푸르렀던 축제의 주인공들 우린 외로웠네 힘껏 달려 이 시절을 만났지만 외톨이네

청춘에게 이매진(I:magine)

울지마 울지마 처음이라 매일 서툴기만 했지만 아마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그보다 빛나진 못할 걸 웃잖아 웃잖아 사진 속에 웃는 내가 반짝이잖아 조금만 더 여기 머물러 줄 순 없나 아직 나는 어린 것 같아 나는 몰랐었네 모든 날이 눈부시게 푸르렀던 축제의 주인공들 우린 외로웠네 힘껏 달려 이 시절을 만났지만 외톨이네

시간의 정원에서 강석우, 송기창

하루 종일 내 마음에 비가 내린 날 들 불 같은 상념에 잠 못 드는데 내 귓가에 들려오는 지친 숨소리 당신도 나 만큼 힘 들었나봐 세월만큼 늘어난 흰머리 바라보며 배 꽃 같이 화사한 스물둘 당신 생각 해 다시 푸르렀던 그때 돌아갈 순 없겠지만 당신이 함께라면 아무상관 없어 세월만큼 늘어난 흰머리 바라보며 배 꽃 같이 화사한 스물둘 당신 생각 해 다시 푸르렀던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채연

보게된 너의 페이지 지난 시절 사진 속 너무 행복해 보여 잠시 난 그때로 돌아가 시간이 지나서 모두 잊은 줄만 알았었는데 차마 지우지 못하고 남겨진 기억은 나도 어쩔수가 없나봐 가끔은 널 생각하면 눈물이 나 참을수 없이 맘이 아파 널 보고 싶어서 슬퍼서 우는 건 아니야 아직도 내 가슴 한 구석에 남아 참 아름다웠던 그때 푸르렀던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 ♡♡ 채연

보게된 너의 페이지 지난 시절 사진 속 너무 행복해 보여 잠시 난 그때로 돌아가 시간이 지나서 모두 잊은 줄만 알았었는데 차마 지우지 못하고 남겨진 기억은 나도 어쩔수가 없나봐 가끔은 널 생각하면 눈물이 나 참을수 없이 맘이 아파 널 보고 싶어서 슬퍼서 우는 건 아니야 아직도 내 가슴 한 구석에 남아 참 아름다웠던 그때 푸르렀던

눈부셨던, 푸르렀던, 영원할 줄 알았던 지목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람 따라 고갤 돌려 밀려오는 그 시절 추억들 서랍 한쪽 넣어뒀던 기억 속의 길에 서서 바라본 아름다운 우리 둘 Oh 난 우연히 길을 걷다가 건너편에 그대가 있진 않을까 해요 Oh 난 우연히 비가 내리면 우산을 건네던 그대 시린 손이 생각나요 푸르렀던 그대 맘을 서툴러 몰랐었죠 이제 다신 볼 수 없단 것도 Oh 난 우연히

고성 짙은

햇살과 반짝이던 저 별빛이 그랬던 것처럼 하지만 잊지 말았으면 해 따스했던 순간과 우리 반짝거리던 그 처음을 그대의 바램들만큼 나도 그댈 바라고만 있지 이렇게 어긋나버린 시선을 그땐 왜 그리 쉽게만 생각했나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우리 인연 지운 채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한 번만 더 다시 한번만 더 우리 추억 시작된 그곳으로 우리는 다시 만나지 못해 푸르렀던

혜화 거리에서 로맨틱문 (Romantic Moon)

아무리 노력해도 돌아갈 수는 없겠지 떨어진 낙엽처럼 시들어 없어지겠지 너를 닮은 사람이 지나칠 때면 문득 너와 걸었던 거리에서 난 가을 지나고 겨울이 다시 오고 결국 봄이 오겠지 혜화 거리에 벚꽃이 활짝 피면 그땐 너를 잊을게 바래진 기억들이 추억이 되는 거겠지 쓸쓸한 달빛처럼 아련한 날들이겠지 그땐 뭐가 그렇게 좋았던 건지 여름 겨울 사이의 계절에서 난 가을

¿ⓒAI ³eA≫

창밖을 바라보니 창밖의 여인이 고개를 숙인 채 낙엽이 지는 그 거릴 홀로 걸어가네 어디로 가는 건지 쓸쓸하게 그리 서러웁게 말이 없이 떠나네 홀로 남겨져 낙엽이 지는 날 모두가 서로 다른 길을 향해 떠나고 홀로남아서 쓸쓸한 이 길을 걸어가네 푸르렀던 우리의 거리도 가지만 남았고 모두 변해가네 좋았던 날의 그날의 우리처럼 말없이

여인 노을(Noel)

창밖을 바라보니 창밖의 여인이 고개를 숙인 채 낙엽이 지는 그 거릴 홀로 걸어가네 어디로 가는 건지 쓸쓸하게 그리 서러웁게 말이 없이 떠나네 홀로 남겨져 낙엽이 지는 날 모두가 서로 다른 길을 향해 떠나고 홀로남아서 쓸쓸한 이 길을 걸어가네 푸르렀던 우리의 거리도 가지만 남았고 모두 변해가네 좋았던 날의 그날의 우리처럼 말없이

여인 노을

창밖을 바라보니 창밖의 여인이 고개를 숙인 채 낙엽이 지는 그 거릴 홀로 걸어가네 어디로 가는 건지 쓸쓸하게 그리 서러웁게 말이 없이 떠나네 홀로 남겨져 낙엽이 지는 날 모두가 서로 다른 길을 향해 떠나고 홀로남아서 쓸쓸한 이 길을 걸어가네 푸르렀던 우리의 거리도 가지만 남았고 모두 변해가네 좋았던 날의 그날의 우리처럼 말없이

여인 노을

창밖을 바라보니 창밖의 여인이 고개를 숙인 채 낙엽이 지는 그 거릴 홀로 걸어가네 어디로 가는 건지 쓸쓸하게 그리 서러웁게 말이 없이 떠나네 홀로 남겨져 낙엽이 지는 날 모두가 서로 다른 길을 향해 떠나고 홀로 남아서 쓸쓸한 이 길을 걸어가네 푸르렀던 우리의 거리도 가지만 남았고 모두 변해가네 좋았던 날의 그날의 우리처럼 말없이

애모 엄정행

서리 까마귀 울고 간 북천은 아득하고 수척한 산과 들은 네 생각에 잠겼는데 내마음 나뭇가지에 깃 사린 새 한마리 고독이 연륜마냥 감겨오는 둘레가에 국화행기 말라 시절은 저물고 오늘은 어느 우물가 고달픔을 긷는가 일찌기 너 더불어 푸르렀던 나의 산하 애석한 날과 달이 낙엽지는 영마루에 불러도 대답 없어라 흘러만간 강물이여

어느 봄 너에게 (Feat. 시라) Eniac

아직도 너는 기억하니 그 날의 푸르렀던 하늘과 봄날의 예쁜 꿈처럼 하루하루 자라나던 우리를 여전히 너의 장난스런 표정과 그 눈빛을 기억해 오늘 밤 왠지 너도 같은 별을 바라보고 있을 것만 같아 Stop me now 참 오래 전에 멈춰버린 시간들 Turn back time 이제 다신 돌아갈 수 없겠지만 Stop me now 내 기억 속에 미소 짓고 있는 너는

긴 밤을 새워도 파스톤

긴 밤을 새워도 긴 밤을 새워도 당신은 오지 않네 기다리라던 말 그건 거짓이었나 바라보던 눈빛이 저 하늘보다 푸르렀던 그 눈이 말하던 진심은 이것이었나 긴 밤을 새워도 당신은 오지 않네 기다리라던 말 그건 거짓이었나 속삭이던 목소리 저 새들보다 순수했던 그 입이 말하던 영원은 이것이었나 긴 밤을 새워도 당신은

그날의 우리 헬로봉주르

떠나가네 어둠 속 빛처럼 눈 감으면 선명했던 니 모습 사진 속에 행복했던 소녀 눈부시게 푸르렀던 그 날의 우리 소중했던 시간 안녕 사랑은 우리를 스치듯 지나간 노래 그 아프고 달콤했던 멜로디 그리워서 니가 그리워 하루 하루 나 그 자리를 맴돌아 소중했던 시간 안녕 사랑은 우리를 스치듯 지나간 노래 그 아프고 달콤했던 멜로디 보고 싶어

그날의 우리 헬로봉주르(Hello Bonjour)

떠나가네 어둠 속 빛처럼 눈 감으면 선명했던 니 모습 사진 속에 행복했던 소녀 눈부시게 푸르렀던 그 날의 우리 소중했던 시간 안녕 사랑은 우리를 스치듯 지나간 노래 그 아프고 달콤했던 멜로디 그리워서 니가 그리워 하루 하루 나 그 자리를 맴돌아 소중했던 시간 안녕 사랑은 우리를 스치듯 지나간 노래 그 아프고 달콤했던 멜로디 보고 싶어

그날의 우리 (Inst.) 헬로봉주르

떠나가네 어둠 속 빛처럼 눈 감으면 선명했던 니 모습 사진 속에 행복했던 소녀 눈부시게 푸르렀던 그 날의 우리 소중했던 시간 안녕 사랑은 우리를 스치듯 지나간 노래 그 아프고 달콤했던 멜로디 그리워서 니가 그리워 하루 하루 나 그 자리를 맴돌아 소중했던 시간 안녕 사랑은 우리를 스치듯 지나간 노래 그 아프고 달콤했던 멜로디 보고 싶어 그 뜨거웠던 날들 이 밤

오늘 나눈 이야기 tearliner

아주 먼 옛날에 둘이 마주 앉아 보았던 그 달콤한 여름에 볼을 스치던 산들바람 아주 큰 파도가 일던 마음의 결이 이젠 흐릿해진 잔물결일 뿐이라 아주 먼 옛날에 둘이 마주 앉아 나눴던 그 부드러운 운율에 부유하던 우리 미래를 여문 풀내음 실은 네 반짝인 미소 낡은 놀이터에 속삭이던 가로등 푸르렀던 그 여름 선명한 그 기억들 아주

어느 봄 너에게 (Feat. 시라) 에니악(Eniac)

아직도 너는 기억하니 그 날의 푸르렀던 하늘과 봄날의 예쁜 꿈처럼 하루하루 자라나던 우리를 여전히 너의 장난스런 표정과 그 눈빛을 기억해 오늘 밤 왠지 너도 같은 별을 바라보고 있을 것만 같아 Stop me now 참 오래 전에 멈춰버린 시간들 Turn back time 이제 다신 돌아갈 수 없겠지만 Stop me now 내 기억 속에 미소

어느 봄 너에게 (Feat. 시라) 에니악

아직도 너는 기억하니 그 날의 푸르렀던 하늘과 봄날의 예쁜 꿈처럼 하루하루 자라나던 우리를 여전히 너의 장난스런 표정과 그 눈빛을 기억해 오늘 밤 왠지 너도 같은 별을 바라보고 있을 것만 같아 Stop me now 참 오래 전에 멈춰버린 시간들 Turn back time 이제 다신 돌아갈 수 없겠지만 Stop me now 내 기억 속에 미소

어느 봄 너에게 (Feat. 시라) 에니악

아직도 너는 기억하니 그 날의 푸르렀던 하늘과 봄날의 예쁜 꿈처럼 하루하루 자라나던 우리를 여전히 너의 장난스런 표정과 그 눈빛을 기억해 오늘 밤 왠지 너도 같은 별을 바라보고 있을 것만 같아 Stop me now 참 오래 전에 멈춰버린 시간들 Turn back time 이제 다신 돌아갈 수 없겠지만 Stop me now 내 기억 속에 미소

소나무 재선충 (Pine Wilt Disease) Lefthand

푸르렀던 기억 속의 넌 아름답던 화창한 계절 원치 않게 내게 다가와 어느새 내 몸을 앗아가 말라 버린 나 추악해진 너 보호받지 못할 삶인가 기득권의 너는 간절하지 않아도 배가 불러 뒤뚱거리나 살아 남는 법은 없는 것일까 너의 손가락으로 말라 버린 나 추악해진 너 보호받지 못할 삶인가 기득권의 너는 간절하지 않아도 배가 불러 뒤뚱거리나 살아

Windy Spring 웅산

꽃바람 고운 향기 나라던 그대의 달콤한 속삭임 눈부신 파란 하늘 너라던 새하얀 햇살 속 그 그백 5월의 햇살처럼 푸르렀던 그날의 설레임 어느새 한아름 가슴가득 날리운다 Star Star Star Star Star Star 바람이 분다 싱그런 아침이슬 나라던 그대의 달콤한 속삭임 밤하늘 수놓은 별빛 너라던 달빛속의 물결 그 고백 봄날의

작은 나무 아래서 이불씨

조금만 있다가 나를 깨워주면 좋겠어 구름이 걷히면 나를 깨워주면 좋겠어 애써 가려왔었던 날들을 보며 아쉬워하던 순간에도 지나치게도 푸르렀던 작은 나무 아래에 조금만 아주 조금만 내가 잠에 들게 해줄 수 있겠니 그때보다 검은 날들이 내 눈앞을 전부 가려버린다 해도 지켜왔던 나의 생각도 거친 바람 속에 잊혀져 가겠지 아주 작은 나무 아래서 조금만 아주

강가에 미루나무 김두수

뛰노는 걸 보고 있었네 찬란한 햇살 춤추는 하늘엔 검은 지빠귀가 날개를 휘적이며 날아 간다네 난 잃어버린 고향 길을 찾아 가려네 솔밭 사이 불어주는 강바람을 타고 산 너머 오는 저 바람 그 안식의 바람 어둡던 내 마음을 어루만져주리 강물은 흐르고 흘러 마침내 대자유大自由의 바다 그 깊고 너른 품에서 잠들고 싶소 우린 잃어버린 고향 집을 찾아 가려네 그 맑고 푸르렀던

캠퍼스의 합창 김보미

피어난 사랑 아름다운 이야기~~ 우리는 노래했네 ` 내일을 생각하면서 사랑을 노래했네 캠퍼스 마로니에 그늘밑에서 2)와 우리둘이는 언제나 다정했었네~ 학교앞 포장마차 노을지는 캠퍼스 언덕~ 언덕~ 이상과 현실속에서 때로는 방황하면서 우리들 가슴속에 쌓여진 꿈많았던 추억들이여~ 봄 여름 가을 겨울 지나온 시간 조용히 뒤돌아 보면~ 언제나 푸르렀던

큰소리로 말씀치 않으셔도 (시인: 이해인) 정경애

푸르렀던 오늘을 감사하게 하시고. 길이 당신 곁에 믿음으로 깨닫는자 되게 하소서. 믿음으로 새로운 자 되게 하소서

사계 (四季) 이정현

그대를 만난 처음 순간을 지금도 기억하오 수줍던 손길 철없던 고백 어찌 잊으리오 그대와 함께 거닐던 길이 이처럼 변한대도 그대 향한 내 마음은 오직 한길뿐이었소 꽃처럼 아름다웠던 우리 눈처럼 푸르렀던 시간 그 시절 못내 그리워도 내 사랑 변치마오 잠든 그대의 거친 얼굴을 가만히 쓸어보오 세월 흔적에 눈물나도 함께 있어 감사하오 황혼이

사계 (四季) 테너 이정현

그대를 만난 처음 순간을 지금도 기억하오 수줍던 손길 철없던 고백 어찌 잊으리오 그대와 함께 거닐던 길이 이처럼 변한대도 그대 향한 내 마음은 오직 한길뿐이었소 꽃처럼 아름다웠던 우리 눈처럼 푸르렀던 시간 그 시절 못내 그리워도 내 사랑 변치 마오 잠든 그대의 거친 얼굴을 가만히 쓸어보오 세월 흔적에 눈물 나도 함께 있어 감사하오 황혼이 깃든 창가에 앉아 그대를

여름은 지나가고 더 브릿지 (The Bridge)

차가워진 공기에 흐려진 창 너머 무성히 푸르렀던 거린 붉게 물들어 뜨겁던 계절은 어느새 지나가고 먼지가 쌓인 옷장을 열면 잊고 지냈던 오랜 옷들 속에 그때 내가 즐겨 입던 낡은 내 옷을 물끄러미 바라봐 너는 어떻게 살고 있니 여름은 지나가고 눈부신 햇살 가득했던 하늘 높아져가면 내 마음속 깊이 넣어뒀던 빛바랜 너 선명해져가 뜨겁게 사랑했던 그때의

Last Season 미스터칩스 (Mr.Chips)

어느새 얇아진 달력을 바라보면 어제 같던 그 때의 일도 떠올라 누구에게나 유난히 차갑게 느껴지는 잊고 있었던 낯설지 않은 기온을 느껴 아직도 기억할까 푸르렀던 약속들 눈 쌓인 곳에서 피어난 그 꽃을 I\'m in love with you 우리의 길 끝이 없는 외로움 시작이 두려운 걸 I will love with you 서로의 길 얼어붙은

동창생 손병휘

어제는 오래된 친구의 소식을 들었네 많이 아프다고 먼길을 가야 한다고 언제나 나와 한축이 맞아 어깨 동무하며 푸르렀던 시절 매일 붙어다녔던 친구 언젠가 친구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지 친구란 내 슬픔을 대신 지고 가는 이라고 모든지 할수 있었겠지만 뭐든지 이루지 못했던 그 시절 내 어깨를 두드리며 웃었줬지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리의 계절 노찬영

가끔 맘이 무너질 때 함께했던 그때를 떠올려 원래 인생이란 게 이런 걸까 다들 이렇게 살아가는 걸까 고된 하루를 버티고 조용한 방에 앉아서 창문을 타고 넘어온 바람 소리에 두 귀를 기울이다가 우린 어느새 다 어른이 되어 나눌 수 없는 눈물을 감추네 푸르렀던 우리의 계절은 여전히 맘속에 남아있기에 숨을 고르며 함께 오른 산에도 여름에 떠난 바닷가에도 입김에

4210301 (Feat. Jeppet) Jeppet

별빛마저 안타까이 멀리 떠나버리고 짙은 안개와 흐린 물속에 우린 모두 사라지지 여윈 내 모습도 (쓰라린 그리움 속으로) 잊혀지는 거야 (아무리 원하지 않아도) 여윈 내 모습도 (쓰라린 그리움 속으로) 잊혀지는 거야 (아무리 원하지 않아도) 구부러진 너의 씁씁한 미소는 우리를 아프게 하지만 기대할 순 없어 우리는 너무나 뒤를 생각하지 않는걸 푸르렀던

December 희야 (Heeya)

우리의 마음은 늘 푸르길 바라 저 먼 바다처럼 너의 마음도 나와 같길 바라 음- 자주 빛 비가와 붉게 물든 저 하늘 아래 푸른 꽃 피워내 지난간 마음에 어지러워 나 한 움큼 울었네 우리 푸르렀던 눈 부셨던 날에 그리던 기억만 남아 아무 말 없이 우두커니 서있는 거야 자주 빛 비가와 붉게 물든 저 하늘 아래 푸른 꽃 피워내 지나간 마음에 어지러워 나 한 움큼

4210301 공일오비

축복하지만은 않는 걸 우리를 감싸던 별빛마저 안타까이 멀리 떠나 버리고 짙은 안개와 흐린 물속에 우린 모두 사라지지~ 여윈 내 모습도 쓰라린 그리움 속으로 잊혀지는 거야 아무리 원하지 않아도 아~~ 예예~ 예~~ 아아 구부러진 너의 쓸쓸한 미소는 우리를 아프게 하지만 기대할 순 없어 우리는 너무나 뒤를 생각하지 않는 걸 푸르렀던

4210301 공일오비

축복하지만은 않는 걸 우리를 감싸던 별빛마저 안타까이 멀리 떠나 버리고 짙은 안개와 흐린 물속에 우린 모두 사라지지~ 여윈 내 모습도 쓰라린 그리움 속으로 잊혀지는 거야 아무리 원하지 않아도 아~~ 예예~ 예~~ 아아 구부러진 너의 쓸쓸한 미소는 우리를 아프게 하지만 기대할 순 없어 우리는 너무나 뒤를 생각하지 않는 걸 푸르렀던

푸르른 안녕 (Dear My Youth) FLUFFY SNOW (플러피스노우)

미소로 건네주던 인사와 더없이 사랑만 받았던 순간들 참 서툴렀었던 다 처음이라 소중했던 모든 날들아 아쉽지만, 이제는 안녕 행복했어 너도 그랬길 바라 마지막 인사 웃는 게 예뻐 영원의 상자에 다정한 기억만 가득 담았으니 변할 건 없으니 고마웠어 웃으며 또 봐 물기 어린 얼굴로 한달음에 달려와 품 안을 가득 채워주던 순간들 긴 꿈인 것처럼, 내 삶에 가장 푸르렀던

푸르른 안녕 (Dear My Youth) (Inst.) FLUFFY SNOW (플러피스노우)

미소로 건네주던 인사와 더없이 사랑만 받았던 순간들 참 서툴렀었던 다 처음이라 소중했던 모든 날들아 아쉽지만, 이제는 안녕 행복했어 너도 그랬길 바라 마지막 인사 웃는 게 예뻐 영원의 상자에 다정한 기억만 가득 담았으니 변할 건 없으니 고마웠어 웃으며 또 봐 물기 어린 얼굴로 한달음에 달려와 품 안을 가득 채워주던 순간들 긴 꿈인 것처럼, 내 삶에 가장 푸르렀던

4210301 (Feat. Jeppet) 015B

축복하지만은 않는걸 우리를 감싸던 별빛마저 안타까이 멀리 떠나버리고 짙은 안개와 흐린 물속에 우린 모두 사라지지 여윈 내 모습도 쓰라린 그리움 속으로 잊혀지는 거야 아무리 원하지 않아도 여윈 내 모습도 쓰라린 그리움 속으로 잊혀지는 거야 아무리 원하지 않아도 구부러진 너의 씁씁한 미소는 우리를 아프게 하지만 기대할 순 없어 우리는 너무나 뒤를 생각하지 않는걸 푸르렀던

Summer Radio Time Machine Circuit (타임머신써킷)

라디오에서 너와 함께 들었던 그 날의 노래들 시원한 바람 스치듯 달려가면서 바라본 그 바다 모든 걸 잊어버린 우리 짧았던 그 순간 다시 올 수 없는 그 밤, 푸르렀던 너의 달 환하게 비춰진 그 여름날 밤바다 귓가에 흩어지는 너의 노래와 웃음소리, 그 설렘 라디오에서 너와 흥얼거렸던 그 밤의 노래들 그 어떤 얘기도 전혀 필요치 않던 우리의 시간들 노랫말도 몰랐었지만

4210301(4432) (MR) 금영노래방

내사랑 어쩔 수가 없어 세상은 우리를 축복하지만은 않는 걸 우리를 감싸던 별빛마저 안타까이 멀리 떠나 버리고 짙은 안개와 흐린 물속에 우린 모두 사라지지- 여윈 내 모습도 쓰라린 그리움 속으로 잊혀지는 거야 아무리 원하지 않아도 아-- 예예- 예-- 아아 구부러진 너의 쓸쓸한 미소는 우리를 아프게 하지만 기대할 순 없어 우리는 너무나 뒤를 생각하지 않는 걸 푸르렀던

여름 끝자락 유행숙

여름 끝자락 뜨거웠던 태양은 어느새 저 멀리 사라지고 바람은 조금 더 차가워 나를 감싸네 반짝이던 그날의 기억들 너와 나의 웃음소리 서서히 들려왔다 천천히 멀어져 가 여름 끝자락에서 우리의 시간이 멈추길 이순간을 맘속에 영원히 간직해 푸르렀던 나무잎 갈색으로 변해가고 코끝에 스치는 바람이 네 이름을 속삭여 뜨겁게 타오르던 날들이 조명처럼 비춰 길어지는 그림자

별빛보다 널 정해일

말할게 비가 오는 날 우산처럼 매일 아침 커피처럼 항상 너의 곁에 서 있어줄게 나를 닮아가는 너여서 널 닮아가는 나여서 느껴 널 사랑해 기억할게 널 별빛보다 빛나는 사랑으로 모든 날의 행복으로 너를 감싸 안아줄게 바라볼게 널 햇살처럼 포근한 사랑으로 네가 외롭지 않게 항상 사랑을 말할게 널 처음 만났던 그날을 난 기억해 한순간에 이끌렸던 푸르렀던

마흔이 다 된 나의 친구야 문진오

친구야 - 문진오 서른이 가고 마흔이 다가오네 뜨거웠던 스무살 땀흘린 서른이 가고 거대한 도시 한 켠 새장같은 집을 짓고 돈버는 일 아이들 외에 관심조차 없어진 마흔이 다된 나의 친구야 일년에 한 번 얼굴 보기도 힘들어지고 뭐가 그리 바쁜지 전화 한 통 힘들어지고 하루가 멀다하고 골목길을 쏘다니며 단골 술집 외상 술에 밤 새워 얘기 하던 푸르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