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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신행일

보내야 할 당신 마음 괴롭더라도 가야만 할 당신 미련 남기지 말고 맺지 못할 사랑인줄을 알면서도 사랑한 것이 싸늘한 뺨에 흘러내리는 눈물의 상처 되어 다시는 못 올 머나먼 길을 떠나야 할 당신 보내야 할 당신 마음 괴롭더라도 가야만 할 당신 미련 남기지 말고 맺지 못할 사랑인줄을 알면서도 사랑한 것이 싸늘한 뺨에 흘러내리는 눈물의 상처

앉으나 서나 당신생각 신행일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떠오르는 당신 모습 피할 길이 없어라 가지 말라고 애원했건만 못 본체 떠나버린 너 소리쳐 불러도 아무소용이 없어라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떠오르는 당신 모습 피할 길 없는 내 마음 가지 말라고 애원했건만 못 본체 떠나버린 너 소리쳐 불러도 아무소용이 없어라 앉으나 서나 당신

마지막 본 당신 신행일

마지막 본 당신 - 신행일 그날이 언제던가요 당신이 떠나던 그 밤 이슬 맺힌 창백한 얼굴 마지막 본 당신인가요 흘러가는 강물처럼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나는 당신을 잊지 못해 오늘도 이 가로등 밑을 터벅터벅 찾아 온 발길 당신은 아시나요 간주중 그날이 언제던가요 당신이 떠나던 그 밤 이슬 맺힌 창백한 얼굴 마지막 본 당신의 얼굴 구름 맺힌 저

연상의 여인 신행일

이제는 잊어야할 당신의 얼굴에서 수줍던 지난 날의 내 모습을 봅니다 내 젊음을 엮어서 내 영혼을 엮어서 사랑했던 여인 연상의 여인 못다한 사랑이 못다한 내 노래가 그리운 마음에서 당신 곁을 스치네 뚜뚜루 뚜루루루루 뚜뚜뚜루 뚜뚜루 뚜루루루 뚜뚜루루루 뚜루루루 뚜뚜루 내 젊음을 엮어서 내 영혼을 엮어서 사랑했던 여인 연상의 여인 못다한 사랑이 못다한 내 노래가

누가울어 신행일

소리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울어 이 한밤 잊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사랑은 돌아올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누가 울어울어 검은눈을 적시나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울어 이 한밤 싫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사랑은 기약조차 없는데 애가 타도록 그누가 울어울어 검은눈을 적시나

만포선 길손 신행일

1) 만포진 구불구불 육로길 아득한데 흐르는 강물위에 꽃잎을 띄워 보냈오 이제 가면 어느때나 오시려나 기약은 없어 황혼을 등에 업고 정처없이 떠나가네 2) 낭림사 철쭉꽃이 누렇게 시드는데 그 님의 오실 날짜 바람에 물어 보았오 천리먼길 떠나버린 정든님아 소식도 없어 산마루 부는 바람 무정하오 야속하오

두메산골 신행일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고향 찾아서 너보고 찾아왔네 두메나 살골 도라지 꽃피던 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 산딸기 물에 흘러 떠나가고 두번 다시 타행에 아니가련다 풀피리 불며불며 노래하면서 너와 살련다 재를 넘어 영을 넘어 옛집을 찾아 물방아 찾아왔네 달뜨는 고향 새소리 정다운 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네 구름은 흘러흘러 떠나가고 두번 다시 타향에 아니가련다...

돌아가는 삼각지 신행일

1절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 버린 그 사랑을 아쉬어 하며 비에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 왔다 울고가는 삼각지 2절 삼각지 로타리에 헤메도는 이발길 떠나 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 하며 눈물젖어 불러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몰래 찾아 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 신행일

안개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떠나가는 장충단 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에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떠나가...

아주까리 수첩 신행일

1) 아주까리 꽃 그림자 흔들리는 선창에 하모니카 불며불며 나를 울린 님아 정다운 노래 그 옛날도 파도속에 사라지고 돌아보며 두 손을 흔들며 떠나가는 사람아 2) 아주까리 꽃 그늘이 출렁대는 선창에 하모니카 불어주며 나를 울린 님아 부두에 버린 그 사연도 물결속에 흘러가고 떠나가는 뱃고동 남기며 멀어져간 사람아

남매 신행일

1) 세상은 넓다만은 남매는 단둘이다 언제나 함께 살자 맺은 약속도 이풍진 세상길에 헤어져 살아가는 외로운 우리 남매 변치 말고 살아가자 2) 세상은 변하여도 남매는 단둘이다 세월이 흘러가고 조실부모해도 성공할 그날까지 고생을 견디어서 외로운 우리 남매 행복하게 살아가자

사랑하면서도 신행일

사랑을 하면서도 말을 못하고 하염없는 그리움에 울어야 하나... 불같은 내청춘은 말없이 타오는데... 내 어이 사랑한다고 왜 말을 못했는가..... 무엇이 두려워서 말을 못하고 괴로움만 달래면서 울어야 하나... 사랑을 마음깊이 소복히 쌓이는데.. 내 어이 사랑한다고 그말을 못했는가....

난 정말 몰랐었네 신행일

발길을 돌리려고 바람 부는 대로 걸어도 돌아서질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깊은 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 아 아 진정 난 몰랐었네 발길을 돌리려고 바람 부는 대로 걸어도 돌아서질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깊은 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 아 아 진정 난...

빗물만은 아니겠지요 신행일

부슬부슬 비가내리는 밤도 깊은 정거장에 떠나가는 그 마음도 나의 마음도 한마디 말 못하고 마음속에 접어둔 사랑 이슬에 젖어 울 때 야윈 그대 두 뺨 위에 흐르는 것은 빗물만은 아니겠지요 부슬부슬 비가내리는 밤도 깊은 정거장에 떠나가는 그 마음도 나의 마음도 한마디 말 못하고 가슴깊이 사무친 사랑 밤비에 젖어 울 때 야윈 그대 두 뺨 위에 흐르는 ...

헤어진 아픔 신행일

울~~었다 울었다 울었다오........... 그리워서 울었다.... 지금쯤 그 아가씨 무엇하고 있을까 생각하며 먼 옛날 남몰래 강변에 앉아 사과같은 빨간 볼에 흘리던 눈물방울 아~~~~~ 그리워 그리워 지금도 그리워요.... 울~~었다 울었다 울었다오............... 사랑하다 울었다.... 가슴에 사무치는 그날 그때 이별 죽음보다 괴로운...

배신자 신행일

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 내 청춘 내 순정을 뺏어 버리고 얄밉게 떠난 님아 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 너 혼자 미련 없이 떠날 수가 있을까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 내 청춘 내 행복을 짓밟아 놓고 얄밉게 떠난 님아 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 너 혼자 미련 없이 떠날 수가 있을까 배...

누가 울어 신행일

소리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울어 이한밤 잊져던 추억인가 멀리가버린 내사랑은 돌아올길 없는데 피가맺치게 그누가 울어울어 검은 눈을적시나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울어 이한밤 잊져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사랑은 기약조차 없는데 애가타도록 그누가 울어울어 검은 눈을적시나

안녕 신행일

후회하지 않아요 울지도않아요 당신이 먼저 가버린뒤 나혼자 외로워지면 그때 비속에저져 서글푼 가로등밑을 돌아서면 남몰래 흐느껴울 안녕 후회하지 말아요 울지도 말아요 세월이 흘러 가버린뒤 못잊어 생각이나면 그때 비속에저져 서글푼 가로등밑을 찾아와서 다시또 흐느껴울 안녕

석별 (Remake) 신행일

떠나는 이 마음도 보내는 그 마음도 서로가 하고싶은 말 다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꼭 한 마디 남기고 싶은 그 말은 너만을 사랑했노라 진정코 사랑했노라 사랑의 기쁨도 이별의 슬픔도 이제는 너와 나 다시 이루 수는 없지만 그래도 꼭 한 마디 남기고 싶은 그 말은 너만을 사랑했노라 진정코 사랑했노라 사랑의 기쁨도 이별의 슬픔도 이제는 너와 나 다시 이...

청춘을 돌려다오 신행일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황혼길 인생의 애원이란다 신문마다 방송마다 야류 많아도 돈주고 못사는 게 청춘이드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갔느냐 간주중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낙엽진 인생의 고백이란다 님좋고 입도좋은 야류 많아도 사랑엔 청춘만이 전부 아니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갔느냐

공항의 이별 신행일

하고 싶은 말들이 쌓였는데도 한마디 말 못하고 헤어지는 당신을 이제 와서 붙잡아도 소용없는 일인데 구름 저 멀리 사라져간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 허전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달랠 길 없어 나는 걸었네 수많은 사연들이 메아리쳐도 지금은 말 못하고 떠나가는 당신을 이제 와서 뉘우쳐도 허무한 일인데 하늘 저 멀리 떠나버린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 쓸쓸...

흑산도 아가씨 신행일

남 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향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번지없는 주막 신행일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나리는 이 밤도 애절 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이별의 부산 정거장 신행일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울긴 왜 울어 신행일

울긴 왜 울어 - 신행일 그 누가 울었나 눈물을 흘렸나 나를 보고 운다고 그 누가 말을 할까 울기는 울어도 눈물은 안 흘렸다 떠나간 사람 보고파서 마음 슬퍼 했을뿐이다 간주중 그 누가 울었나 통곡을 했었나 누가 나를 운다고 이렇게 말을 할까 울기는 울어도 통곡은 안 했었다 헤어진 사람 그리워서 마음 아파 했을뿐이다

미워하지 않으리 신행일

목숨 걸고 싸 올린 사나이의 첫사랑 그라스에 아롱진 그 님의 얼굴 피보다 진한 사랑 여자는 모르리라 눈물을 삼키며 미워하지 않으리 피에 맺힌 애원도 몸부림을 쳐봐도 한번가신 그님이 다시 올 소냐 사나이 붉은 순정 그님은 모르리라 입술을 깨물며 미워하지 않으리

돌아와요 부산항에 신행일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 메여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섬마을 선생님 신행일

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선생님 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우수 신행일

맺지 못할 인연일랑 생각을 말자 마음의 다짐을 받고 또 받아 한 백번 달랬지만 어쩔 수 없네 잊으려 해도 잊지 못할 그대 모습 그려볼 때 밤비는 끝없이 소리 없이 내 마음 들창 가에 흘러내린다 맺지 못할 사랑일랑 생각을 말자 아쉬운 미련만 남고 또 남아 잊으려 했었지만 잊을 길 없네 빗줄기 속에 추억 실어 그대 이름 불러볼 때 밤비는 끝없이 하염없이 ...

어차피 떠난 사람 신행일

김동찬/작사, 김수환/작곡, 정재은/노래 1,눈물을 보였나요 내가 울고 말았나요 아니야 아니야 소리없이 내리는 빗물에 젖었을 뿐이야 싫다고 갔는데 밉다고 갔는데 울기는 내가 왜 울어 잊어야지 잊어야지 어차피 떠난 사람 2,생각이 나던가요 그립기도 하던가요 아니야 아니야 소리없이 내리는 빗물에 젖었을 뿐이야 싫다고 갔는데 밉다고 갔는데 울기는 내가...

비내리는 경부선 신행일

경부선 고속도로 비가 내린다 이 몸 실은 차창 가에 부딪쳐 흘러내린다 경상도길 충청도길 비 내리는 천안삼거리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는 떠난 님의 눈물인가 고속도 천리 길에 비가 내린다 아쉬움의 슬픔인가 이별의 눈물인가요 경기도길 경상도길 비 내리는 추풍령고개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는 가신님의 슬픔인가

비내리는 명동거리 신행일

비내리는 명동거리 잊을수없는 그사람 사나이 두뺨을 흠뻑 적시고 말없이 떠난 사람아 나는 너를 사랑했다 이순간 까지 나는 너를 믿었다 잊지못하고 사나이 가슴속에 비만 내린다 비내리는 명동거리 사랑에 취해 울던밤 뜨거운 두뺨을 흠뻑 적시고 울면서 떠...

안개낀 장충단공원 신행일

안개 낀 장충단공원 누구를 찾아 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 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 기슭에 수 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 가면서 ...

비겁한 맹세 신행일

이 목숨 다하도록 변치 말자고 눈물을 흘려 주던 네가 네가 토라져 갈 줄이야 이토록 바보처럼 버림받은 내 청춘 사랑이 연극이냐 장난이더냐 아 아 비겁하게 비겁하게 맹세만 두고 가느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떠나지 않겠다던 네가 네가 토라져 갈 줄이야 가슴이 찢어질듯 한이 맺힌 내 청춘 사랑이 희극이냐 비극이더냐...

마지막 잎새 신행일

1. 그시절 푸르던 잎 어느덧 낙엽지고 달빛만 싸늘히 허전한 갈길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그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2.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 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을걸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인가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파도 신행일

부딪쳐서 깨어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가버린 그 사람을 못 잊어 웁니다 파도는 영원한데 그런 사랑을 맺을수도 있으련만 밀리는 파도처럼 내사랑은 부서지고 물거품만 맴도네 그렇게도 그리운정 파도속에 남기고 지울수 없는 사연 괴로워 웁니다 추억은 영원한데 그런 이별은 없을수도 있으련만 울고픈 이순간에 사무치는 외로움에 파도만이 울고 가네

황토 십리길 신행일

돌아오는 석양 길에 황혼 빛이 타는데 집을 찾아 가는 길은 멀기도 하구나 올 때에도 십 리 길 갈 때에도 십 리 길 터벅터벅 걸어가는 수수밭 길에 황소 타고 넘는 고개 황토 십 리 길 해바라기 그림자도 노을 따라 물들고 밥을 짓는 저녁 연기 곱기도 하구나 고개 너머 십 리 길 내를 건너 십 리 길 터벅터벅 걸어가는 화전 밭길에 피리 불고 넘는 고개 ...

초가삼간 신행일

실버들 늘어진 언덕위에 집을짓고 정든님과 둘이살짝 살아가는 초가삼간 세상살이 무정해도 비바람 몰아쳐도 정이든 내고향 초가삼간 오막살이 떠날수 없네 시냇물 흐르면 님의옷을 빨아널고 나물캐여 밥을짓는 정다워라 초가삼간 밤이되면 오손도손 호롱불 밝혀놓고 살아온 내고향 초가삼간 오막살이 떠날수 없네

영시의 이별 신행일

네온불이 쓸쓸하게 꺼저가는 삼거리 이별앞에 너와 나는 한없이 울었다 추억만 남겨놓은 젊은날의 불장난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밤안개가 자욱한길 깊어가는 이한밤 너와 나의 주고받은 인사는 슬펐다 울기도 안타까운 잊어...

타향살이 신행일

타향살이 - 신행일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 년에 청춘만 늙어 간주중 부평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 쪽 간주중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꺾어 불던 그 때는 옛날

석별 신행일

떠나는 이 마음도 보내는 그 마음도 서로가 하고 싶은 말 다 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꼭 한마디 남기고 싶은 그 말은 너만을 사랑했노라 진정코 사랑했노라 사랑의 기쁨도 이별의 슬픔도 이제는 너와 나 다시 이룰수는 없지만 그래도 꼭 한마디 남기고 싶은 그 말은 너만을 사랑했노라 진정코 사랑했노라 사랑의 기쁨도 이별의 슬픔도 이제는 너와 나 다시 이룰수...

안개 속에 가버린 사람 신행일

안개 속에 가버린 사람 - 신행일 사랑이라면 하지 말 것을 처음 그 순간 만나던 날부터 괴로운 시련 그칠 줄 몰라 가슴 깊은 곳에 참았던 눈물이 야윈 두 뺨에 흘러내릴 때 안개 속으로 가 버린 사랑 간주중 괴로운 시련 그칠 줄 몰라 가슴 깊은 곳에 참았던 눈물이 야윈 두 뺨에 흘러내릴 때 안개 속으로 가 버린 사랑

안개 낀 장충단공원 신행일

안개낀 장춘단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낟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아앉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자리에 새긴 그이름 뚜렷이 남은 이글씨 다시한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춘단공원 비탈길 산길을 돌아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봉선화 연정 신행일

손대면 톡하고 터질껏만 같은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더이상 참지못할 그리움을 가슴깊이 물들이고 수줍은 너의 고백에 내가슴이 뜨거워 터지는 화산처럼 막을수 없는 봉선화 연정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같은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더이상 참지못할 외로움에 젖은가슴 태우네... 울면서 혼자울면서 사랑한다 말해도 무정한 너는 너는 알지못하네 봉선화연정

눈물을 감추고 신행일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쓰라린 가슴에 고독이 넘쳐 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 외로움에 젖고 젖어 쓰라린 가슴에 슬픔이 넘쳐 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덕수궁 돌담길 신행일

1. 비 내리는 덕수궁 돌담장 길을 우산 없이 혼자서 거니는 사람 무슨 사연 있길래 혼자 거닐까 저토록 비를 맞고 혼자 거닐까 밤비가 소리 없이 내리는 밤에 2. 밤도 깊은 덕수궁 돌담장 길을 비를 맞고 말없이 거니는 사람 옛날에는 두 사람 거닐던 길을 지금은 어이해서 혼자 거닐까 밤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밤에

안개낀 장충단 공원 신행일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 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히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 돌아서는 장충단 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 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의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돌아서는 장충단 공원

충청도 아줌마 신행일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 주안상 차려놓고 마주 앉은 사람아 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 내 설움 네 설움을 엮어나 보자 서울이고 부산이고 갈 곳은 있지만은 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도 정답구나 눈물을 흘리면서 밤을 새운 사람아 과거를 털어놓고 털어놓고 새로운 아침길을 걸어가보자

추풍령 신행일

추풍령 - 신행일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굽이마다 한많은 사연 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 보는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간주중 기적도 숨이 차서 목메여 울고 가는 추풍령 굽이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칠은 두 뺨위에 눈물이 어려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빨간구두 아가씨 신행일

솔솔솔 오솔길에 빨간구두 아가 똑똑똑 구두소리 어딜 가시나 한번쯤 뒤돌아 볼만도 한 벌걸음만 하나둘 세며 가는지 빨간 구두 아가씨 혼자서 가네 솔솔솔 오솔길에 빨간구두 아가씨 똑똑똑 구두소리 어딜 가시나 지금쯤 사랑을 알만도 한데 종소리만 하나둘 세며 가는지 빨간 구두 아가씨 혼자서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