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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비꽃 시노래풍경

스쳐지나는 세월의 잔영만큼 나의 삶 나의 노래는 긴 그림자 드리우네 아직도 얼만큼 시간의 잔을 비워야 할지 영겁에도 변하지 않을 내 터전의 숨결을 여린 가슴으로 다독이는 오늘은 제비꽃

제비꽃 조동진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 음 음 음 음 음 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면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 음 음 음 음 음 음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너머

제비꽃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음음음 음음음 음음음음 음음음 음음 음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음음음 음음음 음음음음

제비꽃 장필순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땐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제비꽃 신디

귓가를 스친 바람속에도 니가 살아있는건 눈을 감을수록 선명해지는 어느것하나 버릴수 없는 좋았던 날이 내 두뺨을 타고 흘러와 까만밤 별을 주어 사랑이 내게 만들어주면 반짝이는 그 별처럼 다시 난 태어나 애써 지우려찾아온 긴긴 새겨놓을것을.. 버릇처럼 다시 찾아가 *Take me why 기나긴 외로움에 두번다시 날혼자 두고 가지 말아줘 아직 사랑하는...

제비꽃 강산에

너는작은소녀였고 머리에 제비꽃... 너는웃으며내게말했지... 아주멀리새처럼나르고싶어...... 아~~~~~아~~~~~~~~~아~~~~~~~~~~~~~! 내가 다시너를만났을때..... 너는많이야위였고 이마에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말했지.... 아주 작은일에도 눈물이나와....

제비꽃 이진석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우-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우-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땐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제비꽃 유열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우-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우-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땐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제비꽃 장필순3

제비꽃(조동진.사.곡)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땐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제비꽃 이소라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 음 음 음 음 음 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면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 음 음 음 음 음 음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너머

제비꽃 김현성

그건 관심이 있다는 뜻이야 사랑이란 그런거야 사랑이란 그런거야 봄은 제비꽃을 모르는 사람을 기억하지 않지만 제비꽃을 아는 사람 앞으로는 그냥 가는 법이 없단다 그 사람앞에는 제비꽃 한포기를 피워두고 가거든 참 이상하지? 해마디 잊지 않고 피워두고 가거든 자줏빛을 톡 한 번 건드려봐 흔들리지?

제비꽃 굴렁쇠 아이들

제비꽃 김춘옥 시, 백창우 곡 제비꽃이 생글생글 웃는다. 제비꽃이 하늘 보고 웃는다. 우예 조르크릉 피었노 참 이뿌다.

제비꽃 지성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제비꽃 오지총

제비꽃 혹시 그대 다른 사람을 속이셨나요. 행여 그대 남의 물건을 훔치셨나요. 혹시 그대 다른 사람을 해치셨나요. 아니면 금지된 자유를 꿈꾸셨나요. 창살 안에 그대가 갇힌 건가요. 창살 밖에 우리가 갇혀 있는 건가요. 아픈 그대 순결한 의지는 세상 무엇도 바꿀 수 없는 희망이지요.

제비꽃 조 동진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 음 음 음 음 음 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면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 음 음 음 음 음 음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너머 먼눈길

제비꽃 윤사라(각설탕ost)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 음 음 음 음 음 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면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 음 음 음 음 음 음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너머 먼눈길

제비꽃 Ryu(류)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고 싶어. 반복)음 음음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때 너는 많이 야위였고 이마에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반복)음 음음음...

제비꽃 Various Artists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있고

제비꽃 박윤채

아~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때 즘이면 양지 찿아 피는 수줍은 꽃 그 이름 제비꽃 보라빛 사연을 낮개 낮개 숨기고 그 누굴 기다리시나~~ 바람도 조심조심 부는 날이면 두근두근 가슴이 콩닥콩닥 가슴이 남몰래 설레이네 아~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때 즘이면 양지 찿아 피는 수줍은 꽃 그 이름 제비꽃 보라빛 사연을 낮개 낮개 숨기고 그 누굴

제비꽃 이정권 & 구본수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음음음 음음 음음음음 음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우우우우 우우 우우우우 우우~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때 너는 아주

제비꽃 이은미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제비꽃 미교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제비꽃 형님들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로 싶어 2.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3.

제비꽃 Ryu (류)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우-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때 너는 많이 야위였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일에도 눈물이 나와 우-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제비꽃 김은희

당신 제비꽃 보셨나요,보랏빛 넘치지않는 여름 가을 겨울 또다시 봄의 소리 허리를 낮추세요 눈을 감으세요 마음을 열으시죠 당신 제비꽃 닮았나요,가만히 빛나는 하늘 바람 구름 그리고 돌멩이의 이야기들 귀를 기울이세요,가슴속 보랏빛 봄세상 물들이는 당신 보랏빛 작은꽃,조용히 속삭이는 나무와 새 꽃과 그리고 작은 나비 날개짓들 허리를 낮추세요 눈을 감으세요 마음을

제비꽃 예진

넘치는 사랑을 주고 흐르는 사랑을 받고변함없는 그대가 난 좋아넘치는 마음을 주고 흐르는 마음을 받고같은 자리 그대가 난 좋아또박또박 걷고사랑을 알려주고고마운 것들뿐이야표현하지 못하고지나쳐 간 매일들우리가 나눈 모든 말들함께 한 모든 기억모질게 불었던 바람도예뻐 보였고밤이면 늘 반딧불이되어주던 그대몰랐던 많은 것들차근히 알려주고가득한 사랑만 주네표현하지...

제비꽃 우타고코로 리에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 있고 싶어 너는

제비꽃 남궁옥분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우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우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빛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있고

조신의 꿈 (노래: 진우) 시노래풍경

즐겁던 한시절 자취없이 가버리고 시름에 묻힌몸이 덧없이 늙었어라 한끼밥 짓는동안 더 기다려 무엇하리 人间事 꿈결인줄 내 인제 알았노라

일연찬가 (노래: 진우, 채윤호, 사공서현) 시노래풍경

오라 화산기슭 인각사로 오라 하늘아래 두 갈래 세 갈래 찢어진 겨레아니라 오직 한 겨레임을 옛조선 단군으로부터 내려오는 거룩한 한 나라였음을 우리 자손만대에 소식 전한 그이 보각국존 일연선사를 만나뵈러 여기 인각사로 오라 아 여든 살 그이 촛불 밝혀 한자한자 새겨간 그 찬란한 혼 만나 뵈러 여기 인각사로 오라

헌화가 (獻花歌) (노래: 진우) 시노래풍경

자주빛 바위가에 암소잡은 손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시면 꽃을 꺾어 바치겠소.

해가 (海哥) (노래: 진우) 시노래풍경

거북아! 거북아 수로부인을 내놓아라. 남의 아내를 약탈해 간 죄 얼마나 큰가? 네가 만약 거역하고 내어놓지 않으면 그물을 쳐 잡아서 구워 먹으리라.

별사 (別辭) (노래: 권미희) 시노래풍경

나 죽으면 눈물 한 방울 흘리잖고 먼 산이나 하염없이 하염없이 바라볼 마침내 말없을 그대 영영 말 잃을 그대 천지에 환한 봄일 적에 나 죽으리 천년을 읊은 그 봄날 나 죽으리 그날에 나 죽은 그날에 영영 말 잃을 그대

봄꿈 (춘몽 春夢) (노래: 진우) 시노래풍경

꿈은 낙화같고, 낙화는 꿈 같으니 나비는 어찌하고 사람은 어찌하나 나비의 꽃, 사람의 꿈이 매한가지니 같이 가서 해더러 한 봄만 더 남기라지

향 공양 (노래: 진우) 시노래풍경

마음을 바로하고 원을 세워 삼보님께 올리는 한 줄기 향 우주법계 고루고루 번지어라 어리석은 중생이 머리 조아려 일심으로 참회하는 이 공덕 시방세계 불보살님 살피시어 나고 죽고 윤회하며 지은 죄 가뭇없이 스러지게 하옵소서.

과일 공양 (노래: 권미희) 시노래풍경

생마다 닦고 공덕의 열매 이생에서 다시 닦은 공덕으로 억겁의 모든 죄 스러지도록 불보살님 자비로 보살피소서

별사 (別辭) (노래: 진우) 시노래풍경

나 죽으면 눈물 한 방울 흘리잖고 먼 산이나 하염없이 하염없이 바라볼 마침내 말없을 그대 영영 말 잃을 그대 천지에 환한 봄일 적에 나 죽으리 천년을 읊은 그 봄날 나 죽으리 그날에 나 죽은 그날에 영영 말 잃을 그대

천년의 기다림 (노래: 채윤호, 권미희) 시노래풍경

봄바람은 제 숨결이에요. 여름날 햇빛은 제 마음이예요. 가을 단풍은 제 모습이지요. 그리고 겨울에 내리는 눈은, 그대를 사모하는 제 마음이에요. 우리가 서로 잊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천년이 지나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봄에 만나고, 여름에 느끼세요, 가을에 보시고, 겨울속에서 우리는, 우리는…

일연찬가 (낭송: 조성진) 시노래풍경

오라 화산기슭 인각사로 오라 하늘아래 두 갈래 세 갈래 찢어진 겨레아니라 오직 한 겨레임을 옛조선 단군으로부터 내려오는 거룩한 한 나라였음을 우리 자손만대에 소식 전한 그이 보각국존 일연선사를 만나뵈러 여기 인각사로 오라 아 여든 살 그이 촛불 밝혀 한자한자 새겨간 그 찬란한 혼 만나 뵈러 여기 인각사로 오라

처용가 (낭송: 조성진) 시노래풍경

서울의 밝은 달밤 밤 늦도록 노닐다가 돌아와 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로구나 둘은내것인데 둘은 누구인가 본디 내것이었던 것을 빼앗아감을 어찌하리

시인에게 시노래풍경

한 편(篇)의 시(時) 그것으로새로운 세계(世界) 하나를 낳아야 할 줄 깨칠 그때라야시인(詩人)아 너의 존재(存在)가비로소 우주(宇宙)에게 없지 못할 너로 알려질 것이다.가뭄 든 논끼에는 청개구리의 울음이 있어야 하듯ㅡ새 세계(世界)란 속에서도마음과 몸이 갈려 사는 줄, 풍류 만 나와보아라시인(詩人)아 너의 목숨은진저리나는 절름발이 노릇을 아직도 하는...

나의 침실로 (낭송: 조성진) 시노래풍경

「마돈나」지금은 밤도 모든 목거지에 다니노라 피곤하여 돌아가려는 도다아, 너도 먼동이 트기 전으로 수밀도의 네 가슴에 이슬이 맺도록 달려오너라.「마돈나」 오려무나. 네 집에서 눈으로 유전하던 진주는 다 두고 몸만 오너라.발리 가자. 우리는 밝음이 오면 어딘지도 모르게 숨는 두 별이어라.「마돈나」 구석지고도 어둔 마음의 거리에서 나는 두려워 떨며 기다리...

눈이 오시네 시노래풍경

눈이오시면_ 내 마음은 미치나니 내 마음은 달뜨나니 오 눈오시는 오늘 밤에 그리운 그이는 가시네 그리운 그이는 가시고 눈은 자꾸 오시네 눈이 오시면_ 내 마음은 달뜨나니 내 마음은 미치나니 오 눈 오시는 이 밤에 그리운 그이는 가시네 그리운 기은 나기속 눈은 오시네!

통곡 시노래풍경

하늘을 우러러 울기는 하여도 하늘이 그리워 울음이 아니다 두발을 못뻗는 이ᄄᆞᆼ이 애달파 하늘을 흘기니 울음이 터진다 해야 웃지마라 달도 뜨지마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노래풍경

지금은 남의 땅_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내 맘에는 내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어라 말을 해다오.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한 자국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종다리는 울타리 너머에 아씨같...

폭풍우를 기다리는 마음 시노래풍경

오랜 오랜 옛적부터아, 몇 백(百)년 몇 천(千)년 옛적부터호미와 가래에게 등살을 벗기우고감자와 기장에게 속 기름을 빼앗기인산촌(山村)의 뼈만 남은 땅바닥 위에서아직도 사람은 수확(收穫)을 바라고 있다.게으름을 빚어내는 이 늦은 봄날「나는 이렇게도 시달렸노라…」돌멩이를 내보이는 논과 밭-거기에서 조으는 듯 호미질하는농사짓는 사람의 목숨을 나는 본다.마...

비갠아침 시노래풍경

밤이 새도록 퍼붓던 그 비도 그치고동편하늘이 이제야 불그레하다기다리는 듯 고요한 이 땅 위로해는 점잖게 돋아오른다눈부신 이 땅아름다운 이 땅내야 세상이 너무도 밝고 깨끗해서발을 내밀기에 황송만하다해는 모든 것에게 젖을 주었나보다동무여 보아라우리의 앞뒤로 있는 모든 것이햇살의 가닥 가닥을 잡고 빨지 않느냐이런 기쁨이 또 있으랴이런 좋은 일이 또 있으랴이...

말세의 희탄 시노래풍경

저녁의 피 묻은 동굴(洞窟)속으로 아_밑 없는 그 동굴(洞窟)속으로 끝도 모르고 끝도 모르고 나는 꺼구러지련다. 나는 파묻히련다. 가을의 병든 미풍(微風)의 품에다 아_꿈꾸는 미풍(微風)의 품에다 낮도 모르고 밤도 모르고 나는 술 취한 집을 세우련다. 나는 속 아픈 웃음을 빚으련다.

서러운 해조 시노래풍경

하이얗던 해는 떨어지려 하야 헐떡이며 피뭉텅이가되다 샛붉던 마음 늙어지려 하야 곯아지며 굼벵이 집이 되다 하루 가운데 오는 저녁은 너그럽다는 하늘의 못속일멍통일러라 一날 가운데 오는 젊음은 복스럽다는 사람의 못감춘 설움일러라

들풀 시노래풍경

들풀처럼 살라 마음 가득 바람이 부는 무한 허공의 세상 맨 몸으로 눕고 맨 몸으로 일어서라 함께 있되 홀로 존재하라 과거를 기억하지 말고 미래를 갈망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 머물라 언제나 빈 마음으로 남으라 슬픔은 슬픔대로 오게 하고 기쁨은 기쁨대로 가게 하라 그리고는 침묵하라 다만 무언의 언어로 노래부르라 언제나 들풀처럼 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