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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문 뱀 손서정

마법처럼 사라진 사막길 바람도 방향을 모르고 파도치는 새벽의 모래산 너머에도 끝은 없어서 반짝였던 우리의 비늘은 투명해지겠지 발 없는 우리 달려온 사막 닿을 수 있는 점 너밖에 없어서 서로의 꼬리에 송곳니를 박았어

꼬리를 먹는 뱀 Dragon Pony (드래곤포니)

밤마다 등에 올라타는 feelin’이유를 알지 못할 두려움이그럴 때 사람들은 다 귀신이 있대자꾸만 Blah blah blah 태어난 그때부터 누구는 lucky주어진 운명은 다 다르네그 운명에 누군 있고누군 없는 건 어쩔 수 없대 (And somewhere)매일 들려 대 어떤 비명소리(Then who made)다 뭐 때문일까 사람을 죽이는 건또 다...

악몽을 덮는 솜사탕 손서정

잠들지 못하던 어린 날 사탕을 물곤 했어 맛은 기억 못해도 남아있는 달콤함 아무도 몰랐던 작은 집 이불과 색종이로 만든 추억 하나도 반짝이던 빛 바랜 공간 괴물이 찾아와도 무너지지 않을 거라 믿고 눈 감았지 따뜻했던 온기 악몽이 드리워도 터지는 폭죽이 아름다워 끝나지 않았으면 했던 작은 소년 혼자서 지어낸 세상엔 갖지 못한 위로 가득해 엄마보다 좋았던 오래된 날들

시간이 나를 덮쳤다 손서정

나는 말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되고싶지 않아그런 나라면 너와 밤을 지새는 일은 없을 테니. 별만큼 셀 수 없는 행복을 내가 다 삼킨다면 당신 눈은 반짝이지 않을거야.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은 어딘가 있다면,그곳에선 사랑 같은 건 특별하지 않겠지? 죽음도 절망도 싸움도 없는 지구라면, 이별도 한숨도 그리움도 없는 지구라면.가뭄이 와도 자라나는숲이...

사랑을 말할 때 손서정

사랑을 말할 때진심이란 두 글자를 말할 때그걸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 사랑이라는 글자 나는 그것마저도이미 익숙해진 말과 섞이면 믿을 수 없게 되어 버려 이제는 밤보다 낮을 걸어 하늘보다는 땅을산보다는 바다를 진심이라는 순도언젠가 믿었었지겨울에서 봄으로 갈 동안새 머리도 마음도 자랐어진심이라는 바람바람이 불어와서목곁을 잠시 맴돌다가 곧 다시 세상으로 돌...

시간이 나를 덮쳤다 (Early Version) 손서정

나는 말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되고싶지 않아그런 나라면 너와 밤을 지새는 일은 없을 테니. 별만큼 셀 수 없는 행복을 내가 다 삼킨다면 당신 눈은 반짝이지 않을거야.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은 어딘가 있다면,그곳에선 사랑 같은 건 특별하지 않겠지? 죽음도 절망도 싸움도 없는 지구라면, 이별도 한숨도 그리움도 없는 지구라면.어떤 이야기는 생기지 않...

사랑을 말할 때 (Ahn Maru Remix) 손서정

사랑을 말할 때진심이란 두 글자를 말할 때그걸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사랑을 말할 때진심이란 두 글자를 말할 때그걸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진심이라는 순도언젠가 믿었었지겨울에서 봄으로 갈 동안새 머리도 마음도 자랐어)사랑을 말할 때진심이란 두 글자를 말할 때그걸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진심이라는 바람바람이 불어와서목곁을 잠시 맴돌다가곧 다시 세상으로 돌아...

뚱이에게 norin

넌 내게 꼬리를 흔들어 반가운 인사를 해주네 내가 어떤 모습이든 반가운 인사를 해주네 내가 못난 모습이라도 밖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넌 내게 꼬리를 흔들어 반가운 인사를 해주네 저 밖엔 힘든 일이 가득해도 반가운 인사를 나누자 좁은 집 현관문 앞에서 하루종일 나만 기다렸던 너에게 인사를 해주면 넌 내게 꼬리를 흔들어

자우림

그래 그래 너는 그렇게 말을 하지, 이제 다시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왜 내 눈을 보면서 얘기 못 해? 너는 질리지도 않았니, 뻔한 핑계, 언제까지나 그런 식으로 도망갈 줄 알았니? 언제까지나 그런 식으로 무사할 줄 알았니? 난 그저 매번 이렇게 화만 내지. 이제 다시 그런 일은 하지 말라고. 왜 너를 이대로 버리지 못 해? 나는 질리지도 않는 걸...

자우림

그래 그래 너는 그렇게 말을 하지 이제 다시 그런일은 없을거라고~ 왜 내 눈을 보면서 얘기못해 너는 질리지도 않았니 뻔한 핑계 언제까지나 그런식으로 도망갈 줄 알았니 언제까지나 그런 시간이 무사할 줄 알았니~~ 난 그저 매번 이렇게 화만내지 이제 다시 그런일은 하지 말라고~ 왜 너를 이대로 버리지 못해 나는 질리지도 않는 걸까 이런 일들 언제까지나 이...

자우림

그래 그래 너는 그렇게 말을 하지, 이제 다시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왜 내 눈을 보면서 얘기 못 해? 너는 질리지도 않았니, 뻔한 핑계, 언제까지나 그런 식으로 도망갈 줄 알았니? 언제까지나 그런 식으로 무사할 줄 알았니? 난 그저 매번 이렇게 화만 내지. 이제 다시 그런 일은 하지 말라고. 왜 너를 이대로 버리지 못 해? 나는 질리지도 않는 걸...

국카스텐

?등을 타고 올라오는 선명해진 두려움은 손댈 수 없이 차갑게 움직이다가 눈을 물고 손을 물고 갔네 멍해져 버린 기분에 주저앉은 의자 아래 슬금 슬금 기어 나오는 보기 싫어 숨겨 놨던 껍질 비워버린 내 안에 가득 차게 들어왔던 venom venom 어지럽게 널려진 기억 안에 스며들은 venom venom venom 가지런한 꿈속에 들어와 깨워 버리는 v...

자우림

그래 그래 너는 그렇게 말을 하지 이제 다시 그런일은 없을거라고~ 왜 내 눈을 보면서 얘기못해 너는 질리지도 않았니 뻔한 핑계 언제까지나 그런식으로 도망갈 줄 알았니 언제까지나 그런 시간이 무사할 줄 알았니~~ 난 그저 매번 이렇게 화만내지 이제 다시 그런일은 하지 말라고~ 왜 너를 이대로 버리지 못해 나는 질리지도 않는 걸까 이런 일들 언제까지나 이...

국카스텐 (Guckkasten)

?등을 타고 올라오는 선명해진 두려움은 손댈 수 없이 차갑게 움직이다가 눈을 물고 손을 물고 갔네 멍해져 버린 기분에 주저앉은 의자 아래 슬금 슬금 기어 나오는 보기 싫어 숨겨 놨던 껍질 비워버린 내 안에 가득 차게 들어왔던 venom venom 어지럽게 널려진 기억 안에 스며들은 venom venom venom 가지런한 꿈속에 들어와 깨워 버리는 v...

Jaurim

그래 그래 너는 그렇게 말을 하지 이제 다시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왜 내 눈을 보면서 얘기 못 해 너는 질리지도 않았니 뻔한 핑계 언제까지나 그런 식으로 도망갈 줄 알았니 언제까지나 그런 시간들 무사할 줄 알았니 난 그저 매번 이렇게 화만 내지(화만내지) 이제 다시 그런 일은 하지 말라고 왜 너를 이대로 버리지 못 해 나는 질리지도 않는 걸까 이런 ...

키치레코드

창백한 얼굴이 비추는 깊은 밤은 다시 찾아와가늘고 긴 몸을 한껏구부리고 앉아니가 숨겨둔 진실을 찾아끝없이 헤매이는흔들리는 너의 눈빛내가 이상해이런 날 좋아할리 없지나도 누구보다 널 믿고 싶어잠에든 니 얼굴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나에겐 들리지 않았던 당신의 거짓말위선에 가려진 진실에 닿아위태로운 내 사랑차오르는 나의 눈물내가 이상해난 어쩌자고 매번 또 ...

멜로디어스

스르륵 스르륵 쉬이 스르륵 스르륵 쉬이 뱀이 나타났다 꼬불꼬불 스르륵 스르륵 쉬이 스르륵 스르륵 쉬이 뱀이 나타났다 미끌미끌 낼름낼름 긴 혀 내밀고 있네 날카로운 두 눈 경계를 하네 길쭉한 비늘이 반짝거리는 물리면 큰일나 나는 뱀이다 뱀뱀 뱀뱀뱀 나는 꼬불꼬불꼬불꼬불 뱀이다 뱀뱀 뱀뱀뱀 나는 미끌미끌 나는 뱀뱀 뱀뱀뱀

둔치와 행자

천지신명이 나에게 다가와서어찌나 비웃던지 날 다 아는 눈으로 바라봐언제 봤다고 날 아는 것처럼 대해이제 고작 날 본 게 다 일 텐데주름 잡지 마요 줄이 보인다면 일단은 거기로 와 서 넌 나는 경계에 있어벗어나 볼 수 있는 맘, 뭐 그딴 건 없어누군가 어떤 얘기를 할 때 사실 너의 두려움에 기인해기어라 기어 바닥을 기어 나의 마음의 바닥을그냥 기어라 기...

뱀(Snake) Medusa

I'm a snake 널 사냥하러 가네 조심해 Wo, 너 위험해 Wo 난 뺏어 너의 미소 시간이 됐어 조심해 Wo, 너 위험해 Wo 점점 가까워져 가 더더 아찔하게 선명해져만 가는 너의 체온이 느껴져 단숨에 차지해버려 난 어떤 거든 간에 That, that I want What you wanna wanna wanna 기회 줄 때 Tell me 마지막 ...

뱀 (Slytherin) 벤치위레오 (BenchWeLeo)

초록 비를 피해서 숨어 버렸네 녹슨 옷이 무거워 묻지 못했네 붉은 신호 끝 그 명멸하는 초록빛은 흐릿한 천장을 찢네 Slit 하늘 나는 날개 없는 일렁이는 밤 하늘 위를 기었네 서럽기도 하였네 등 뒤에 깃을 꽂았네 바람 위에 몸을 맡겼네 네온에 걸린 그 초록 덮인 날갯짓은 차단한 도시를 덮네 Slit 하늘 나는 허물 없는 이지러진 밤 Slit

잠들고 싶어 (We Fell) 신설희

7월의 습한 여름날 뜬눈으로 지새운 밤 잡힐 듯 말듯 생각에 또 다른 생각들이 꼬리를 무는 너로 뒤덮인 나의 머릿속 잠들지 못하는 이 밤 이대로 그냥 눈 감으면 너에게로 가고 싶어 난 열릴 듯 말 듯 쉽게 열리지 않는 꿈의 앞에서 너는 아득해 너는 선명해진 걸 보니 이건 꿈일 거야 난 이제 그만 잠들고 싶어 잠들고 싶어 잠들고

뱀이다(참아주세요) 백송이

뱀이다 뱀이다 뱀이다 뱀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 (뱀뱀) 뱀이다 (뱀뱀) 요놈의 뱀이 오면 사로잡아 (사로잡아) 우리 아빠 보약을 해드리면 (해드리면) 아이고 우리 딸 착하구나 하고 좋아하실꺼야 뱀이다 뱀이다 뱀이다 뱀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 (뱀뱀) 뱀이다 (뱀뱀) 요놈의 뱀이 오면

뱀이다 (참아주세요) 트롯피아

뱀이다 뱀이다 뱀이다 뱀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 (뱀뱀) 뱀이다 (뱀뱀) 요놈의 뱀이 오면 사로잡아 (사로잡아) 우리 아빠 보약을 해드리면 (해드리면) 아이고 우리 딸 착하구나 하고 좋아하실꺼야 뱀이다 뱀이다 뱀이다 뱀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 (뱀뱀) 뱀이다 (뱀뱀) 요놈의 뱀이 오면

뱀 (계20:2) 최기타

1 어제 밤에 한 여인을 봤는데 그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었지이 오늘밤에도 나는 기다리네 그 모습 생각하니 난 설레여지네 2 꿈에서도 그 모습을 보았네 아름다운 모습에 난 숨이 막히네에 눈을 떠보니 모두 거짓이네 잠에서 깨니 모든게 그럴듯했네 3 사랑스럽던 너의 모습은 사랑스럽던 그 너의 모습은 4 빛에 비췬 그녀를 난 봤는데 밤에 항상 봐왔던 그 ...

뱀 (Remaster ver.) 양동욱 (Woogie-D)

야 니가 하건 말건 이런 말도안 되는 거 말곤다 하건 말건그런 일들 말곤 다 납둔데도니가 하건 말건 이런 말도안 되는 거 말곤다 하건 말건그런 일들 말곤 다 납둔데도쟤처럼 나도 그렇지 않게여기 혀 끝을 잡아줘끝까지 가소롭게 하 하고 웃고 싶다고자꾸 생각이 나는데 왜자꾸 생각이 나는데 왜근사한 니 말을 들어거짓말인줄 알면서도또 난 귀 기울여 듣곤 또 후...

꼬리를 찾아요! 치타부

꼬리를 잃어버렸어” “우리 함께 찾아보자” 고양이 꼬리를 찾아볼까요 호쿠스 포쿠스 티디부스 말랑말랑 매끈한 도마뱀 꼬리 뽀송뽀송 털이 난 고양이 꼬리 호쿠스 포쿠스 티디부스 고양이 꼬리를 찾았어요 고양이의 꼬리는 뽀송뽀송 꼬리 호쿠스 포쿠스 티디부스 “내 꼬리도 없어졌어!” “내가 도와줄게!”

지가 지를 먹는 뱀 프로젝트슘

더 크게 자라야 더 많이 삼킬 수 있어 더 많이 삼켜야 더 크게 자랄 거야 넌 차가운 미소와 두 갈래 혀를 놀리며 너의 미끈한 비늘에 뜨거운 독니를 꽂았네 지가 지를 먹는 꼬리부터 삼키네 지가 지를 먹는 모가지만 남았네 저들을 바라봐 서로를 먹고 살잖아 끝없이 꼬리가 자랄 거야 넌 그걸 먹고 영원히 살아나가 이곳 너의 뼈로

오늘은 46하고 싶은 날이야. (Feat. songminsopu) 464 !

오늘은 46하고 싶은 날이야 너를 보니 맘이 아파서 고양이 같아 귀여운 초커에 강아지 같아 하루종일 놀거래 동물원에 온 것 만 같아요 어린아이가 된 것 만 같아요 여기 원숭이들도 있고 귀엽고 깜찍한 토끼도 있어 저기 저 여우같은 년 좀 보세요 나에게 꼬리를 흔들고 있어요 나는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그녀에게 멘트를 던져주세요 Baby 유혹해 나를 너의

크래커 (CRACKER)

춥고 어두운 바다가 너라도 난 괜찮아 너라서 더 괜찮아 흐린 하늘과 바람도 너라면 다 괜찮아 그래 너잖아 비가 내리는 날에도 넌 그대로 있으면 돼 달려가서 내가 맘을 가려줄게 항상 너의 모든 날과 모든 것 사이사이 스며들어서 밤을 지켜주고 싶어 나 너로 통하는 속으로 훅 빠져 버리겠어 지금 난 그리고 그 속에서 너에게

어반 자카파(Urban Zakapa)

집 앞에 서면 떨리는 내 두 손 추억을 열기가 두려운 그 이유겠죠 아직도 벗어날 수가 없는 난 또 혼잣말을 해 그대도 힘들어하고 있는지 제발 제발 그렇다고 해 * 저 문을 못 열겠어 앞에서 결국 늘 발을 돌려 친구에게로 향해 말해 숨 쉬고 싶어 그 뒤에서 있던 모든 일들이 자꾸 나를 숨게만 해 두렵게만 해 제발 제발 제발

한영애

두려운 건 다가오는 세상일꺼야 아쉬운 건 끝이라 믿기 때문 먼 훗날 애쓰며 사는 모습보다 이 순간 눈감는 난 행복해 *걱정마 더 좋은 곳일테니까 파랗게 식어가고 있는 날 그 따스했던 입맞춤으로 남겨진 기억을 끊어줘 두려워마 지나면 아무것도 아냐 흔들지마 이제 난 깰 수 없어 죽지마 살아있는 아픔 견디다 그 아픔 끝나면 내게로 와 ...

강성훈

1.그대사랑은남겨진시간도...그리움도가져갔네요.. 모두..나를떠나서..더행복한가요...누군가와함께 나를지워가나요...나의울음을멈쳐놓은그대.. 나의눈을젖게한그대... 다시내게돌아와요아주잠시라도해도... 안되면내추억마져가져가면안될까요... 다시내게돌아와요...왜..기억남겨두고간그대.. 잊지못하게해요...아직사랑하게해요.... 2. 다른사람...

박갑

언제나 난 지쳐있는 나그네 당신은 닫혀있는 그러나 늘 떠나가지 못하는 바보 같은 내 모습 사랑이란 기쁨보다 아픔인걸 당신은 왜 모를까 다가가면 닫혀있는 그 마음을 두드려 열어볼까 돌아설까 오늘도 난 지쳐버린 나그네 이제 문을 열어 주세요 가끔씩 난 멀리있는 나그네 당신은 열려있는 그러나 또 다가가지 못하는 바보 같은 내 모습 사랑이란

이상(LEESANG)

흔들 거리는 줄에 매달려 내려다 본 강은 참으로 무심도 하구나 벌어진 상처 잡고 울어도 넌 상관도 없이 어떠한 위로도 하지 않는다 꿈도 꿔보고 애도 써보고 다 쏟아 부어도 청춘이 낯설은 까닭에 밀칠 수 없이 크고 단단한 세상의 벽들에 마치 게임처럼 갇혀있다 어떤 문을 열어 안전한 곳으로 가고 싶다 찾을 수 만 있다면 먼지처럼 작게 조각나버린 나를 ...

어반 자카파

집 앞에 서면 떨리는 내 두 손 추억을 열기가 두려운 그 이유겠죠 아직도 벗어날 수가 없는 난 또 혼잣말을 해 그대도 힘들어하고 있는지 제발 제발 그렇다고 해 저 문을 못 열겠어 앞에서 결국 늘 발을 돌려 친구에게로 향해 말해 숨 쉬고 싶어 그 뒤에서 있던 모든 일들이 자꾸 나를 숨게만 해 두렵게만 해 제발 제발 제발 집

강승윤

버림받은 이들의 벽에도 문고리가 달려있을까 창문 밖 세상도 나랑 상관없는 액자 속 그림일까 주저 없이 슬퍼하다 왜 코앞에 기쁨에 멈칫할까 I DON’T KNOW 문득 그런 기분 있잖아 거울 속에 내가 내가 아닌 남 같을 때 그 표정엔 열정 열의 열망은 찢겨 열만 뻗쳐있고 투명하다 믿었지만 검게 탄 ego 업이라 여기고 반쯤 덜어낸 욕심 그 반마저 무겁...

이진호

너의 집 문이 열리고 따뜻한 조명이 비추고 너는 조용한 음악을 고르고 나는 장을 봐온 저녁거리를 나르네 여기 가스렌즈에 불을 조금만 좀 올려줘 니가 말하네 저기 도마 위에 양파와 파를 좀 썰어줘 니가 말하네 부엌엔 찌개 끊는 냄새가 나고 밥솥에 불은 초록색 너는 조그만 수저를 들고서 내게 찌개의 간을 맛보라 하네 여기 냉장고 안에 밑반찬 들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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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is over 저 구름들은 다 개어 이제 난 이 노트를 덮지 나가야지 하고 벽 한 켠에 기대어 머리로 퍼커션 가끔 욕이나 박아줘 하루 웬 종일 틀어박혀 위쳐3나 넷플릭스 이 짓도 지겨워 E의 삶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너네 내 노래 듣고 있지 차나 집에서 밖에서 어쨌든지 오케이 조금만 더 기다려줘 이 문을 열어 소리를 들었어 떠나야 한다고 가...

V.O.S

나만 아는 곳에 우리 추억을 숨겼어 잊을 수 없어서 지울 수 없어서 그렇게 넌 나에게 지독한 사람 사랑 꽤 오래 지난 일인데도 어제 일보다 더 뚜렷해서 오늘도 못 참고 숨겨왔던 우리를 꺼내 유난히 빛났던 너와 나를 눈감고 널 떠올리면 내 맘의 문이 열려 날 보며 웃고 있는 네 모습 그런 널 왜 난 보냈을까 생각만 하면 눈물이 흘러서 다가서지 못하고...

골든티켓(Golden Ticket)

처음 닫힌 문을 연 건 내가 아니였어 단지 갇혀 있었고 원한 것도 없었어 선택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았지 우린 열린 문을 닫는 것 역시 내 역할은 아냐 단지 낯선 곳에서 익숙해지기 위해 입술을 깨물다 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왔네

어반자카파

집 앞에 서면 떨리는 내 두 손 추억을 열기가 두려운 그 이유겠죠 아직도 벗어날 수가 없는 난 또 혼잣말을 해 그대도 힘들어하고 있는지 제발 제발 그렇다고 해 * 저 문을 못 열겠어 앞에서 결국 늘 발을 돌려 친구에게로 향해 말해 숨 쉬고 싶어 그 뒤에서 있던 모든 일들이 자꾸 나를 숨게만 해 두렵게만 해 제발 제발 제발

니쥬 (nijuu)

세상을 비집고 들어가고 싶어 내게 문을 열어줘 나를 안아줘 나를 밀어내지 말아줘 나의 세상은 깜깜한 밤인걸 이대로 괜찮지 않다면 언젠가는 모두 바뀔게 이런 약한 소리 안할게 내게 문을 열어줘 나를 안아줘 나를 밀어내지 말아줘 나를 미워하지 말아줘 따뜻한 온기 그 사람들을 자꾸 날 울려 들어가고 싶어 비집고 그 사이 나도 되고 싶어 따뜻한 사람 Can you rescue me

Neeun (니은)

어제보다 못한 하루 유독 힘들었던 오늘은 날이 가면 갈수록 지쳐가고 있음을 내 눈에 다 보여서 저 문밖으로 나간다면 저 너머로 나갈 수만 있다면 그대 자랑이 되고픈 내 소망들이 천천히라도 이뤄지기를 난 바래 지나가는 시간들을 더는 감출 수가 없어서 날이 가면 갈수록 지쳐가는 마음에 기대고 싶어지는 걸 저 문밖으로 나간다면 저 너머로 나갈 수만 있다면

허대표

너를 보았던 그 순간을 난 기억해 나를 보던 너의 눈빛을언제나 가슴 뛰던 우리들의 시작들을너와 함께했던 많은 날들을멍해져 버린 슬픈 하루가 지나가 너를 담은 사진들로우릴 기억하는 사람들의 얘기들로 너의 그림자로 아파했어돌아올 거라고 믿었었던 바보 같은 나를 원망했어너를 기대하고 기다린 나의 시간들 하얗게 모두 지우는거야너와 행복했던 순간들이 그리워도 ...

골든 티켓

처음 닫힌 문을 연 건 내가 아니였어 단지 갇혀 있었고 원한 것도 없었어 선택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았지 우린 열린 문을 닫는 것 역시 내 역할은 아냐 단지 낯선 곳에서 익숙해지기 위해 입술을 깨물다 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왔네

Galaxy Express (갤럭시 익스프레스)

나는 내가 두려워 문을 잠가버렸어 안타깝게도 난 형편없는 놈이야 예 나는 미쳐버렸어 문을 열 수가 없어 안타깝게도 난 그래 이런 놈이야 이젠 싫어 지처 버렸어 아무것도 넌 하지 않았어 모든 걸 다알아버렸어 아무것도 넌 모르고 있어 이제 나는 변해버렸어 아무것도 넌 변한게 없잖아 어쩔 수가 없는걸 나도 내가 싫어

신설희

문이 열리고 또 다른 틈사이 희미한 불빛들이 기억을 태우는 방 피어오르는 연기가 사라지면 눈 부신 빛의 형상이 내게 멀리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 차가운 공기가 방안 가득 스며와 새하얀 먼지들이 기억을 뒤덮는 방 거친 나의 한숨 토해내면 눈 부신 빛의 형상이 내게 멀리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

아이러닉 휴

무거운 등짐을 지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올라가면 커다란 철문이 있고 그 문을 활짝 열고 나가보면 나가보면 따뜻한 바람 눈부신 바다가 있을꺼라고 나를 유혹하는 너의 목소리차가운 바람만 불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작은 배귀찮은 듯이 파도가 잔인하게 부숴버리고 사라지네 사라지네갈 수 없는 굳게 닫힌 문과무서운 침묵 하늘만 알고 있다는 진실은 깊...

갤럭시 익스프레스(Galaxy Express)

나는 내가 두려워 문을 잠가버렸어 안타깝게도 난 형편없는 놈이야 예~ 나는 미쳐버렸어 문을 열 수가 없어 안타깝게도 난 그래 이런 놈이야 이젠 싫어 지처 버렸어/아무것도 넌 하지 않았어 모든 걸 다알아버렸어/아무것도 넌 모르고 있어 이제 나는 변해버렸어/아무것도 넌 변한게 없잖아 어쩔 수가 없는걸........나도 내가 싫어!!!

에스키스

어느 순간부터 맘에 문을 닫고 사네 시간이 흘러가며 무뎌져가네 내 안에안돼 누군가를 내 맘 속에다 담는 일사실 누구보다 사랑 받고픈걸 아는지왜 난 또 왜 뿌리칠까 날 위해 뻗어주는 손을 외면해 겉도는 나기에 한없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자괴감 용길 내봐도 결국엔 제자린걸 아니까 과연 내 전화기에 있는 사람들 중에 누가 날 신경쓸까 내가 없어진 뒤에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