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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동동 - 김세레나 속 가요 반세기

요리조리 동동 조리요리 동동 아리쓰리 살짝쿵 멋이 들어가요 오라는 낭군은 왜 아니오고 구질구질 궂은비만 진종일 오네 음~~ 근심 걱정 다 물리치고 아들 딸 둘만 낳고

가을의 연인 - 봉봉 속 가요 반세기

낙엽이 지기 전에 구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 전에 그리운 사람 밤 하늘 가득히 수 놓은 별은 사연되어 조용히 비쳐만 오네 *나르는 기러기도 짝을 이루면 구만리 멀다 않고 날아가는데 낙엽이 지기 전에 구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 전에 그리운 사람* *반 복 *

방랑 삼천리 - 여운 속 가요 반세기

아득한 지평선에 해가 저무는데 나를 반겨줄 사람은 오늘도 없네 흘러간 반평생이 하도 허무해 껄껄 웃고 떠나간다 방랑 삼천리 발길이 닿는 대로 나는 가련다 가다가다 멎는 곳이 고향이로다 지나온 타향살이 괄세도 많아 쓴 웃음 지며 간다 방랑 삼천리

눈물젖은 낙동강 - 심수경 속 가요 반세기

1. 낙동강 비바람에 흘러간 가을밤아 정들은 그 사랑이 이별이 웬말이요 애달픈 청춘이라 과거사 못 잊어서 치마폭을 휘어잡고 원망의 눈물 지네 2. 보름달 솟아 있는 낙동강 푸른 물아 떠나간 그 사랑이 이 밤도 날 울려요 야속한 그 옛님을 잊자도 못 잊어서 저 달빛을 품에 안고 그리워 눈물 지네

팔도강산 - 최희준 속 가요 반세기

에헤야 에헤야 데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팔도강산 좋을 시고 딸을 찾아 백리 길 팔도강산 얼싸 안고 아들 찾아 천리 길 에헤야 데헤야 우리 강산 얼씨구 에헤야 데헤야 우리 살림 절씨구 잘 살고 못 사는 게 팔자만은 아니더라 잘 살고 못 사는 게 마음먹기 달렸더라 줄줄이 팔도강산 좋구나 좋다 에헤야 에헤야...

풀피리 - 선우영 속 가요 반세기

산딸기 익어가는 뒷동산에서 풀피리 꺾어 불며 너와 나는 속삭였지 오늘도 지난 그 시절 다시 그리며 나 홀로 소를 몰며 풀피리 불고 있네 머루 알 익어가는 산길을 따라 너와 나는 손을 잡고 다정하게 속삭였지 지금도 지난 그 시절 다시 그리며 나 홀로 소를 몰며 옛 노래 불러본다

남행열차 - 봉봉 속 가요 반세기

비내리는 호남선 남행열차에 흔들리는 차창 넘어로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깜빡 깜빡 이는 희미한 기억속에 그때 만난 그 사람 말이 없던 그 사람 자꾸만 멀어지는데~ 만날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비내리는 호남선 마지막 열차 기적소리 슬피 우는데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깜...

누가 울어 - 이상열 속 가요 반세기

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 사랑은 돌아올 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 울어 어둠을 적시나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러 이 한 밤 잊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 사랑은 기약조차 없네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 감은 눈을 적시나

삼일로 - 여운 속 가요 반세기

\삼일로 고갯길을 같이 가던 그날 밤 영원토록 이 거리를 잊지 말자고 거니는 발자국에 새긴 그 사람 날이 새면 지워질까 삼일로 고갯길 삼일로 가로등을 새겨 가면 그날 밤 영원토록 그 등불을 잊지 말자고 거니는 순간에는 즐거웠지만 내일이면 추억 남길 삼일로 고갯길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랑 - 박일남 속 가요 반세기

사랑이라면 하지 말것을 처음 그순간 만나던 날부터 괴로운 시련 그칠줄 몰라 가슴 깊은곳에 참았던 눈물이 야윈 두뺨에 흘러내릴때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랑

안녕 - 박일남 속 가요 반세기

후회하지 않아요 울지도 않아요 당신이 먼저 가버린 뒤 나 혼자 외로워지면 그때 빗속에 젖어 서글픈 가로등 밑을 돌아서며 남몰래 흐느껴 울 안녕 후회히지 말아요 울지도 말아요 세월이 흘러 가버린 뒤 못 잊어 생각이 나면 그때 빗속에 젖어 서글픈 가로등 밑을 찾아와서 다시 또 흐느껴울 안녕

갑돌이와 갑순이 - 최숙자 속 가요 반세기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더래요 둘이는 서로서로 사랑을 했더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모르는 척 했더래요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더래요 시집간 날 첫날밤에 한없이 울었더래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안 그런척 했더래요 갑돌이도 화가나서 장가를 갔더래요 장가간 날 첫날밤에 달보고 울었더래요...

영산강 처녀 - 최숙자 속 가요 반세기

1. 영산강 구비도는 푸른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간 님 똑딱선 서울간 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잊을 세월속에 안타까운 청춘만가네 길이 멀어 못오시나 오기싫어 아니오시나 아~ 푸른물결 너는 알지 말을해다오 2.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삼아 오작교 다리놓고 오작교 다리놓고 기다리는 영산강처녀 밤이슬 맺어가며 우리 낭군 얼굴그리...

노신사 - 최희준 속 가요 반세기

주름살이 새겨진 저 노신사는 조약돌을 호수에 던지고 있네 지나간 젊음을 생각하는지 파문이 퍼지는 호수를 보며 바람도 없는 산장에 홀로 앉아서 주름살이 새겨진 저 노신사는 밤늦도록 꽃 없는 그 다방에서 비 오는 창 밖을 흐린 창 밖을 언제나 말없이 호수를 보며 바람도 없는 산장에 홀로 앉아서

마음의 연인 - 문주란 속 가요 반세기

한없이 사랑하는 연인이 있어 애달픈 눈길에도 사무치더라 여자의 순정이란 이런 것인가 외로운 이 창가에 비만 나린다 피아노 건반 위에 실어본 노래 구슬픈 그 노래가 눈물이 돌아 여자의 탄식이라 이런 것인가 영원히 잊지 못할 마음의 연인

기다렸어요 - 서수남,한혜정 속 가요 반세기

1. 기다렸어요 이 밤이 오기를 그대 속삭임 달콤한 이야기 더할 수 없이 즐거운 이 밤에 말하리라 내 모든 사랑을 기다렸어요 이 밤이 오기를 사랑스러운 즐거운 밤이여 2. 기다렸어요 이 밤이 오기를 그대 다정한 사랑의 말들은 견딜 수 없이 가슴 설레이고 마음 가득히 님 위한 사랑을 기다렸어요 이 밤이 오기를 아름다워라 즐거운 밤이여

사랑은 눈물의 씨앗 - 지훈 속 가요 반세기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 테니까요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대답할테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 테니까요

당신 - 이상열 속 가요 반세기

보내야 할 당신 마음 괴롭더라도 가야만 할 당신 미련 남기지 말고 맺지 못할 사랑인줄을 알면서도 사랑한 것이 싸늘한 뺨에 흘러내리는 눈물의 상처 되어 다시는 못 올 머나먼 길을 떠나야 할 당신 보내야 할 당신 마음 괴롭더라도 가야만 할 당신 미련 남기지 말고 맺지 못할 사랑인줄을 알면서도 사랑한 것이 싸늘한 뺨에 흘러내리는 눈물의 상처 ...

팔도기생 - 최숙자 속 가요 반세기

달빛실은 가야금에 풍월짓던 선비님아 유랑강산 팔도명기 정을두고 떠나가오 죽장망혜 단봇짐에 일락서산 해저문데 녹수청산 풍류따라 가락찾아 가는구나 가지마오 가지마오 이별두고 가지마오. 청사초롱 불빛따라 시를 읊던 선비님아 칠보단장 애가타던 팔도명기 네아느냐 이화공산 우는두견 풍월마저 외로운데 일구월심 상사두견 어느누가 알아주랴 가지마오 가지...

선화공주 김세레나

선화공주님 바보라지 선화공주님 바보라지 부귀와 영화 다 버리고 귀향살이 갈지라도 가슴 깊이 간직한 사랑 서동왕자 서동왕자 사랑 사랑 첫사랑을 쓰리쓰리 살짝 서동왕자님 줬다지야 선화공주님 바보라지 선화공주님 바보라지 아무도 몰래 가슴 속에 사모하고 있으면서 냉가슴 앓듯 꿈속에서만 서동왕자 서동왕자 사랑 사랑 첫사랑을 쓰리쓰리 살짝 서동왕자님 줬다지야

요리조리 홍성원

터지는 날 이런 날 맛있는 된장찌개 생각난다 속이 탄다 속이타 바글바글 끓여보자 미움송송 썰어 넣고 걱정다져 던져넣어 부글부글 맛있겠지 보글보글 맛있겠다 집 근처 도착할 때쯤 겉절이도 무쳐보자 넓은 양푼이에 괴로움 쭉쭉 찢어 넣어 쓱쓱 비벼볼까 팍팍 무쳐볼까 설렁설렁 뒤적일까 의심은 끓는 물에 데쳐 넣고 짜증 뿌각 비벼 넣어

요리조리 PAZZI

터지는 날 이런 날 맛있는 된장찌개 생각난다 속이 탄다 속이 타 바글바글 끓여보자 미움 송송 썰어 넣고 걱정다져 던져 넣어 부글부글 맛있겠지 보글보글 맛있겠다 집 근처 도착할 때 쯤 겉절이도 무쳐보자 넓은 양푼이에 괴로움 쭉쭉 찢어넣어 쓱쓱 비벼볼까 팍팍 무쳐볼까 설렁설렁 뒤적일까 의심은 끓는 물에 데쳐 넣고 짜증 뿌각 비벼

새타령 김세레나

새가 날아든다 웬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鳳凰)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산고곡심(山高谷深) 무인처(無人處) 춘림비조(春林飛鳥) 뭇새들이 농춘화답(弄春話答)에 짝을지어 쌍거 쌍거래(雙去來) 날아든다 저 쑥꾹새가 울음운다 울어~ 울어,울어,울음운다 이산으로 가면 쑥꾹쑥꾹 저산으로 가면 쑥쑥꾹쑥꾹 어허~어이~어허~어허~~ 좌우로 다니며 울음운다...

갑돌이와 갑순이 김세레나

신민요 김부해 편곡 김세레나 노래 1. 갑돌이 갑순이는 한마을에 살았드래요 둘이는 서로 서로 사랑을 했드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뿐이래요 겉으로는 음음음 모르는척 했드래요 2.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드래요 시집간 첫날밤에 한없이 울었드래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뿐이래요 겉으로는 음음음 안그런 척 했드래요 3.

까투리 타령 김세레나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사냥을 나간다. (우히여~~) 전라도나 지리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 지리산을 넘어 우등산을 지나 나풍선산 당도니 까투리 한마리 푸드득 허니, 외방울이 훨훨~(우히여 우히여) 까투리사냥을 나간다. ( 우히여~~~) 까투리사냥을 나간다.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사냥을 나간다 (우히여...

짚세기 신고 왔네 김세레나

사랑이 별거~더~냐~ 좋아하면 사랑~이~지 이래저래 정~이~ 들~면 호박꽃도 꽃이~랑~께 연분이 따로 있나 짝이 맞으면 연분이지 요모저모 뜯~어~보~면 쓸만한데 있더란다 기왕에 만났~으~니 잘살아 보~자구요 예 사랑이 별거~더~냐~ 지켜봐야 알것~이~지 요래 조래 눈~에~ 들~면 그럭저럭 살겠~더~라 지지고 볶아본들 만났으면 별수 없어 천하일색 양~...

성주풀이 김세레나

* 성주풀이 * 1. 낙양성 심리허에 높고 낮은 저 무덤은 영웅 호걸이 몇몇이며 절세가인이 그 누구냐 우리네 인생 한번 가면 저기 저 모양 될 터이니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2. 저 건너 잔솔밭에 솔솔기는 저 포수야, 저 산비둘기 잡지마라 저 비둘기 나와 같이 님을 잃고 밤새도록 님을 찾아 헤맸노라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태평가 김세레나

* 太平歌 *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는 내어서 무엇하나 인생 일장 춘몽인데 아니나 노지는 못하리라 니나노~ 닐니리야, 닐니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나 좋다 봄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만경창파 푸른 물에 쌍돛단배야 게 섰거라 싣고 간 임은 어디다 두고 너만 외로이 오락가락 니나노~ 닐니리야, 닐니리야, 니나노~ 얼...

초립동 김세레나

밀방아도 찧었소 길삼도 하였소 물명주 수건을 적시면서 울어도 보았소 아리아리 살짝 흥 스리스리 살짝 흥 고초 당초 맵다한들 시집보다 더 할손가 음 넘어간다 간다 간다 초립동이 간다 간다 초립동이 아저씨 따러간다 시누이도 섬겼소 콩밭도 메었소 모본단 저고리 걸오놓고 보기만 하였오 아리아리 살짝 흥 스리스리 살짝 흥 시어머니 잔소리는 자나깨나 성...

제주도 타령 김세레나

1.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 고파 울고요, 저녘에 우는 새는 임이 그리워 운다 2. 호박은 늙을수록 맛이나 좋구요, 사람은 늙을수록 보기가 싫어져요 3. 우리네 서방님은 고기잡이 나가고, 바람아 강풍아 섣달 열흘만 불어라 4. 무정 세월아 오고 가지를 마라, 장가 못간 노총각이 다 늙어간다 후렴] 너랑 나랑은 두리둥실 좋구요, 낮이 밤이나 밤이...

노들강변 김세레나

1. 노들강변에 봄버들 휘늘어진 가지에다가 무정세월 한허리를 칭칭 동여서 매어나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못 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2. 노들강변 백사장 모래마다 밟은 자욱 만고 풍상 비바람에 몇번이나 지나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 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3. 노들강변 푸른 물 네가 무슨 망녕으...

새 타령 김세레나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새~~~ 만수 문전에 풍년새 산고곡심 무인~처~ 수립비조 뭇새들이 농촌 화답에 짝을 지~어 생긋 생긋이 날아든~다~ 저 쑥국새가 울음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 산으로 가면 쑥꾹 쑥꾹 저 산으로 가면 쑥쑥꾹 쑥꾹 아하 이히 이히 이히 이히이히히 이히 좌우로 다~~~녀 ...

창부타령 김세레나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하늘과 같이 높은 사랑 하해와 같이도 깊은 사랑 칠년 대한 가뭄날에 빗발과 같이도 반긴 사랑 당명화의 양귀비요 이도령의 춘향이라 일년 삼백 육십일을 하루만 못봐도 못살겠네 디리리 디리리 디디디리 디디리디디리리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봄들었네 봄들었어 이 강산 삼천리 봄들었네 푸른것은 버들이요 누...

새타령 김세레나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새--- 만수 문전에 풍년새 산고곡심 무인-처- 수립비조 뭇새들이 농촌 화답에 짝을 지-어 생긋 생긋이 날아든-다- 저 쑥국새가 울음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 산으로 가면 쑥꾹 쑥꾹 저 산으로 가면 쑥쑥꾹 쑥꾹 아하 이히 이히 이히 이히이히히 이히 ...

꽃타령 김세레나

꽃 사시요 꽃을 사시요 꽃을 사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의 꽃이로구나 꽃바구니 둘러매고 꽃 팔러 나왔소 붉은 꽃 파란 꽃 노랗고도 하얀 꽃 남색 자색의 연분홍 울긋불긋 빛난 꽃 아롱다롱의 고운 꽃 꽃 사시요 꽃사 꽃을 사시요 꽃을 사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의 꽃이로구나 봉올봉을 맺힌 꽃 숭올숭올의 달린 꽃 방실방실 웃는 꽃 ...

잘했군 잘했어 김세레나

1. 영감 (왜 불러) 뒤뜰에 뛰어 놀던 병아리 한 쌍을 보았소 (보았지) 어쨌소 (이 몸이 늙어서 몸 보신할려고 먹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영감이라지 2. 마누라 (왜 그래요) 외양간 매어놓은 얼룩이 황소를 보았나 (보았죠) 어쨌나 (친정 집 오라비 장가들 밑천에 주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마...

신 만고강산 김세레나

만고강산 유람할제 삼신 산이 어디메뇨 죽장 집고 풍을 실어 봉래산을 찾아갈제 서산에 해는 지고 월출동령 달이뜨니 어화 벗님네야 우리 님은 어디갔나 어화좋다 어화좋다 우리님을 찾아가자 만고강산 유람할제 만학천봉 어디메뇨 경포 명월 가락실어 단발령을 넘어설제 저 산은 천봉이요 물은 장장 백폭이니 어화 벗님네야 우리 님은 어디갔나 어화좋다 어화좋다 우리님...

군밤타령 김세레나

(받는소리) 얼싸 좋네 아하 좋네 군밤이여 에라 생률밤이로구나 1. 너는 총각 나는 처녀 처녀 총각이 단둘이 만나 둥글어졌구나 2. 눈이 온다 눈이 온다 이 산 저 산에 어허 얼싸 흰눈이 온다. 3.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연평 바다에 어허 얼싸 돈바람 부누나 4. 중아 중아 상좌 중아 네 절 인심이 어허 얼싸 얼마나 좋으냐 5. 갈까 보다...

진도 아리랑 김세레나

* 珍島 아리랑 *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문경세재는 웬 고갠가 구비야 구비구비 눈물이로구나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만경창파에 두둥둥 뜬 배 어기 여차 어야디어라 노를 저어라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놀다...

남원산성 김세레나

남원산성 올라가 이화문전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동 찬바람에 떳다 봐라 저 종달새 석양은 늘어져 갈매기 울고 능수버들가지 휘늘어질제 꾀꼬리는 짝을 지어 이 산으로 가면 꾀꼬리 스리루 음~ 어허야 에헤이야 디여~ 둥가 어허 둥가둥가 내사랑이로다 남원산성 찾아가 후유한수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동 찬바람에 떳다 봐라 저 종달새 산천은 푸르고 산새는 ...

매화타령 김세레나

인간이별 만사중에 독수공방이 상사난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에헤야 데헤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안방건너방 가루다지 국화새김에 완자무늬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에헤야 데헤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어저께 밤에도 나가자고 그저께밤에는 구경가고 무삼염치로 삼성버선에 벌받어 달람나 좋구나 매화로다 에헤야 데헤야 어허...

이대로 영영 김세레나

나 잊으면 어떻해 하나 나혼자 고민 했어요 비오는 가로등 골목길 지나 함께 나눈 그때 그날밤 눈 감아도 눈을떠도 언제나 듣고 싶은말 줄이 줄이 줄줄 내리는 밤비속에서 까만눈 글썽 거리며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 해놓고 한걸음 한걸음 한걸음 한걸음 나를 잊었나요 영~~영 나 울리면 어떻해 하나 나 혼자 고민 했어요 어느날 우연히 만났던 사람 사랑했던 그...

대한팔경 김세레나

에 금강산 일만이천 봉마다 기암이요 한라산 높아 높아 속세를 떠났구나 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나 좋다 명승의 이 강산아 자랑이로구나 에 석굴암 아침경은 못 보면 한이 되고 해운대 저녁 달은 볼수록 유정해라 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나 좋다 명승의 이 강산아 자랑이로구나 에 강릉의 경포대는 노을을 비꼈는데 낙산사 저녁 종에 어옹이 잠을 ...

도라지 김세레나

* 도라지 * 1.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심산천에 백도라지 한 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반씩난 되누나 에헤이요, 데헤이요, 에헤요 어여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 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2. 도라지 조라지 도라지, 은율 금산포 백 도라지 한 뿌리 두 뿌리 받으니 산골에 도라지 풍년일세 에헤이요, 데헤이요, 에헤요 어여라 난다, ...

꽃타령 김세레나

꽃사시오 꽃사세요 네 사랑 사랑의 꽃을 사시오 꽃사시오 꽃을 사 사랑 사랑의 꽃사시요 이 송이 저 송이 각 꽃송이 향기가 풍겨 나와요 이꽃 저꽃 저꽃 이꽃 해당화 모란화 난초지초 왠갖 행초 작약 목단의 장미화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의 꽃사시요 꽃사시오 꽃을 사 사랑 사랑의 꽃사시요 한 송이 두 송이 만 꽃송이 노래가 절로 나와요 ...

짚세기 신고 왔네 김세레나

사랑이 별거~더~냐~ 좋아하면 사랑~이~지 이래저래 정~이~ 들~면 호박꽃도 꽃이~랑~께 연분이 따로 있나 짝이 맞으면 연분이지 요모저모 뜯~어~보~면 쓸만한데 있더란다 기왕에 만났~으~니 잘살아 보~자구요 예 사랑이 별거~더~냐~ 지켜봐야 알것~이~지 요래 조래 눈~에~ 들~면 그럭저럭 살겠~더~라 지지고 볶아본들 만났으면 별수 없어 천하일색 양~...

갑돌이와 갑순이 김세레나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더래요 둘이는 서로 서로 사랑을 했더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 ~~~~ 모르는척 했더래요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더래~요 시집간 날 첫날 밤에 한없이 울었더래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 ~~~~ 안그런척 했더래요 갑돌이~도 화가나~서 장~가를 갔...

뽕따러가세 김세레나

가세 가세 뽕 따러 가세. 앞산 뒷산에 뽕 따러 가세. 1.봄이 왔네, 봄이 왔네, 봄이 왔네, 봄이 왔네, 뽕잎에도 너울 너울 너울 봄이 왔네 봄이 왔네 앞집의 금순아 네 왔느냐 뒷집의 옥순아 얼른 가자. 2.봄이로다 봄이로다 봄이로다 이 강산 삼천리 봄이로다 봄이 왔네 봄이 와요 가새뽕 구지뽕 다 피었으니 이들 부들 새로워라. 3.얼싸좋다 봄...

능수버들 김세레나

* 능수버들 * 천안도 삼거리 능수나 버들은 흥 제멋에 겨워서 흥, 축 늘어졌구나 흥 세월아 네월아 흥, 가지를 말어라 흥 장안에 호걸이 다 늙어 가누나 세상 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흥 인생의 부영이 꿈이로구나 무정한 세월을 버들에 휘감고 흥 저 달이 지도록 흥, 한바탕 놀잔다

한오백년 김세레나

한 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나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 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세모래 밭에 칠성단을 보고 임 생겨 달라고 비나이다 청춘에 짓밟힌 애끓는 사랑 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나 한 많은 이세상 냉정한 세상 동정심 없어서 나는 못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