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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숨 소띠 (Soddi)

돼 됐어 머릴 빼냈다면은 괜찮을 거야 크게 두세 번 호흡해 더럽게 멋없게 밀려있다는 기적 구원에 차례는 아직 먹었거든 것도 한참 없어 평화 시간만이 널 꺼내주는 이 빌어먹을 악몽 망쳐 앞길에 방해만 되는 그 새끼들은 좀 버려두고 저 달에 뭔 기도 멍청한 행동 니 직감들이 최고 무기니 믿어 너를 다시 말해 중요한 point 물에 잠겨도 That's ok

피토팬 소띠 (Soddi)

수상한 침묵들과 또 밤을 지새울 때억압된 질문들 사이 냉정함을 유지해사랑을 잃은 적도 사랑을 잊은 것도아니야 내 전부를 걸고매번 진심이야 그 증거돈이 널 지켜낼 걸 알지?그러니까 뭐냐면 난 이걸 그리 불러피 토하는 팬케잌 중독왜 이래 정말절반은 안 될까도망쳐도 앞쪽으로 박아 최선인걸머리 위에 뿔이 3-4개내 두 눈에 색깔 빨개내 모습이 어때? 말해네가...

남된달 소띠 (Soddi)

주말이 지나 그것도 난 몰랐어추운 여름이 끝나 그것도 최근에야 알았었지놓아줄게 그냥 두고 가 널 잊지 못했던 내 과거는 잘 가내가 보았던 건 어쩔 땐 다 거짓말빛이 나는 보석들 어떤 색으로 꾸며놨나너의 마법 너의 살결 너의 온도 너를 품던나의 한숨 너의 향수 너의 말투까지 전부 다 잘 가내가 어떻게 널 불러야 돼?뜨거웠던 겨울밤에 가사 공책사랑했던 겨...

낭만주의 소띠 (Soddi)

문득 어느 낮에 들이닥친 밤가끔 알고 있던 말이 생각나한 번을 산다는 게내게는 재능이 없었던 거 일지도 몰라어쩜 살아가는 게버거워 무겁고 서러워두려워 외롭고 무서워앞길이 창창한 날이 언제쯤에아침은 안 오고 밤엔 이 도시에나쁜 달이 뜨네좋은 글귀를 봐도죄다 비꼬는 말 괜히 또 빡쳐좋게 생각해 봐도추락엔 색갈이 없던걸뭐가 그리도 웃겨? 뭐가뭐가 그리 재밌...

숨.. 성아(Seong A)

있다면 천번도 잊을텐데 잊지 못할 나만의 사랑이 지워져 버릴 내 사랑이 기다림에 난 지쳐갔지만 한번은 부르겠죠 다시 사랑할수만 있다면 이젠 그럴수 있다면 조금만 내게 머물러줘 잊혀지는 그날까지 내게로 눈에

WHATSPOPPIN (J-Path Remix) Ja Mezz, Bangroz

Whats poppin whats good 그냥 쉬는듯이 like 매일 마시듯이 like 그냥 하면되지 just do it Whats poppin whats good 그냥 쉬는듯이 like 매일 마시듯이 like 그냥 하면되지 just do it Whats poppin whats good 그냥 쉬는듯이 like 매일 마시듯이 like 그냥

WHATSPOPPIN (feat. LOUIE OF GEEKS) Ja Mezz, Bangroz

Whats poppin whats good 그냥 쉬는듯이 like 매일 마시듯이 like 그냥 하면되지 just do it Whats poppin whats good 그냥 쉬는듯이 like 매일 마시듯이 like 그냥 하면되지 just do it Whats poppin whats good Whats poppin whats good Whats poppin

WHATSPOPPIN (DJ Qyu Remix) Ja Mezz, Bangroz

Whats poppin whats good Whats poppin whats good Whats poppin whats good 그냥 쉬는듯이 like 매일 마시듯이 like 그냥 하면되지 just do it Whats poppin whats good 그냥 쉬는듯이 like 매일 마시듯이 like 그냥 하면되지 just do it Whats poppin

WHATSPOPPIN (feat. LOUIE OF GEEKS) (Sped Up) Ja Mezz, Bangroz

Whats poppin whats good 그냥 쉬는듯이 like 매일 마시듯이 like 그냥 하면되지 just do it Whats poppin whats good 그냥 쉬는듯이 like 매일 마시듯이 like 그냥 하면되지 just do it Whats poppin whats good Whats poppin whats good Whats poppin

길고 긴 숨 윤영배

저 깊은 바다엔 누가 저 거친 세상엔 누가 저 높은 파도는 운명 저 험한 바람은 생명 아래 잠기며 세상에 맞서는 잠녀들의 숨비소리는 길고 길게 이어져 다시 하염없이 기다리는 저 아이들의 검은 눈 누구라도 누구라도 아무 말도 못한 채

어푸어푸 수영을 배워 로베타

어푸어푸 어푸어푸푸 어푸어푸 수영을 배워 어푸푸 속을 탐험해 쉬는건 안배웠는데 물속에서는 배워야해 어푸어푸 어푸어푸푸 어푸어푸 수영을 배워 어푸푸 숨을 참아봐 속은 신기해 속이 새로워 어푸어푸 어푸어푸푸 어푸어푸 새로운 어푸어푸푸 세상이 속에서 펼쳐져 안에서 신기한 어푸어푸 어푸어푸푸 어푸어푸 세상을 배워 어푸어푸푸 수영처럼 신나게 경험해

항해 주비루스

잔잔한 호수 위에 서성이는 항해자여 무엇을 보고 어딜 향해 가는가 하늘나라 배 위에 눈을 뜨는 항해자여 우리의 소망 입술에 담아 외쳐보자 보다 더 멀리 보다 더 푸르게 함께 쉬자 위를 뛰자 하늘나라로 눈을 맞추자 손을 내밀자 함께 커가자 두 팔을 뻗자 이 시간 하늘 향해 항해자여 잔잔한 호수 위에 서성이는 항해자여 무엇을 보고 어딜 향해 가는가 하늘나라

다시 태어나도 소금인형

뽀얗게 피어있는 우뭇가사리 춤추는 미역 줄기 그림을 그리는 물고기 때 매일 만나는 바다친구들 바다 속에선 자유로워 어디든 난 갈 수 있지 밖으로 나와 숨을 몰아쉬면 친구들이 내게 손짓 하네 친구들과 더 넓은 바당으로 미역을 따러 가고 싶어 욕심을 내어보기도 하고 두려워서 주저하기도 했지만 테왁을 맡기고 깊은 곳으로 나는 자유를 찾으러

그대 부디 오작교를 건너요 River Ridge

강물처럼 흘러가지말고 갈대처럼 눕지 말고 발에 채이듯 돌 같은 날들 다아 버리고 고이거든 꺾이지 않고 기다려 그대여 부디 오작교를 건너요 건너서 내게 오 내게 그대 머리맡에 쏟아 논 말들 별들과 새벽 새가 기억해요 그대가 참고 걸어온 길 밤하늘에 반짝이게 될 거예요 강물처럼 흘러가지 말고 갈대처럼 눕지 말고 발에 채이듯 돌 같은 날들 다 버리고 고이거든

운디네 (Feat. UNI) 박화애 (attwn park)

함께했던 기억이 모든 추억이 도저히 바래지 않고 다만 선연히 내 목을 졸라, 깊고 찬 속과 같이 쉬지 못하게. 되도록 보편적으로 행복하다고 일컬어지는 삶을 살고 싶었어. 너와 그 생활을 함께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거라 믿었어. 그것은, 파도를 베어 드레스를 지어 입고서, 그것은, 심연에서 걸어 나왔네.

한숨 Sigh (Original Ver.) 황보령

을 쉰 다 길 을 가 다 쉬 어 가 다 하 루 하 루 오 늘 내 일 쉬 어 가 다 떠 나 버 린 벽 에 기 대 어 본 다 어 디 까 지 가 야 하 나 손 을 꼽 아 기 다 린 다 이 루 어 질 너 의 꿈 들 깊 이 잠 이 들 어 버 린 깨 어 있 는 사 람 들 한 을 쉰 다

완벽한 숨(Perfect Breathing) 의진

alright Baby You know I don't need you why 이런 날 그만 좀 놔 더 이상 Don't tell me baby No 닫혀버린 Our last lid 몇번이고 외쳐봐도 I just can't let go This love is round and round 끝 없이 맴돌아 Just look and me and you 목까지 차온

그대 발길이 머무는곳에 조용필

그-대~ 발-길-이-머-무~는-곳에~ -결-이-느-껴~진-곳에~ 내-마-음-머-~게하여~ 주-오~ 그-대~ 긴-밤-을-지-샌~별-처럼~ 사-랑-의-그-림~자-되어~ 그-곁-에-살~리-라~ 아-하~ 내-곁-에-있~는모~든것~들이~ 정-녕~ 기~쁨이되~게-하여~주오~ 그리고~ 사-랑-의-그-림~자-되어~ 끝-없-이~ 머--게~ 하-여-주-오~ 한순간-스-쳐

숨은사랑 진달래

그-대피운 꽃-망울에 바-람깰라 이-슬되어 노-란별빛 길-따라와 볼-그래 싸-뿐 앉네 그-대향한 -은사랑 고-백할까 깨-물을까 송-알송알 젖-은이슬 그-대꽃은 아시-나요 거-미줄에 갇-힌사랑 햇-살뜨면 지워질까 지워질까 바람 불면 떠나갈까 떠나갈까 떠나갈까 이-슬굴러 굴러 굴러 날-아갈까 >>>>>>>>>>간주중<

숨비소리 고유준

호이 호이 바다 넘어 들려오는 휘파람 소리 호이 호이 거친 쉬며 위로 떠오른다 엄마 품 그리운 우리 아가 행여 단잠 설칠까 파도 소리에 물새 울음에 고단한 한숨을 기대 쉰다 호이 호이 바다 넘어 들려오는 휘파람 소리 호이 호이 거친 쉬며 하늘로 떠오른다 엄마 품 그리운 우리 아가 행여 단잠 설칠까 파도 소리에 물새 울음에 고단한 한숨을 기대 쉰다

맨발의청춘 ◆공간◆ 최희준

맨발의청춘-최희준◆공간◆ 1)눈~~도~~~한~~도~~~나혼자씹어삼키며~~~ 밤~거~~리~의~뒷~골~목~을~~ 누비고다~녀~도~~~사~랑만은~~~ 단~하나의~~~목숨~을걸었~다~~~ 거~리의~~자~식이~라~~욕~하지~말~라~~~ 그~~대를~~~태~양~처럼~~우~러러~보는~~~ 사~나~이~~~이~~가슴~을~ 알~아줄

개구리 소리 슬기둥

거뭇거뭇 숲 속에 퍼런 못 자리 속에 도랑물옆 긴 둑따라 포플러 신작로 따라 울어라 개구리야 외딴집 빨간불빛 풀잎 쉬는 들판에서 도랑물옆 긴 둑따라 포플러 신작로따라 울어라 개구리야

발이 무겁습니다 제이투엠

발이 무겁습니다 그대를 앞에 두고 나 돌아서려니 발이 무겁습니다 이제 돌아섭니다 그대 눈을 피하고 나 돌아섭니다 아무일 없듯이 미친듯이 아프겠죠 힘들겠죠 눈물나겠죠 한잔 넘어 가지를 않겠죠 어떻게 하나요 미친듯이 니가 생각나고 많이 보고싶겠죠 잠 한 이루지를 못하겠죠 어떻게 하나요 우리 둘 몇 발자국 뗐을 때 그대 생각나네요

발이 무겁습니다 제이투엠(J2M)

발이 무겁습니다 그대를 앞에 두고 나 돌아서려니 발이 무겁습니다 이제 돌아섭니다 그대 눈을 피하고 나 돌아섭니다 아무일 없듯이 미친듯이 아프겠죠 힘들겠죠 눈물나겠죠 한잔 넘어 가지를 않겠죠 어떻게 하나요 미친듯이 니가 생각나고 많이 보고싶겠죠 잠 한 이루지를 못하겠죠 어떻게 하나요 우리 둘 몇 발자국 뗐을 때 그대 생각나네요

발이무겁습니다 제이투엠

발이 무겁습니다 그대를 앞에 두고 나 돌아서려니 발이 무겁습니다 이제 돌아섭니다 그대 눈을 피하고 나 돌아섭니다 아무일 없듯이 미친듯이 아프겠죠 힘들겠죠 눈물나겠죠 한잔 넘어 가지를 않겠죠 어떻게 하나요 미친듯이 니가 생각나고 많이 보고싶겠죠 잠 한 이루지를 못하겠죠 어떻게 하나요 우리 둘 몇 발자국 뗐을 때 그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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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무겁습니다 그대를 앞에 두고 나 돌아서려니 발이 무겁습니다 이제 돌아섭니다 그대 눈을 피하고 나 돌아섭니다 아무일 없듯이 미친듯이 아프겠죠 힘들겠죠 눈물나겠죠 한잔 넘어 가지를 않겠죠 어떻게 하나요 미친듯이 니가 생각나고 많이 보고싶겠죠 잠 한 이루지를 못하겠죠 어떻게 하나요 우리 둘 몇 발자국 뗐을 때 그대 생각나네요

발이 무겁습니다 [방송용] 제이투엠

발이 무겁습니다 그대를 앞에 두고 나 돌아서려니 발이 무겁습니다 이제 돌아섭니다 그대 눈을 피하고 나 돌아섭니다 아무일 없듯이 미친듯이 아프겠죠 힘들겠죠 눈물나겠죠 한잔 넘어 가지를 않겠죠 어떻게 하나요 미친듯이 니가 생각나고 많이 보고싶겠죠 잠 한 이루지를 못하겠죠 어떻게 하나요 우리 둘 몇 발자국 뗐을 때 그대 생각나네요

¹ßAI ¹≪°I½A´I´U A|AIAo¿¥(J2M)

발이 무겁습니다 그대를 앞에 두고 나 돌아서려니 발이 무겁습니다 이제 돌아섭니다 그대 눈을 피하고 나 돌아섭니다 아무일 없듯이 미친듯이 아프겠죠 힘들겠죠 눈물나겠죠 한잔 넘어 가지를 않겠죠 어떻게 하나요 미친듯이 니가 생각나고 많이 보고싶겠죠 잠 한 이루지를 못하겠죠 어떻게 하나요 우리 둘 몇 발자국 뗐을 때 그대 생각나네요

발이 무겁습니다 (Inst.) 제이투엠

발이 무겁습니다 그대를 앞에 두고 나 돌아서려니 발이 무겁습니다 이제 돌아섭니다 그대 눈을 피하고 나 돌아섭니다 아무일 없듯이 미친듯이 아프겠죠 힘들겠죠 눈물나겠죠 한잔 넘어 가지를 않겠죠 어떻게 하나요 미친듯이 니가 생각나고 많이 보고싶겠죠 잠 한 이루지를 못하겠죠 어떻게 하나요 우리 둘 몇 발자국 뗐을 때 그대 생각나네요 날 보고 있을지 뒤돌아

Flora 신설희

내게 쏟아지는 햇살 같은 내게 흩뿌려지는 같은 그대 시들어가는 꽃과 같은 날 다시 쉬게 하는 그대의 삶 나의 향기로 그대 진 짐들 내려놓을 수 있게 나를 받쳐 주는 화분 같은 나를 감싸 주는 흙과 같은 그대 시들어가는 꽃과 같은 날 다시 쉬게 하는 그대의 삶 나의 색으로 그대 진 그늘 걷어낼 수 있게 움츠렸던 지난 날들은 너와 함께 다시 피어나 메말랐던

수영송 주니토니

쉬는 법부터 배워 볼까?” 물속에서 음 밖에서 파 물속에서 음 밖에서 파 음파 음파 신난다 “수영하자!” “지금부터 수영 경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자유롭게, 하고 싶은 대로 수영 시작!”

이예린

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누군가 물처럼 내안으로 스며들어와 조금씩 차올라 내 모든걸 숨가쁘게해 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언젠가 너를 처음본 순간부터 내맘 너를 향해 흘러가 버렸지 넌 내게 빠지고 싶었니 내 안에 가득한 사랑에 조금씩 천천히 그렇게 다가오면돼 내...

이슬은

Verse) 주 예수가 주신 참 기쁨 그 안에 사랑 있네 난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네 태초부터 지금까지 내려오는 사랑의 강 이젠 내 마음 가운데 새롭게 흐르네 Chorus) 생명의 기쁨의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2) 새롭게 하네 모든 것을 변찮는 주의 사랑의 Bridge) 처음 만난 그때에 날 씻겨 새롭게 한 힘들고

로지피피(RossyPP)

은빛 찬란한 계절 속에 우리 마음에도 물이 오른다 기척도 없이 다가오는 예쁜 물고기 헤엄쳐 논다 메마른 가지 속 차오르는 영롱한 봄의 색채로 물든 시원한 시원한 텅 빈 내 마음 속 차오르는 아득한 꿈의 색채로 물든 시원한 시원한 금빛 찬란한 태양 아래 우리 마음도 물이 오른다 기척도 없이 떠나가는 눈물 젖은 새벽이여

유가화

굽이 돌아 돌아 이 세상을 이루나니 산 그윽한 골에 또한 깊어진다 물마다 하늘에 모습 가득 참 이여 그 소리, 소리, 소리 바다로 갈 마음 뿐이다 세상 모든 일이 물과 같아서 한번 간 날은 다시 오지 않는가 그러나 물이여! 옛부터 지금껏 끝없이 흐른다

이적

한눈팔지 말고 나만 봐줘요 아직 나는 잔뜩 목이 말라요 숨이 넘어갈 듯 노랠 부르며 그대가 나타나길 기다렸어요 우 땀이 비 오도록 우 눈이 빠지도록 우 여기 이 자리에서 그대가 나타나길 기다렸어요 내게 약속해 떠나지 않겠다고 우리 꿈꿨던 그곳에 닿을 때까지 좀 줘요 목 목 목 목 목말라요 내 머리가 흠뻑 젖게 해줘요

권나무

나 말곤 제 갈 길을 가는데 무언갈 선언하고 싶나요 내가 나를 넘지 못한 탓에 오늘이 아닌 것이 문제는 아닐 텐데 무언가 말 못한 게 문제도 아닐 텐데 이유는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있을 텐데 오래된 지병처럼 눌어붙어 앉은 마음들이 너무 무언가를 하려 하지 말아요 그냥 가만히 있는 것도 좋을 텐데 눈물이 고여있는 정도도 좋아요

물? 한?

?내가 당신을 보고파 할 때 술 한 잔 나누고 싶을 때 지금의 모든 것 던져 버리고 내게 달려올 수 있나요 물음표 하나를 당신에게 던져요 내 가슴 한복판에 당신 당신을 당신을 담아 놓고 오래도록 찐한 사랑 나누고 싶어요 당신을 느끼고 싶어요 어느 때 어디서든 당신이 부르면 망설임 없이 달려가는 내 사랑이 물음표 하나를 당신에게 던져요 내가 당신을 보고...

살무사 (salmusa)

들고있던 얼음잔너가보기엔 가벼워보이겠지땅바닥은 얼음장걸어가기 힘들어 자꾸 넘어져잔을들고있던 팔은 무감각얼마나 오랜시간 들었나이젠 그만 내려놓았지채념하고있는 모습 내게 보였지두려움이 배가되 그건 이전필요했던 모든것을 난 잃었어그저 숨만쉬고 살아가고있었어아픔을 잊은채로 살아가고있었어이젠 내게 두려움은 고통아닌 행복이젠 내가 행복해진다는건 불행집에 뭐가 날...

404

어제 남은 건 다 팔아버렸고 또 오늘이 되었네 내일 먹을 것은 남아있지만 내일 모레가 되면 아직 이렇게 살아는 있는데 계속 궁금해지네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끝날 건지물이 차오른다네 계속 차오른다네 난 허우적거리다 떠내려 가다가 겨우 숨을 쉬다가 다시 처음으로 처음으로 돌아간다네나는 아직 그냥저냥 그냥 살아있다네 물이 차오른다네계속 차오른...

로지피피

은빛 찬란한 계절 속에 우리 마음에도 물이 오른다 기척도 없이 다가오는 예쁜 물고기 헤엄쳐 논다 메마른 가지 속 차오르는 영롱한 봄의 색채로 물든 시원한 시원한 텅 빈 내 가슴 속 차오르는 아득한 꿈의 색채로 물든 시원한 시원한 금빛 찬란한 태양 아래 우리 마음에도 물이 오른다 기척도 없이 떠나가는 눈물 젖은 새벽이여 안녕 메마른 가지 속 차오르는

교정

어쩌면 우린 흔들리지 않을 수 없나 어쩌면 우린 멈출수가 없는 존재인가 우리는 어쩌면 우린 흔들리지 않을 수 없나 어쩌면 우린 멈출수가 없는 존재인가 우리는 흘러가는 흘러가는 흘러가는

기리보이

한 잔에 얻은 평화 내 꿈 한 편에 슬픈 영화 땀을 흘리며 달려 눈물이 날 때까지 갈증이 날지 몰랐네 한 잔에 작은 변화 내 몸 망치고 얻은 성과 가끔 쉬고 싶어도 가슴은 뛰라 하네 내겐 여유가 없었네 달려 난 저 멀리 내 숨이 막힐 때까지 벤치에 앉아 쉬는 사람들 뒤로 항상 앞서야 했었던 오래된 사진 속 내 모습에는 수분이 하나 없구나 달려 난 저

재영아이

물처럼 살고 싶어 자유롭게 빛을 내는 물처럼 사랑하고 싶어 원하는 모양으로 자유롭게 변하는 나 엄청 단단한 얼음이 돼서 이 위험한 사막을 지나오려고 해 혹여나 내가 사라져도 너의 곁에 기체의 상태로 있다는 걸 기억해 물처럼 살고 싶어 자유롭게 빛을 내는 물처럼 사랑하고 싶어 원하는 모양으로 자유롭게 변하는 나 엄청 단단한 얼음이 돼서 이 위험한 사막을 지나오려고

숨어우는 바람소리 김욱

갈~대~밭~이~보-이-는-언-덕~ 통~나~무~집~창-가-에~ 길~떠~난~소~녀~같-이~ 하~얗~게~밤을~새-우-네~ 김-이-나~는-차~한-잔-을~ 마~주~하-고~앉-으-면~ 그~사~람~목~소-린-가~ -어~우~는~바~람-소-리~ 둘~이-서~걷~던~갈-대-밭-길-에~ 달~은~지고~있-는-데~ 잊-는-다~하~고~무-슨-이-유-로~ 눈--이~날

개구리 소리 Chrysanth O

1.거 뭇거뭇 숲 속-에 퍼런 못 자리 -속에 도랑물옆 긴 둑따라 포플 러 신 작로따-라 울어라 개구리야 - 2.외 딴집- 빨 간불빛 풀잎 쉬는 들판에서 도랑물옆 긴 둑따라 포플 러 신 작로따-라 울어라 개구리야 -

꽃에 물 안 주고 피길 원하네 (UNBLOWN) (Feat. Aden) (2020) 기욱 (ONEWE)

나는 뭔데 너의 방패 그리고 장작 떼거지 필요할 때 불 피우고 사라져 네가 잠들 때 계속 멋대로 사용해줘 내 마음은 그렇게 쉽게 굴려도 돼 찢어도 돼 내 꿈은 네게 맡긴 지 오래지 하루 이틀을 또 밤새 생각 깊은 곳 여기 닻에 추억을 묶고 정차해 멀미가 심한 회상쟁이 Pilot 오래된 고갯길 넘어 아팠던 날 토해 거머쥐어 행복한 등대지기 어서 쉬어 울어야만

UNDERWATER OLIVE

흐름을 되돌리고 싶진 않아 하지만 난 너무 궁금한 걸 upon the water 두 발로 서 들이키고 걸음을 옮겨 비틀거린다 해도 온전히 나의 것 나만의 여정을 시작하고 싶어 시선을 위로 i'm swerving, no standing 그저 허우적거리고 있지 버티긴 커녕 휩쓸린 채로 흘러다니고 있지 i'm swerving, no standing 그저

picnik 도나웨일(Donawhale)

기다려온 시간 저 별빛아래 겨둔 회색벽 넘어 담 을 따라가 넓은 세상 속으 로 살아있는 이유 희망이 되는 추억들만 소중히 담아 <간주중> 비가 오고 있어 젖은 너의 눈빛 이 좋아 노랗게 물든 나 의 하늘과 반짝이는 흰 결 나약했던 마음 기댈 곳 없던 외로움의 시간을 넘어 이곳에서 너와 영원히 바래지 않을 꿈을 펼치리

꽃마차 남성일

노래하자 꽃 서울 춤 추는 꽃 서울 아카시아 숲 속으로 꽃 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색 춘향의 귀걸이는 한들 한들 손 풍금 소리 들려온다 방울 소리 울린다 울퉁 불퉁 꽃 서울 꿈꾼 꽃 서울 알곰 삼삼 아가씨들 콧 노래가 들려온다 한강 출렁 출렁 쉬는 밤 하늘엔 별이 총총 섹소폰 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