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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댈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 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 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산울림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간주중* 마음에

내 마음의 주단을깔고 산울림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MP3 산울림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간주중* 마음에

내마음에주단을깔고 산울림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간주중* 마음에

ㄴㅐ ㅁㅏㅇㅡㅁㅇㅔ ㅈㅜㄷㅏㄴㅇㅡㄹ ㄲㅏㄹㄱㅗ 산울림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간주중* 마음에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산울림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Demo) 산울림

마음에 주단을 깔고 작사 김창완 작곡 김창완 노래 산울림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기로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부르리 그래 넌 아는가 이 마음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산울림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산울림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산울림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기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 논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산울림) 자우림(Jaurim)

오오오오 오오오오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아아~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내마음에(문차일드) 산울림

(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기로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 아 한 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 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반복)

그리움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그리운 님 소식은 없고 가슴속엔 그림자 남아 해가 뜨면 햇님을 따라 달이 뜨면 달님을 따라 음- 흐르는 그리움 음- 그리운 마음 풀벌레 소리 높아 가고 노을 진 강둑을 따라 그리운 님 오시는 길에 긴 그림자 늘어져 있네 음- 흐르는 그리움 음- 그리운 마음

돌아오려무나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떠나간 사람아 어서 내게 돌아오려무나 모두 탓이니 돌아오려무나 떠나간 사람아 누가 네게 거기 가자 했니 섭한 마음 모두 떨쳐 버리고 돌아오려무나 꽃이 피면은 아름다운데 아름다운데 네가 없구나 떠나간 사람아 이제 그만 돌아서려무나 작은 이 얼굴 바라보려무나 떠나간 사람아 누가 네게 거기 가자 했니 어느 누가 마음 돌렸니 돌아오려무나 밤이 오면은 자야 하는데

골목길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서 한없이 걷는 마음이여 두 손을 주머니에 넣고서 말 없이 걷는 발걸음이여 호젓한 그 길을 걷네 걸었네 마음 달래는 바람만 부네 부네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원곡가수 산울림 자우림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사랑하니까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날이 가면 가까와지겠지 조바심을 내지는 말아요 작은 마음이나 키워야지 서두르지는 말아요 언젠가는 그대 내게 마음 열을 거예요 언젠가는 그대 손 잡을 거예요 밤이 오면 잠을 자야겠지 괜히 마음 졸이지 말아요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그대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그대 날이 가면 가까워지겠지 조바심을 내지는 말아요 작은 마음이나 키워야지 서두르지는

청춘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젊은 영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날 두고 간 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 둘 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 동산 찾는가

소녀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이슬에 젖은 듯 예쁜 소녀 눈은 저 멀리 반짝인 별빛만 바라보네 빛나는 그 눈은 천사의 눈망울 입가에 미소 띤 어여쁜 소녀 입가에 미소 띤 어여쁜 소녀 별빛은 파랗고 바람은 자는데 창가에 기댄 소녀의 모습은 달빛에 비춰 환하게 피어나네 입가에 미소 띤 어여쁜 소녀 입가에 미소 띤 어여쁜 소녀 바람에 실어 마음 전할 거야 파란 별빛에 이 마음 새길 거야 입가에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자우림&산울림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원곡가수 산울림) 시나위

마음에 주단을 깔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한마디 말이 노래되고 시가 되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한밤에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누구나 한 번은 그래 그리워 몸부림칠 거야 꿈속에 향기를 맡고 일어나 허무해할 거야 방 안에 가득한 어둠뿐이라면 난 외로워 그리움 저 멀리 창밖으로 새어 님에게로

찻잔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오솔길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안개에 싸인 오솔길에 뽀얀 햇살이 비칠 때 아롱진 이슬이 무지개 피어나는 길목에 추억이 떨어져 낙엽이 되어 발길에 차이네 나무 사이로 바람 불어와 흩날린 머리 그 숲속에 사랑이 하늘거리는 그녀 옷자락 이슬에 젖어 그 숲속에 사랑이

봄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하늘엔 꽃구름이 두둥실 떠가 땅 위엔 아지랑이 실같이 피어올라 강아지풀 입에 물고 노랑 나비 따라 닫힌 맘 활짝 열고 산 넘어로 가고파 냇물에 발 담그고 새들 불러 모아 지나간 겨울 얘기 함께 나누고파 마음껏 두 팔 벌려 하늘 마시고 저 넓은 들로 달음질을 치고파

백자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하얀 빛 서린 소박한 웃음이 고운 그 선에 어려 있네무늬가 없어도 그대로 좋아라 색채가 없어도 정겨운 얼굴가진 것 없어도 보기 좋은 너 백자여너 보노라면 나 생각케 하는 흰 빛 백자여숨겨진 것을 찾으려 해도 은은한 빛깔과 잔잔한 모습뿐보면 볼수록 그대로 좋아라 타오르진 않아도 깨끗한 마음가진 것 없어도 보기 좋은 너 백자여너 보노라면 나 생각케 하는 ...

여운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안녕 하며 손짓하는 그대 모습말 없이 대문 뒤로 멀어져 가고어두움이 조용히 빈 두 손을 비출 때마음 한 귀퉁이 허전하지요날이 가면 갈수록 정은 더하고그대에로 향한 맘 더욱 깊어져오늘밤도 이렇게 혼자 걸어도나는 외롭지만은 않아요발부리에 차인 돌을 벗 삼아조용한 길을 걸어 나오면따뜻한 차를 마신 듯 마음 훈훈해져밤하늘에 빛난 별을 보고포근히 잠들었을 그대...

카멜레온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카멜레온 (당신은 온갖 색의 카멜레온) 카멜레온 (나는 당신의 붉은 빛을 사랑하오) 해질녘 당신 색은 푸른 빛 내일이면 또 무슨 색으로 믿음의 색으로 말을 하지만 내일이면 의혹의 색으로 카멜레온 (당신은 온갖 색의 카멜레온) 카멜레온 (나는 당신의 붉은 빛을 사랑하오)

불꽃놀이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모두 다 한 자리 모여 부르는 노랫소리 흥겨워 나비처럼 모닥불 춤추면 불꽃놀이 밤은 깊어 가네 맘에 맘을 엮어서 어울리면 하늘엔 불꽃들이 수를 놓네 꽃불 따라 마음도 올라가면 이 세상 모두가 아름다워

둘이서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시계 소릴 멈추고 커텐을 내려요 화병 속에 밤을 넣어 새장엔 봄날을 온갖 것 모두 다 방 안에 가득히 그리고 둘이서 이렇게 둘이서 부드러운 당신 손이 어깨에 따뜻할 때 옛 얘기처럼 쌓여진 뽀얀 먼지 위로 은은히 퍼지는 기타 소리 들리면 귓가엔 가느란 당신 숨소리

독백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어두운 거리를 나 홀로 걷다가 밤하늘 바라보았소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거리에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 말도 하질 않네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오면은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비추고해밝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 메우리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오면 노을 속에 뿔뿔이 흩어지고하릴없이 이리저리 헤...

회상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갑자기 바람이 차가와지네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마치 얼어 버린 사람처럼나는 놀라 서 있던 거지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우 떠나 버린 그 사람우 생각나네우 돌아선 그 사람우 생각나네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났느냐고하지만 마...

소낙비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한여름에 길을 걷다가 소낙비 만났네 우물쭈물하다가 흠뻑 젖어 버렸네 구름은 몰래 밀려왔고 난 그걸 몰랐네 나올 땐 하늘이 맑아서 우산을 생각지도 못했네 어서 돌아가 따뜻한 방에 몸을 녹이고 새 옷 갈아입겠네 젖은 옷은 해 나면 깨끗이 빨아 말려 입어야지 말려 입어야지 말려 입어야지

황혼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문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 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 듯한 얼굴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외로움에 젖네

저기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저기 그녀가 걸어가고 있네 행복한 모습으로 걷고 있네 어쩌나 잃었던 길을 다시 걷다 잊었던 아픔을 또 주웠네 어쩌나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맘 머물 수 없는 곳에 그녀가 가네 그녀가 걸어가네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맘 머물 수 없는 곳에 그녀가 가네 그녀가 걸어가네

조금만 기다려요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그대여 조금만 참고 기다려요 아침이 되면은 내가 가겠어요 나 그대 데리러 그대 데리러 적막한 이 밤을 뚫고 달려간다 맞으러 그대 맞으러 태풍같이 달려가는 기차를 탔네 부풀은 이 마음은 벌써 그대에게 속삭이고 있네 잠들은 이 검은 밤아 마음을 알면 그만 일어나라 우리는 너무 오래 헤어져 있었죠 한 점 시간도 잊지는 않았어요 드디어 그대 만나러 적막한 이 밤을

연 띄워라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연 띄워라 맘 그려 높이 높이 님에게로 연 띄워라 산 너머 너머 멀리 멀리 님에게로 가냘픈 연줄에 실은 님 그린 맘이여 그대 연 보거든 내게로 달려와요

청자 (아리랑)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그윽한 향기 흐르는 선에 숨은 듯 푸른 피어난 미소 안개 속에 핀 하얀 꽃처럼 나래 핀 학은 훨훨 날으네 너울거리네 고이 앉은 네 모습 가까이 피어난 쑥 내음 바라보는 마음 적시는 따뜻한 네 입김

TV도 끝났는데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하지만 늦었어요 보세요 TV도 끝났어요 이 방이 환한 것은 불을 켰기 때문이에요 진정 어두울 뿐 지친 가슴은 가득히 아름다운 얘기가 담겨 있는 빛 바랜 편지들을 다시 또 읽었어요 이제는 힘들어요 제 마음도 꺼졌어요 라디오를 켜 드릴까요 조용한 프로그램으로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산울림) 자우림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특급열차 (속에서)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쏜살같이 달려가는 특급열차 속에서 우연히 보았던 하얗게 팬 밀꽃 같은 아름다운 여인 해맑은 웃음 소리 들 지나고 강 건너는 특급열차 속에서 우연히 보았던 그 여인의 아름다운 검은 눈동자가 잊혀지질 않네 우연히 만나 말 없이 헤어져도 맘에 남았네 아름다운 여인

못 잊어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시간이 쉬지 않고 흐르면 꿈처럼 그대 모습 잊을까 푸르던 한 잎 두 잎 지면은 갈바람 따라 그대 잊을까 나 오늘 밤 그대 못 잊어 그댈 그댈 부릅니다 창가에 환한 불빛을 이 밤에 그댄 보시나요 발자욱 소리 듣다 지쳐 잠이 들어요 그대

우리 강산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지금 나를 깨우지 말아요 간지러운 햇살이 내게 얘기하려 해요 소리 내지 말고 이리와 앉아요 졸린 귀에 속삭이는 햇님 얘기 들어 봐요 금빛 깃털 날리며 떠오르는 태양 밝아 오는 마음은 들창을 열고 산과 들 온갖 색으로 어울려 넘실거려 아름다운 이 강산 우리 강산

가을에 오시나요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소슬바람 가을에 그댈 만났지 아무것도 몰랐어 그땐 그랬지 미소 띤 네 얼굴 붉어졌었네 꿈꾸던 네 마음 낙엽 따라 가 버린 너 가을에 오나 가 버린 너 가을에 오나 귓가에 속삭이던 그대 소리를 이제는 알아요 정말 알아요 그건 거짓말 믿진 않아요 붉어진 마음 두근거렸죠 떠나간 너 가을에 오나 떠나간 너 가을에 오나 떠나간 너 가을에 오나

하얀 달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하얀 달 되어야 그대 모습 볼까 너무나 멀리 있는 그대 가 볼 수 없는 곳에 그대가 있어 꿈속에 만나면 무슨 소용 있어 깨어나 허무한 것을 견디기 힘들게 외로운 것을 이렇게 큰 방 비워 두고 어데로 가오 이삭이 피기 전에 누가 땅을 밟아요 낙엽 지는 가을 이제 곧 돌아오면 서글픈 이 마음 어느 누가 달래요 거칠은 주위를 둘러보아도 낯설은 바람뿐이오 즐거운

지나간 이야기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날 날 날 날 날 날 좀 놔 줘요 이젠 저를 쉬게 해 줘요 아름다운 그날의 추억을 고이 간직하게 해 줘요 꿈꾸듯 지나 버린 날들이 허무하지 않게 해 줘요 어린 날 새하얗던 종이엔 예쁜 색이 칠해졌어요 지나간 이야기 참 행복했었던 것 같아요 잊혀지진 않을 거예요 마음속 깊은 곳에 방엔 그 그림들로 장식할래요 지금 그냥 이대로가 좋아요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

포도밭으로 가요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손목을 꼭 잡고 포도밭으로 가요 파란 하늘을 보면 마음 활짝 열려 어린애 같은 마음으로 달려도 봐요 얼굴을 스치는 바람 그대의 향기일까 가슴에 와 닿는 바람은 꽃향기일까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 포도 한 알 두 알 정겨운 얘기 오가며 알알이 영그는 사랑 어느덧 서산에 기울어 아쉬운 듯 일어나 포도밭 뒤로 하고 나오면 지저귀는 새소리 어둠이 서서히 내리고

가지 마오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정말로 돌아오지 않을까 밤이 너무 길어 바람에 흩어진 꽃잎 창백한 가로등에 어지러워 맘 같이 밤거리를 거닐다 꽃집에 들러 한 송이 장미로 그대 생각하네 가지 마오 가지 마에 가지 마오 가지 마아 가지 마오 가지 마에 가지 마오 가지 마아 바람이 너무 차면 돌아오겠지 비가 내리면 다시 생각날 거야 어디서 꽃 향기가 풍겨 나오면 밤거리 이 꽃집을 생각할 거야

03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산울림) 자우림 (Jaurim)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