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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없인 사람으로 못 살아요 문문

오늘도 내 기분은 막내여서 어제보다 주눅과 친해져요 결국엔 눈물들이 다 베어서 나의 왼뺨에 내려가요 나 울고 싶을 땐 많이 울으라고 사탕같이 예쁜 말투를 물려줄 하늘이 파랄 땐 저건 파랗다고 멋있게 말하는 긴 시가 되줄 사람 없인 사람으로 못살아요 혼자 손 따는 것도 어려워요 사람 없는 한강은 무서워요 우리 정들어 버렸네요 고맙단 말 간신히

사람없인 사람으로 못 살아요 문문 (MoonMoon)

오늘도 내 기분은 막내여서 어제보다 주눅과 친해져요 결국엔 눈물들이 다 베어서 나의 왼뺨에 내려가요 나 울고 싶을 땐 많이 울으라고 사탕같이 예쁜 말투를 물려줄 하늘이 파랄 땐 저건 파랗다고 멋있게 말하는 긴 시가 돼줄 사람 없인 사람으로 못살아요 혼자 손 따는 것도 어려워요 사람 없는 한강은 무서워요 우리 정들어 버렸네요 고맙단 말 간신히

사람없인 사람으로 못 살아요 문문(MoonMoon)

오늘도 내 기분은 막내여서 어제보다 주눅과 친해져요 결국엔 눈물들이 다 베어서 나의 왼뺨에 내려가요 나 울고 싶을 땐 많이 울으라고 사탕같이 예쁜 말투를 물려줄 하늘이 파랄 땐 저건 파랗다고 멋있게 말하는 긴 시가 돼줄 사람 없인 사람으로 못살아요 혼자 손 따는 것도 어려워요 사람 없는 한강은 무서워요 우리 정들어 버렸네요 고맙단

우아한 세계 문문

피곤함과 짝이라면 날두고가 춤을추면 어때요 막이 끝나면 모두 사라질텐데 그래 사라질텐데 꺼내주면 안돼요 사는건 마치 유리 어항일텐데 그저 어항일텐데 주르르르륵 봄비 방울들은 우릴 알아주지않아요 스르르르륵 자는 동안에는 아무꿈도 꾸지말아요 셀수없을만큼 별이많은 밤을 주고싶었던 나에요 너랑내가만든 세상이란 작품 꺼내보면서 살아요

일곱살 (PROD. 문문) 소유 (SOYOU), 문문 (MoonMoon)

그 별도 움켜쥐고 오래 돌봐주던 순간들 정말 좋아 그저 무심했던 새벽들이 음음음 나는 밤의 도둑이 될 거에요 달의 반을 오므려 쥘 거에요 난 언젠간 겨울이 될 거에요 맘의 반은 얼어 버렸거든요 오오오오오 유독 작아 자꾸 맘에 걸린 그 별도 이름 이름 많이 불러 주고 싶었는데 꿈만 같아 그저 무심했던 새벽들이 음음음 우린 사랑 없는 사람으로

일곱살 (PROD. 문문) 소유 & 문문

대본 그 별도 움켜쥐고 오래 돌봐주던 순간들 정말 좋아 그저 무심했던 새벽들이 음음음 나는 밤의 도둑이 될 거예요 달의 반을 오므려 쥘 거예요 난 언젠간 겨울이 될 거예요 맘의 반은 얼어 버렸거든요 오오오오오 유독 작아 자꾸 맘에 걸린 그 별도 이름 이름 많이 불러 주고 싶었는데 꿈만 같아 그저 무심했던 새벽들이 음음음 우린 사랑 없는 사람으로

표현하지 못했던 아쉬움 박재정

날씨가 선선해요 잠깐 걸으실래요 지금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전부 들어 주세요 나를 어떤 사람으로 나를 어떤 사랑으로 키우셨는지 가르치셨는지 전부 들려주세요 울 때마다 같이 울어준 그대 그대 고마워요 감사해요 사랑해요 그대 없이 살아요 표현하지 못했던 아쉬운 아쉬운 마음 울 때마다 같이 울어준 그대 그대 고마워요 감사해요 사랑해요 그대 없이 살아요 표현하지

결혼 문문

결혼에 대하여 예쁜 단어를 골라 예쁜 칭찬을 하고 예쁜 밤을 만들 것 결혼에 대하여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사랑을 하고 좋은 집을 갖는 것 나 그게 어려워 혼자 TV를 트나 봐 편한 옷을 입고 나가 독한 소주를 사나 봐 혼자 남산에 가나 봐 혼자 한강을 걷나 봐 혼자 저녁을 먹나 봐 뭔가 다 어려우니까 쓰다 남은 위로라면 그냥 지나가도 돼 사랑 없이 ...

비행운 문문

매일매일이 잿빛이더라구 팽이돌듯이 빙빙 돌더라구 어른이 라는 따분한 벌레들이 야금야금 꿈을 좀 먹더라구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뿔이 자라난 어른이 될테니 억지로 라도 웃어야지 하는데 그럼에도 좀 울적하더라구 어제와 오늘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 비행운이 만들어졌네 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 한숨자국만 깊게 드러났네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물감 문문

내 목에 줄세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없이 가득 파란 빨간 초록 물감으로 엄마는 남이었지 불러본 적도없이 편안할 맘이없어 불편했던 아이었지 그흔한 조명없이 밝았던 아이었지 대부분 열이붙던 내나인 파랑이었지 내 목에 줄 세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

Roach (Feat. 홍이슬) 문문

내가 보이면 도망쳐요 내 던져요 날 밟아요 나 웬만하면 그대 유리창에도 그대 오두막에도 안 비칠 게요 세상은 너무너무 치사해 가끔 앉아서 도란도란 나눌 이 없고 나이만 무럭무럭 자라 애꿎은 사랑만 더 말라갔죠 사랑은 조마조마 했어요 난늘 걸어도 줄어들지 않는 사막같이 나를 재워주는 달빛 있어도 편하게 잠드는게 내겐 젤 어려워 don\'t be ...

앙고라 문문

아무말도 하지마 나 듣질 못하니까 그런 표정 짓지마 어차피 슬픈건 나니까 토닥이지마 또 속지 않을거야 자존심을 긁지마 가렵지도 않으니까 난 눈을 흘기고 너를 깨물고 손을 할퀴어서 너의 약을 올릴거야 그럴거야 난 너의 입술과 머리카락 니가 아끼는 구둘 먹어버릴거야 그럴거야 나비라고 하지마 난 날지 못하니까 혼자두지마 뚜뚜 뚜루뚜루 난니가 아프게 ...

열기구 (Feat. Hizy, Boring) 문문

이번에는 다 우리편이야 다 우리편이야 겁먹지좀마 다음에도 널따라올거야 우린 꼭 갈거야 걱정하지마 시간이 좀나서 구름의 모서릴 베게 삼아서 은하수를 봤어 너는 말했어 이모습이 짠해서 죽음을 달래 미안해 웃음말곤 줄게 없는데 열기구와 달나라 네 머리칼 내 남루한 담요와 나즈막한 둘만있어 마침내 봄이 오고 곧 모든게 녹아내려와 아래쪽엔 모든 사람들 표...

아침 문문

손이 시려 잡았단 그말에 심장이 바빠 수줍었고 떨리는 맘을 어디 둘지 몰라 난 눈을 감아요 보고 있나요 눈부시지 말라고 손길을 건네 우후 따스해져라 이말은 좀 우스울지몰라 우후 달콤해져라 이말은 울컥할지몰라 어차피 걸음은 느리게 걸어야해 한발한발 아끼고 아껴야해 파랗던 하늘은 기억에 남아야해 머잖아 꿈에도 나올수있게 우후 따스해져라 이말은 ...

미술관 문문

넌 어떤 그림이 좋아 예쁘고 색깔 많은게 좋아 수줍게 물든 주홍색 물감 에 서 눈을 못떼네 난 이런 그림은 못봐 기분이 붕뜬 그림은 못봐 솔직히 미술은 1도 몰라 난 나가 있을게 더 보고와 난 늘 그래 각이 많고 넌 둥그래 색도 많지 좀 슬프네 예쁜 아이 나 때문에 풀이죽어 울면서 그림을 보고있네 난 예쁜 그림이 좋아 어둡고 아픈 그림은 못봐 연인을 ...

미술관 (With 모은) 문문

넌 어떤 그림이 좋아 예쁘고 색깔 많은게 좋아 수줍게 물든 주홍색 물감 에 서 눈을 못떼네 난 이런 그림은 못봐 기분이 붕뜬 그림은 못봐 솔직히 미술은 1도 몰라 난 나가 있을게 더 보고와 난 늘 그래 각이 많고 넌 둥그래 색도 많지 좀 슬프네 예쁜 아이 나 때문에 풀이죽어 울면서 그림을 보고있네 난 예쁜 그림이 좋아 어둡고 아픈 그림은 못봐 연인을 ...

밤956 문문 (MoonMoon)

나의 잠에는 아빠가 들어있어요 숨도 안 쉬고 한참을 울고 있네요 나의 잠에는 친구도 살고 있어요 누군진 잘 모르겠어요 너무나 많은 군인들이 몰려와 전쟁이 났다고 총을 쥐여주고 잊을 만하면 굿을 해야 한다고 장군님 혼을 내켜요 남들 자는 흔한 잠도 나는 자요 부지런히 부지런히 뒤척이느라 나를 괴롭히는 얼굴들만 대충 어림잡아도 구백오십하고 여섯이에요 이번 여름엔

우리는아직울지않았다 문문 (MoonMoon)

월드컵 때 욕심 많았던 네덜란드 11명 올라왔네 낚시줄로 살아가네 빨간 줄로 나는 없네 아가미도 아주 좋아죽네 나를 죽인 사람들 여름마다 전학 가는 까만 아이는 섬이 될 줄 너무 몰랐지 그래 맞아 그날부터 미워했나 봐 엄마 있는 모든 사람을 시시했던 다섯 번의 겨울 강원도 마음만은 얼지 않았고 스물여덟 스물아홉 서른 새해도 내방에는 해가 길었지 손을 많이

나무 문문 (MoonMoon)

이파리에서 열맬 보낼 때 나는 눈동자에서 물도 머금었었어 이 세상에서 만든 여름이 오면 참아야 했던 아픈 햇볕이 싫었어 그때일까 씨앗처럼 어렸던 내가 나지막이 읊어대던 어른들의 말 가을이다 늘 아빠와 연을 날리던 하늘이 높다 또 높다 우주만큼 슬픈 얼굴은 감추기 시작했고 착한 얼굴로 바꾸기 시작했어 예쁜 그늘도 준 게 미안해서 나는 나무가

아카시아 문문(MoonMoon)

구름 밑 떨어질 소나길 받아낼 무덤이 아무 이름도 없는 사람이 짓다만 시들이 우리를 살게 만들지 내가 왜 그랬잖아요 우린 저 별 대신 살아갈 거라며 제가 늘 그랬잖아요 아픈 시대에 핀 오월을 삼키면 아카시아 향이 나더라 아카시아 향이 나더라 남겨진 사람에게 전해요 죽어도 따라오면 안돼요 떠나간 사람 이제

도시살자 문문 (MoonMoon)

둥둥 떠다니는 게 뭔지 모르겠어 뱅뱅 어지러운데 쿵쿵 사람들때메 잠도 들겠어.

할아버지담배 문문 (MoonMoon)

처음 물었던 담배 냄새는 나를 외롭게 만들었어요 처음 태웠던 나쁜 연기는 죽을 때까지 따라다니죠 저를 채우는 호기심들은 모른척하면 사라질까요 일찍도 배운 어른 흉내는 어른 구실도 하게 했죠 할아버지 잠바 주머니 속에 오래돼 눅눅한 도라지 한 갑 고약한 너랑 스무 번 어울리다 나만 외로워졌죠 아마 아셨을걸요 얼마나 미워 보였을까요 제가 태워버린 게 모두 당신의

노랑과와락 문문 (MoonMoon)

많이 잤나 봐 어차피 금방 졸릴 테지만 서운하게 생각하지 않길 바라요 내가 먼저 여기 도망간다고 그리운 건 모두 다 가져갈 수가 없어 리본도 자갈도 니 슬픈 노래도 초저녁에 노랑과 널 안았던 와락과 아버지가 태워준 비행기도 스물아홉 살 새해에도 어쩐지 해가 길었던 내 방 젊음 달콤했던 것 그만큼 빨리 녹아버린 것 너무 나를 나무라진 않았음 해요 손을 많이

나의모든목을파랗게칠해둘게 문문 (MoonMoon)

꽃으로 당신한테 배웠던 예쁜 노래를 아직도 부르고 있던 마지막 겨울 엄마 나 옷장에 있어 우우우우우우우 이 밤이 너무 깊어지면 우우우우우우우 돌아오지를 않아요 우우우우우우우 엄마 좀 빨리 불러주세요 우우우우우우우 그대 언젠가 찾아올 때 우우우우우우우 더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나의 목에 파란 꽃 나의 목에 파란 꽃으로 어쩌면 우린 우리가 따가웠던 게 아닐까

일몰은나의아킬레스건 (With. The Rose Chafer) 문문 (MoonMoon)

er du framleis p veg og sjølv om du er funnen er du end p leit ( 도착했다고 할지라도 당신은 길을 가고 있어요 발견했다 해도 여전히 원하고 있어요. ) 나는요 아직도 이렇게 또 늦고 있고 잎이 더 흔들릴 숲에 곧 도착해도 잠깐도 햇볕 알러진 멈추질 않고 예쁘게 사는 사람들 생각하면요 난 여전히 예쁘게

결혼 문문 (MoonMoon)/문문 (MoonMoon)

결혼에 대하여 예쁜 단어를 골라 예쁜 칭찬을 하고 예쁜 밤을 만들 것 결혼에 대하여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사랑을 하고 좋은 집을 갖는 것 나 그게 어려워 혼자 TV를 트나 봐 편한 옷을 입고 나가 독한 소주를 사나 봐 혼자 남산에 가나 봐 혼자 한강을 걷나 봐 혼자 저녁을 먹나 봐 뭔가 다 어려우니까 쓰다 남은 위로라면 그냥 지나가도 돼 사랑 없이 ...

결혼 문문 (MoonMoon)

결혼에 대하여 예쁜 단어를 골라 예쁜 칭찬을 하고 예쁜 밤을 만들 것 결혼에 대하여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사랑을 하고 좋은 집을 갖는 것 나 그게 어려워 혼자 TV를 트나봐 편한 옷을 입고 나가 독한 소주를 사나봐 혼자 남산에 가나봐 혼자 한강을 걷나봐 혼자 저녁을 먹나봐 뭔가 다 어려우니까 쓰다 남은 위로라면 그냥 지나가도 돼 사랑없이 사는...

결혼(이번 생은 처음이라 OST) 문문 (MoonMoon)

결혼에 대하여 예쁜 단어를 골라 예쁜 칭찬을 하고 예쁜 밤을 만들 것 결혼에 대하여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사랑을 하고 좋은 집을 갖는 것 나 그게 어려워 혼자 TV를 트나 봐 편한 옷을 입고 나가 독한 소주를 사나 봐 혼자 남산에 가

04. 비행운 문문 (MoonMoon)

매일매일이 잿빛이더라구 팽이돌듯이 빙빙 돌더라구 어른이 라는 따분한 벌레들이 야금야금 꿈을 좀 먹더라구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뿔이 자라난 어른이 될테니 억지로 라도 웃어야지 하는데 그럼에도 좀 울적하더라구 어제와 오늘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 비행운이 만들어졌네 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 한숨자국만 깊게 드러났네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비행운 문문 (MoonMoon)

매일매일이 잿빛이더라구 팽이돌듯이 빙빙 돌더라구 어른이 라는 따분한 벌레들이 야금야금 꿈을 좀 먹더라구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뿔이 자라난 어른이 될테니 억지로 라도 웃어야지 하는데 그럼에도 좀 울적하더라구 어제와 오늘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 비행운이 만들어졌네 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 한숨자국만 깊게 드러났네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미술관 (With 모은) 문문 (MoonMoon)

넌 어떤 그림이 좋아 예쁘고 색깔 많은게 좋아 수줍게 물든 주홍색 물감 에 서 눈을 못떼네 난 이런 그림은 못봐 기분이 붕뜬 그림은 못봐 솔직히 미술은 1도 몰라 난 나가 있을게 더 보고와 난 늘 그래 각이 많고 넌 둥그래 색도 많지 좀 슬프네 예쁜 아이 나 때문에 풀이죽어 울면서 그림을 보고있네 난 예쁜 그림이 좋아 어둡고 아픈 그림은 못봐 연인을 ...

02. 모네 문문 (MoonMoon)

내가 자란 이불속안에 괴물들이 사는거같애 색깔이긴 한것같은데 검은것같애 해질녘은 지난거같고 도망가긴 늦은것같애 파란하늘이 멀어지면 다 혼자같애 하얀 그림안에서 넌 영화같애 우린 온몸을 다하다보니 부끄런거야 눈을 감고있어 무너지기 싫어서 왜 이토록 위태로운지 넌 알것같애 우주밤을 그릴 수 있어 내 손가락 두 세 뼘안에 아름다운 색깔뿐이니 칠만 하...

파랑새 문문 (MoonMoon)

Bonjour il y a une fille qui aime le ciel Qui aime bien le vent doux aussi J’aimerais vraiment lui donner plein de chose mais Elle voudrait juste mourir L’oiseau bleu L’oiseau bleu L’oiseau bleu L’...

문문 (MoonMoon)

?차가운 옷장에 날 남겨두고서 어딜 떠났나요 사나운 호랑이와 떡 하날 두고서 싸우고 있나요 마지막 젖병은 다 식어가는데 까맣게 잊었나요 천장에 머리가 가까워져보니 나는 알았어요 오 내가 멈춰야 내가 멈춰야 하는가봐 오 내가 멈춰야 내가 멈춰야 하는가봐 까만밤 잠들기전 잠시라도 잠들지 못하고 칭얼거리는 아기를 슬퍼해 눈물로 밤을 샜다면 다 이해해요 사는...

에덴 문문 (MoonMoon)

아담한 요람에 누워 입으로 따라 읊었지 엄마가 내 눈을 보고 가만히 발음하는 말 아가야 잠을 깼구나 널 많이 사랑한단다 새까만 밤으로부터 자장가를 불러주셨죠 엄마 내가 커가는 군요 잘 자란 건진 모르겠구요 하난 이제 알 것 같아요 그 노래가 에덴이었다는 걸 아마 꿈이었을까 요란한 잠이었구나 나만 왜 뒤척이는지 아버지도 이랬으려나 엄마 내가 커가는 군요...

인디 문문 (MoonMoon)

말들이 나빠지고 미워져 헹구는 중이야 기억이 약해지기 싫어 옮겨 적는 거야 별들의 합창을 건져 올릴 새벽 그 물이야 너무 약하기만 하니까 멍드는 법이야 내가 사랑을 다루는 건 다 거짓말이야 우리 가난을 맞대는 게 나의 자리야 작은 아이의 젖은 소맬 말려줄 거야 할 수 있는 위롤 다 털어 안아줄 거야 난 인디야 달이야 밤이야 이야기 야 난 인디야 달이야...

물감 문문(MoonMoon)

내 목에 줄세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없이 가득 파란 빨간 초록 물감으로 엄마는 남이었지 불러본 적도없이 편안할 맘이없어 불편했던 아이었지 그흔한 조명없이 밝았던 아이었지 대부분 열이붙던 내나인 파랑이었지 내 목에 줄 세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

물고기 문문 (MoonMoon)

해줄 말이 없고 좋은 소식도 없을 때 아무도 없는 선착장에 몰래 죽어가야지 숨이 많이 가빠 비로소 몸이 따뜻해 발라내기 쉽게 내가 속 살을 꺼내놓을게 난 바다를 기억해 가고 싶은 걸 어떡해 어둡긴 어두웠지만 노래를 배웠잖아 꿈을 꾼 것 같애 이 정도면 된 듯해 도마 위에 누워있기엔 괜찮은 것 같애 물 밖은 함부로 나 가지 말랬는데 궁금한 맘으로 고갤 ...

04. 물감 문문 (MoonMoon)

내 목에 줄세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없이 가득 파란 빨간 초록 물감으로 엄마는 남이었지 불러본 적도없이 편안할 맘이없어 불편했던 아이었지 그흔한 조명없이 밝았던 아이었지 대부분 열이붙던 내나인 파랑이었지 내 목에 줄 세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

비행운 문문(MoonMoon)

매일매일이 잿빛이더라구 팽이돌듯이 빙빙 돌더라구 어른이 라는 따분한 벌레들이 야금야금 꿈을 좀 먹더라구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 뿔이 자라난 어른이 될테니 억지로 라도 웃어야지 하는데 그럼에도 좀 울적하더라구 어제와 오늘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 비행운이 만들어졌네 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 한숨자국만 깊게 드러났네 나는 자라 겨우 내가 ...

물감 문문 (MoonMoon)

내 목에 줄세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없이 가득 파란 빨간 초록 물감으로 엄마는 남이었지 불러본 적도없이 편안할 맘이없어 불편했던 아이었지 그흔한 조명없이 밝았던 아이었지 대부분 열이붙던 내나인 파랑이었지 내 목에 줄 세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

결혼 (이번생이 처음이라 OST Part. 4) 문문 (MoonMoon)

결혼에 대하여 예쁜 단어를 골라 예쁜 칭찬을 하고 예쁜 밤을 만들 것 결혼에 대하여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사랑을 하고 좋은 집을 갖는 것 나 그게 어려워 혼자 TV를 트나 봐 편한 옷을 입고 나가 독한 소주를 사나 봐 혼자 남산에 가나 봐 혼자 한강을 걷나 봐 혼자 저녁을 먹나 봐 뭔가 다 어려우니까 쓰다 남은 위로라면 그냥 지나가도 돼 사랑 없이 ...

앙고라 문문 (MoonMoon)

아무말도 하지마 나 듣질 못하니까 그런 표정 짓지마 어차피 슬픈건 나니까 토닥이지마 또 속지 않을거야 자존심을 긁지마 가렵지도 않으니까 난 눈을 흘기고 너를 깨물고 손을 할퀴어서 너의 약을 올릴거야 그럴거야 난 너의 입술과 머리카락 니가 아끼는 구둘 먹어버릴거야 그럴거야 나비라고 하지마 난 날지 못하니까 혼자두지마 뚜뚜 뚜루뚜루 난니가 아프게 ...

미술관 (With 모은) ◈風音2집◈ 문문 (MoonMoon)

넌 어떤 그림이 좋아 예쁘고 색깔 많은게 좋아 수줍게 물든 주홍색 물감 에 서 눈을 못떼네 난 이런 그림은 못봐 기분이 붕뜬 그림은 못봐 솔직히 미술은 1도 몰라 난 나가 있을게 더 보고와 난 늘 그래 각이 많고 넌 둥그래 색도 많지 좀 슬프네 예쁜 아이 나 때문에 풀이죽어 울면서 그림을 보고있네 난 예쁜 그림이 좋아 어둡고 아픈 그림은 못봐 연인을 ...

02. 앙고라 문문 (MoonMoon)

아무말도 하지마 나 듣질 못하니까 그런 표정 짓지마 어차피 슬픈건 나니까 토닥이지마 또 속지 않을거야 자존심을 긁지마 가렵지도 않으니까 난 눈을 흘기고 너를 깨물고 손을 할퀴어서 너의 약을 올릴거야 그럴거야 난 너의 입술과 머리카락 니가 아끼는 구둘 먹어버릴거야 그럴거야 나비라고 하지마 난 날지 못하니까 혼자두지마 뚜뚜 뚜루뚜루 난니가 아프게 ...

휴일 문문 (MoonMoon)

내 노래의 가사들은 그를 닮아 수줍곤 해 난 오늘도 본 적 없는 그 사람의 흉내를 내 해가 짧아지는 겨울엔 사랑해서 춥다고 이별 노랠 들었죠 세상 더워지는 여름엔 젊은 우리 사랑의 자장가를 불렀죠 난 그대가 되고 싶다고 난 그대가 되고 싶다고 난 그대가 되고 싶다고 했죠 난 노래가 너무 밉다고 저 조명들이 뜨겁다고 난 무대가 무섭다고도 했죠 우리 인생...

저녁향 문문 (MoonMoon)

나이를 안 먹는 사람이 어딨던가요 세상의 조금을 배우는 우리잖아요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늙어버릴까요 사람도 사랑도 웃음도 가득했는데 잠바에 모든 나의 손을 넣어두고서 따뜻해지길 기다렸었어 한 달에 세네 번쯤은 노을을 보고서 색깔에 맞춰서 눈 붉혔어 아아아 아아 아아아 아아 아아아 아아 아아 기억하나에서 빠져나올 방법은 둘 중 하나 지우개로 빚...

물감 .. 문문(MoonMoon)

내 목에 줄 세 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없이 가득 파란 빨간 초록 물감으로 엄마는 남이었지 불러본 적도 없이 편안할 맘이 없어 불편했던 아이였지 그 흔한 조명 없이 밝았던 아이였지 대부분 열이 붙던 내 나인 파랑이었지 내 목에 줄 세 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

05. 디왈리 (with 저수지의 딸들) 문문 (MoonMoon)

나는 들고양이를 죽였고 너는 허수아비를 부셨어 우린 비명소리를 들었고 어느 장면 하나를 보았어 나는 들판에 불을 질렀고 너는 불꽃 하나를 주웠어 아주 작은 기도를 드렸고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

아침 문문 (MoonMoon)

손이 시려 잡았단 그말에 심장이 바빠 수줍었고 떨리는 맘을 어디 둘지 몰라 난 눈을 감아요 보고 있나요 눈부시지 말라고 손길을 건네 우후 따스해져라 이말은 좀 우스울지몰라 우후 달콤해져라 이말은 울컥할지몰라 어차피 걸음은 느리게 걸어야해 한발한발 아끼고 아껴야해 파랗던 하늘은 기억에 남아야해 머잖아 꿈에도 나올수있게 우후 따스해져라 이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