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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 뿔 무쇠

거기다가 애정어린 눈빛으로 날 지켜보는 수많은 이들 내게 그 사랑의 크기는 아프리카 대륙 너무 고맙기는 마치 해그리드 이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나는 쉽게 백기 들지 않고 내가 가진 것 뺏기지도 않아 나를 계속 넘어뜨려봐 결코 나를 무너뜨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까지 난 또 일어나 망설이는 순간에 큰일나는 사바나의 룰 망가지더라도 끝까지 가는 나의 컨셉은 무소의

구근을 엿보다 신남영

저 비밀한 개화를 무어라 이름지을까 사랑은 눈길만으로 물길이 트이는가 내내 얇은 껍질이 머뭇머뭇 트더니 둥근 중심 밖으로 하얀 발을 내딛고서 한 잎 촉을 돌돌 말아 무소의 세운다 말없는 외뿔 짐승되어 마른 강을 건너간다

주사위 무쇠

어렸을 적 내가 배운 건 가지는 것보다 먼저 포기하는 법그랬던 내가 송대관형님처럼 쿵짝에 모든 걸 걸어한숨만 쉬던 인생 단숨에 졸업결코 쉽지 않지 하지만 고부가가치힙합이란 날개를 달고 날아올라후대 사람들은 이걸 가르켜 말하겠지 위업2024년 내 나이 서른다섯 랩으로 돈 자랑 안 해 솔직히 거지주님도 안 찾아 부처님 자식조금 못난거 부정 안하지만 힙합이...

무쇠

대담하고도 대충 살자는게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야데면데면하게 굴지 말고 놀고싶은 사람 모두 여기 여기 붙어라이 노래는 너랑 나랑 친해지기 위한 빌드업 모두 다 조금씩 이 노래에 물들어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굶어죽게 생겼어도 도둑질은 안 해 우리는 또 얼굴이 명함이잖아멀쩡한 팔다리로 다녀 품앗이 어딜 가더라도 밥값은 반드시조금 올드하지만 상...

스탠바이(feat.손우경) 무쇠

이 노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노래이 노래의 주인공들은 내가 참말로 겁나 애정해날 사랑하는 사람들 이 노래는 당신 노래 귀 쫑긋 기울여조만간 조촐한 파티라도 열테니까 꼭 와서 술잔 기울여나 정말 용썼지 가진 건 없어도 음악하고 싶었거든 멋지게가족들 욕봤지 버는 대로 힙합에 쏟아붙는 막둥이 때문에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요새는 꿈에서나 만나나 ...

챌린지 무쇠

엄마가 낳아주셔 아빠가 키워주셔 어렸을 때부터 동갑애들보다는조금 늦었지만 부러워하는 대신 꾸준히 격차를 줄여서른다섯 이후 난 내가 직접 키워 가진 건 없어 그래서 겁도 없지후달릴 때조차도 의심하는 대신 과감히 치고 나가대장촌 출신 대가리 큰 꼬맹이는 이제 대장부 돼이문동에서 배운 진리 평화 창조라는 가르침을 지켜내군필자는 절대 쉽게 안 굽혀 k-6부사...

포터 무쇠

어떤 상황에도 일처리 하나는 똑소리나는 운반책중요한 일이든 하찮은 일이든 그냥 다 어깨 위에 들쳐 매OK난 일은 어떤 오더든 간에 실패확률 0%불가능해 보이는 일조차도 하드캐리하는 사기캐릭자잘한 일들에 정성을 다하니 굵직한 일도 맡게 돼우리를 상대하면 절대로 탈날 일 없지 믿을 만 한 거래처그대가 만약에 열심히 사는 착한 사람이면 우리를 찾아와용건이 ...

따봉 무쇠

내 노래가 히트를 못해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나는장사 하루이틀하나 어차피 운칠기삼이요조금 안쓰러워도 쓸데없는 걱정 마오이 몸의 앞날은 창창하니 될 놈이니느리지만 편안하게 칙칙폭폭 무궁화호임꺽정도 아닌 것이 팔도강산 신출귀몰이오당근마켓에서 만나면 언제나 쿨거래요우리 고향은 예로부터 맛과 멋의 도시 굶어죽어도 아무거나 먹거나 대충 입지는 않으리오겁나게 쪼들...

어머니 무쇠

버릴 것도 남는 것도 하나 없는 먹이사슬그 앞에서 벌거벗은 나는 겁대가리를 상실할일을 찾아 살길을 모색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대자연과 하나 되는 기분드넓은 어머니 품 넘쳐흐르는 젖과 꿀여기 함께 살아간다는 커다란 기쁨 나의 마음가짐은 그것뿐들판을 달리는 야생마 하늘을 수놓는 송골매 바다를 누비는 청상아리처럼 자유로워여기서 즐기는 햇빛 그늘 파도 바람 ...

야인 무쇠

황금기 끝자락 09년도 처음으로 만져본 실밥 뭔지는 모르겠지만 내 안의 야수성을 깨워버린 사건 대학생활 4년 동안 여자 한 번 제대로 못 만나봤어도 야구에는 진심 기숙사에서도 강의실에서도 경기만을 생각하며 숨겨 발톱을 야구의 야자도 모르던 내가 어느새 팀의 중심으로 성장 삼진 먹고 머리 긁고~정외의 임솔의 강한 놈들 투성이에서도 살아남는 한 마리 시라소니 무쇠

With attitude 무쇠

실실 쪼개다가도 일할 때는 웃음기 싹 빼징징대다가도 나쁜 놈을 만나면 얼굴은 살벌복잡한 거 별로니까 딱 들어와흔들릴수록 턱은 더 빳빳 팔다리 묵어놓면 박치기하는 B급 감성적당히 하는 법 나는 잘 몰라 대신에 누구보다도열심히 차근차근 꼼지락꼼지락 연습해서 이 랩은 절지 않아익히 아시다시피 무대 위에서 나는 좀 쩔잖아음악적 모티브와 랩가사가 샘솟아 콸콸이...

리스빽 무쇠

나라 잃은 떠돌이 군인으로 살았어도 절대로 뿌리를 잃어버리지도적들을 용서하지도 않았던 그들을 기억해얼마나 거칠고 더럽고 힘들었을까 진짜로 고귀해그 분들을 생각하며 나도 힘내 그만큼은 아니겠지만 일 내어느 벌판 어느 계곡에서도 절대 쉽게 진 적 없어어디서 온 놈들이든 우리를 괴롭히면 멀쩡하게 돌아갈 수 없어장군님도 쫄병들도 우리 선배들은 개 세 형님 누...

Kiss ma ring 무쇠

동대문구 휘경동 Gheto 지금은 철거된 그곳에서나 터진 이불을 깁고 또 깁어 철부지시절부터 랩을 해철분이 모자라 헌혈도 못하던 시간을 겪고 난 덕분에이제 내 가사는 깊고도 깊어 달달구리한 말은 못 뱉어꿈에서조차 랩을 외고 또 비트를 짰다한 발만 삐끗해도 쭈욱 미끄러지던 세월을 건너 위로 올라가 이뤄 야망멋지게 살겠다고 결정했고 그 결정에 따라 행동했...

내 자리 무쇠

얼마나 걸린 지 모르겠어. 내 인생의템포를 찾는 데 걸린 시간...10년? 20년?하나 확실한 건 내가 그리던 내 모습에한 발짝씩 나 다가가고 있다는 거.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으면그냥 내 자신을 믿으란 거.나 꿈을 이뤄가잖아 거뜬히다른 것들 다 포기해 기꺼이.내일 일을 알 수 없으니오늘을 열심히 살아내.맏형일 때도 막내일 때도군말 없이 내 몫을 해...

LA vibe 무쇠

Fellow from Arab they got their car.Fellow from Europe they got their pride.I am from Korea and I got ma 고추장.바꿔 말해 존나게 화끈해.Pcific coast highway 따라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뽀송뽀송한 바람.이 커다란 사막 한 가운데 세워진이 city는 아마 거의...

무게 무쇠

나이 들수록 나 멋지게 살 줄 알았어.하지만 실은 많이 두려워.나를 기다리는 외로운 시간들그리고 기억나 내가 저지른수많은 잘못들도.형제 자매 앞에 떳떳하고 싶었지만많이 모자랐단 거 잘 알아.날 위해 그들이 치루었던두터운 Payment.그 두고두고 갚아야할 도움 앞에솔직히 나 움츠러 들어. 눈치만 늘어.조금 부끄러워...그리고 많이 미안해.어깨춤에 삶의...

보쓰 무쇠

같이 걸을 때면 남자 냄새 물씬앞을 가로막는 놈들 혼내줘 흠씬.형님과 나는 서로를 지켜 줘.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팬.우리 둘이 함께하면 세.우릴 상대하는 놈들 뒷덜미가 쎄 해.우릴 적으로 돌린 다면 맛보게 될 걸.조직의 쓴 맛.내가 형님께는 깍듯해도우릴 얕잡아 보는 놈은 몇살이든존대조차 안 해.남자는 하체 어지간한 놈들데리고 와봤자 상대조차 안 돼.빡...

Something 무쇠

2023년 이 시대에 공짜가 어딨어.어딜가든 토끼해 아니랄 까봐가격이 껑충 뛰어.너무 공공연해서 쉬쉬하기도 뭐해.지대추구 경제.이건 그냥 우스움과 혐오스러움의 경계.그곳에서 내가 하는 일자영업힙합 1인 3역.매니져, 연습생, 사장.목표는 너의 스피커 고장.먹고 사는 일 앞에 잃어버렸어 로망.솔직히 그때는 정말 수익모델이절실했지만 그래도 한 우물 파 난...

눈물 무쇠

어렸을 적 순진한 나 살던 세상은저 멀리 사라지고나이를 먹을수록 드러나는 현실과벌써 턱 밑에 자리잡은가난이란 두 글자.밤이고 낮이고 눈부시게아름다운 서울을 배경으로하루가 멀다하고 눈물나도록아픈 사연 펼쳐지고.조금 더 가진 사람들의 욕심은한없이 팽창해가고여전히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의 처지는끝없이 미미해져만 가.가짜 자유를 향한 늙은이들 고집,가짜 해방을...

뿌리 무쇠

야 우리는 전주 출신이고,전주출신은 어딜가도 비벼.안녕하세요 나 무쇠라고 해요.익산에서 나고 자라 전주에서학교를 나왔고요.공부한다고 서울 왔다가지금은 힙합 한다고 이러고 있네요.여기서 몇년 살다보니 서울 사람다 된 것 같아도 아직 촌티가 팍팍나고거 랩이라고 주절대 봐도뭔가 뽕삘이 살짝 들어가는데,핏줄이란 게 참말로숨길 수가 없는 것이더만요.노래 한 곡...

가비앤제이(Gavy NJ)

?입술이 너무 빨개 머린 묶어라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참견이잖아 이러쿵 저러쿵 따따따 지끈거려 나 너 때문에 숨 막히잖아 친구 만난다 하면 그런 줄 알지 어디니 뭐하니 문자만 수십 개잖아 누군지 시시콜콜 매번 보고해야 해 이건 너무 피곤하잖아 간섭하지 마 제발 니 멋대로 상상하지 마 제발 이건 아니잖아 좋건 싫건 뭐가 됐건 왜 그리 잔소리야 하루만 ...

패닉

긁어 오 너무나 빨리 늙어) 손톱이 길듯 수염이 길듯 영영 자랄까 불안한 맘에 잠을 못자니 머리마저 빠져가네 (너무도 늦어진 밤에 너무나 불안한 밤에 잠도 안와 앞이 까매) 이쯤은 뭐 어때 모자를 쓰면 되지 뭐 직장의 동료들 한 마디씩 "거 모자 한번 어울리네" 어쩐지 요즘엔 사는게 짜릿짜릿해 나만이 간직한 비밀이란 이렇게나 즐거워 ...나의 예쁜

패닉

너무나 굵어 내맘을 너무도 긁어 오 너무나 빨리 늙어 손톱이 길 듯 수염이 길 듯 영영 자랄까 너무도 늦어진 밤에 너무도 불안한 맘에 잠도 안 와 앞이 까매 이쯤은 뭐 어때 모자를 쓰면 되지 뭐 직장에 동료들 한마디씩 '거 모자 한 번 어울리네' 어쩐지 요즘엔 사는게 짜릿짜릿해 나만이 간직한 비밀이란 이렇게 즐거워 나의 예쁜

패닉

빨리 늙어) 손톱이 길듯 수염이 길듯 영영 자랄까 불안한 맘에 잠을 못자니 머리마저 빠져가네 (너무도 늦어진 밤에 너무나 불안한 밤에 잠도 안와 앞이 까매) 이쯤은 뭐 어때 모자를 쓰면 되지 뭐 직장의 동료들 한 마디씩 "거 모자 한번 어울리네" 어쩐지 요즘엔 사는게 짜릿짜릿해 나만이 간직한 비밀이란 이렇게나 즐거워 ...나의 예쁜

뿔. 패닉

아침에 일어나 머리가 간지러워서 뒤통수 근처를 만져보니 뿔이 하나 돋아났네 근심찬 얼굴로 주위에 알리려다가 이상한 눈으로 놀려댈 걸 뻔히 알고 관뒀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도 뿔은 자라나 어느새 벌써 엄지손가락 닮을만큼 굵어졌네 손톱이 길듯 수염이 길듯 영영 자랄까 불안한 맘에 잠을 못자니 머리마져 빠져가네 이쯤은 뭐 어때 모자를 쓰면 되지 ...

패닉

아침에 일어나 머리가 간지러워서 뒤통수 근처를 만져보니 뿔이 하나 돋아났네 근심찬 얼굴로 주위에 알리려다가 이상한 눈으로 놀려댈 걸 뻔히 알고 관뒀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도 뿔은 자라나 어느새 벌써 엄지손가락 닮을만큼 굵어졌네 손톱이 길듯 수염이 길듯 영영 자랄까 불안한 맘에 잠을 못자니 머리마져 빠져가네 이쯤은 뭐 어때 모자를 쓰면 되지 ...

panic

[panic 3] 05. 아침에 일어나 머리가 간지러워서 뒤통수 근처를 만져보니 뿔이 하나 돋아났네 근심찬 얼굴로 주위에 알리려다가 이상한 눈으로 놀려댈 걸 뻔히 알고 관뒀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도 뿔은 자라나 어느새 벌써 엄지 손가락 닯을만큼 굵어졌네 (어느새 너무나 굵어 내맘을 너무도 긁어 오 너무나 빨리 늙어) 손톱이

패닉

너무도 긁어 오 너무나 빨리 늙어 손톱이 길듯 수염이 길듯 영영 자랄까 -너무도 늦어진 밤에 너무도 불안한 맘에 잠도 안와 앞이 까매 이쯤은 뭐 어때 모자를 쓰면 되지 뭐 직장에 동료들 한마디씩 "거 모자 한 번 어울리네" 어쩐지 요즘엔 사는 게 짜릿짜릿해 나만이 간직한 비밀이란 이렇게나 즐거워 나의 예쁜

패닉

아침에 일어나 머리가 간지러워서 뒤통수 근처를 만져보니 뿔이 하나 돋아났네 근심찬 얼굴로 주위에 알리려다가 이상한 눈으로 놀려댈 걸 뻔히 알고 관뒀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도 뿔은 자라나 어느새 벌써 엄지손가락 닮을만큼 굵어졌네 손톱이 길듯 수염이 길듯 영영 자랄까 불안한 맘에 잠을 못자니 머리마져 빠져가네 이쯤은 뭐 어때 모자를 쓰면 되지 ...

스텔라 장(Stella Jang)

어느새 너무나 굵어 내 맘을 너무도 긁어 오 너무나 빨리 늙어 손톱이 길듯 수염이 길 듯 영영 자랄까 너무도 늦어진 밤에 너무나 불안한 맘에 잠도 안 와 앞이 까매 이쯤은 뭐 어때 모자를 쓰면 되지 뭐 직장의 동료들 한마디씩 거 모자 한 번 어울리네 어쩐지 요즘엔 사는 게 짜릿짜릿해 나만이 간직한 비밀이란 이렇게나 즐거워 나의 예쁜

가비엔제이

?입술이 너무 빨개 머린 묶어라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참견이잖아 이러쿵 저러쿵 따따따 지끈거려 나 너 때문에 숨 막히잖아 친구 만난다 하면 그런 줄 알지 어디니 뭐하니 문자만 수십 개잖아 누군지 시시콜콜 매번 보고해야 해 이건 너무 피곤하잖아 간섭하지 마 제발 니 멋대로 상상하지 마 제발 이건 아니잖아 좋건 싫건 뭐가 됐건 왜 그리 잔소리야 하루만 ...

가비엔제이(Gavy NJ)

입술이 너무 빨개 머린 묶어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참견이잖아 이러쿵 저러쿵 따따따 지끈거려 나 너 때문에 숨 막히잖아 친구 만난다 하면 그런 줄 알지 어디니 뭐하니 문자만 수십 개잖아 누군지 시시콜콜 매번 보고해야 해 이건 너무 피곤하잖아 간섭하지 마 제발 니 멋대로 상상하지 마 제발 이건 아니잖아 좋건 싫건 뭐가 됐건 왜 그리 잔소리야 하루만 좀 ...

패닉(Panic)

아침에 일어나 머리가 간지러워서 뒤통수 근처를 만져보니 뿔이 하나 돋아났네 근심찬 얼굴로 주위에 알리려다가 이상한 눈으로 놀려댈 걸 뻔히 알고 관뒀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도 뿔은 자라나 어느새 벌써 엄지손가락 닮을만큼 굵어졌네 손톱이 길듯 수염이 길듯 영영 자랄까 불안한 맘에 잠을 못자니 머리마져 빠져가네 이쯤은 뭐 어때 모자를 쓰면 되지 뭐...

가비엔제이(Gavy N.J.)

입술이 너무 빨개 머린 묶어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참견이잖아 이러쿵 저러쿵 따따따 지끈거려 나 너 때문에 숨 막히잖아 친구 만난다 하면 그런 줄 알지 어디니 뭐하니 문자만 수십 개잖아 누군지 시시콜콜 매번 보고해야 해 이건 너무 피곤하잖아 간섭하지 마 제발 니 멋대로 상상하지 마 제발 이건 아니잖아 좋건 싫건 뭐가 됐건 왜 그리 잔소리야 하루만 좀 ...

스텔라장 (Stella Jang)

어느새 너무나 굵어 내 맘을 너무도 긁어 오 너무나 빨리 늙어 손톱이 길듯 수염이 길 듯 영영 자랄까 너무도 늦어진 밤에 너무나 불안한 맘에 잠도 안 와 앞이 까매 이쯤은 뭐 어때 모자를 쓰면 되지 뭐 직장의 동료들 한마디씩 거 모자 한 번 어울리네 어쩐지 요즘엔 사는 게 짜릿짜릿해 나만이 간직한 비밀이란 이렇게나 즐거워 나의 예쁜

아마도이자람밴드

커다란 뿔을 가진 소녀가 있었어요 아름다워라 참으로 모든 이가 소녀를 사랑했었어요 사랑스러워 정말로 그녀도 소녈 사랑했어요 그리고 소녈 미워했어요 저 뿔이 갖고 싶다 저 뿔이 갖고 싶어 네가 너무 좋은 만큼 네가 너무 짜증이 나 뿔이 갖고 싶다 저 뿔이 갖고 싶어 네가 너무 좋은 만큼 네가 너무 짜증이 나 소녀의 뿔을 빼앗았어요 불공평을 공평으로 가진...

ll가비엔제이

?입술이 너무 빨개 머린 묶어라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참견이잖아 이러쿵 저러쿵 따따따 지끈거려 나 너 때문에 숨 막히잖아 친구 만난다 하면 그런 줄 알지 어디니 뭐하니 문자만 수십 개잖아 누군지 시시콜콜 매번 보고해야 해 이건 너무 피곤하잖아 간섭하지 마 제발 니 멋대로 상상하지 마 제발 이건 아니잖아 좋건 싫건 뭐가 됐건 왜 그리 잔소리야 하루만 ...

골든티켓(Golden Ticket)

사실을 깨달은지 18시간이 지났을땐가 오른쪽 이마에 빨간 뿔이 돋기 시작했어 난 대수롭지 않은 거라 고통만 참는다면 하지만 지나치게 아픈걸 나 어쩌면 나 이보다 더 무서운 일이 닥칠까 아 어쩌면 나 이보다 더 무서운 일이 닥칠까 난 괜찮다 느꼈는데 뿔은 더 커지고 모두 날 피해가네 나 어쩌면 나 모두에게 두려운 사람이 된걸까 어쩌면 나 모두에게 괴물처...

골든 티켓

사실을 깨달은지 18시간이 지났을땐가오른쪽 이마에 빨간 뿔이 돋기 시작했어난 대수롭지 않은 거라고통만 참는다면하지만 지나치게 아픈걸나 어쩌면 나 이보다 더 무서운 일이 닥칠까아 어쩌면 나 이보다 더 무서운 일이 닥칠까난 괜찮다 느꼈는데뿔은 더 커지고모두 날 피해가네나 어쩌면 나 모두에게 두려운 사람이 된걸까어쩌면 나 모두에게 괴물처럼 보여지는 걸까아 ...

크랜필드

파아란 새벽이 울적해애 사람들은 다들 괜찮대에 어느새 머리 높이 자아란 모오든 생각이 복잡해애 사람들은 내가 미쳤대에 어느새 머리 높이 자아란 파아란 새벽이 울적해애 사람들은 다들 괜찮대에 어느새 머리 높이 자아란 모오든 생각이 복잡해애 사람들은 내가 미쳤대에 어느새 머리 높이 자아란 파아란 새벽이 울적해애 사람들은 다들 괜찮대에 어느새

단편선과 선원들

새파랗게 멍든네 어미의 가장 성스러운숲 속으로 흰 천을두르고 당신의 사슴같은 벌레는 빠르게오래된 나무를 기어올라없는 바다에 쓸려돌아오지 못할 만큼멀리어디까지 왔니아무도 못 보았니어디까지 왔니이게 바로 네가 원한 세상이야어디까지 왔니아무도 못 보았니어디까지 왔니이게 바로 네가 원한 세상이야이게 바로 네가 바란 세상이야이게 바로 네가 원한 세상이야이게 바...

박영애

방목 사슴농장 사람 손에 길들여진 사슴들 부채 과자 달라고 줄지어 따라온다 저 무색해진 , 화려하지만 천적이 없는 이곳에서 위엄을 잃은 지 오래다 단맛에 중독된 사슴들아 네가 살 곳은 여기가 아니다 치타 이빨이 노려보고 있어도 쫓기며 숨이 가빠도 야성은 너의 것 초목이 우거지고 냇물이 흐르는 저 들판을 힘껏 달려야 한다고 나는 가만히 뿔을 붙든다

무소의 뿔처럼 정목 스님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이 싫다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욕망을 갖지 말고 마음을 활짝 열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남의 것을 탐내지도 말며 속이지도 말고 꾸밈없는 진실 속에서 노력을 하며 흙탕물에 더럽히지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유혹이란 아름답고 감미롭지만 그속에는 무서운 우환이

무소의 뿔처럼 범능스님

함께 못가도 같이 못가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가라 ~ 나의 맘 고우면 나누며 함께 가라. 가라~ 나의 맘 탁하면 버리고 홀로 가라. 꽃길엔 꽃처럼, 물길엔 물처럼.. 천둥치면 천둥처럼 가라. 네가 나에게 등불이 되어, 그대 홀로 등불이 되어..

무소의 뿔처럼 범능

가라~ 좋은 벗 있으면 둘이서 함께 가라 가라~ 좋은 벗 없으면 버리고 홀로 가라 달빛엔 달처럼 별빛엔 별처럼 바람불면 바람처럼 가~라 네가 나에게 등불이 되어 그대 홀로 등불이 되어 함께 못가도 같이 못가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가라 ~ 나의 맘 고우면 나누며 함께 가라

무소의 뿔처럼 세명(世明)

나는 오늘도 혼자서 간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간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렇게 여여한 그길을 간다 나는 오늘도 힘차게 간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간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아-자유자재한 그길을 간다 나는 오늘도 혼자서 간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간다 진흙에 때묻지 않는 연꽃처럼 맑고 순결한 그길을 간다 탐내지 않는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동물 레인저스 톰토미 (TOMTOMI)

나는 뿔이 있는 코뿔소 뾰족한 좀 보소 움직이는 전차 강철 같은 피부 내가 바로 코뿔소 나는 입이 큰 하마 뚱뚱한 내가 하마 강력한 턱과 무쇠 이빨 무시무시 하마 나는 힘이 센 불곰 손바닥도 강해 빠른 스피드 강철 파워 무적의 힘 나가신다 힘이 세고 용감해 최강의 동물 레인저스 약한 동물들 지켜주는 동물 레인저스 예

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 정목스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정목스님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이 싫다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욕망을 갖지 말고 마음을 활짝 열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남의 것을 탐내지도 말며 속이지도 말고 꾸밈 없는 진실 속에서 노력을 하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유혹이란 아름답고 감미롭지만 그 속에는

풍구타령 (Feat. 박초현) ㅈ(지읒)

어기여차 불어라 불불 불어라 슬근살짝 불어도 만대장만 나온다 신계곡산 풍구는 칠팔 인이나 불어도 구리 무쇠무쇠 쾅쾅 녹아서 나온다 불어라 불어라 어기여차 불어라 불불불 불어도 만대장만 나온다 신계곡산의 풍구는 무쇠 덩이도 녹이는데 우리 집의 풍구는 애간장만 녹인다 여기는 평평하고 아늑한 땅 평안도라 풍구는 풀무를 말하는데 대장간에서 바람을 불어넣는 기구라네

반했네 전준길

정말 반했네 처음 본 순간 두근두근콩당 콩당가슴이 뛰었네 사랑이란 모르던 바보였는데 나에게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아마도 이런 것이 사랑인걸까 당신께 꽂혀버린 나의 큐피트 사하라 사막이라도 아마존 정글이라도 당신 따라 나는 갈 테야 무쇠 같은 이남자의 마음을꽉쥔 당신을 사랑할 테야. 정말 반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