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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안개 도우진

당신을 안개속에 세상이 숨기고 당신을 찾아 헤맸던 나 찾을수 없었던 나 차라리 안개가 되어 나에게 길고 긴 머리카락이 있다면 저 산안개처럼 넉넉히 풀어헤쳐 당신을 감싸리라 언제든 찾아와 쉴 수 있는 따뜻한 품으로 당신을 안아주는 저 산안개가 되리라 당신을 안개속에 세상이 숨기고 당신을 찾아 헤맸던 나 찾을수 없었던 나 차라리 안개가 되어 나에게 ...

시차 도우진

나는 길게 느껴져. 물론 주위에선 내가 급하다고 말하지만. 정말 확신이 생겨. 처음 느낀 이 감정을 설명할 수 없으니깐. 넌 왜 거리를 둬. 지구 반대편에 넌 서 있어. 너의 사소한 순간들 마저 선명히 묻어있어. 사랑하기엔 시간은 충분히 지났어. 니가 내 시간에 들어와줬음해. 느린 네 시간엔 난 성급해 보일테니까. 너와 내 시차의 틈이 좁아질때 널...

White Night, Sleep (feat. Skylarb, 규영) 도우진

I\'m just standing and it\'s so cold and quiet I\'m not just asking bout your girl no I\'m not asking no baby I don\'t wanna do anything cuz you drag me down drag me down oh maybe I just wanna la...

검은 바다 도우진

네 안에 검은 바다가 왔네 별이 반짝이는 하늘 아래 몰려오는 검은 파도 두려워하는 시간들 꿈이 있던 순간들 네 안에 검은 바다가 오면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없는 것처럼 모든 것이 어두움으로 보여도 검은 바다는 그저 아름답네 네 안에 검은 바다가 오면 곧 바람이 들이닥칠 듯한 그 마음을 위로할 수도 없네 작은 불빛을 따라서 내 안으로 들어와 작은 불빛을...

산안개 (Feat. 성미지) 햇살의 축복

춤추듯 날아와 산에 앉은 하얀 면사포구름 사이로 푸른빛 아롱져산 곳곳에 걸린 흰 솜사탕그 모습 참 아름답네바람 속 하늘을 떠가는 꽃잎인 듯맑은 공기 날 깨우네산안개야 넌 산속 개구진 요정만 같아소리 없이 왔다가네넌 대자연의 사랑이 네 친구 산에게선사한 신비멀리 산봉우리 호수위를 걷는 네 모습시 속의 그림인 듯 황홀히 빠져드네이 모든 건 대자연의 따뜻한...

메리 크리스마스 강고은 & 도우진

거리를 온통 물들이는 반짝이는 전구들보다 반짝이는 내앞에 있는 너 눈부시게 환한미소 보다 더 반짝이는건 세상에 없을것만 같은 이 밤 크리스마스 아아 내안에 반짝이는 불빛이 아 메리 크리스마스 너와 함께 찾아온 이 날 아 메리 크리스마스 그 어떤 날보다 따뜻한걸 이 내 안에 언제나 반짝이는 보석보다 더 빛나는 너의 눈을 보면 함께있는 것 만으로도 충...

계룡산 연가 박은분

계룡산 천왕봉 진달래 꽃 피는데 산새들 지저귀며 노래하는 정다운 언덕길 천왕봉 산 너머 산딸기 머루 다래 따다 주던 님 오늘도 못 오실까 암용추 폭포 아래서 산안개 가득하고 보슬비는 하염없이 내리는데 기다리는 그님은 사랑 찾아 행복 찾아 왔건만은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 소리 없이 흐르는 건 눈물 이구나 천왕봉 산 너머 산딸기 머루

연보라 빛 사랑 박보연

산안개 헤쳐내고 님맞으러 가는 발길 가다가다 길을 잃고 헤메이다 멈춰 서면 길 섶에 서리 서리 연보라빛 비비추 그대향한 내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눈길 마주하고 실려오는 꽃보라 그 향기에 취하고 취해 내님 오시는 길 살포시 젖어 드는 연보라빛 나의 사랑아~ 저 산안개 헤쳐내고 님맞으러 가는 발길 가다가다 길을 잃고 헤메이다 멈춰 서면

포행 길에서 만남 시노래풍경

새벽은 장밋빛 손가락으로 여릿여릿 하늘을 열고 구룡소 돌아 세렴폭 가는 길 ᄄᆞ라 포행 나서면 물소리로 잠을 씻는 물빛 청순한 얼굴들과 마주친다 산안개 묻은 맹감넝쿨 같은 머리카락 햇살로 빗길하고 섰다

배미산 오느름

내 어릴 적 논밭 지나 숨차 달려가면 더 멀어지는 큰 산 배미산 왕릉처럼 엎어져 애솔밭 숲속으로 물이 흐른다는 깊은 골 배미산 산안개 가려 보이지 않는 저 산 배미산 동학란 할아범 숨어들어 시퍼렇게 서린 죽창을 깎고빨치산 애빨치산 죽어 억새풀 돋고 사월이와 눈동자에 힘을 주는 사월이와 쩌렁 쩌렁 메아리울음 보내오는 봄 산 배미산 도래솔

정다워라 내고향 배호

첩첩산중 굽이굽이 산을 끼고 물을 끼고서 이끼 덮인 바위틈엔 다람쥐가 넘나드네 소복소복 낙엽 속엔 도토리가 쌓였는데 노송나무 우거진 산길을 따라가면 아 산안개 속 별이 뜨는 정다워라 내 고향 흰구름도 숨이 차서 쉬어 넘는 저 산마루에 어두웠던 봉창에도 호롱불이 켜지누나 구불구불 비탈길엔 봄이 오고 꽃피는데 화전 밭엔 올해도 밀 보리 익는냄새 아 말매미가 합창하는

화전민 배호

화전민 - 배호 첩첩산중 굽이굽이 산을 끼고 물을 끼고서 이끼 덮인 바위 틈엔 다람쥐가 넘나드네 소복소복 낙엽 속엔 도토리가 쌓였는데 노송나무 우거진 산길을 따라가면 아아아 아아 산안개 속 별이 뜨는 정다워라 내 고향 간주중 흰구름도 숨이 차서 쉬어넘은 저 산마루에 어두웠던 봉창에도 호롱불이 켜지누나 구불구불 비탈길엔 봄이 오고 꽃피는데 화전밭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