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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대왕 호시절이라
노올량
동일한 가치의 화폐를 만들어 조선에 널리 쓰이게 하고 그 이름을 상평통보라 하거라
숙종대왕
호시절이라는 말이 있다.
숙종대왕
때가 살기 좋았더라라는 말로 후대 백성들의 입에서 자주 등장했던 말이라 한다.
꽃길
노올량
낡은 신발 끈을 정성스레 묶고산들바람 잡아 주머니에 넣어숨 한번 크게 쉬고, 고개 들어 하늘 보고같이 가도 좋은 길 혼자 가도 좋은 길맨드라미 물 봉숭아 토담 붉어 좋고앞산 철쭉꽃은 강산 붉어 좋다화사한 봄바람 불고 보슬비 내리 오니흐느적거리는 초롱꽃 달랑달랑 방울꽃길 떠나는 이내 걸음 가뿐 사뿐 가뿐 사뿐가뿐 사뿐 아롱다롱 꽃길이로다낡은 신발 끈을 ...
섬 아리랑_일곱번째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편
노올량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에 섬들썰물때는 섬과 섬이 노두길로 연결되고밀물때는 변함없이바다의 섬으로 돌아가네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사람들 이야기에헤 라 먼데소리 에헤 라 먼데소리내 이름은 오금님이요대기점도 최고령이네육남매 중 딸 하나라금이야 옥이야 금님이라네에헤 라 먼데 소리예순 일곱 노정숙이요남편 고향 찾아왔네애들 모두 출가 시키고홀가분하니 좋네요에헤 ...
삶과 죽음 (윤동주 시)
노올량
삶은 오늘도 죽음의 서곡을 노래하였다이 노래가 언제나 끝나랴이 노래가 언제나 끝나랴세상 사람은 세상 사람은뼈를 녹여내는 듯한 삶의 노래에춤을 춘다 춤을 춘다사람들은 해가 넘어가기 전이 노래 끝에 공포를이 노래 끝에 공포를생각 할 사이가 없었다생각 할 사이가 없었다하늘 복판에 아로아로 새기듯이이 노래를 부른 자가 누구뇨이 노래를 부른 자가 누구뇨그리고 ...
지화좋소
노올량
지화좋소 지 지화 좀더 좋소명년 춘삼월로 화전 놀이를 가세지화좋소 지 지화 좀더 좋소명년 춘삼월로 화전 놀이를 가세가세 가세 화전 놀이를 가세날 좋은 햇살아래꽃 향기 맡으며 놀아 보세지화좋소 지 지화 좀더 좋소명년 춘삼월로 화전 놀이를 가세청천 하늘에 잔 별도 많고 많네요내야 가슴속엔 아이고야 수심도 많다지화좋소 지 지화 좀더 좋소명년 춘삼월로 화전 ...
연애일기
노올량
요즘 연애 솔방울 연애 바람만 살짝궁 불어도 툭툭툭 떨어지네 당신의 손을 꼭 잡고 내가 놓지 않을게그 비를 맞고 달려온 널 어찌 좋아하지 않겠니너의 어깨에 베인 비 내음 마음을 담아 건넨 찻잔을 꼭 쥐고 웃고 있는 널 보며 나의 입가에 피어난 하얀 웃음요즘 연애 솔방울 연애 바람만 살짝궁 불어도 툭툭툭 떨어지네 당신의 손을 꼭 잡고 내가 놓지 않을게이...
나를 보러 오시나요
노올량
점점 줄어드네 점점 잊혀 지네나를 기억하는 사람들 내가 기억하는 사람들나를 보러 오시나요 내가 갈 수 있을까요점점 줄어드네 점점 잊혀지네거울에 비친 얼굴 애써 웃음짓는 그대저 노인은 누구인가 무표정한 그댄 누군가삶의 추윈 젊을 때 보다 늙고 약해지면 더욱 시리니저 노인은 누구인가 무표정한 그댄 누군가행복한 기억 아리던 슬픔후회되고 찬란했던 시간의 저편...
노란 고양이
노올량
우리 집 마당 창고에 노란색 도둑고양이어느새 우리 집에서 자리 잡고 사는데날 보면 고갤 내밀고 입을 세모로 벌리고 하품까끌까끌한 혀로 세수하고서 나비를 쫓는 고양이꾹꾹이 하며 냥냥냥냥 발걸음 쫓아오면서 냐옹냐용그렇게 냥냥 펀치를 냥냥냥냥 날리며 신이 나서 사뿐히 착지귀여운 우리 고양이 노란 색깔 뚱뚱 고양이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나를 깜짝 놀래키려 준비를...
신의 정원
노올량
나 누노누 너-- 너느너 느누느 노나 노 너누느 너 누 나 느누느 노나노 너누느 너 누 나
조선 왕릉
노올량
따스한 햇살아래 가볍게 거닐고 한겨울 고즈넉함에 생각의 깊이를 더한다(아리랑 아리랑)홍살문 정자각 지나 왕릉을 마주하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세계 명예와 외로움이 함께잠들지 않는 잠들 수 없는삶과 죽음이 맞닿은 세계 오백 년 역사의 증인선조들이여 혼유석에서 편히 쉬소서병풍석과 석양 석호 헛된 것을 물리치고살아생전 또...
연서
노올량
열 네살 어린 나이에 왕이 된 숙종이 어디 옳은 결정만 하였겠는가.한걸음 한걸음 그의 치기 어린 결정에 주변에는 많은 슬픔이 피어났다.그 중 두 번째 부인 인현왕후 이야기를 해 본다.숙종의 세 번째 부인 희빈 장 씨가 아들을 낳아 왕의 애정을 독차지하였고 후손을 낳지 못한 인현왕후는 쫓겨나게 된다.시간이 지나 숙종은 후회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 그...
섬 아리랑_아홉번째 (상태도, 중태도, 하태도)편
노올량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돌김이 풍부한 세 개의 섬자연의 숨결 살아 있는 상태도 중태도 하태도 있네넘어간다 넘어간다 도리깨 훅~ 넘어간다물질해 온 어미의 바구니 깊게 우러난 돌미역 향기멸장을 공들여 끓이는 냄새 상태도 중태도 사람들넘어간다 넘어간다 도리깨 훅~ 넘어간다중태도 왕언니 김정자이오 칠 남매 키우며 고생했지옛날에는 40세대 지금은 4세대밖에 없네...
섬 아리랑_여덟번째 (사도, 송여자도, 송도)편
노올량
옛날 옛날 한 옛날에 한반도에는 공룡이 살았네시간이 흘러 흘러 켜켜이 쌓이고육지가 바다가 되어 모래가 쌓인 섬담쟁이넝쿨 돌담길과 마늘밭에는 주름진 손길들사람의 온기 공룡의 흔적 어우러진 여수 사도라에 야라 술비야 에야디야라 술비야어기영차 사도로구나에 야라 술비야 술 비~ 야 아 에야술비야 에야디야라 술비야내 이름 박송자입니다 고생 말라고 남편이 일찍 ...
노래가 필요해
음악공장 노올량
(워 워 빨리가자 이놈의 소야 워 워 후여)다친다고 뛰지 말라 안전이 제일이다 말하네시간에 정해진 오늘 업무 계속 쏟아지네내가 늦으면 너도 늦고 그래서 서로를 비난하고오늘의 업무 이미 많은 걸 왜 서로를 비난하나기계가 고장나면 사람이 달려가고 사람이 고장나면 기곈 계속 돌고 도는 (워 러러러러 이려 이려 우루루루루루)나는 바라고 바래요 당신의 의자가 ...
광한루 행차채비 (저 방자 분부 듣고)
모보경, 이상호
[아니리]
숙종대왕
즉위 초에 서울 삼청동 사는 이씨 양반 한 분이 계시는디 명문거족이요, 세대 잠영지족이요, 국가의 충신지 후예라. 돈령 참봉 출륙시켜 과천 현감 임실 군수 두어 도목 지낸 후 남원부사로 제수하시니, 도임한 지 이삼삭에 선치하사 거리 거리 선정비요, 곳곳마다 칭송이었다.
기산영수
안숙선
영웅열사 (英雄烈士)와 절대가인이 삼겨날 제 강산정기 (江山精氣)를 타고 나는디 군산만학부형문 (群山萬壑赴荊門)에 왕소군 (王昭君)이 삼겨나고 금강활 아미수 (錦江滑 峨嵋秀)에 설도문군 탄생 (薛濤文君 誕生)이라 우리나라 호남 좌도 남원부는 동으로 지리산 서으로 적성강 (赤城江) 산수정기 어리어서 춘향이가 삼겼겄다
숙종대왕
즉위초
초앞
김주리
숙종대왕
즉위 초에 사또 자제 도령 한 분이 계시되, 연광은 십육 세요, 이목이 청수허고 거지 현량허니 진세간 기남자라. 하루는 일기화창하여 방자 불러 말씀하시되, “이애, 방자야.” “예이.” “내 너의 고을에 내려온 지 수삼 삭이 되었으되 놀기 좋은 경치를 몰랐으니, 어디 어디가 좋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