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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만 가득할거야 김은경 & 권노해만

아싸 아싸 아싸 이제는 이제는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이제는 이제는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 지난세월 힘들고 괴로운일 많았지만 나 헤쳐나왔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것 해결되고 내 인생 이제는 잘 될거야 ? 많고 많았던 무거운 짐들 살며시 내려놓고 아프고 힘들었던 지난 일들은 웃음으로 지우고 ?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김은경, 권노해만

아싸 아싸 아싸 이제는 이제는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이제는 이제는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지난세월 힘들고 괴로운일 많았지만 나 헤쳐나왔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것 해결되고 내 인생 이제는 잘 될거야 많고 많았던 무거운 짐들 살며시 내려놓고 아프고 힘들었던 지난 일들은 웃음으로 지우고 이제는 이제는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이제는 이제는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웃으면서 살아보아요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김은경

앗싸 앗싸 앗싸 이제는 이제는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이제는 이제는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지난 세월 힘들고 괴로운일 많았지만 나 헤쳐 나왔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것 해결되고 내 인생 이제는 잘될거야 많고 많았던 무거운 짐들 살며시 내려놓고 아프고 힘들었던 지난 일들은 웃음으로 지우고 이제는 이제는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이제는 이제는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김은경

아싸 아싸 아싸 이제는 이제는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이제는 이제는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지난세월 힘들고 괴로운 일 많았지만 나 헤쳐 나왔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것 해결되고 내 인생 이제는 잘 될 거야 많고 많았던 무거운 짐들 살며시 내려놓고 아프고 힘들었던 지난 일들은 웃음으로 지우고 이제는 이제는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이제는 이제는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웃으면서

고맙습니다 (feat. 리치, 이승훈, 레이디루나, 빛\'대환) 권노해만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동안 절 따뜻하게 이끌어주셨음에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동안 절 아껴주셔서 지난 날 천둥 벌거숭이 같던 그 시절 어린 마음에 괜한 욕심에 늘 속만 썩혀드렸죠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동안 절 아껴주셔서 oh captain my captain 그동안 너무 힘드셨죠 그대 사랑의 깊이를 이제 난 깨달아요 당신께 ...

고맙습니다 권노해만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go mab seub ni da jeong mal go mab seub ni da 그동안 절 따뜻하게 이끌어 주셨음에 geu dong an jeol tta tteut ha ge i kkeul eo ju syeot eum e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go mab seub ni da jeong mal go mab seub n...

빽도인생 (Feat. 하선경 of N.U) 권노해만

모가 나오나 윷이 나오나 돌고도는 말판 같은 인생 모로가도 도로가도 나기만 하면 되지 개로가서 못나나 빽도라고 못나나 아무리 잘던져도 도찌니 개찌니 잘났다고 못났다고 모가 나오더냐 개구리도 팔짝 뛰려면 (빽도) 일단은 한번 움츠려야 뛰고 미니카도 뒤로 당겼다 놔야 앞으로 쌩쌩달려 가요 앞으로 한발가면 벼랑인데도 앞만보고 갈텐가 (뒤로 한걸음 ...

천운 (MBN 부부수업 파뿌리 O.S.T 화제곡) 권노해만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어디서 이런 복덩일 만나서 참 맛나게 산다 나 당신 때문에 산다 내가 못 하는 건 당신이 잘하고 당신이 못 하는 건 내가 또 잘하고 내가 부족한 건 당신이 채우고 당신이 부족한 건 내가 또 채운다 전생에 못 다한 연이 있었나 내가 어디서 당신 같은 사람을 만나 이렇게 복에 겨운 사랑을 하나 천운 일세 천운이야 전생에 나라를...

천운 권노해만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어디서 이런 복덩일 만나서 참 맛나게 산다 나 당신 때문에 산다 내가 못 하는 건 당신이 잘하고 당신이 못 하는 건 내가 또 잘하고 내가 부족한 건 당신이 채우고 당신이 부족한 건 내가 또 채운다 전생에 못 다한 연이 있었나 내가 어디서 당신 같은 사람을 만나 이렇게 복에 겨운 사랑을 하나 천운 일세 천운이야 전생에 나라를...

병원계단 권노해만

금방 갈테니 먼저 들어가 있으라고 담담히 가족들을 병실로 보내고 잠깐 잠깐 그 짧은 사이 평생의 울음을 한꺼번에 토해내고 아무일 없는 듯이 심호흡 크게 크게 몇 번하고 그렇게 다녀간 곳 병원계단. 닫혀있는 문을 열면 아픈 울음이 있어요 아무도 모르게 두고~ 간 눈물 2. 짧으면 삼일 길어야 한달 이란 말을 어떻게 말해줘야 좋을지 모르고 잠깐 … ...

천운 (`파뿌리` Special Ver.) 권노해만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어디서 이런 복덩일 만나서 참 맛나게 산다 나 당신 때문에 산다 내가 못 하는 건 당신이 잘하고 당신이 못 하는 건 내가 또 잘하고 내가 부족한 건 당신이 채우고 당신이 부족한 건 내가 또 채운다 전생에 못 다한 연이 있었나 내가 어디서 당신 같은 사람을 만나 이렇게 복에 겨운 사랑을 하나 천운 일세 천운이야 전생에 나라를...

병원계단(엔젤미호님청곡) 권노해만

금방 갈테니 먼저 들어가 있으라고 담담히 가족들을 병실로 보내고 잠깐 잠깐 그 짧은 사이 평생의 울음을 한꺼번에 토해내고 아무일 없는 듯이 심호흡 크게 크게 몇 번하고 그렇게 다녀간 곳 병원계단. 닫혀있는 문을 열면 아픈 울음이 있어요 아무도 모르게 두고~ 간 눈물 2. 짧으면 삼일 길어야 한달 이란 말을 어떻게 말해줘야 좋을지 모르고 잠깐 … ...

동년동월 권노해만

파리한 구름 한 조각 끝에 반짝 비치다 사라진 그대 모습 흔 적만 남게 한 야 속한 바람아 동년 동월엔 함께 못 왔어도 동년 동월엔 함께 가자던 당신 야속해요 보고파요 당신이 앉았던 빈자리에 아직도 기약 없이 온기는 남았는데 검푸른 구름 한 조각 끝에 깜짝 비치다 사라진 그대 모습 흔 적만 남게 한 야 속한 바람아 동년 동월엔 같이 못 왔어도 동일 동...

천운 (MBN파뿌리 Special Ver.) 권노해만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어디서 이런 복덩일 만나서 참 맛나게 산다 나 당신 때문에 산다 내가 못 하는 건 당신이 잘하고 당신이 못 하는 건 내가 또 잘하고 내가 부족한 건 당신이 채우고 당신이 부족한 건 내가 또 채운다 전생에 못 다한 연이 있었나 내가 어디서 당신 같은 사람을 만나 이렇게 복에 겨운 사랑을 하나 천운 일세 천운이야 전생에 나라를...

분홍꽃바람 권노해만

?내 가슴에 불어오는 향기로운 분홍꽃바람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님을 닮은 분홍꽃바람 언제쯤 알아줄까 애타는 이 심정을 손 끝에 닿을 듯이 꽃바람 불어 오는데 그대는 몰라 내 마음 몰라 바람 따라 흔들린 마음 님을 닮은 분홍꽃바람 내 마음에 불어오는 향기로운 분홍꽃바람 허전한 맘 달래어주는 님을 닮은 분홍꽃바람 언제쯤 알아줄까 애타는 이 심정을 꿈처럼...

꽃무릇 사랑 권노해만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눈빛으로 말한 그사람 꽃길따라 바람따라 어디로가고 산새들 노랫소리 내마음을 애달프게하네 고운님 웃는 얼굴 그리워 그리워지면 하염엾이 눈물이난다 사랑을 못이루어 상사화로 피어났나 꽃무릇 붉은꽃이 화려하게 필때 목메어 운다 목메어 운다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눈빛으로 말한 그사람 꽃길따라 바람따라 어디로가고 산새들 노랫소리 내마음을 애...

슬픈개고기 (Sad Dog Meat) 권노해만

찌개 속에 맛있게 생긴 고기 조각 그 이름을 알고 나면 슬퍼 토하고 말 꺼야 우리는 그의 등을 타고 놀곤 했지 그의 작은 집은 술래의 눈을 피하기엔 명당 이였지 지금 수돗가에 잘려있는 혓바닥은 오, 항상 내 손을 핥아주던 그의 언어 검게 그슬려진 네 개의 발 바닥은 더 이상 내 뒤를 따라오지 않겠지 그는 우리를 친구로 여겼지 그는 모두를 가족으로 ...

고맙습니다 (Feat. 리치, 이승훈, 레이디루나, 빛'대환) 권노해만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동안 절 따뜻하게 이끌어 주셨음에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동안 절 아껴주셔서 지난 날 천둥 벌거숭이 같던 그시절 어린 마음에 괜한 욕심에 늘 속만 썩혀 드렸죠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동안 절 아껴주셔서oh captain my captain 그동안 너무 힘드셨죠 그대 사랑의 깊이를 이제 난 깨달아요 당신께 드리고 ...

고맙습니다 BR (Feat. 리치, 이승훈, 레이디루나, 빛'대환) 권노해만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그동안 절 따뜻하게이끌어 주셨음에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그동안 절 아껴주셔서지난 날 천둥 벌거숭이 같던 그시절어린 마음에 괜한 욕심에늘 속만 썩혀 드렸죠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그동안 절 아껴주셔서oh captain my captain그동안 너무 힘드셨죠그대 사랑의 깊이를이제 난 깨달아요당신께 드리고 픈 많은말을 대신해내맘에...

천운 (Feat. DJ BUDDY) 권노해만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어디서 이런 복덩일 만나서참 맛나게 산다나 당신 때문에 산다내가 못 하는 건 당신이 잘하고당신이 못 하는 건 내가 또 잘하고내가 부족한 건 당신이 채우고당신이 부족한 건 내가 또 채운다전생에 못 다한 연이 있었나내가 어디서 당신 같은 사람을 만나이렇게 복에 겨운 사랑을 하나천운 일세 천운이야전생에 나라를 구했나어디서 이런 복덩일 만...

천운 (DJ BUDDY Remix) 권노해만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어디서 이런 복덩일 만나서참 맛나게 산다나 당신 때문에 산다내가 못 하는 건 당신이 잘하고당신이 못 하는 건 내가 또 잘하고내가 부족한 건 당신이 채우고당신이 부족한 건 내가 또 채운다전생에 못 다한 연이 있었나내가 어디서 당신 같은 사람을 만나이렇게 복에 겨운 사랑을 하나천운 일세 천운이야전생에 나라를 구했나어디서 이런 복덩일 만...

어머니의 마음 김은경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엔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니의 정성은 지극하여...

초가삼간 김은경

                    SayClub TroubaDours ∼♡ 음악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삶 ♡ ㅋㅏ라시니코ㄹㅏ

&***제맛***& 김은경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고 여름은 더워야 제맛이라 사랑이 원래 쓴맛이지 쓴맛이 제맛이지 보약은 쓴것이 제맛이고 인생은 고진이 감래로세 사랑에 속고 정에 속아 울 필요 뭐 있더냐 쓴맛 단맛 다 보고 사는게 우리네 인생이잖소 만남 이별 다 알고 하는게 그래도 사랑인 것을 달콤한 맛에 평생을 살면 깊이는 어딨소 가슴 절절한 제맛 어딨소 가슴 절절한 제맛 알겠소...

&***다듬이 소리***& 김은경

달밝은 밤에 또닥또닥 다듬이 소리 장단에 녹여 한 세월을 두드리고 뽀얗게 펴진 옥양목에 따라온 햇살 길어지다 잠들던 시절 서러운 살 애끓는 살 다듬어가며 이불 짓던 우리 어머니 그리운 맘 두드리면 들으시려나 밤새 울던 다듬이 소리 철없던 밤에 자장가로 들리던 소리 한 맺힌 정을 방망이에 실어두고 꽃잎을 넣어 풀을 바른 문풍지 마저 애처롭던 우리 어머...

한송이 흰 백합화 김은경

1.가시밭의 한송이 흰 백합화 고요히 머리숙여 홀로 피었네 인적이 끊어진 깊은 산속에 고요히 머리숙여 홀로 피었네 어여뻐라 순결한 흰 백합화야 그윽한 네향기 영원 하리라 2.가시밭의 한송이 흰 백합화 부끄러 조용히 고개 숙였네 가시에 찔릴까 두려 함인가 고개를 숙인양 귀엽구나 어여뻐라 순결한 흰 백합화야 그윽한 네...

자장가 김은경

우리아기 착한아기 소록소록 잠들라 하늘나라 아기별도 엄마품에 잠든다 둥둥아기 잠자거라 예쁜아기 자장 우리아기 금동아기 고요고요 잠잔다 바둑이도 짖지마라 곱실아기 잠깰라 오색꿈을 담뿍안고 아침까지 자장

사랑 김은경

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 말진 부디 마소 타고 다시 타서 재 될 법은 하거니와 타다가 남은 동강은 쓸 곳이 없느니다 반 타고 꺼질진대 아예 타지 말으시오 차라리 아니 타고 생남그로 있으시오 탈진댄 재 그것조차 마저 탐이 옳으니다

꿈의 동산 김은경

나의 마음 설레임으로 가득 차네 고요하게 따스한 바람 불어 언 땅을 녹이며 가지를 어루만져 초록의 강물을 다시 흐르게 하네 푸릇푸릇 새봄이 돋아나고 따순 햇살 언 몸을 녹이고 기지개를 켜며 새봄이 움트고 나의 몸 깊숙히 생명이 흐르네 봄이 오네 내 마음녹이며 졸졸졸 사랑이 흐르네 깊이 묻은 내 마음 꺼내볼까 살랑살랑 들뜨는 나의 마음

머나면 길 김은경

당신이 그리워 오늘도 머나먼 길을 떠나는 내 마음 더딘 걸음 느려질까 살포시 눈 감고 당신께 달려갑니다 꽃바람 재촉하여 찾아왔지만 흐드러진 꽃향기에 갈 곳을 잃었네요 당신은 찾지 못하고 그 향기에 취해 오늘도 머나먼 길을 떠나는 내 마음

메밀밭 거기 김은경

봉평 거기 메밀밭 떠나 봄냇가 막국수 민초들의 허기진 배 채워준 메밀국수 봉평 효석의 구수한 이야기 속에 삼각구슬 꿰고 싶은 흑갈색 보석들 메밀밭 희끗희끗한 두뫼 산골떼기 밭에 억척스러운 생명의 힘 달빛 불러와 소금꽃 춤을 춘다 여보시오 봄내 사람들 내 말좀 들어보소 메밀국수 먹고 가슈

봄비 오시는 날 김은경

실눈 뜬 햇살에 실개천 흐르고 잔설 사라지면봄바람 스쳐 매화 피어나듯 봄비 곱게 내리고호젓한 뜰 명자에 앉은 새소리 교태로 커지는데구렁이 담 넘듯 그대 내 곁을 떠나 어디가나요간 곳마다 벚꽃잎 거릴 메우듯 깊고 깊은 내 사랑도빈들 지나 월담한 아지랑이 바람 창문 두드리면영롱한 이슬 사라지듯 멀어지고 향기마저 흩어지려니가려거든 홀로 지샌 수많은 내 밤까...

영원히 나는 당신의 사랑 김은경

내 마음엔 오직 그대만 돌아오기를 기다리죠 멀리 떠난 그대를 아침 햇살 속에서 느껴요 아침 햇살이 살결에 닿아 나를 미소짓게 해요 당신은 내 사랑 내겐 당신뿐 당신의 존재 내 마음 떠나지 않아요 당신이 곁에 없어도 나는 항상 여기에 영원히 나는 당신의 영원히 나는 당신의 영원히 나는 당신의 사랑

인생은 갈잎이다 김은경

청춘은 희망의 잎이라 하였는데 싱그러운 봄 날에 부푼 정열의 마음 이제와서 뒤돌아보니현실속에 내 뜻은 정녕 아니었음을 둥지를 떠나 홀로 가야할 길 떨어지는 마른 잎이여 산너머 붉은 노을 지는데 바람결에 떠도는 황혼의 인생이라서 아 아 인생아 나의 인생아 살아있음이 행복이었을까 태양의 열기에 메마르듯 주름지고 속절없는 세월에 적셔 오던 눈시울 이제와서 ...

그리움만 접수합니다 김은경

당신도 가난이 있나요 다랑논 한 뙈기 없으니 모 한 폭 심지 못하고 밭뙈기 한 평 없어 콩도 심지 못합니다 당신도 가족이 있나요 그이는 날마다 시조만 읊고 자식들은 내 둥지를 이미 떠났지요 저장된 번호 하나 그러나 여전히 받지 않는 내 아버지 아버지 그리움만 접수합니다

사랑의 흔적 김은경

바람부는 날엔 오솔길을 걸어요솔향기 곱게 내리는 길은 이름모를 꽃들이 나를 반겨줘요  나를 반겨줘요 당신께서 걸어가신 길 나는 걸어가요사랑 사랑 노래부르며 오솔길을 걸으면 발자욱마다 당신의 그리움이 묻어난 흔적들을 만나요바람부는 날엔 오솔길을 걸으며당신의 따뜻했던 사랑의 흔적을 만나요 나의 사랑을바람부는 날엔 오솔길을 걸어요솔향기 곱게 내리는 길로 ...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김은경

감정이 고갈되어 의미가 없어 질 때 까지 사랑하라상대가 미워지고 동정이 생길 때까지 사랑하라 모든이가 그 사람을 비난해도 끝까지 사랑하라수많은 별중에 그중에 그대와 나 우연이 아니다 스치기만 해도 인연이라 하지 않았는가너는 내게 나는 너에게 무슨 의미로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공유하며 특별한 존재가 되었을까 모든 것을 부정하며 악연이라고 하지마라 사랑이...

김은경

새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산다 먹는것도 넘치지 않게 먹고 짐을 싸지도 풀지도 않으며 신발조차도 없다 사랑하고 싶으면 짝을 찾고 둥지도 틀며 알을 낳고 산다 사람처럼 욕심가득 챙기지도 않는다 그래도 산다 살아 간다 새는 아무것도 없이 산다 갈 때는 빈 몸인줄 아는게다

금붕어 김은경

마리 마리 마리 마리 한 마리 붕어 붕어 붕어 붕어 금붕어 예쁜 지온이 예쁜 금붕어 마리 마리 마리 마리 또 한 마리 붕어 붕어 붕어 붕어 금붕어 귀여운 나온이 예쁜 금붕어 예쁜 금붕어 두마리 마리 마리 마리 마리 한 마리붕어 붕어 붕어 붕어 금붕어예쁜 지온이 예쁜 금붕어마리 마리 마리 마리 또 한 마리붕어 붕어 붕어 붕어 금붕어귀여운 나온이 예쁜 금...

바람은 곡예사 김은경

지휘봉 높이 드니 나뭇잎 춤을 추고 파도를 홀리면은 하이얀 미소 띠니 눈에는 안 보이지만 온갖 재주 부리네 살가운 입맞춤에 온몸을 녹이더니 화낼 땐 얼음장 속 포옹 땐 엄마 품속 따스한 봄바람 불면 우리들 마음속에 좋을 땐 이웃 같고 힘들 땐 남남이라 스치던 시원함은 불길도 되긴 하나 성이 난 불길 잡히면 온순한 양 된단다

새싹 돋아나다 김은경

솔씨도 잣씨앗도 호박씨 상추씨도 모두 다 가랑잎 덮고 잠든지 오래인데 절반은 새 쥐 먹이로 절반은 썩어갔네 가랑잎 이불 삼아 꿈나라 잠이든지 어언 삼개월차 햇살에 간지러워 기지개 하늘로 펴며 깊은잠에서 깨었다 봄 나들이 갈 사람 손들어 보세요 해님이 출석부를 하나 하나 꼽으며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너도나도 저요 저요

진주 아리랑 김은경

아리랑 아리랑 진주라 촉석루어서 오세요 나를 반기네.풍류와 글귀 향기 자욱하게 풍기고진주성 둘러보니 애국충렬 거룩하네.삼장사 충절 맹세 의기 논개 의암 순절우리 모두 어이 아니 우러르리.아리아리랑 아리아리랑 진주 아리랑아리랑 아리랑 진주라 개천예술제어서 오세요 나를 반기네.비봉산 가을 경치 그림처럼 곱고남녀노소 흥겨워라 곳곳마다 축제이네.형형색색 남강...

홍천연가 김은경

보라 홍천의 저 푸른물맑고 고운 산 구비돌아어울려 흐르는 홍천강찌르레기 지즐대는 내 고향 산천이여봄이면 진달래 철쭉이 아름다운 강산여름엔 참나무 숲의 입김이 서리는 곳가을은 오색 단풍 물들어 산들바람불고하얗게 밤을 지새워도 힘이 넘치는 곳사랑한다 말한들 무엇하랴홍천강 온통 내사랑인 것을꿈엔들 잊겠느냐산을 넘고 물을 건너 고향산천 찾으리넥타이 풀고 단화...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김은경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너를 잠잠히사랑 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기뻐하시리라 기뻐하시리라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너를 잠잠히사랑 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기뻐하시리라 기뻐하시리라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

다듬이 소리 김은경

달 밝은 밤에 또닥또닥 다듬이소리장단에 녹여 한세월을 두드리고뽀얗게 펴진 옥양목에 따라온 햇살길어지다 잠들던 시절서러운 살 애끓는 살 다듬어가며이불 짓던 우리 어머니 그리운 맘 두드리면 들으시려나밤새 울던 다듬이 소리철없던 밤에 자장가로 들리던 소리한 맺힌 정을 방망이에 실어두고꽃잎을 넣어 풀을 바른 문풍지마저애처롭던 우리 어머니벌건 천둥 벌거숭이 빨...

나의 주인인 그대여 김은경

내 안에 조용히 들어와 나를 부서지게 하는 이여차마 내내 떨구지 못하고 마음 언저리에자리 잡고 있는 아픔과 고통의 편린들 나의 주인인그대여 오늘도 그대는 어김없이 나에게 찾아와소리없이 시들어가는 영혼에 깨달음으로 빛을 보게하시고 끊임없는 사랑의 수액으로 새 생명에 호흡을공급해 주시니 내 안에서 새싹으로 돋아나 밖에서꽃으로 피어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이 ...

너와 함께라면 김은경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수 있어 별나라 달나라도 갈수 있고 행복의 나라로 갈 수 있어 너와 함께라면 라면도 맛이 있고 콩나물도 아삭하니 맛있고 무엇이든 다 맛있네 너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다 할수 있고 힘든 일 고된 일도 즐겁게 할 수 있다네 너와 나 우리 행복의 나라로 떠나자 라면도 끓여 먹고 즐거운 일들을 해봐 따라라랄랄 따라따라랄랄라 따라랄랄라라

당신이 내앞으로 걸어오면 김은경

당신이 지금 아무것도 입지 않은 몸으로 내 앞으로 걸어오면 나는 넌지시들풀로 탈바꿈해 나부죽이 흔들릴까봐 당신이 지금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손으로 내 앞으로 걸어오면나는 넌지시 풀피리로 탈바꿈해 흐느껴 울까 보아 살아 있기에 온갖 아픔 못떨치는 당신과 한 백년만 바람 맞으며흔들릴 수 있다면 나는 들풀이 되어도 좋아 당신이 지금 아무것도 입지 않은 몸으...

보고싶은 어머니 김은경

여러 자식 기르시느라 앞치마에 땀방울 흘리시며 동그란 주먹밥에고소한 참깨 간간한 소금 솔솔 뿌리시던 어머니 불두화 하얀 꽃송이바람 불어 나풀나풀 내 손바닥에 고이 앉으니꽃잎처럼 향기롭던 어머니 손길 생각나서두 눈을 감는다. 보고 싶은 어머니곱고 고운 옷감 고르시고한땀 한땀 수놓으시어 아름다운 무늬로 좋은 옷 지어 주시던 어머니무궁화 다홍빛 꽃송이바람...

섬진강 김은경

섬진강 흘러 흘러 은물결로 출렁이고 산굽이 언덕배기 매화꽃이 만발하네 산과 물은 한뜻 되어 조화롭게 어울려 마음속 담겨진 숙연의 저 빛은 아늑한 미소로 다가오고 그 세월 차마 버리지 못해 가슴에 안아 적요의 꽃으로 살며시 피어나네 어느 찰나 나와 물과 밀어 나눠 매화꽃 활짝 피우고 내 고통도 저 강물처럼 윤슬로 피어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