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청춘은 김원중

청춘은(김순곤 글/배경희 곡/ 조성우 편곡) 1 어쩌면 청춘은 터널 같은 것일지도 몰라 어둡고 긴 그러나 꼭 지나야만 하는 길 어쩌면 청춘은 겨울 같은 것일지도 몰라 알몸으로 추운 그러나 꼭 견뎌야만 하는 계절 어쩌면 청춘은 힘들기 때문에 소중해 아름다운 고통일 수 있나 봐 맨몸으로 가지만 외롭지 않은 우리의 청춘 우리의 젊음은 그런

청춘은 김원중

청춘은(김순곤 글/배경희 곡/ 조성우 편곡) 1 어쩌면 청춘은 터널 같은 것일지도 몰라 어둡고 긴 그러나 꼭 지나야만 하는 길 어쩌면 청춘은 겨울 같은 것일지도 몰라 알몸으로 추운 그러나 꼭 견뎌야만 하는 계절 어쩌면 청춘은 힘들기 때문에 소중해 아름다운 고통일 수 있나 봐 맨몸으로 가지만 외롭지 않은 우리의 청춘 우리의 젊음은 그런

바위섬 김원중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없던 이 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둘 모여들더니 어느 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 것은 바위섬과 흰 파도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 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직녀에게 김원중

이-별-이~너-무~길~다~ 슬-픔-이~너-무~길~다~ 선-채-로~기-다-리-기~엔~ 세-월-이~너-무~길~다~ 말-라~붙~은-은-하~수~ 눈~물~로-녹~이~고~ 가~슴-과~ 가~슴~에~ 노~둣~돌-을~놓-아~ 그-대~손-짓-하-는-연~인~아~ 은~하-수~건~너~ 오-작~교~없-어-도~ 노-둣-돌-이-없-어-도~ 가-슴-딛-고-다-시-만-날-우~리~들...

직녀에게 김원중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선 채로 기다리기~엔 세월이 너무 길다 말라 붙은 은하~수 눈~물로 녹이~고 가슴과 가슴~에 노~둣돌을 놓아 그대 손짓하는 연~인~아 은하수 건너 오작교 없어도 노둣돌이 없어도 가슴 딛고 다시 만날 우~리들 연인아 연인~아 이별은 끝나야 한~다 슬픔은 끝나야 한~다 우리는 만나야 한다 그대 손짓하는 연~인~아 ...

바다가 보이는 찻집 김원중

찻집에 창가에서 물보라를 보았네 포말로 흩어지는 옛추억도 보았네 물새 한마리 날아간 곳은 하늘끝인지 바다끝인지 우리들 푸르고 곱던 이야기가 이젠 정말 잊혀져가네 아 꿈인듯 흐르는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림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났나 너의 빈자리엔 외로운 종이배 하나 내 작은 가슴에 고인 눈물 위로 떠간다

바다가 보이는 찻집 김원중

그 찻집의 창가에서 물보라를 보았네 포말로 흩어지는 옛추억도 보았네 물새 한마리 날아간곳은 하늘끝인지 바다끝인지 우리들 푸르고 곱던 이야기가 이젠 정말 잊혀져가네 아 꿈인듯 흐르는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났나 너의~ 빈자리엔 외로운 종이배 하나 내 작은 가슴에 고인 눈물위로 떠간다 아 꿈인듯 흐르는 아름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김원중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 나는 한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볕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사랑도 눈...

바 위 섬 김원중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없던 이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 둘 모여 들더니 어느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 것은 바위섬과 흰 파도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

가을이 빨간 이유 김원중

가을이 빨간 이유 (배경희 글,곡/류형선 편곡) 하늘은 왜 이리도 푸른지 미치도록 아름다운 올해 가을 단풍 저리 붉게 우는 날 알게 되었어 이별의 계절 슬프도록 아름다운 올해 가을 가을이 빨간 이유를 나도 알았어 붉은 가을 이별의 계절엔 그리움도 흔한지 깊은 숨을 쉬면 가슴이 아프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넌 눈물이 있으니 참 좋겠다 눈물 보일 수...

모래시계 김원중

모래시계를 뒤집는 것처럼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내가 걸어왔던 수많은 길을 되돌아 가서 너를 아프게 했던 나의 가벼움과 가슴 멍들게 했던 이별의 말 고스란히 거두어 지우련만 아 나는 너에게 얼마나 거칠었으며 얼마나 잔인했던가 아 나는 너에게~ 얼마나 견디기 힘든 짐이 었을까 모래 시계를 뒤집는 것처럼 아쉬운 옛날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저 들에 ...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 김원중

그대여 그무엇을 찾아 바삐 걸어가는가 세월은 그대뒤를 따라서 째깍째깍 가는데 아픔이 아름다운 날도 다시 오지 않는걸 아무리 빛나는 청춘도 다시 오지 않는걸 꿈을안고 살아가는 삶이 때론 바보같이 보여도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통째로 가질수 있지 길이 끝나는데서 길은 또 시작되고 높은 지붕위로 별은 떠오 르는데 그대여 햇살아래 나와 내 손을 잡으렴 아...

바 위 섬 김원중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없던 이 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 둘 모여 들더니 어느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 것은 바위섬과 흰 파도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눈물꽃 김원중

눈물꽃 (정호승 시 / 류형선 곡 / 김원중 노래) 봄이 가면 남쪽 나라 눈물꽃 피네 보리피리 불면 보리꽃 피고 까마귀 울어대면 감자꽃 피더니 봄은 가고 남쪽나라 눈물꽃 피네 눈물꽃 지고나면 무슨 꽃 필까 종다리 솟아 날면 장다리꽃 피고 눈물바람 불어대면 진달래꽃 피는데 눈물꽃 지고나면 무슨 꽃 필까 눈물꽃은 모래꽃 남쪽 나라 꽃 눈물꽃

바닷가 우체국 김원중

(안도현 시/김현성 작곡, 편곡)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에 우체국이 있다 나는 며칠 동안 그 마을에 머물면서 옛사랑이 살던 집을 두근거리며 쳐다보듯이 오래오래 우체국을 바라보았다 키 작은 측백나무 울타리에 둘러싸인 우체국은 문 앞에 붉은 우체통을 세워두고 하루 내내 흐린 눈을 비비거나 귓밥을 파기 일쑤였다 우체국이 한 마리 늙고 게으른 짐승처럼 보...

직녀에게 김원중

직녀에게 (문병란 시/박문옥 작곡/백창우 편곡)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선 채로 기다리기엔 세월이 너무 길다 말라붙은 은하수 눈물로 녹이고 가슴과 가슴에 노둣돌을 놓아 그대 손짓하는 연인아 은하수 건너 오작교 없어도 노둣돌이 없어도 가슴 딛고 다시 만날 우리들 연인아 연인아 이별은 끝나야 한다 슬픔은 끝나야 한다 우리는 만나야 한다 ...

아다다 김원중

초여름 산들바람 고운볼에 스칠때 검은머리 은비녀에 다홍치마 어여뻐라 꽃가마에 미소짖는 말못하는 아다다여 차라리 모를것을 젊은날의 그 행복 가슴에 못박고서 떠나버린 님그리워 별아래 울며 새는 검은 눈의 아다다여

내 사랑은 김원중

아름답고 고운것 보면 그대 생각납니다 이것이 사랑이라면 내 사랑은 당신입니다 지금 나는 빈들판 노란산국 곁을 지나며 당신 생각합니다 빈 들판을 가득채운 당신 이게 진정 사랑이라면 당신은 내 사랑입니다 백날천날이 아니래도 내 사랑은 당신입니다 지금 나는 빈 들판 노란산국 곁을 지나며 당신 생각합니다 빈 들판을 가득채운 당신 이게 진정 사랑이라면 당신은...

태양을 삼킨 바다새 김원중

태양을 삼킨 바다새 (김순곤 작사 / 박문옥 작곡) 바다새는 밤하늘에 초록별을 사랑했네 아침이면 태양이 떠오르고 서글픈 이별이 오네 그리움이 깊어가면 깊어갈수록 태양이 미워졌다네 수많은 이별속에 지쳐버린 바다새는 하늘로 하늘로 날아오르네 태양을 삼켜버렸네 바다새 바다새 하늘로 날아가 태양을 삼켜버린 나는 나는 바다새 바다새 바다새 뜨거운 사랑은 태...

가을 가을 가을 김원중

가을 가을 가을 (박문옥 작사, 작곡/이지상 편곡) 빌딩 꼭대기보다 더 멀리 달아나버린 하늘을 보며 갑자기 내 몸이 외로움을 느낄 때 서늘한 바람이 이마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찾아옵니다 기타 소리 보다도 더 맑게 울려퍼지는 벌레소리에 갑자기 이 밤이 허전함을 느낄 때 무심한 낙엽이 창가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깊어갑니다 암만 불...

천년도 순간인 것을 김원중

천년도 순간인 것을 (박문옥 작사 / 박문옥 작곡) 어서오시오 사랑하는 님이여 편히가시오 사랑하는 님이여 어서오시오 편히가시오 순간처럼 미어진 두 마음 내님과 함께라면 천년도 순간인 것을

바다가 보이는 찻집 김원중

그 찻집의 창가에서 물보라를 보았네 포말로 흩어지는 옛추억도 보았네 물새 한마리 날아간곳은 하늘끝인지 바다끝인지 우리들 푸르고 곱던 이야기가 이젠 정말 잊혀져가네 아 꿈인듯 흐르는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났나 너의~ 빈자리엔 외로운 종이배 하나 내 작은 가슴에 고인 눈물위로 떠간다 아 꿈인듯 흐르는 아름다...

누가 저 거미줄에 걸린 나비를 구할 것인가 김원중

누가 저 거미줄에 걸린 나비를 구할 것인가 (김순곤 시 / 박문옥 곡) 어둠이 내린 거리 쓸쓸한 길모퉁이 커다란 거미줄 위에 나비 하나 걸려있네 사람들 모두 떠나고 나비는 파닥이네 나 혼자 멍하니 서서 나비를 바라본다 누가 저 거미줄에 나비를 구할까 들길 꽃길 마음대로 날려 보내줄까 누가 저 거미줄에 나비를 구할까 푸른하늘 마음대로 날려 보낼까 그...

김원중

(도종환 글 / 류형선 곡/ 류형선 편곡) 그대 떠난 뒤로 눈발이 내리고 그 겨울 다 가도록 외로워했지만 발목을 휘감는 물처럼 그대 내 곁에 머물던 그 가을 햇살 속에서도 나는 외로웠네 어쩔 수 없는 외로움 때문이지 다만 나의 외로움 때문에 그대 떠난 뒤로 외로워 했지만 그대의 곁에 있던 날도 나는 외로웠네

직녀에게 김원중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선 채로 기다리기~엔 세월이 너무 길다 말라 붙은 은하~수 눈~물로 녹이~고 가슴과 가슴~에 노~둣돌을 놓아 그대 손짓하는 연~인~아 은하수 건너 오작교 없어도 노둣돌이 없어도 가슴 딛고 다시 만날 우~리들 연인아 연인~아 이별은 끝나야 한~다 슬픔은 끝나야 한~다 우리는 만나야 한다 그대 손짓하는 연~인~아 ...

안개꽃 김원중

안개꽃 (유인혁 류형선 글 / 류형선 곡/정은주 편곡) 한 송이로는 아무것도 아니지 작은 꽃송이를 끝없이 피워내어 마침내 한 묶음의 안개꽃으로 누군가를 끝없이 끝없이 보듬을 때 알게 되겠지 나의 선택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되겠지 나의 선택이 무엇이었는지 지금은 그저 안개 속이라네 지금은 그저 안개 속이라네

그대모습 김원중

그대 모습 (김순곤 글/ 배경희 곡/ 류형선 편곡) 1 저 작은 세상에 표정 없는 목각인형 쓸쓸해 주인도 없는 책갈피를 바람이 넘기고 있네 그대가 없는 밤 시간은 멈춘 듯해도 어둠이 찾아와 날 덮어 버릴 때 불 켜지 않고 다시 생각해 봤지 가난하지만 착한 모습 2 저 하얀 창가에 말라버린 해바라기 쓸쓸해 장식도 없어 텅 빈 벽에 멈춰버린 낡은 시...

바위섬 김원중

파-도-가~ 부-서-지-는-바~위-섬~ 인~적-없-던-이-곳-에~ 세-상-사~람-들~ 하-나-둘~ 모~여-들~더~니~ 어-느-밤~ 폭-풍-우-에-휘~말-려~ 모~두~사~라-지-고~ 남-은-것~은~ 바-위-섬~과~ 흰~파-도~라~네~ 바-위~섬~ 너-는~내-가-미~워-도~ 나~는-너-를-너-무-사~랑-해~ 다~시~태-어-나-지-못~해-도~ 너~를-사...

내 사랑은 김원중

아름답고 고운것 보면 그대 생각납니다 이것이 사랑이라면 내 사랑은 당신입니다 지금 나는 빈들판 노란산국 곁을 지나며 당신 생각합니다 빈 들판을 가득채운 당신 이게 진정 사랑이라면 당신은 내 사랑입니다 백날천날이 아니래도 내 사랑은 당신입니다 지금 나는 빈 들판 노란산국 곁을 지나며 당신 생각합니다 빈 들판을 가득채운 당신 이게 진정 사랑이라면 당신은...

바람부는 날 김원중

바람 부는 날 (유종화 시/ 유종화 작곡/ 김원중 노래) 바람 부는 날 내 마음속엔 작은 바람이 일어 비가 오는 날 내 가슴속엔 슬픈 이슬이 맺혀 바람 부는 날 거리에 나가 자꾸 서성거리고 비가 오는 날 전화벨 소리 자꾸 기다려지네 그건 어쩌면 사랑인지도 몰라 그대 이미 내 맘속에 있는 걸 바람 부는 날 비가 오는 날 그대 향해 떠나네

봉숭아 김원중

봉숭아 (도종환 시/백창우 작곡/ 류형선 편곡) 우리가 저문 여름 뜨락에 엷은 꽃잎으로 만났다가 네가 내 살 속에 내가 네 꽃잎 속에 서로 붉게 몸을 섞었다는 이유만으로 열에 열 손가락 핏물이 들어 네가 만지고 간 가슴마다 열에 열 손가락 핏물자국이 박혀 지워지지 않는구나 그리움도 손 끝 마다 핏물이 배어 사랑아 너는 아리고 아린 상처로 남아있는 ...

안개속의 데이트 김원중

안개속의 데이트 (박태홍 작사 / 박태홍 작곡) 이마 위에 흘러내리는 머릿결 손으로 곱게 빗어 넘기면 당신 따뜻한 손을 꼭 잡고 저녁 안개 속을 걸어 봐요 안개 속에 넘치는 그대의 향기 꿈결처럼 아름다운 느낌 하얀 당신 얼굴에 저녁 햇살 안개 속에 피는 고운 꿈 이슬처럼 흘러내리는 별빛을 손으로 곱게 담아 보았어 당신 조그만 빈 가슴속에 가득 채...

가을 가을 가을 김원중

빌딩 꼭대기보다 더 멀리 달아나버린 하늘을 보며 갑자기 내 몸이 외로움을 느낄 때 서늘한 바람이 이마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찾아옵니다~ 기타 소리 보다도 더 맑게 울려퍼지는 벌레소리에 갑자기 이 밤이 허전함을 느낄 때 무심한 낙엽이 창가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깊어갑니다~ * 암만 불러보아도 단풍잎 끝에 부딪혀 돌아오는 건 소리쳐...

술 한 잔 김원중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 사주지 않았다 겨울밤 막다른 골목끝 포장마차에서 *빈 호주머니를 톡톡 털어 나는 몇번이나 인생에게 술을 사주었으나 인생은 나를 위하여 단한번도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눈이 내리는 날에는 도련꽃 소리없이 피었다 지는날에도 인생은 나에게 술한자 사주지 않았다

나목 김원중

길모퉁이 돌아서는 그대의 뒷모습이 지금은 어쩔수 없는 아픔일지라도 따스한 그대 눈길로 한번만 돌아보아 준다면 나항상 여기 선채로 기다릴테요 * 옷깃엔 차가운 밤안개 스미고 어깨위엔 낙엽이 세월처럼 쌓여도 그대 한번 눈길은 나의 가슴에 남아 외로운 밤 함께 지새우니 따스한 그대 눈길로 한번만 돌아보아 준다면 나항상 여기선채로 기다릴테요

김원중

땅 (안도현 시/유종화 작곡/백창우 편곡) 내게 땅이 있다면 거기 나팔꽃을 심으리 때가 오면 보랏빛 소리 나팔소리 들리리 날마다 눈물 젖은 눈으로 바라보리 덩굴이 애쓰며 손 내미는 것을 내게 땅이 있다면 한 평도 물려주지 않으리 내 아들에게 다만 나팔꽃 진 자리 마다 동그랗게 맺힌 꽃씨를 모아 아직 터지지 않은 세계를 주리 * 안도현 시집 <외롭...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 김원중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 (백창우 작사/이채종 작곡/함춘호 백창우(chorus) 편곡) 그대여 그 무엇을 찾아 바삐 걸어가는가 세월은 그대 뒤를 따라서 째깍째깍 가는데 아무리 아름다운 날도 다시 오지 않는걸 아무리 빛나는 청춘도 다시 오지 않는걸 꿈을 안고 살아가는 삶이 때론 바보같이 보여도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통째로 가질 수 있지 ...

산벚꽃 김원중

김원중-산벚꽃------임수인♥ 저 산 너머에 그대 있다면 저산을 너머 가보기라도 해볼텐데 저 산 산그늘속에 느닷없는 산벚꽃은 왠꽃이다요... 저물끝에 그대 있다면 저 물을 따라 가보겠는데 저 물은 꽃보다가 손이 노치고 저 물속은 저산 허리를 쳐.. 꽃잎만 하얗게 날리어... 흐르는 저기 저물에 심네....

모항가는길 김원중

모항가는 길 (안도현 시/김성민 작곡/ 김현성 편곡) 너 문득 떠나고 싶을 때가 있지 그래 눈 딱 감고서 떠나 보는 거야 여행이란 인생의 쓴맛 본 자들만이 한 번 쯤 떠나는 것이니까 세상에 버려졌다는 생각이 들 때 한 번 쯤 세상을 내동댕이쳐 보는 거야 대수롭지 않은 듯 한 마디 던지면 돼 지금 모항에 가는 길이라고 모항 가는 길은 우리들 생이 그...

아름다운 날 있으리 김원중

아름다운 날 있으리(김현성 작사, 작곡/ 함춘호 편곡) 누구나 지나간 세월을 보면 슬픔이 있겠지 사는 게 고단한 바람 같아 어딘가 머물고 싶지만 우리 흔들리는 불빛처럼 꺼질 듯 꺼질 듯 살아도 우리 저마다 가슴엔 삶의 뜨거운 눈물 있으리 살아 살아가다 보면 아름다운 날 있겠지

저 하늘에 구름따라 김원중

저 하늘에 구름따라 (김의철 시, 곡) 저 하늘에 구름따라 흐르는 강물따라 정처없이 걷고만 싶구나 바람을 벗 삼아서 눈 앞에 떠오는 옛추억 아 그리워라 소나기 퍼붓는 거리를 나 홀로 걸으며 그리운 부모형제 다정한 옛친구 그러나 갈 수 없는 이몸 홀로 가슴 태우다 흙속으로 묻혀갈 나의 인생아 묻혀갈 나의 인생아 묻혀갈 나의 인생아 깊고 맑고 파란 ...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 김원중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 (백창우 작사/이채종 작곡/함춘호 백창우(chorus) 편곡) 그대여 그 무엇을 찾아 바삐 걸어가는가 세월은 그대 뒤를 따라서 째깍째깍 가는데 아무리 아름다운 날도 다시 오지 않는걸 아무리 빛나는 청춘도 다시 오지 않는걸 꿈을 안고 살아가는 삶이 때론 바보같이 보여도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통째로 가질 수 있지...

세월이가면 김원중

세월이 가면 잊혀진다대요 사람 사는 일이 그러노라고 살구꽃 치렁대는 노루목 고개 한 톳 바람 지나듯 세월 가면 잊혀진다대요 있던 일도 없던 것처럼 하루종일 퍼붓던 햇살 숨어버리듯 그렇게 하루종일 퍼붓던 햇살 숨어버리듯 그렇게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있지 김원중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 (백창우 작사/이채종 작곡/함춘호 백창우(chorus) 편곡) 그대여 그 무엇을 찾아 바삐 걸어가는가 세월은 그대 뒤를 따라서 째깍째깍 가는데 아무리 아름다운 날도 다시 오지 않는걸 아무리 빛나는 청춘도 다시 오지 않는걸 꿈을 안고 살아가는 삶이 때론 바보같이 보여도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통째로 가질 수 있지 ...

모래시계 김원중

모래시계를 뒤집는 것처럼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내가 걸어왔던 수많은 길을 되돌아가서 너를 아프게 했던 나의 가벼움과 가슴 멍들게 했던 이별의 말 고스란히 거두어 지우련만 아 나는 너에게 얼마나 거칠었으며 얼마나 잔인했던가 아 나는 너에게 얼마나 견디기 힘든 짐이었을까 모래시계를 뒤집는 것처럼 아쉬운 옛날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저 들에 핀...

노란꽃 김원중

노란꽃 (박문옥 작사, 작곡) 하늘 하늘가에 곱게 물드는 노을 노을처럼 아름답던 너 이젠 낙엽따라 떠나가 버린 그대 그대는 강물인가요 아 아름다운 사랑 아 눈물어린 사랑 하지만 그대는 아직도 나에게 눈부신 햇살이어라 사랑은 타오르는 애틋한 느낌만으로는 영원할 수 없어요 가슴이 메어지는 슬픔까지 모두 참아내야 되는걸 그대는 철모르는 아이처럼 그렇게 ...

에헤라 꿈일레라 김원중

에헤라 꿈일레라 (배경희 류형선 글/배경희 곡/ 엄기현 편곡) 1 꽃이 피고 꽃이 지고 피었다 다시 지고 별이 뜨고 별이 지고 떴다가 다시 지고 에헤라 꿈일레라 울고 웃는 인생길 에헤라 꿈일레라 붙잡을 수 없어라 가는 세월 첩첩 쌓여도 이 내 심장 식지 않고 2 무릎 깨지는 밤길도 있고 해 밝은 날도 있지 소나기에 젖기도 하고 메마른 날도 있지 ...

술한잔 김원중

1))))))))))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사주지않았다 겨울밤 막다른골목끝 포장마~ 차~ 에서 빈 호주머니를 털털 털어 나는몇번이나 인~ 생에게 술을사~ 주었~ 으나 인생은 나를위하여 단한번도 술한잔 사주지 않았다 눈~ 이~ 내리~ 는~ 날~ 에~ 도~ 돌연꽃 소리없이 피었다 지는 날에~도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사주지않았다 2))) 빈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김원중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 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 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

김원중

꿈 (배경희 작사, 작곡/김현성 편곡) 꿈을 꾸었소, 작은 새 날개짓에 이어지는 설레임을 꿈을 꾸었소, 빈 하늘 가득 메운 마음 깊은 속삭임을 한 줄기 바람처럼 당신 곁에 날아가 늘 편안한 사랑으로 남아있고 싶었소 한 줄기 불씨처럼 당신 곁에 날아가 늘 따스한 온기로 남아 있고 싶었소 꿈을 꾸었소, 우체부 가방 한 구석 수줍은 내 사연을 꿈을 꾸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