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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바다 성산포 김순복

무덤이 차갑다 나는 떼어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일 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만 등대 밑에서 코를 골았다 술에 취한 섬 물을 베고 잔다 파도가 흔들어도 그대로 잔다 저 섬에서 한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달만 뜬 눈으로 살자 저 섬에서 한달만 그리운

그리운 바다 성산포 김미숙

그리운 바다 성산포 詩.이생진 낭송: 김미숙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 사람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 사람 빈자리가 차갑다 나는 떼어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잔 이 죽일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그리운 바다 성산포 Ⅳ 윤설희

보고있었다 마을엔 빨래가 마르고 빈집개는 하품이 잦았다 밀감나무엔 게으른 윤기가 흐르공 저기 여인과 함께 탄 버스엔 덜컹덜컹 세월이 흘렀다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죽어서 실컷 먹으라고 보리밭에 묻었다 살아서 술 좋아하던 사람 죽어서 취하라고 섬 꼭대기에 묻었다 살아서 그리웠던 사람 죽어서 찾아가라고 짚신 두짝 놔주었다 365일 두고두고 보아도 성산포

그리운 바다 성산포 I 윤설희

보라 성산포에서는 푸른색 이외에는 손대지 않는다 설사 색맹을지라도 바다를 빨갛게 칠할순 없다 성산포에서는 바람이 심한 날 제비처럼 사투리로 말을한다 그러다가도 해가뜨는 아침이면 말보다 더 쉬운 감탄사를 쓴다 손을 대면 화끈 달아오르는 감탄사를 쓴다 성산포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여자가 남자보다 바다에 가깝다 술을 마실때에도 바다

그리운 바다 성산포 Ⅱ 윤설희

바다에 누워서 밤이 되어 버린다 날짐승도 혼자 살면 외로운 것 바다도 혼자 살기 싫어서 퍽퍽 넘어지며 운다 큰산이 밤이 싫어 산짐승을 불러오듯 넓은 바다도 밤이 싫어 이부자리를 차내 버리고 사슴이 산속으로 산속으로 밤을 피해가듯 넓은 바다도 물속으로 물속으로 밤을 피해간다 성산포에서는 그 풍요속에서도 갈증이 인다 바다

그리운 바다 성산포 Ⅰ 윤설희

이생진詩 아침 여섯 시 어느 동쪽이나 그만한 태양은 솟는 법인데 城汕浦에서만 해가 솟는다고 부산 피운다 태양은 수만개 유독 城汕浦에서만 해가 솟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나와서 해를 보라 하나 밖에 없다고 착각해 온 해를 보라. 城汕浦에서는 푸른색 이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설사 색맹일지라도 바다를 빨갛게 칠한 순 없다. 城汕浦에서는...

그리운 바다 성산포 Ⅴ 윤설희

평생 보고만 사는 내 주제를 성산포에서는 바다가 나를 더 많이 본다 하늘이여 바다 앞에서 너를 쳐다보지 않는 것을 용서하라 하늘이여 바다는 살았다고 하고 너는 죽었다고 하는 것을 용서하라 너의 패배한 얼굴은 바다 속에서 더 아름답게 건져내는 것을 용서하라 그 오만한 바다가 널 뜯어먹지 않고 그대로 살려준 것을 보면 너도 바다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 Ⅲ 윤설희

기도보다도 더 잔잔한 바다. 꽃보다 더 섬세한 바다. 城汕浦에서는 사람보다 바다가 더 잘 산다. 저 세상에 가서도 바다에 가자. 바다가 없으면 이 세상에 다시 오자...

그리운 바다 성산포 IV 윤설희

마을엔 빨래가 마르고 빈집개는 하품이 잦앗다 밀감나무엔 게으른 윤기가 흐르고 저기 여인과 함께탄 버스엔 덜컹덜컹 세월이 흘렀다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죽어서 실컷 먹으라고 보리밭에 묻었다 살아서 술 좋아하던 사람 죽어서 바다에 취하라고 섬 꼭대기에 묻었다 살아서 그리웠던 사람 죽어서 찾아가라고 짚신 두짝 놔 주었다 365일 두고두고 보아도 성산포

그리운 바다 성산포 V 윤설희

바다를 본다 부엌으로 들어온 바다가 아내랑 나갔는데 냉큼 돌아오지 않는다 다락문을 열고 먹을것을 찾다가도 손이 풍덩 바다에 빠진다 평생 보고만 사는 내 주제를 성산포에서는 바다가 나를 더 많이 본다 하늘이여 바다앞에서 너를 쳐다보지 않는 것을 용서하라 하늘이여 바다는 살았다고 하고 너는 죽었다고 하는 것을 용서하라 너의 패배한 얼굴을 바다

그리운 바다 성산포 III 윤설희

없는 자리 그대로 천년 만년 길어서 싫다 꽃이 사람된다면 바다는 서슴치 않고 물을 버리겠지 물고기가 숲에 살고 산토끼가 물에 살고 싶다면 가죽을 훌훌 벗고 물에 뛰어 들겠지 그런데 태어난대로 태어난 자리에서 산신께 빌다가 세월에 가고 수신께 빌다가 세월에 간다 성산포에서는 설교는 바다가 하고 목사는 바다를 듣는다 기도 보다도 더 잔잔한 바다

그리운 바다 성산포 II 윤설희

바다 한가운데에 풍덩 생명을 빠뜨릴순 있어도 한모금 물을 건질 순 없다. 성산포에서는 그릇에 담을 수 없는 바다가 사방에 흩어져 산다. 가장 살기 좋은 곳은 가장 죽기 좋은 곳. 성산포에서는 생과사가 손을 놓지 않아서 서로가 떨어질 수 없다.

성산포 길은정

보라 성산포에서는 푸른색 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설사 색맹일지라도 바다를 빨갛게 칠 할수는 없다 성산포에서는 바람이 심한 날 제비처럼 사투리로 말을 한다 그러다가도 해뜨는 아침이면 말보다 쉬운 감탄사를 쓴다 손을 대면 화끈 달아오르는 감탄사를 쓴다 성산포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여자가 남자보다 바다에 가깝다 술을 마실 때에도 바다

그리운바다 성산포 1 윤설희

그리운 바다 성산포1 아침 여섯시 어느 동쪽에나 드만한 태양은 솟는 법인데 성산포에서만 해가 솟는다고 부산피운다 태양은 수만개 유독 성산포에서만 해가 솟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무슨 이우인가 나와서 해를 보라 하나밖에 없다고 착각해온 해를 보라 성산포에서는 푸른색 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설사 색맹일지라도 바다를 빨갛게 칠할 순 없다 성산포에서는

성산포 Epilogue 윤설희

곳이 없는 자리 그대로 천년 만년 길어서 싫다 꽃이 사람된다면 바다는 서슴지 않고 물을 버리겠지 물고기가 숲에 살고 산토끼가 물에 살고 싶다면 가죽을 훌훌 벗고 물에 뛰어들겠지 그런데 태어난대도 태어난 자리에서 산신께 빌다가 세월에 가고 수신께 빌다가 세월에 간다 성산포에서는 설교는 바다가 하고 목사는 바다를 듣는다 기도보다도 더 잔잔한 바다

성산포 (시인: 박두진) 최재균

성산포 - 이생진 詩 -수많은 태양 아침 여섯시, 어느 동쪽이건 그만한 태양은 솟는 법인데 성산포에서만 해가 솟는다고 부산피운다. 태양은 수만개, 유독 성산포에서만 해가솟는다고 착각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나와서 해를 보라. 하나 밖에 없다고 착각해온 해를 보라.

성산포 (시) 길은정

성산포에서는 푸른색 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설사 색맹일지라도 바다를 빨갛게 칠 할수는 없다 성산포에서는 바람이 심한 날 제비처럼 사투리로 말을 한다 그러다가도 해가 뜨는 아침이면 말보다 더 쉬운 감탄사를 쓴다 손을 대면 화끈 달아오르는 감탄사를 쓴다 성산포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여자가 남자보다 바다에 가깝다 술을 마실 때에도 바다

성산포 (낭송) 길은정

없다고 착각해온 해를 보라 성산포에서는 푸른색 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설사 색맹일지라도 바다를 빨갛게 칠 할수는 없다 성산포에서는 바람이 심한 날 제비처럼 사투리로 말을 한다 그러다가도 해가 뜨는 아침이면 말보다 더 쉬운 감탄사를 쓴다 손을 대면 화끈 달아오르는 감탄사를 쓴다 성산포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여자가 남자보다 바다에 가깝다 술을 마실 때에도 바다

성산포 이성일

이생진詩 아침 여섯 시 어느 동쪽이나 그만한 태양은 솟는 법인데 城汕浦에서만 해가 솟는다고 부산 피운다 태양은 수만개 유독 城汕浦에서만 해가 솟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나와서 해를 보라 하나 밖에 없다고 착각해 온 해를 보라. 城汕浦에서는 푸른색 이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설사 색맹일지라도 바다를 빨갛게 칠한 순 없다. 城汕浦에서는...

성산포 음악:이청

이생진詩 아침 여섯 시 어느 동쪽이나 그만한 태양은 솟는 법인데 城汕浦에서만 해가 솟는다고 부산 피운다 태양은 수만개 유독 城汕浦에서만 해가 솟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나와서 해를 보라 하나 밖에 없다고 착각해 온 해를 보라. 城汕浦에서는 푸른색 이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설사 색맹일지라도 바다를 빨갛게 칠한 순 없다....

이만하면 김순복

구름도 흘러간다 꽃잎 같은 내 청춘 한때는 사랑에 빠져 한때는 부를 찾아서 정신없이 살아왔는데 그 누가 그랬던가 그 누가 말을 했던가 갈 때는 만원 한 장 못 가져간다고 그 누가 말을 했던가 흐르는 강물보니 왜 자꾸 눈물이 날까 이만하면 잘 살았는데 남편위해 자식 위해 살아온 여자의 길 그 누가 그랬던가 그 누가 말을 했던가 갈 때는 만원 한 장 못...

석굴암관세음의 노래 김순복

그리움으로 여기 섰노라 호수와 같은 그리움으로, 이 싸늘한 돌과 돌 사이 얼크러지는 칡넝쿨 밑에 푸른 숨결은 내 것이로다. 세월이 아주 나를 못 쓰는 티끌로서 허공에, 허공에, 돌리기까지는 부풀어오르는 가슴속에 파도와 이 사랑은 내 것이로다. 오고 가는 바람 속에 지새는 땅속에 파묻힌 찬란한 서라벌. 땅속에 파묻힌 꽃 같은 남녀들이...

별들은 따뜻하다 김순복

별들은 따뜻하다 정호승하늘에는 눈이 있다 두려워할 것은 없다 캄캄한 겨울 눈 내린 보리밭길을 걸어가다가 새벽이 지나지 않고 밤이 올 때 내 가난의 하늘 위로 떠오른 별들은 따뜻하다 나에게 진리의 때는 이미 늦었으나 내가 용서라고 부르던 것들은 모든 거짓이었으나 북풍이 지나간 새벽거리를 걸으며 새벽이 지나지 않고 또 밤이 올 때 내 죽음의 하늘 위로 떠...

여승 김순복

여승 백석여승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쓸쓸한 낯이 옛날같이 늙었다. 나는 불경처럼 서러워졌다. 평안도의 어느 산 깊은 금점판 나는 파리한 여인에게서 옥수수를 샀다 여인은 나 어린 딸아이를 때리며 가을밤같이 차게 울었다...

그리운 바다 성산포4 윤설희 시낭송

그리운 바다 성산포4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 사람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 사람 빈자리가 차갑다 나는 떼어 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 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잔..

성산포 사랑 문희옥

1..일출봉에 뜨는해는 용트림하는 저물결을 금빛살로 까치머리 곱게곱게 빗어내려도 돌하루방 덩바우에 남몰래 새긴 약속을 떠나심에 잊어버리는 무정한 성산포사랑. 2..등대불만 가물가물 자맥질하는 저물결에 환상으로 다가서는 이어도의 슬픈 그림자 물질하는 비바리의 남몰래 타는 가슴을 떠나심에 잊어버리는 무정한 성산포사랑.

성산포 (MR) 이성일

이생진詩 아침 여섯 시 어느 동쪽이나 그만한 태양은 솟는 법인데 城汕浦에서만 해가 솟는다고 부산 피운다 태양은 수만개 유독 城汕浦에서만 해가 솟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나와서 해를 보라 하나 밖에 없다고 착각해 온 해를 보라. 城汕浦에서는 푸른색 이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설사 색맹일지라도 바다를 빨갛게 칠한 순 없다. 城汕浦에서는...

성산포 (1) 윤설희

아침 여섯시 어느 동쪽에나 그만한 태양은 솟는 법인데 성산포에서만 해가 솟는다고 부산피운다 태양은 수만개 유독 성산포에서만 해가 솟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나와서 해를 보라 하나밖에 없다고 착각해온 해를 보라 성산포에서는 푸른색 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설사 색맹일지라도 바다를 빨갛게 칠할 순 없다 성산포에서는 바람이 심한날 제비처럼 사...

성산포 (2) 윤설희

아침 여섯시 어느동쪽에도 그만한 태양은 솟는 법인데 유독 성산포에서만 해가 솟는다고 부산피운다 태양은 수만개 유독 성산포에서만 해가 솟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나와서 해를 보라 하나밖에 없다고 착각해 온 해를 보라 수많은 태양 성산포에서는 푸른색 이외에는 손대지 않는다 성산포에서는 색맹을지라도 바다를 빨갛게 칠할순 없다 성산포에서는 바람...

성산포 2 이성일

이생진詩아침 여섯 시 어느 동쪽이나 그만한 태양은 솟는 법인데 城汕浦에서만 해가 솟는다고 부산 피운다 태양은 수만개 유독 城汕浦에서만 해가 솟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나와서 해를 보라 하나 밖에 없다고 착각해 온 해를 보라. 城汕浦에서는 푸른색 이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설사 색맹일지라도 바다를 빨갛게 칠한 순 없다.城汕浦에서는 바람이 ...

그리운 성산포4 (이생진) 김미숙

무덤이 차갑다 나는 떼어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일 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만 등대 밑에서 코를 골았다 술에 취한 섬 물을 베고 잔다 파도가 흔들어도 그대로 잔다 저 섬에서 한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달만 뜬 눈으로 살자 저 섬에서 한달만 그리운

그리운 바다 김종환

그리운 바다 / 맨스필드 나는 다시 바다로 가야지, 외로운 바다와 하늘로 내가 원하는 것은 큰 배 한척 그 배를 인도할 별 하나 그리고 물결차는 바퀴 바람의 노래, 펄럭이는 흰 돛 바다 얼굴위에 쟂빛 안개와 동이 트는 새벽 나는 다시 바다로 가야지.

그리운 바다 김래주

잔잔한 바다위에 떠도는그리움이여 푸르른 뱃길따라 어디론가 흘러가요 그대와 마주앉아 옛사랑 불러오는 그날의 추억 그리운 고향바다엔 길잃은 파도소리만 자장가로 들려오네요 푸르른 바다위로 날아오른 갈매기여 굽이치는 파도소리 어디선가 밀려와요 그대와 마주앉아 첫사랑 언약하던 그날의 추억 정겨운 고향바다엔 길잃은 뱃고동소리 사랑노래로 들려오네요 들려오네요

바다 김성호

뛰노는 흰 물결이 일고 또 잦는 붉은 풀이 자라는 바다는 어디 *고기잡이 꿈들이 배위에 앉아 사랑노래 부르는 바다는 어디 파랗게 조인 물결 남끝 하늘에 저녁놀 스러 지는 바다는 어디 곳없이 떠다니는 늙은 물갤가 떼를 지어 좇은 바다는 어디 **건너서서 저 편은 딴나라이라 가고싶은 그리운 바다는 어디 * *

바다 전도을

푸르른 하늘을 머금고 일렁이는 마음 따라 하얀 거품을 내며 부서지고 눈부시게 빛나는 물결은 타고 오는 기억 따라 바래진 노을이 내게 온다 파도처럼 부서진 마음들은 바람처럼 날아간 기억들은 그리운 너의 모습에 눈물을 머금고 눈부시게 빛나는 추억만큼 바라는 그날이 오면 그리던 눈물 어리고 나를 이루리라 그때 떨어지는 그대를 머금고 조금만

돌아와요 부산항에 바다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가고파 목이 메어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그리워서 해매이던 해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치며 슬퍼하며

옛사랑(이문세) 바다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 빈 하늘밑 불빛들 켜져 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걸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옛사랑 바다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 빈 하늘밑 불빛들 켜져 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걸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그 바다 한승기

가슴이 시려 온다 내 고향 그 바닷가 어머니 품속 같이 나를 안아 준 그리운 그 바닷가 너는 낭만의 시, 너는 추억의 창, 너는 내 젊음의 꿈이었네 너는 사랑의 시, 너는 영혼의 쉼. 너는 내 인생의 전부였네 바람이 불어 온다 내 고향 그 바닷가 아버지 가슴 같이 나를 품어 준 그리운 그 바닷가 그리운 그 바닷가

세월이 가면 바다

그대 나를 위해 웃음을 보여도 허탈한 표정 감출 순 없어 힘없이 뒤돌아서는 그대의 모습을 흐린 눈으로 바라만 보네 나는 알고 있어요 우리의 사랑은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서로가 원한다 해도 영원할 순 없어요 저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는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 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은 잊지 말고

엄마의 바다 한예담

푸른바다 은빛물결 엄마의 마음을 비추고 해가 뜰때도 질때도 온종일 내 걱정뿐 거친파도에 미역따서 용돈하라 주시고 엄동설한에 조개잡아 보내주시던 울엄마 그리운 자식생각에 모자란 자식걱정에 휘어진 마디마디 주름만 늘어가네 이제는 내손 잡아요 아무런 걱정말아요 내겐 슬픈 엄마의 바다 거친파도에 미역따서 용돈하라 주시고 엄동설한에 조개잡아

사랑밖에 난 몰라 바다

내일은 행복할거야 얼굴도 아니 멋도 아니 아니 부드러운 사랑만이 필요했어요 지나간 세월 모두 잊어버리게 당신 없인 아무것도 이젠 할 수 없어 사랑밖엔 난 몰라 무심히 버려진 날 위해 울어주던 단 한 사람 커다란 어깨 위에 기대고 싶은 꿈을 당신은 꼭 깨지 말아요 이 날을 언제나 기다려 왔어요 서러운 세월만큼 안아주세요 그리운

사랑밖에 난 몰라 (불후의명곡 심수봉편) 바다

내일은 행복할거야 얼굴도 아니 멋도 아니 아니 부드러운 사랑만이 필요했어요 지나간 세월 모두 잊어버리게 당신 없인 아무것도 이젠 할 수 없어 사랑밖엔 난 몰라 무심히 버려진 날 위해 울어주던 단 한 사람 커다란 어깨 위에 기대고 싶은 꿈을 당신은 꼭 깨지 말아요 이 날을 언제나 기다려 왔어요 서러운 세월만큼 안아주세요 그리운

문득 Kim, Hyeon-Seong

문득 보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성산포 앞바다는 잘 있는지 그때처럼 수평선 위로 당신하고 걷고 싶었어요

고향 바다 박인희

고향바다 노래 : 박인희 내 고향 출렁이는 바다 돛단배가 떠 있네 내 고향 출렁이는 바다 예쁜 소녀 걸어가네 그리웁고 못 잊어, 못 잊어 그리운 사람이여 내 고향 출렁이는 바다 눈에 삼삼 어리네 <간주중?

돌아와요 부산항에 바다 (BADA)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가고파 목이 메어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그리워서 해매이던 해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치며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와라

바라던 바다 김일두

까만 모래 위 반짝이는 아주 어린 아이 긴 긴 발자국을 홀친 파도가 토해 낸 추억들을 담는 손 조각들이 모여 하나가 되며 버려진 것들이 다시 살게 되는 바라던 바다 바라던 바다 하얗게 부서져 여기 잠시 멈춘다 꿈 꾸었던 바다 저 끝 무지개 무지개 너머에는 그리운 사람들 모두 있을까 망설임 없는 이 지친 발걸음 해 따라 달

겨울 그 바다 백미현

겨울엔 그 밤바다에 나홀로 서 있었지 파도처럼 부서지는 가슴으로 너의 이름 불러보았지 이제는 잊어야해 지나간 아픔들을 모래위 발자국이 지워지듯이 슬픈기억도 그리운 사람이여 지금은 어느 하늘아래 서글픈 행복으로 마음달래며 우리의 추억들을 지워버렸나 겨울엔 그 밤바다에 나홀로 서 있었지 추억들은 멀리로 밀려난 겨울 그밤바다 -간주중

옛사랑 바다 (BADA)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 빈 하늘밑 불빛들 켜져 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걸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두듯이 흰 눈 내리면 들판에

석양너머 비온리(Beonly)

석양너머 달빛을 따라서 너를 그리워 하는 갈매기 있어 헤맨다 멜로디 멜로디 함께 나누었던 그 멜로디 속에 나는 그려본다 그려본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꿈꾸는가 날아간다 날아간다 내일은 너에 손에 가 앉기를 너를 그리다 지쳐서 멈추면 나는 이대로 가라앉지 가라앉아 버려 가라앉아 버려 우~ 별을 따라서 저 바다 너머에 그리운 너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