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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온다(98081) (MR) 금영노래방

꿈에서 깨어나 널 불러 버린 나 내 맘에 난 놀라 일어나 사랑하는 거야 내가 널 많이 사랑하는 거야 맨 처음부터 뒤척였던 밤 이 맘 때문이었어 네가 날 비춘다 부딪치면서 버틴 하루의 끝에서 가만히 너를 떠올려 봤어 거짓말처럼 난 웃어 버렸어 엉망인 날이 아름다워 보여서 내게로 네가 온다 넌 내가 숨겨 온 가장 아픈 곳들을 꺼내 하나하나 입을 맞추고 나를 처음으로

꽃(97843) (MR) 금영노래방

고요한 침묵만 가득한 맘은 텅 비어 온기마저 흩어져 쓸쓸히 혼자 견뎌 온 꽃 한 송이 한숨도 못 자고 기다렸던 내 맘의 봄이 어서 와 주길 겨울 지나 불어온 봄바람 따라 다시 또 내 안에 꽃이 핀다 따스해진 해를 담아 작은 꿈들이 되어 움츠려 있던 꽃잎이 하나둘 피어 온다 차갑게 얼어붙은 계절이 어느새 녹아내리듯 어쩌면 그렇게 내게 봄이 온다 수없이 많은 날의

하양(22545) (MR) 금영노래방

음 첫눈이 오면 니가 웃는다 작은 소원들이 모여 현관문 앞에 서성 반짝 그래 긴 안녕을 한다 간단히 나를 무너뜨리고 소리 없이 녹아 버렸다 아름답게 아름답게 눈이 온다 아름답게 아름답게 잠이 든다 휘하고 멋지게 솟구치는 눈은 이별의 손짓인 듯 부서지는 밤으로 가득한 고요를 본다 돌아보는 여운이 안타깝다 (숨을 쉰다 눈이 온다 인사한다 잠이 든다) 떠나간다 떠나간다

사랑이 온다(85405) (MR) 금영노래방

사랑이 오려 하는지 달빛이 유난히도 밝고 내 마음 술 한 잔에 취한듯 휘청대며 걷는다 사랑이 오려 하는지 그토록 오랜 세월 흘러 이제야 옛사랑의 상처도 아물어 간다 돌이켜 생각하면 추억은 사진 한 장 마음의 불을 밝혀 사랑이 온다 사랑이 오려 하는지 벌 나비 나를 따라 돌고 내 마음 꽃향기에 취한듯 헤실대며 웃는다 사랑이 오려 하는지 그토록 오랜 세월 흘러

별이 온다(21932) (MR) 금영노래방

넌 어디에서 왔을까 언제부터 너였을까 같은 밤하늘을 마주 보던 너와 나 기나긴 날을 헤매다 눈앞에 있던 널 이제야 알아본 거야 별이 온다 조용하게 나의 두 눈에 떨어진다 눈이 부시게 떨리는 이 밤 온 세상이 너 하나만 빼고 멈춘 것만 같아 밤새 내 하늘엔 니가 쏟아진다 저 달이 지는 낮에도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래 너는 항상 거기 있었지 이제야 알 것만 같아

비밀(58466) (MR) 금영노래방

하나씩 써 내려 내 마음을 마주 앉아 나를 본다 고개는 또 숙여지고 숨길 맘이 더 많은 난 마치 잘못한 아이 같아 비밀이 참 많아진 나 꺼내기 어려운 얘기만 쌓여 간다 그래도 난 꿈을 꾼다 날개를 단 내 맘 밤하늘에 날아가 날아간다 매일매일 거울 앞에 네 맘이 되어서 날 비추며 안 한 듯이 화사하게 어설픈 화장도 배워 가며 다가온다 나를 본다 딴 델 봐도 네가

프러포즈(98114) (MR) 금영노래방

새삼스레 고마운 맑은 공기처럼 어느 순간 넌 내게 반짝였지 늘 함께였지만 그 기나긴 방황 속에도 한결같은 웃음으로 내가 살아갈 수 있도록 항상 내 곁에서 나의 손을 잡아 준 너에게 이제는 나 매일 너를 웃게 해 줄게 너의 곁에 함께해 줄게 힘겨운 시간이 온다 해도 너를 지켜 줄게 나 이제 너에게 맹세할게 너를 울게 하지 않을게 이별을 말하지 않을 거야 영원히

그대가 온다 (23083) (MR) 금영노래방

문득니가 떠올라온종일 내 맘 한켠에그늘이 지고그때로 그 자리로돌아가려고오늘도 그대를 불러내 곁에 돌아오라고매일 같은 시간에닳고 닳은 손끝에남겨진 떨림만이내게 밀려온다그대저 바람에 불어온다사랑에 녹아든 눈물이내 맘을 채운다너를 사랑해다시 널 불러 본다떠나가던 그때슬픈 뒷모습 보고 싶다아무리애를 써도고인 내 추억은지울 수도 없어 난멍하니 그댈생각해 보면 ...

봄이 오는 길(4397) (MR) 금영노래방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 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 온-다고 어차피 찾아 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 옷 입고 분홍신 갈아 신고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 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 옷입고 분홍신

가슴이 뛴다(76850) (MR) 금영노래방

없던 그 말 너를 사랑해 울다가도 웃게 하는 말 웃다가 또 울게 하는 말 아주 먼 훗날 너의 귓가에 하고 눈감고 싶은 그 말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 한 번 두 번을 말해도 모자라서 아끼지 못해 숨기지 못해 솔직한 내 맘을 고백을 해 정말 너만이 너만이 전부인 난 너를 보고 또 안아도 벅차는 난 말할 때마다 다시 설레서 쉬운 적 없던 그 말 너를 사랑해 네가

Can You Smile(47377) (MR) 금영노래방

아주 오래전 너를 보았던 그 느낌을 기억해 난 너를 알았던 나를 알았던 그 시절이 생각나 너를 닮고 싶던 어울리고 싶던 간절했던 시간을 난 다시 생각해 다 지나간 한낱 추억뿐인걸 And can you smile 네가 원하잖아 네가 바라잖아 내 맘만으로는 널 잡을 수가 없는가 봐 And can you smile 내가 가라잖아 난 괜찮다잖아 마지막 너에게 난 이것밖엔

잊은 만큼 후회해(46674) (MR) 금영노래방

잘 지내 하며 보내 주자고 그래야 가는 너도 편히 간다고 붙잡지 못한 내가 싫지만 그만 해야만 한다고 하지만 어떡해 너는 이미 사는데 내 맘 깊은 이곳에 매일 선명해지며 하루만큼 너를 멀어져 본다 그만큼 더 깊어진다 혼자 하는 사랑이 잊은 만큼 후회해 본다 늘 같은 생각이 온다 너 없인 안 된다 모든 게 고맙고 복에 겨운 일상들 이런 게 사는 거구나 행복을

눈 떠 보니 이별이더라(49711) (MR) 금영노래방

분명 나는 꿈을 꾼 거다 눈 떠 보니 이별이더라 휴대폰을 확인해 봤더니 다시 봐도 이별이더라 헛웃음만 흘러나왔고 두 다리는 풀려 버렸고 문득 스친 네 얼굴 생각나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지는데 대체 무슨 짓을 한 건데 엎질러진 물에 난 젖은 채로 꼼짝 못 하고 그 수많은 이별 뒤에도 넌 분명히 사랑이었다 정말 내 옆에 있었잖아 늘 여기 있었잖아 네가 날 떠나가면

Love Letter(91542) (MR) 금영노래방

거야 내가 있잖아 힘들었던 건 모두 잊고 나의 어깨에 기대 그동안 스쳐 갔던 사람들은 모두 오늘을 위한 과정이라고 묻어 주기로 해 아무 일 없던 걸로 해 그려 왔던 나의 사랑이 그게 바로 너였던 거야 왜 이제서야 알게 됐는지 빨리 만나지 못했는지 우연인 듯 지나가던 하루가 이젠 너무 행복해졌어 너와 있으면 누구도 부럽지 않으니까 너를 너무 많이 사랑하니까 네가

우울 시계(87763) (MR) 금영노래방

살찌겠네 비가 온다 비가 와 끈적거리게 자꾸 비가 와 잠이 온다 잠이 와 그냥 세상만사 귀찮아 시간이 흐르면 가슴 찢어지던 이별도 시간이 흐르면 이불 걷어찰 어린 기억도 잊혀진다 잊혀져 그냥저냥 휙휙 지나가 잊혀진다 잊혀져 그땐 그게 전분 줄 알았는데 시간이 흐르면 지금 이리 우울한 것도 시간이 흐르면 힘들다 징징댔던 것도 한때란다 한때야 날카로운 감정의 기억이

할 수 있는 건 없다(87940) (MR) 금영노래방

사랑이 힘이 없는 순간이 있어 외려 짐이 되는 순간이 있어 나만의 일이 되어 버린 이 사랑 이제 너에게는 무거울 거야 우리가 어떻게 시작했는진 이제 뭐 중요하겠니 달라진 서로의 감정이란 게 이렇게 잔인한 거지 oh 그녀가 온다 안녕을 말하러 난 어떤 대답을 할까 이별이 온다 묻지도 않고 할 수 있는 건 없다 오늘 왜 유난히 아름다운지 아니 늘 아름다웠지 얼마나

사랑 찾아 인생 찾아(87769) (MR) 금영노래방

라라랄라 라라라라 랄라 라라라라 라라라랄라 사랑 찾아 인생을 찾아 하루 종일 숨이 차게 뛰어다닌다 서울 하늘 하늘 아래서 내 꿈도 가까이 온다 사랑도 있고 우정도 있고 하늘 아래 살고 있고 저마다 다른 인생 속에 또 하루를 바쁘게 산다 우리 인생 살다 보면 힘든 날도 수없이 찾아오지만 사랑 하나 그 사랑 하나 찾으려고 몸부림치네 사랑 찾아 인생을 찾아 하루

솔직히 지친다(21572) (MR) 금영노래방

또 잠이 오지 않는 새벽이면 날 찾아오는 그 슬픈 걱정들 왜 그런지 모를 불안이 다가와 날 흔들면 잊어 보려 지친 날 더 일으켜 왔어 내려놓을 수 없는 부담들이 내 작은 어깨 가득히 내려앉아 너의 그 위로도 쉬어 가란 그 말도 전부 나에겐 들리지 않았어 이젠 다 지친다 날 향한 기대도 끝없는 노력도 잘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만 떠올라도 눈물이 왈칵 차올라 온다

늑대와 양(5018) (MR) 금영노래방

그의 전리품 에이 늑대 빌어먹을 짐승같은 놈들 양들의 모든 가족들은 사냥감-으로 늑대 빌어먹을 짐승같은 놈들 양들의 도시들은 그의 전쟁터 에이 늑대 빌어먹을 짐승같은 놈들 양들이 가진 사랑 모두 장난감-으로 늑대 빌어먹을 짐승같은 놈들 한참 우린 몰랐어 그리고 녀석들의 속임수도 얕잡았어 파괴와 모순은 어느샌-가 이미 우리속에 숨어있다는- 것-도 야 드디어 온다

End(4123) (MR) 금영노래방

너를 떠나 보내야 했던 침묵속에 그 오후가 지난 뒤 언젠간 돌아 온다-던 너의 말을 믿었지 그렇게 세월은 흘러 삶이 힘겨워 뒤돌아 보면 하늘만큼 큰 기다림으로 니가 있던 그 곳에-서 먼 추억을 했지 널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내게로 다시 돌아와 슬픔의 빈자리로 영원히 너를 사랑해 이별은 없는 거야- 난 너를 기다리겠어 저 세상 끝까지라도 기나긴 어둠- 속으로

그 바람 불면(89752) (MR) 금영노래방

그때 그 바람이 분다 술 한잔 생각이 난다 내게 사랑을 데려오고 사랑을 데려간 그 바람이 분다 너를 느낄 수 있을까 몸을 맡겨 본다 손을 잡고 걸어가던 가로수 푸르던 이 길 이젠 차가운 눈꽃 위로 추억만 남아 흩어져 날린다 아련히 남은 흔적들 사이로 다시 바람이 불어온다 슬픈 계절의 기억 되어 또 아파 온다 부서져 내린 눈꽃처럼 잔인하게 변해 간 이 거리에

미춰버리겠어 (53314) (MR) 금영노래방

벌써 몇 달이 지났나 아니 몇 주밖에 안 됐어 시간을 얼마나 버렸나 그걸 다 세고 앉아있어 몇 달이 지난 소주와 썩어버린 내 붉은 심장 한 다리 건너면은 모두가 널 알아 난 티 낼 수도 없어 쓸데없는 기억을 안주 삼아 잘근잘근 씹고 있는 난 야만인 과호흡이 온다 멈출 수가 없다 널 미워할수록 쪼잔한 놈이 돼 요즘 너무 심해 Up & Down 이제 가로세로 앞뒤까지

강남 제비 (28597) (MR) 금영노래방

박씨 물고 날아온다 흥부 놀부 이야기를 기억들 하시나요 아아아아아 착하게 사니 우리가 복을 받는구나 복을 물고 왔네 (복을 물고 왔네) 복을 물고 왔어 (복을 물고 왔어) 강남 제비가 왔네 놀부 박씨 말고 (놀부 박씨 말고) 흥부 박씨 주라 (흥부 박씨 주라) 제비야 강남 제비야 날아온다 날아온다 복을 안고 날아온다 강남 갔던 강남 제비가 박씨 물고 날아 온다

눈물의 계절(90861) (MR) 금영노래방

너 있는 곳 어디인지 묻기라도 할까 봐 눈물이 나는 계절엔 기다릴 거예요 기다리는 이 마음 모르신대도 눈꽃이 피는 날엔 환한 미소로 돌아와요 찬란했던 우리의 사랑 그날처럼 와 줄래요 눈 감으면 들려오는 그 목소리 그대가 너무 그리워요 나 여기 항상 이곳에 서 있을 거예요 외로워 눈물 나면 날 찾아와요 세상에 우리 가장 행복했던 그날로 와요 그대 혹시 못 온다

이젠 더 이상 슬픔은 없어(3802) (MR) 금영노래방

이제 표정없는 사람이 되어 떠나가는 그대를 바라보네 이젠 더 이상 나에게 슬픔은 없어 그 누가 내 곁을 떠나간다 하여도 이제는 그런 사랑 찾을 수 없어 이 밤을 홀로 지새네 거리에 불 빛 하나 둘 밝아오는데 같이 걷던 그 길을 찾을 수 없어 내 사랑 그대여 이젠 떠나가 버려도 난 너를 잊을 수 없어 이젠 더 이상 나에게 사랑은 없어 그 누가 내 곁에 다시 온다

눈물(88603) (MR) 금영노래방

저기 하늘은 누가 바라봐도 늘 같은 하늘이고 멀리 바다는 누가 찾아가도 바다고 그런데 내 눈엔 하늘도 바다도 그저 눈물일 뿐이야 이별을 만나고 아픔을 알고 난 뒤에 내 이름은 네가 부를 때만 나이고 내 사랑은 네가 있어야 사랑이고 내 시간은 네가 떠난 날에 멈춰 있으니 다시 내게 줘 내일을 행여 오늘은 네가 돌아오는 발소리 들려올까 나의 마중은 질긴 헛걸음은

언제나 돌아와(27594) (MR) 금영노래방

잊지 못할 단 한 사람이니까 늦어진대도 언제든지 돌아와 그대 부탁해 내가 그댈 사랑했던 만큼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를 떠난 그대가 아프길 바래요 혹시라도 내 생각에 다시 날 찾을지도 모르니 어차피 잊지 못할 단 한 사람이니까 늦어진대도 언제든지 돌아와 그대 수없이 많은 밤들이 나를 울려도 여전히 나는 너인데 그대와 보냈던 그 계절은 몇 번이 온다

불행(49936) (MR) 금영노래방

참 불행한 삶 참 불행한 삶 너는 나를 포기하게 만들잖아 네가 어디론가 떠나고 나면 뭐가 남아 기다림은 항상 내 몫이었잖아 I'm fallin' in love But I don't need you ma baby Always 네 옆에 있고 싶어도 안 돼 날 불행하게 만드는 네가 참 좋아 날 불행하게 만드는 네가 최고야 네가 없이 행복했는데 지금은 네가 없을 때

이별병(78237) (MR) 금영노래방

감기에 걸린 것처럼 열이 떨어지지 않고 시간이란 약은 듣지도 않아 깊어지는 기침처럼 파고드는 추억에 목이 붓도록 널 부른다 모래를 삼킨 것처럼 자꾸만 목이 메이고 아무것도 넘어가지가 않아 가슴에 네가 걸려서 숨 쉴 때마다 아파 또다시 눈물이 흐른다 그리워 난 네가 보고 싶어서 그리워 널 잊지 못해서 사랑이 독이 되어 이별병이 왔나 봐 나 죽을 만큼 네가 그리워

신용재(76437) (MR) 금영노래방

매일 같은 옷을 입는 이유 너와 함께 입던 옷이라서 혹시 어디선가 알아보고 날 찾아 줄까 봐 네가 좋아했던 옷을 입고 네가 좋아했던 가수처럼 노래하면 네가 볼 것 같아서 신용잴 따라 하고 따라 해도 안 되는 것처럼 사랑을 따라 하고 흉내 내도 안 되는 것처럼 목이 부서져라 이 노래를 불러도 너는 다시 돌아오질 않잖아 네가 그렇게도 좋아했었던 그 노래처럼 그때

그러자 우리(27880) (MR) 금영노래방

웃는다 그대가 온다 모든 걸 바꿔 놓은 채 그렇게 나를 떠난다 몰랐어 사랑이란 한자리에 머물지 않아 모든 찬란한 이야기를 한 번쯤 칼끝에 세우지만 그러자 우리 너무 아프지 말자 긴 하루의 끝에 생각나면 잠시 그리워하면 좀 어때 그러자 우리 그냥 내버려 두자 다 지나고 나니 남겨진 건 내내 좋았던 기억들인걸 고마웠어 계절은 돌아오니까 결국 다 이어지니까 억지로

그대의 세계 (82655) (MR) 금영노래방

꽃잎 한장 속에 사계가 있고 그대 숨결 속엔 세계가 있다 꽃이 해를 보듯 그대를 향하고 풀이 바람에 눕듯 그 품에 기댄다 모든 풍경은 모든 계절은 우리를 비유한 시처럼 온다 쉽게 쓰고 오래 지우는 그 사랑을 가끔 웃고 자주 울게 된 그 가슴을 내게 준 사람아 영영 내 사랑아 아무리 길을 잃어도 난 그대의 세계안에 있다 그댈 사랑하는 건 내겐 무의식의 영역 겨울

어제까지(48604) (MR) 금영노래방

어제까지 너와 통화했는데 어제까지 너와 입 맞췄는데 어제까지 우리 손잡았는데 어제까지 우리 좋았었는데 어제까지 내 사람이었는데 어제까지 넌 내 거였는데 어제도 날 바래다줬는데 어제까지 우리 사랑했는데 어제까지 네가 내 전부였는데 오늘부터 우린 남남인가 봐 두 번 다시 너를 볼 수 없나 봐 어제까지 넌 내 남자였는데 어제까지 너와 밥 먹었었는데 어제까지 너와

지쳤니(76423) (MR) 금영노래방

익숙해지지 않아 네가 없는 내 하루가 아침이면 걸려 오던 전화가 그리움이 돼 조금도 숨기지 못한 슬픔과 일상이 된 어두운 감정들로 가득해 갈 곳 없는 네가 준 선물과 아직 지우지 못한 너의 마지막 문자를 봐 괜히 날 괴롭히다 네가 미워질 것 같다가 자꾸 보고 싶어서 그리워져 이별의 끝은 아직 멀었나 봐 나에게만 힘든 이별이 아니라면 나만큼 너 아프면 예전처럼

장마(76872) (MR) 금영노래방

보내 줄게 네가 지치지 않게 보내 줄게 우리란 울타리 밖에 나를 떠나면 두 번 다시 내게 또다시 돌아오지 않을 걸 알아 알면서도 널 붙잡을 수가 없는 바보 같은 내가 화가 나 그래서 계속 눈물이 나 넌 나의 태양 네가 떠나고 내 눈엔 항상 비가 와 끝이 없는 장마의 시작이었나 봐 이 비가 멈추지 않아 기다릴게 오지 않겠지만 넌 기다릴게 네가 잊혀질 때까지 너는

나의 하루는 너무 길다 (92736) (MR) 금영노래방

긴 밤을 지나면 아침이 온다 그런데 하루가 멀다 하게 나의 하루는 너무 길다 우리의 두 눈이 뜨지 않아도 될 무거운 윙크를 하기까지 나의 하루는 너무 길다 어떤 날은 비가 내리고 또 다른 날에는 갠다 그러다 무지개를 만나 웃어 보일 수도 있겠지 나의 하루는 너무 길다 어떤 날은 비가 내리고 또 다른 날에는 갠다 그러다 무지개를 만나 웃어 보일 수도 있겠지 나의

허전해(21139) (MR) 금영노래방

마음이 허전해 널 만나고부터 잠시 나와 줄래 널 만나야겠어 어두운 밤 부서지는 기억 별이 되어 비추고 보이지 않던 오랜 방황들이 나은 내일을 꿈꾸게 해 마음이 허전한 게 자꾸 네가 생각나서일까 네 이름 부르면 언제라도 날 찾아 줄 것 같아 두 눈을 감으면 그 날 그대로 널 그릴 수 있어 그 날이 그리워 그리워 나는 너를 만나는 게 내게 큰 힘이 돼 이젠 당연하게

Mermaid(97856) (MR) 금영노래방

너무 어둡고 캄캄한 내 맘은 네가 알기엔 먼 곳만 같아서 자꾸 난 도망치려 할 때마다 네 그 눈빛이 자꾸만 날 찾아 기억 속에 짓궂게도 네 모습은 습관처럼 고개를 숙이며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른 채로 아주 잠시 내 모습을 들여다봐 네가 사라지면 난 없어져 버릴지도 몰라 아주 조용한 바닷속으로 사라질지도 몰라 나는 너를 너무 사랑했었다고 믿겠지만 네가 사라지면

사랑치(84623) (MR) 금영노래방

기억은 어쩌면 사랑보다 조금 욕심이 많은가 봐 네 손끝 하나도 그 말투 하나도 버리지 못하나 봐 마음 한구석에 쌓이고 쌓이다 때론 미소가 되고 때론 눈물이 돼 온통 너로 만들어진 나의 하루는 참 더디고 길어 넌 나만 없지만 난 하나도 없어 두 눈을 감으면 내 안엔 오늘도 네가 뜨고 네가 저물어 또 하루를 견뎌 네가 버리고 간 추억으로 울고 웃으며 반쯤은 바보가

노래방에서(49829) (MR) 금영노래방

너와 자주 가던 노래방에 왔어 오늘따라 네 생각이 많이 나서 네가 좋아한 노래처럼 우리가 이별을 했어 참 웃긴 것 같아 이 노래 가사는 왜 또 우리 같아 무슨 이윤지도 모를 이별까지 울다 웃다 자꾸 또 너의 생각에 난 바보 같은 하루를 살아 이제 혼자야 너는 떠났고 난 울었고 또 술에 취해 전화를 해 돌아와 주라 이 노래가 오늘 밤 나를 또 울려 이렇게 또

너를(21591) (MR) 금영노래방

시간이 많이 흘러서 잊은 줄 알았는데 추억은 이렇게 멈춰 서 있는지 날 보던 네 눈빛은 아직도 나의 맘도 모른 채로 이대로 머물러 있어 괜찮은 듯 너를 놓아줘야 하나 나 지금이라도 네게 달려가고 싶어 의미 없던 삶에 네가 있어 완벽했는데 네가 없는 하루하루는 너를 그리워하고 있어 너를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나를 용서하겠니 더 늦어져도 돼 나를 떠올리며 널 사랑한

이별 사랑(47612) (MR) 금영노래방

한 걸음씩 이별이 온다 슬픈 이별이 다가온다 심장이 겁을 먹고서 뒤돌아 도망친다 오지 마 오지 마 손을 저으며 뿌리쳐 어떻게 널 어떻게 널 너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생각해 보자 부탁해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 끝났어 우린 이미 끝났어 사랑은 언제나 그래 이별을 이기지 못해 그래 난 이별을 사랑하면서 살아 눈물은 잊지 않아 기억 속의 너 추억 속의 널 그리움 속의

아랫담 길(90857) (MR) 금영노래방

아랫담 길 돌아 집 앞 가로등 불 아래로 하얀 눈이 떨어진다 꺼져 가는 너의 숨 속에 피어나는 하얀 꽃처럼 난 아름다운 널 향해 노래해 가슴 시린 바람 불어와 메말라 버린 꿈이라 해도 눈 녹아내린 여린 들꽃처럼 그렇게 넌 다시 피어난다 모두 내 맘 같지 않아 닿지 않을 것만 같아 또 숨죽여 울어 본다 늦은 새벽 경의숲 길 발걸음을 재촉해 봐도 저 새벽은 밝아 온다

여름밤에(88419) (MR) 금영노래방

한여름 밤에 바람이 불어와 네가 생각나 더 그리워지네 훨훨 날아 이 바람을 타고 눈을 감아 이 길 끝에 네가 있을까 봐 마치 거짓말처럼 우리 다시 만난다면 잘 지내 한마디 말하고 싶어서 지난여름 밤처럼 우리 같이 걷던 그 길 혼자 설레이며 한참을 걸었어 한여름 밤의 다 지나 버린 내 꿈처럼 훨훨 날아 나에게 다가와 손을 잡아 주던 그때 네가 있을까 봐 마치

11도(90680) (MR) 금영노래방

차가워진 바람 냄새가 너와 같이 있던 그날을 생각나게 해 마치 어제 일같이 아플까 오늘따라 네가 생각이 났어 더 이상 기억하지 못할 네가 남겨 놓고 간 옷을 버리지 못해 잠이 오지 않을 거 같아 오늘따라 네가 생각이 났어 보고 싶어서 생각이 난 건지 생각이 나서 보고 싶은 건지 이럴 줄 알았다면 붙잡았을 텐데 언제까지 너를 잊지 못할까 이 노래를 너는 듣고

사랑아(84654) (MR) 금영노래방

나 같은 여자 없다고 나 같은 여자 만나면 행복할 것 같다 했죠 착각할 말들로 상처만 받고 있는 나의 맘 아나요 가슴에 가슴에 차오른 네 모습 네가 한 행동은 내겐 너무 큰 것 같아 사랑해 사랑해 기대하면 할수록 내 안에 상처만 점점 커져 갈 것만 같아 사랑아 내가 너에게 전부라 믿었는데 이 모든 게 착각이었니 사랑아 네가 내게 준 상처처럼 네 가슴에 나의

부스러기(58557) (MR) 금영노래방

생각이 멈추는 그곳엔 항상 너의 부스러기들만 한 움큼씩 쌓여서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어져 추억만 먹고도 사람은 살 수 있나 봐 함께 보기에 참 좋았던 하늘 나눠 받기에 충분했던 햇살 여전히 아름다운데 사랑한 사람은 어제에 남겨 두고 혼자서 걷는 오늘이 버거워 눈길 닿는 곳 모두가 너라서 두 눈 질끈 감아 보지만 감은 두 눈에도 네가 보여 길 건너 신호등 앞에

그러니까(89939) (MR) 금영노래방

누가 더 잘못했고 그런 건 어젯밤까지나 중요했었지 눈떴을 때 네가 없어져 본 적은 없었으니까 불러도 대답 없던 적은 없으니까 나는 이제 네가 아파도 몰라 네가 보여도 난 못 가 말이 돼? 지금 내가 말하는 것들이 아니 잠깐 그러니까 우리 이제 못 보는 거야? 세상에서 가장 가까웠던 너와 내가 아님 잠깐 아주 잠깐 동안만 못 보는 거야?

파라다이스(21384) (MR) 금영노래방

기적처럼 다가온 네 덕에 잃고 싶지 않은 것이 생겼어 영원까진 바라진 않지만 숨 쉬는 동안은 함께이고 싶어 네가 있어야 비로소 난 완벽해져 겨울날 눈꽃 같은 마음이라서 바람이 불면 안아 주고 싶어져 독한 세상도 꿈결처럼 달콤해져 봄날 벚꽃처럼 흩어진대도 지금 잡은 손 놓지 말아 줘 데려가 줄래 난 네 옆이면 어디든 괜찮아 손잡아 줄게 나 하나쯤은 믿어도 괜찮아

예뻐서(48903) (MR) 금영노래방

예뻐서 그 얼굴이 너무 예뻐서 준비해 놨던 얘기들 또 못 했어 네가 웃을 땐 온 세상이 그대로 멈춰 그 입술로 내 이름을 부를 때면 나에게만 들리는 다음 말 나를 사랑한다고 Beautiful day beautiful love 우리 사랑이 시작된 날 수줍게 멈추는 모든 순간 이게 사랑인가 봐 Beautiful girl beautiful love 눈부신 햇살 비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