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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 어머니 [방송용] 구민

나의사랑 우리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내 가슴에 이 눈물이 어머님의 눈물만 하겠나요 고달픈 한세상을 살다가신 어머니 진달래 장미꽃보다 곱디고운 내 어머니 남몰래 흘린 눈물속에 그사랑 바다되어 영원히 잊지못해 내가슴에 살아계신 나의 첫사랑 우리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나의사랑 우리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내 가슴에

첫 사랑 어머니 구민

나의사랑 우리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내 가슴에 이 눈물이 어머님의 눈물만 하겠나요 고달픈 한세상을 살다가신 어머니 진달래 장미꽃보다 곱디고운 내 어머니 남몰래 흘린 눈물속에 그사랑 바다되어 영원히 잊지못해 내가슴에 살아계신 나의 첫사랑 우리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나의사랑 우리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내 가슴에 이 눈물이 어머님의

첫사랑 어머니 구민

나의사랑 우리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내 가슴에 이 눈물이 어머님의 눈물만 하겠나요 고달픈 한세상을 살다가신 어머니 진달래 장미꽃보다 곱디고운 내 어머니 남몰래 흘린 눈물속에 그사랑 바

신앙에 대하여 (토스토에프스키: 인간은 어머니 태내에서) 구민

신앙에 대하여 - 인간은 어머니 태내에서 벌거숭이로 태어났기 때문에 흙에 돌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이처럼 신은 자신이 베푼 것을 끝내는 다시 거두어 가신다. (도스토예프스키)

신앙에 대하여 (도스토예프스키: 인간은 어머니 태 내에서) 구민

♥ 명 언 ~^* ▣ 수양에 대하여 인간은 어머니 태내에서 벌거숭이로 태어났기 때문에 흙에 돌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이처럼 신은 자신이 베푼 것을 끝내는 다시 거두어 가신다. 도스토예프스키

당신은 누구인가요 [방송용] 구민

커피한잔 들고서 고독을 달래는데 향기속에 피어오른 당신은 누구인가요 노을진 갈대밭을 쓸쓸히 홀로 걷는데 웃음지며 다가선 당신은 누구인가요 바람없는 바닷가 백사장에 입가에 미소짓는 얼굴하나 그려놓고 마음 설레게 하는 당신은 누구인가요 내 마음에 이미 들어와 둥지를 틀었는데도 더 마음 설레게 하는 당신은 진정 누구인가요 당신은 바로 바로 바로

오십대로 살거야 [방송용] 구민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갈테면 너나 가 유턴해서 오십대로 살거야 어느날 눈을 떠보니 내 나이 육십이래 어릴적 공부해라 하시던 할아버지 지금 내가 그모습이야 아무리 인생사가 짧다지만 이건 너무해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갈테면 너나 가 유턴해서 오십대로 살거야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

첫 사랑 [방송용] 문보라

너 따로 나따로 놀잖아 서로 다른 곳만 보잖아 따로 살다가 살다가 살다가 잊혀지겠지 똑바로 똑바로 쳐다봐 자꾸 내눈을 피하지마 너는 이여자 저여자 보다가 나를 놓쳤어 새벽 한시반 두시반 상관없어 너는 만취해 전화기에 소리쳤지 사랑해 미안해 이젠 두 번 다시 안그럴게 다시는 사랑따윈 안할래 니가뭔에 날울려 첫사랑인데 첫사랑인데 첫사랑인데 다시는 이별따윈...

가시고기 사랑 [방송용] 유가을

어머니 사랑하는 바다 같은 내 어머니 젖가슴을 풀어주시며 생명을 주신 뼛속까지 사랑 주고 당신 아픔 모르시다 새가 되어 하늘 높이 사랑만 남기고 가셨네 마른 손이 갈라지고 잔주름이 깊어가도 떨리는 손 내밀면서 걱정하시던 우리 엄마 영원히 부르고 싶어 오늘도 불러보는 가시고기 사랑 아버지 사랑하는 하늘같은 내 아버지 말없이 큰 가슴으로

곡예사의 첫 사랑 [방송용] 김나희

줄을 타며 행복했지 춤을 추면 신이 났지 손풍금을 울리면서 사랑 노래 불렀었지 공 굴리며 좋아했지 노래하면 즐거웠지 흰 분칠에 빨간 코로 사랑 얘기 들려줬지 영원히 사랑하자 맹세 했었지 죽어도 변치말자 언약 했었지 울어 봐도 소용없고 후회해도 소용없는 어릿광대의 서글픈 사랑 영원히 사랑하자 맹세 했었지 죽어도 변치말자 언약 했었지 울어 봐도

펑펑 [방송용] 도현

그댄 여렸죠 나도 여렸죠 우리 서로 너무나 여린 마음에 상처 주었죠 상처 받았죠 그래도 내겐 소중 했어요 내 사랑 눈이 맑은 그대를 울게 하고 싶진 않았어요 내 실연 눈이 깊은 내가 결국 그대 대신 울고 있었죠 펑펑 (펑펑) 펑펑 (펑펑) 울었죠...소리나지않게 눈물 (주룩주룩) 콧물 (주룩주룩) 흘렀죠,,,웃음 뒤로 그댄

중년의사랑 [방송용] 이재성

거울을 보면 늘어가는 하얀 머리카락 내가슴 한 구석 밀려오는 허탈한 내 심사 흐르는 세월 그 누구가 막을 수 있겠냐만 내 가슴속에 남은 청춘 마음은 그대로인데 사랑할 수 있다고 난 아직 사랑할 수 있다고 사랑 그 사람 생각하면 지금도 난 설레네 잊지마오 잊지마오 그대에 가슴 속에 남은 뜨거운 떨리는 그 사랑을 다시

뉘라서 가마귀를 (시인: 박효관) 구민

★ 고 시 조 ~^* 뉘라서 가마귀를 검고 흉타 돗던고 反哺報恩(반포보은)이 긔 아니 아름다온가 이 져 만 못믈 못鏡 슬허노라. 박효관

수양산 바라보며 (시인: 성삼문) 구민

★ 고 시 조 ~^* 수양산(首陽山) 바라보며 이제(夷齊)를 한(恨) 하노라. 주려 죽을진들 채미(採微)도 하난 것가. 비록에 푸새엣 것인들 긔 따해 났다니. 성삼문

이 몸이 죽고 죽어 (시인: 종몽주) 구민

이 몸이 죽고 죽어 (시인: 정몽주) 이 몸이 죽어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여 넉시라도 잇고업고 님 향한 일편 단심이야 가 줄이 이시랴

명상의 말씀 (동양명언: 높은 산을 오르려면) 구민

♥ 명 언 ~^* ▣ 명상에 대하여 높은 산을 오르려면 먼저 얕은 산을 먼저 넘고 골자기의 좁은 길을 지나야 한다. 골짜기나 언덕길을 걷지 않고. 단번에 봉우리에 도달 할 수는 없으며. 기슭에서 산봉우리까지 수 만 수십만 걸음을 옮겨 놓아야만 비로소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다. 십리도 한 걸음씩이고 천리도 한 걸음씩이다.오늘 먼저 한 걸음을 내...

의자 (시인: 조병화) 구민

♣ 의 자 - 조 병화 시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분이 계시옵니다. 그분을 위하여 묵은 의자를 비워 드리지요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 분이 계시옵니다. 그 분을 위하여 묵은 의자를 비워 드리겠어요. 먼 옛날 어느 분이 내게 물려 주듯이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 분이 계시옵니다. 그 분을 위하여 묵은 의자를 ...

꽃이 진다하고 (시인: 송순) 구민

★ 고 시 조 ~^* 꽃이 진다 하고 새들아 슬허 마라. 바람에 흩날리니 곳의 탓 아니로다. 가노라 희진날 봄을 새와 므슴 하리오. 송 순

이몸이 죽어죽어 (시인: 정몽주) 구민

★ 고 시 조 ~^* 이 몸이 죽어 죽어 일백 번(一百番) 고쳐 죽어. 백골(白骨)이 진토(塵土)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一片丹心)이야 가실 줄이 이시랴. 정몽주

설날 아침에 (시인: 김종길) 구민

♣ 설날 아침에 -김 종길 시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룻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아침 따뜻한 한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 험난하고 ...

명상에 대하여 (동양명언: 높은 산을 오르려면) 구민

♥ 명 언 ~^* ▣ 명상에 대하여 높은 산을 오르려면 먼저 얕은 산을 먼저 넘고 골자기의 좁은 길을 지나야 한다. 골짜기나 언덕길을 걷지 않고. 단번에 봉우리에 도달 할 수는 없으며. 기슭에서 산봉우리까지 수 만 수십만 걸음을 옮겨 놓아야만 비로소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다. 십리도 한 걸음씩이고 천리도 한 걸음씩이다.오늘 먼저 한 걸음을 ...

올히 달은 다리 (시인: 김구) 구민

★ 고 시 조 ~^* 올폡 은 다리 학긔 다리 되도록애 거믄 가마괴 해오라비 되도록애 享福無彊(향복무강)샤 億萬歲(억만세)누리소셔. 김 구

명상의 말씀 (로망롤랑: 만약 세상 사람들이) 구민

♥ 명 언 ~^* ▣ 명상에 대하여 만약 세상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일일이 발을 멈춘다고 하면. 사람은 도저히 살아 갈수가 없을 것이다. 행복이란 열 가지 고뇌속의 한 두 가지의 즐거움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열 가지의 괴로움 속에서도 한 두 가지의 즐거움. 다시 말하면 행복 때문에 괴로움과 고뇌를 잊어버리고 씩씩하...

명상에 대하여 (디즈렐리: 지혜를 짜 내려고) 구민

♥ 명 언 ~^* ▣ 명상에 대하여 지혜를 자내려고 애쓰기 보다는 먼저 성실하라. 사람이 지혜가 부족해서 일에 실패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사람에게 늘 부족한 것은 성실이다. 성실하면 지혜도 생기지만. 성실하지 못하면 지니고 있는 지혜마저도 흐려지는 법이다. 디즈렐리

설날 아침에 (시인 : 김종길) 구민

♣ 설날 아침에 -김 종길 시 -낭송/구민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룻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명상에 대하여 (로망롤랑: 만약 세상 사람들이) 구민

♥ 명 언 ~^* ▣ 명상에 대하여 만약 세상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일일이 발을 멈춘다고 하면. 사람은 도저히 살아 갈수가 없을 것이다. 행복이란 열 가지 고뇌속의 한 두 가지의 즐거움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열 가지의 괴로움 속에서도 한 두 가지의 즐거움. 다시 말하면 행복 때문에 괴로움과 고뇌를 잊어버리고 씩씩하...

당신은 누구인가요 구민

커피한잔 들고서 고독을 달래는데 향기속에 피어오른 당신은 누구인가요 노을진 갈대밭을 쓸쓸히 홀로 걷는데 웃음지며 다가선 당신은 누구인가요 바람없는 바닷가 백사장에 입가에 미소짓는 얼굴하나 그려놓고 마음 설레게 하는 당신은 누구인가요 내 마음에 이미 들어와 둥지를 틀었는데도 더 마음 설레게 하는 당신은 진정 누구인가요 당신은 바로 바로 바로 당신입니다 ...

올이 달은다리 (시인: 김구) 구민

★ 고 시 조 ~^* 올폡 은 다리 학긔 다리 되도록애 거믄 가마괴 해오라비 되도록애 享福無彊(향복무강)샤 億萬歲(억만세)누리소셔. 김 구

당신은 누구신가요 (트로트) 구민

커피한잔 들고서 고독을 달래는데 향기속에 피어오른 당신은 누구인가요 노을진 갈대밭을 쓸쓸히 홀로 걷는데 웃음지며 다가선 당신은 누구인가요 바람없는 바닷가 백사장에 입가에 미소짓는 얼굴하나 그려

당신은 누구신가요 (신곡 트로트) 구민

커피한잔 들고서 고독을 달래는데 향기속에 피어오른 당신은 누구인가요 노을진 갈대밭을 쓸쓸히 홀로 걷는데 웃음지며 다가선 당신은 누구인가요 바람없는 바닷가 백사장에 입가에 미소짓는 얼굴하나 그려놓고 마음 설레게 하는 당신은 누구인가요 내 마음에 이미 들어와 둥지를 틀었는데도 더 마음 설레게 하는 당신은 진정 누구인가요 당신은 바로 바로 바로

오십대로 살거야 구민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갈테면 너나 가 유턴해서 오십대로 살거야 어느날 눈을 떠보니 내 나이 육십이래 어릴적 공부해라 하시던 할아버지 지금 내가 그모습이야 아무리 인생사가 짧다지만 이건 너무해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갈테면 너나 가 유턴해서 오십대로 살거야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

오십대로 살거야 (신곡 트로트) 구민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갈테면 너나 가 유턴해서 오십대로 살거야 어느날 눈을 떠보니 내 나이 육십이래 어릴적 공부해라 하시던 할아버지 지금 내가 그모습이야 아무리 인생사가 짧다지만 이건 너무해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갈테면 너나 가 유턴해서 오십대로 살거야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

신앙에 대하여 (성서: 지극히 작은 것에) 구민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일에 불의 한자는 큰 것에도 불의 하느니라. ( 성 서 )

결혼에 대하여 (오스카와일드: 애정이 없는 결혼은) 구민

결혼에 대하여 - 남자는 심심하기 때문에 결혼하고. 여자는 호기심 때문에 결혼한다. 그리고 양쪽 모두 실망한다. (오스카와일드)

수양에 대하여 (톨스토이: 도덕상의 노력은) 구민

수양에 대하여 - 도덕상의 노력은 항상 계속됨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속된 욕심이란 항상 끊임없이 커져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이 정신 수양을 게을리 하면. 육체가 곧 그 자신을 정복하고 말 것이다. (톨스토이)

삼동에 베옷입고 (시인: 조식) 구민

삼동(三冬)에 배옷 닙고 암혈(巖穴)에 눈비 맞아. 그름 낀 별 뉘도 쬔 적이 없건마난 서산(西山)에 해 지다 하니 눈물 계워 하노라. - 조 식

흥망이 유수하니 (시인: 원천석) 구민

흥망이 유수(有數)하니 만월대도 추초(秋草)로다. 오백년 왕업(王業)이 목적(牧笛)에 부쳤으니. 석양(夕陽)에 지나간 객(客)이 눈물 계워 하노라. - 원천석

추강에 밤이 드니 (시인: 월산대군) 구민

추강(秋江)에 밤이 드니 물결이 자노매라. 낚시 드리오니 고기 아니 무노매라. 무심(無心)한 달빛만 싣고 빈배 저어 오노매라. - 월산대군

봉선화 (시인: 김상옥) 구민

봉 선 화 (鳳仙花) - 김상옥 시 비 오자 장독간에 봉선화 반만 벌어 해마다 피는 꽃을 나만 두고 볼 것인가 세세한 사연을 적어 누님께로 보내자. 누님이 편지 보며 하마 울까 웃으실까 눈앞에 삼삼이는 고향집을 그리시고 손톱에 꽃물 들이던 그날 생각하시리. 양지에 마주 앉아 실로 찬찬 매어 주던 하얀 손 가락 가락이 연붉은 그 손톱을 지...

밤비 (시인: 이성교) 구민

♣ 밤 비 (I) -이성교 시 -1964년 6월 9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 한 딸 선미를 위한 자장가로 지어준다. 아아 내 가슴에 떨어진 유성아 밤비는 너의 울음이었다. 땅이 움직여도, 산에 둘이 떨어져도 네가 온통 이 세상에 많은 것 같구나 내 가슴에 뭍혀 ...

사랑에 대하여 (쉘러: 사랑의 가망이) 구민

사랑에 대하여- 사랑의 가망이 없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은 남자만이 사랑을 진실로 아는 남자이다. (쉴 러)

비의 서정시 (시인: 신석정) 구민

★ 비의 서정시 - 신석정 詩 길이 넘는 유리창에 기대어 그 여인은 자꾸만 흐느껴 울었다. 유리창 밖에서는 놋낱 같은 비가 좌악 쫙 쏟아지고 쏟아지는 비는 자꾸만 유리창에 들이치는데 여인이 흐느껴 우는 소리는 빗소리에 영영 묻혀 버렸다. 그 때 나는 벗과 같이 극장을 나오면서 그 여배...

추강에 밤이 드니 (시인: 월) 구민

추강(秋江)에 밤이 드니 물결이 자노매라. 낚시 드리오니 고기 아니 무노매라. 무심(無心)한 달빛만 싣고 빈배 저어 오노매라. - 월산대군

삼동에 베옷 입고 (시인: 조식) 구민

삼동(三冬)에 배옷 닙고 암혈(巖穴)에 눈비 맞아. 그름 낀 별 뉘도 쬔 적이 없건마난 서산(西山)에 해 지다 하니 눈물 계워 하노라. "조 식"

녹이상제 살지게 먹여 (시인: 최영) 구민

★ 고 시 조 ~^* 녹이상제(霜蹄) 살지게 먹여 시냇물에 씻겨 타고. 용천설악(龍泉雪鍔) 들게 갈아 두러메고. 장부(丈夫)의 위국충절(爲國忠節)을 세워볼까 하노라.

꽃이 진다 하고 (시인: 송순) 구민

곳이 진다 하고 새들아 슬허 마라. 바람에 흩날리니 곳의 탓 아니로다. 가노라 희진날 봄을 새와 므슴 하리오. "송 순"

권학문 (시인: 주희) 구민

오늘 배우지 않아도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올해 배우지 않아도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세월은 흐르나니라. 날 위해 늦추지 않나니, 오호라 늙었구나, 이 뉘의 허물이뇨 勸學文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日月逝矣 歲不我延 嗚呼老矣 是誰之愆

봄비 (시인: 이수복) 구민

봄 비 - 이수복 시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 푸르른 보리밭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어라고 지껄이것다. 이 비 그치면 시새워 벙그러질 고운 꽃밭 속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 임 앞에 타오르는 향연과 같이 땅에선 또 아지랑이 타오르것다.

신념에 대하여 (러스킨: 이 우주가 즐겁고) 구민

신념에 대하여 - 이 우주가 즐겁고 화락한 곳이나. 혹은 슬프고 소란한 곳이냐를 논하지 말라. 내 마음에 따라 이 우주는 즐거운 보금자리도 될 수 있고 슬픔과 괴로움에 가득 찬 구렁텅이도 될 수 있다. 우리에게는 그 마음에 따라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자유가 있는 것이다. (존 러스킨)

신념에 대하여 (채근담: 마음이 답답하거든) 구민

신념에 대하여- 마음이 답답하거든 높은 곳에 올라가 탁 트인 안개를 보거나 강기슭에 나아가 바다로 흘러가는 물길을 보라. 눈 비오는 밤에 홀로 앉아 책을 읽으면 맑아지는 정신. 언덕에 올라 긴 파람 하면 솟아오르는 흥취를 느끼니. 이만하면 범속을 초월하는 맛도 알 것이다. (채근담)